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사종인(四種人)

근와(槿瓦) 2015. 9. 19. 02:00

사종인(四種人)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생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사람으로부터 聖果를 성취한 聖者에 이르기까지에 4종의 차별이 있음을 말한 것. 곧,

 

(1) 常沒人. 열반의 法을 익힐 수 없는 生死의 大海에 常沒流轉하는 사람.

(2) 暫出還沒人. 세간에 태어나서 5종의 善根을 굳게 가질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다시 生死에 流轉하는 이.

(3) 出觀人. 生死에 빠져 있지만 그곳으로부터 뛰어 나와 열반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킨 이.

(4) 得度人. 열반 · 해탈의 법을 구족하게 닦아서 生死의 흐름을 끊고 彼岸에 이른 聖者.

 

② 聲聞四果의 聖者를 이야기함. 곧 預流果인 須陀洹, 一來果인 斯陀含, 不還果인 阿那含, 應眞果인 阿羅漢의 4聖을 일컬음.

 

③ 사람이 죽어서 다음 생에 태어나는 데 대한 波斯匿王의 물음에 부처님은 4종의 生死를 說했다.

(1) 從冥入冥. 비천한 집에서 태어나서 貧窮하게(冥) 살면서 惡業을 행하다가 죽어서 惡趣의 세계에 떨어지는 것.

(2) 從冥入明. 전술한 바와 같이 冥 중에 처해 있으면서 앞에서와는 반대로 善行의 業을 행함으로 죽은 뒤에 인간 세상이나 하늘 나라에 태어나는 것.

(3) 從明入冥. 부귀한 집에 태어나서 단정한 몸매와 지혜 총명함과 행복한 환경 속에 일생을 사는 것을 明이라 한다. 이러한 明 중에 처해 있으면서 惡業을 행함으로 죽은 뒤에 惡趣에 떨어져서 한량없는 苦를 받는 것.

(4) 從明入明. 明 중에 처해서 善業을 행함으로 死 후에 그 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나는 것을 四種人, 또는 四種生死이라고 한다. (雜阿含經)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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