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이 곧 空이다

반야심경-116(알기쉬운반야심경,30페)

근와(槿瓦) 2023. 3. 9. 05:00

반야심경-116(알기쉬운반야심경,3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네 자신의 말로 집을 지어라-

 

 <()>이란 글자를 보면, 공중(空中공허(空虛공백(空白공간(空間)과 같은 몇 가지 의미로 쓰이는 글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전에는 속이 빈 것 공간·하늘 근거가 없는 일 헛 일 등으로 풀이되어 있습니다.

  잡을 곳이 없는 마음이기 때문에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계기에서 붙잡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실체가 없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 그러나 결코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고,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있는 것이 마음의 본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년 전 일본의 어느 국제공항에서 불행한 사고로 죽음을 당한, 한 학생의 일기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살아 왔는가? 현재에 대해서도 책임을지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책임도 없이 오직 회의(懷疑)와 무관심(無關心) 사이를 떠돌아다니면서 타인의 말에 의해서 자기를 변호한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학생의 뜻하지 않은 죽음을 안타깝게 여긴 보도진에 의해 그 일기의 일부가 보도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인이 갖는 고민의 한 가지 특징입니다.

  뜻밖의 불행한 사고로 숨진 그 학생은 <타인의 말에 의해서 자기를 변호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스프레히코트(Sprech-chor), 즉 무대 위에서 소리를 맞추어 일제히 외치는 구호일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의 경우도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사람이 가슴 속을 지나가는 공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느 저명한 작가는 <세 사람의 스승>이란 제목으로 수필을 썼습니다. 세 사람의 스승 가운데 한 사람은, 바로 이 작가에 대해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하여 부자 간의 의리를 끊었던 부친이었다고 합니다.

  그 부친은 완고한 고집불통의 목수(木手)였습니다. 목수일에 관한 한 남달리 뛰어난 기술과 신기(神技)에 가까운 정확성을 최고의 만족으로 삼는 이 목수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고 공짜로 먹으려는 태도였습니다.“부끄럽다는 생각도 없이 먹줄로 인쇄된 나무를 사다가 쓰고 있는 목수는 진짜 목수라고 할 수 없는 위인이라고 혹평하고 경멸했습니다.

  그러나 이 작가는 부친의 이 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아버지가 그토록 엄격하게 일러주신 말씀을 나는 죽는날까지 잊을 수 없는 고마운 교훈으로 삼고 있다. 목수일은 소설을 만드는 일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건축의 재료는 소설에 있어서의 언어, <>인 것이다. 먹줄이 인쇄된 나무는,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남이 지어준 말인 만큼 너 자신의 <>을 가지고 네 자신의 집을 지어 보라---일생을 두고 아버지는 나에게 거의 강압적으로 이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고

(,216)-국어사전 : 속이 텅 빈 것. 아무것도 없는 것. 불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 ) (). 아라비아 숫자 0()을 이르는 말. ...(,135)-뉴사전 : 텅빔. 원어. ,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를 의미함.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 sunya(俱舍論 125 : AKbh. P. 180) (해석예) ()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 따라서 공()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이라는 것을 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의 이법(理法)을 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이라 보고, 동시에 공()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허공. 대공(大空). 허공의 비유로 공()의 개념을 표현한 것. ()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의 비유의 하나. 한정된 공간. 창공의 공(). 청공(靑空)의 색.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석공관(析空觀,1303)-뉴사전 : 한가지 사물을 그 구성요소로 분석하여, 그 어느 것의 구성요소 중에도 그 사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사물은 단지 명칭뿐인 것이고, 진실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하는 논법(論法). 특히 개인 존재의 모든 구성요소를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그 속에 나 즉 아트만(, atman)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의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론(議論). 소승의 견해로 여겨짐.하여 을 밝힌다<三論玄義>

...체공관(體空觀,2536)-뉴사전 : 즉공관(即空觀)이라고도 함. 인연에 의해서 생긴 만물의 본체에 의거하여 있는 그대로의 공()임을 터득하는 일. 석공관(析空觀)의 반대. 대승불교에 있어서의 관법(觀法).석공관 ...체공(體空,2536)-뉴사전 : 석공(析空)의 반대. 당대즉공(當對即空)의 뜻으로 만물의 존재가 곧 있는 그대로의 공()이라 체달함.석공(析空) <大乘玄論 14518> ...석공(析空,1303)-뉴사전 : 체공(體空)의 반대. 여러 가지 사물을 분석하고, 그 결과, 이것을 공()이라고 관()하는 것. 석공관(析空觀)과 같음. ...불공(不空,955)-뉴사전 : 공이 아닌 것. , asunya <寶性論 431840> (해석예) 상주(常住)하는 것. <香月 395> ...단공(但空,392)-뉴사전 : 부단공(不但空)의 상대되는 말. 대승에서 보고 소승에서 설하는 공()을 말함. ()의 도리는 알고 있지만 그 반면에 불공(不空)의 도리가 있는 것을 모르고 단지 공()만을 집착하는 것. 편공(偏空)이라고도 함. <法華玄義 1> <沙石集 拾遺 10>

...부단공(不但空,922)-뉴사전 : 단공(但空)의 반대. 일체의 모든 사물은 전부 공()이라고 관()함과 동시에 그 불공(不空)인 방면까지도 관()하는 것을 이름. 곧 중도공(中道空)으로, 천태사교(天台四敎) 중에서는 통교(通敎)의 공관(空觀). ...중도공(中道空,2383)-뉴사전 : 위 공()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중(空中,232)-국어사전 : 지구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 하늘과 땅 사이의 빈 곳. ...공허하다(空虛-,224)-국어사전 : 속이 텅 비다. 아무 것도 없다. ...공백(空白,224)-국어사전 :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음. ② →여백(餘白). ...공간(空間,217)-국어사전 :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는 칸.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범위.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 물리학에서, 물질이 존재하고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 철학에서, 시간과 함께 세계를 성립시키는 기본 형식. ...공간(空間,204)-국어사전 : 모든 방향으로 끝없이 퍼져 있는 빈 곳. 건물의 쓰지 아니하는 빈 칸. 시간과 더불어 물체계(物體界)를 이루는 기초 개념.시간. 물질이 존재하고, 여러 현상이 일어나는 장소. 기하학에서 n()의 독립된 좌표로 결정되는 양()의 집합(()유클리드 공간·리만 공간·벡터(vector)공간·함수 공간 같은 것).

 

사전(辭典,1184)-국어사전 : 낱말을 모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발음··용법·어원 등을 해설한 책. 사서(辭書). 사림(辭林). 어전(語典). ) 사전(事典).

 

근거(根據,334)-국어사전 : 어떠한 행동을 하는 데 터전이 되는 곳. 어떤 의견이나 의론(議論) 따위의 이유 또는 바탕이 됨, 또는 그런 것.

 

실체(實體,1479)-국어사전 : 실제의 물체. 성질이나 작용의 본체. 생멸 변화(生滅變化)하는 현상의 배후나 기초가 되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본체. ...실체(實體,1539)-뉴사전 : 사물. 그것. , dravya 토대(土台). 기반(基盤). 피난(避難)하고, 보호를 받는 장소. 기댈 곳. 진실의 본체. <俱舍論 299, 15 >

 

본질(本質,1048)-국어사전 : (어떤 것이 지니고 있는) 가장 중요한 근본적인 성질이나 요소. ...본질(本質,917)-뉴사전 : 영상(影像). 사물 그 자체. 거울에 사물을 비추는 원래의 실체. , bimba <俱舍論 814 : AKbh. p.121> 유식설(唯識說)에 있어서, ()·심소(心所)가 마음가운데 여러 가지 대상을 변화시켜 나타내는 영상(影像 : 相分)의 근거가 되는 것을 이름. <瑜伽論 7730724> <沙石集 1(30)> (해석예) 상분(相分)의 본체의 형태를 본질이라 하고, 그 본질은 아뢰야식(阿賴耶識)의 상분(相分). 아뢰야식의 상분(相分)에는 다른 본질이 없음. <唯識大意 本 41> ...영상(影像,1680)-국어사전 : 그림으로 나타낸 부처나 사람의 모습. ) 영정(影幀).

 

회의(懷疑,2667)-국어사전 : 의심을 품음, 또는 그 의심. 인식이나 지식에 결정적인 근거가 없어 그 확실성을 의심하는 정신 상태.

 

무관심(無關心,840)-국어사전 : 관심이 없음. 관심을 가지지 아니함. ...관심(關心,247)-국어사전 : 어떤 사물에 마음이 끌리어 주의를 기울이는 일.

 

변호(辯護,1009)-국어사전 : 그 사람에게 유리하도록 주장하여 도와줌. 법정에서 변호인이 검사의 공격으로부터 피고인의 처지를 해명하고 옹호함. ...변호인(辯護人,1009)-국어사전 : 형사 피고인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피고인(被告人,2525)-국어사전 : 형사 소송에서, 검사로부터 공소 제기를 당한 사람. ) 피고. ...변호사(辯護士,1009)-국어사전 : 소송 당사자의 의뢰 또는 법원의 선임(選任)에 의하여, 소송 사무나 기타 일반 법률 사무를 행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검사(檢事,128)-국어사전 : 검찰권을 행사하는 단독제 관청인 국가 사법 기관. 형사 소송의 원고로서, 형사 사건의 공소를 제기하여 법률의 적용을 청구하고, 형벌의 집행을 감독함. ...공소(公訴,226)-국어사전 : 검사가 형사 사건에 관하여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는 일. ) 사소(私訴). ...공격(功擊,218)-국어사전 : 나아가 적음 침. 말로 상대편을 논박하거나 비난함. 운동 경기 따위에서, 상대편을 수세에 몰아넣고 강하게 밀어붙임.방어·수비. ...해명(解明,2578)-국어사전 : (까닭이나 내용 따위를) 풀어서 밝힘. ...옹호(擁護,1729)-국어사전 : 부축하여 보호함. 편들어 지킴.

 

보도진(報道陣,1022)-국어사전 : (어떤 일을) 보도하기 위하여 구성된 인적 조직. ...보도(報道,1022)-국어사전 : (신문이나 방송으로) 새 소식을 널리 알림, 또는 그 소식.

 

일기(日記,1911)-국어사전 :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감상 등을 적은 개인의 기록. 일기를 적는 책. 일기장. 폐위된 임금의 재위 기간의 사적(事績)을 적은 기록. 실록(實錄)에 해당하는 것. [‘연산군 일기따위.]

 

무대(舞臺,843)-국어사전 : 연극이나 무용·음악 따위를 공연하기 위하여 관람석 앞에 특별히 좀 높게 마련한 자리. 재능이나 역량 따위를 시험해 보거나 발휘할 수 있는 활동 분야.

 

구호(口號,286)-국어사전 : 군호(軍號). 대중 집회나 시위 등에서, 어떤 요구나 주장 따위를 나타내는 짤막한 호소, 또는 그것을 나타낸 글. 지난날, 정재(呈才) 때 부르던 치어(致語)의 한 토막. , 여문(儷文)의 한 단이 끝나고 다음에 딸리는 시().

 

인용(引用,1903)-국어사전 : (남의 글이나 말 가운데서 필요한 부분만을) 끌어다 씀.

 

스승(1425)-국어사전 : 자기를 가르쳐 주는 사람. 사부(師傅). 선생. 함장(函丈). ...(,1038)-뉴사전 : 설명하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 ()를 전하는 사람. <法王帝說 41> , sastr , ston pa <俱舍論 11> 불교이외에, 모범이 되고, 제자를 이끄는 사람을 말함. , upadhyaya <有部律出家事 241027: CPS.S.388> [이것이 불교에 도입되어, 화상(和尙)이 되었다.] 사장(師匠)이라는 뜻. , siksa-acarya <華嚴經 9783: Gandda-vyuha p.526> , guru <Lank. , , >제자가 모르는 것을 가르치는데, 스승이 있다.<開目鈔 568> 제천(諸天)()들과 사람들을 가르치는 자. 여래의 동의어. , sasta(deva-ma-nusyanam) , ston pa <Mvyut.11> 육군. <景德傳燈錄 2151379> ...사장(師匠,1116)-뉴사전 : 뛰어난 선생. 스승이 제자의 삼학(三學)을 이루는 방법이 공장(工匠)이 그릇을 만드는 것 같다고 하여 비유한 말. <有部律 40> 성시(城市)를 만드는 기사(技師). 건축기사. , nagara-vaddhaki <那先經 AB 32697, 708: MilP.p.34> ...화상(和尙,2849)-뉴사전 : , Upadhyaya 속어형의 음역. 또 오파타야(鄔波馱耶)·오파타야(鄔波陀耶)·올사(殟社)·화사(和闍)·골사(鶻社)·화상(和上)이라고도 음역. 친교사·역생(力生)·근송(近誦)·의학(依學) 등으로 한역함. 원래 바라문교에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스승을 산, upa-dhyaya이라 불렀던 것을 불교가 받아들임. 제자를 둘 자격이 있는 자. 제자에게 구족계를 내려주는 스승. 수계사인 스승. 법랍 10세 이상에서, 유덕(有德)·유지(有智)·지계(持戒)·다문(多聞)일 것을 요함. 계화상(戒和尙)·(戒和上)이라고도 함. <十誦律 23148> , upadhyaya <MSA.> 선문에서는 수행력 10년 이상인 승을 화상이라고 함.

 

수필(隨筆,1409)-국어사전 : 일정한 형식이 없이 체험이나 감상·의견 따위를 생각나는 대로 자유롭게 적은 글. 상화(想華).

 

부친(父親,1075)-국어사전 : <아버지>의 높임말.모친.

 

완고하다(頑固-,1732)-국어사전 : 성질이 완강하고 고루하다. ...완강하다(頑强-,1732)-국어사전 : 성질이나 태도가 검질기고 굳세다. ...고루하다(固陋-,188)-국어사전 : 낡은 사상이나 풍습에 젖어 고집이 세고 변통성이 없다.

 

고집불통(固執不通,202)-국어사전 : 성질이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음, 또는 그러한 사람.

 

목수(木手,825)-국어사전 :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거나 기구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목공(木工). 대목(大木). ) 지위. ...지위¹(2200)-국어사전 : <목수(木手)>의 높임말.

 

공짜(-,233)-국어사전 : 거저 생긴 물건. 거저 얻는 일.

 

먹줄(789)-국어사전 : 먹통에 딸려 줄을 치는 데 쓰이는, 실 따위로 된 줄. 승묵(繩墨). 재목(材木) 따위에, 먹물로 긋거나 먹통을 써서 친 줄.

 

혹평(酷評,2631)-국어사전 : 가혹하게 비평함, 또는 그 비평. 가평(苛評). ...비평(批評,1129)-국어사전 : 사물의 좋고 나쁨, 옳고 그름 따위를 평가함. ...가혹(苛酷,34)-국어사전 : 매우 모질고 독함.

 

경멸(輕蔑,157)-국어사전 : 남을 깔보고 업신여김.

 

엄격하다(嚴格-,1617)-국어사전 : (조그만 잘못도 용서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엄하다. 엄준하다.

 

교훈(敎訓,268)-국어사전 : (사람으로서 나아갈 길을 그르치지 않도록) 가르치고 깨우침, 또는 그 가르침.

 

소설(小說,1353)-국어사전 : 작가가 경험하거나 구상한 사건 속에 진리와 인생의 미()를 형상화하여 보여 줌으로써 독자를 감동시키는 창조적 문학의 한 형태. <소설책>의 준말.

 

건축(建築,122)-국어사전 : 건물을 만드는 일, 또는 그 건물.

 

(759)-국어사전 : 사람이 생각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데 쓰는 음성, 또는 그것을 문자로 나타낸 것. 언어. 무엇에 관련된 이야기.

 

노력(努力,476)-국어사전 :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힘을 다하여 애씀, 또는 그 힘. ...노력(努力,359)-뉴사전 : 불도를 닦을 것을 권하는 말. 정진. <般舟讚>努力哉<良寬 佛說遺敎云> (해석예) 반드시. <敎行信證 1285> 두손들고 불도에 정진함. <圓乘 1288> 열심히 정진하다. <香月 1293> 정진하라. <隨聞 21> <頓悟 27, 60>

 

강압(强壓,75)-국어사전 : 강한 힘으로 누름, 또는 그 압력. 함부로 억누름.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 lokuttara <雜阿含經 282203: MN. , p.72>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六度) . <維摩經 14554>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53>出世間慧,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 Catvari-aryasatyani ,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무아(無我)·5() (),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 , arya ,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 , satya ,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 고제(苦諦 ; , duhkha-satya)·집제(集諦 ; ,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1-3> <中阿含經 71464: MN. ,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 잠재적 형성력), (3)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 감수작용), (8)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 집착), (10) (: 생존), (11)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