ᄉ~ㅇ(시옷~이응)

서즉조공(鼠喞鳥空)

근와(槿瓦) 2015. 9. 23. 01:59

서즉조공(鼠喞鳥空)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鼠卽은 즉즉하고 쥐 우는 소리를 卽에 견준 표현이며 鳥空은 새가 空空하고 우는 소리를 空에 비기어 한 말이다. 卽 · 空의 깊은 이치를 바로 이해하지 못했으면서 諸法이 空했다는 말을 아무렇게나 편한대로 멋대로 해석하는 이를 나무래는 말로 鼠卽鳥空이라고 했다.

 

번뇌가 卽 보리고, 생사가 卽 열반이란 卽의 뜻과 眞空妙有의 空의 원리를 원융무애하게 해득하지 못한 채 잘못돼 가는 병. 이를테면 右往左往하면서 任運白衣라 하고 번뇌와 五欲에 분별없이 끄달리면서 飮酒食肉이 無放般若라고 하는 것과 같은 類를 말한 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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