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보살님의 서원(정일선사법어집,14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화엄경」에는‘보현행원품’이란 경이 있습니다. 보현보살님의 열 가지 서원(誓願)을 담은 경입니다. 서원이란 부처님과의 약속을 뜻합니다.
그 서원 가운데 첫째는 예경제불원(禮敬諸佛願)입니다.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겠다는 뜻입니다. 둘째는 칭찬여래원(稱讚如來願)입니다. 항상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찬탄하겠다는 원(願)입니다. 이렇게 해서 모두 열 가지의 서원이 차례대로 나오는데, 그 중 아홉째가 중생의 근기를 수순(隨順)해주겠다는 원으로, 항순중생원(恒順衆生願)입니다. 이것은 바로 일체중생을 남김없이 그 근기에 따라 제도하겠다는 서원입니다.
기도 끝에는 항상‘사생육도의 법계 모든 중생들이 지은 죄업장을 지금 내가 참회하옵나니 부디 모두 소멸하여지고 세세생생 보살도를 행하게 하여지이다’하고 서원합니다. 이때 사생육도(四生六道)란 태란습화(胎卵濕化)의 사생(四生)과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의 육도를 함께 일컫는 말입니다. 이처럼 기도하고 예불할 때면 사생과 육도의 중생들 모두를 이롭게 하겠다고 서원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만 치우쳐서 제도하는 것이 아니고 태에 의지하여 생겨나는 태생, 알로 태어나는 난생, 습기에 의지하여 태어나는 세균 등의 습생, 귀신 등의 화생, 이렇게 사생(四生)의 중생과 육도의 중생을 함께 제도하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이러한 보살행을 하는 것은 대승보살의 무한한 서원(誓願)이며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불법의 참다운 내용입니다.
근기에 수순해주겠다는 보현보살님의 서원을 본받아 중생계에 가서는 그 수준과 법을 그대로 따라주어야 합니다. 공자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공자님의 행렬이 길을 가는데 마침 아이들이 성 쌓기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노는 장소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공자님의 행렬이 지나가자면 성이 무너지게 생겼는데, 놀던 아이들 중 한 명이 아주 용감하게 배를 탁 내밀며 이곳으로 지나갈 수 없으니 행렬이 다른 길로 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어린이와 하인들이 티격태격 실랑이하는 소리를 들은 공자님은 아이의 용감함을 칭찬하며 그 장난감 성을 비켜 길을 멀리 돌아서 갔습니다. 비록 부처님의 법은 알지 못했지만 성인 대접을 받는 분인 만큼 넓은 아량을 가지고 어린아이의 기분까지도 맞추어주었던 것입니다.
부처님의 법은 공자님이 어린아이의 수준을 맞추어주었듯이 일체중생들의 근기에 참으로 진실되게 따라줍니다. 비록 당장은 실상(實相)에 다소 어긋날지라도 중생계의 법(法)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입니다.
중생들은 자기가 집착하는 것을 쳐버리면 반발하고 따라오기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생들의 수준과 한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인정해주고 근기에 수순(隨順)해준 다음 차근히 법을 일러주는 것입니다. 중생을 인도하는 방편을 이처럼 올바르게 쓰는 것이 보살입니다. 보살은 마땅히 이런 방편을 써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자라나는 과정과 똑같은 것입니다. 어린 아기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미숙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할머니가 내쳐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들이 하나라도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무사히 잘 성장할 수 있겠습니까?
할머니가 손자를 사랑하듯이 일체중생을 사랑하며 근기에 맞추어 제도해나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모든 중생들을 진리의 세계, 밝은 세계, 자기 본마음을 깨닫는 자리로 이끌어나가면 됩니다. 자신 역시 그곳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면서 중생들을 인도해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보살의 행(行)이며,‘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의 도리입니다.
참고
화엄경(華嚴經,2645)-국어사전 : 석가가 도를 이룬 후 그 깨달음의 내용을 설법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 대승불교의 경전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임. [‘대방광불화엄경’을 줄이어 이르는 말.] 참) 대교(大敎).
.....화엄경(華嚴經,2853)-뉴사전 :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427)-뉴사전 : 이 경의 이름은「부처의 화엄이라고 이름하는 대방광의 경(산, Buddha-avatamsaka-mahavaipulya-sutra)」으로 한역하여「대방광불화엄경」이다. 이 경의 이름 7자를 규봉스님의 문인되는 전오대사가 저술한「화엄경 관심석」에 보면 다음과 같다. 대(大)자는 마음이란 것이 비록 일체가 아니나 능히 일체가 되는 것이니 대자(大字)가 곧 심체(心體)를 가리킨 것이다. 심체가 갓이 없는 까닭으로 대자를 쓴 것이요, 방(方)자는 마음의 모양인 심상(心相)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모든 덕상(德相)을 갖춘 까닭이요, 광(廣)은 마음의 쓰임(用)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우주본체에 칭합한 쓰임이 있는 까닭이요, 불(佛)자는 마음의 과(果)를 가리킨 것이니 마음이 해탈한 곳을 불(佛)이라 이름하는 것이요, 화(華)자는 마음의 인(因)을 가리킨 것이니 마음의 행을 꽃에 비유한 것이요, 엄(嚴)자는 마음의 공(功)을 가리켜 마음이 공덕을 지어 꾸미는 것을 엄이라 하고, 경(經)자는 마음의 가르침인 교(敎)이니 이름과 말(名言)을 일으켜서 이치를 설명하기 때문에 경이라 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경은 동진 때에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60권 화엄과 측천무후 때에 우전국 삼장실타난타가 번역한 80권 화엄이 있는데 내용은 동일하다. 또 숭복사에서 반야삼장이 입법계품만 번역한 40권 화엄이 있다.「화엄경」의 구성은 육십화엄이 34장(章)으로 되어 있고, 팔십화엄이 36장(章)으로 되어 있어 팔십화엄에 비하여 육십화엄은 2장이 적다. 이 경은 처음부터 이와 같이 완전하게 결집된 것이 아니고 각 장이 독립된 경으로 따로이 성립된 것을 뒤에 집대성한 것이다. 경의 성립은 대략 4세기경으로, 결집된 장소는 중앙아시아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각 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은 독립된 경으로「십지경(十地經)」에 해당하는 십지품(十地品)이며 그 성립한 연대는 1세기에서 2세기경이라고 이야기 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는 부분은 이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한 경전이다. 육십화엄에 의하면 일곱 곳에서 여덟 번 집회하고 설한 내용이 34장으로 나뉘어 있다. 첫째 모임은 적멸도량(寂滅道場)이며, 둘째는 보광법당(普光法堂)으로 이 모임은 지상에서의 모임이다. 셋째 모임은 도리천에서, 넷째는 야마천궁(夜摩天宮)에서, 다섯째는 도솔천궁에서, 여섯째는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서, 이루어졌는데 모두가 천상의 모임이다. 설법이 진행함에 따라서 모임의 자리가 점차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곱째 모임은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보광법당에서 이루어졌고, 여덟째도 역시 지상의 서다림(逝多林), 즉 기원정사에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설법의 장소가 점차 상승했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는 구성은 그 설법의 내용과 부처님의 교화의 뜻을 표징하고 있으며 특히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서 귀결하는 구성은 불교의 목적이 지상의 오늘에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그 구성자체가 깊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 마갈타국에 깨달음을 얻은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이 경의 교주인 비로자나불과 일체가 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보살들은 한 사람 한 사람 일어나 부처님을 칭찬한다. 둘째 모임에서는 부처님께서는 첫째 모임의 자리를 보광법당의 사자좌로 옮긴다. 이곳에서 문수보살은 네 가지 진리 즉 고집멸도의 사제를 설하고 열 사람의 보살이 각각 열가지 깊은 법을 설한다. 셋째 모임에서는 설법의 장소가 천상으로 옮긴다. 이 모임에서는 십주(十住)의 법이 설해진다. 그리고 넷째 모임에서는 십행(十行)이 설해지고, 다섯째는 십회향(十廻向)이, 여섯째는 십지(十地)의 법이 설해지고 있다. 이 여섯째 모임에서 설해진 십지품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범어 원전이 전해지고 있는데 경의 이름이「십지의 지배자라고 이름하는 대승경전(Dasabhumisvaro nama mahayana sutra)」이다. 이 십지는 보살의 수행을 열가지 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한 것이다. 이 부분은「화엄경」안에서 극히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다시 지상의 모임으로 돌아온 일곱째 모임에서는 지금까지 설한 것을 요약해서 설하고 있으며, 여덟째 모임에서는 입법계품을 설하고 있는데 산스크리트 원전은 Gandavyuha-sutra로 이 경의 약경명(略經名)인「화엄경」이며, 약경명이 경을 전체적으로 대표하듯이 이 부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품은 선재(善財)라고 하는 소년이 53인의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람, 즉 예를 들면 보살과 비구와 비구니와 소년과 소녀와 의사·장자·항해사·신(神)·선인·외도·바라문 등을 만나 도를 구하는 상황이 문학적으로 설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성은 참다운 구도자 앞에는 계급도 종교도 초월해야 함을 시사할 뿐만 아니라 실로 대승정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육십화엄의 주석서로는 중국 법장의「탐현기(探玄記)」와「공목장(孔目章)」이 있고,「십지경」에 대해서는 인도 세친의「십지경론(十地經論)」이 있다.「화엄경」을 네 개의 과목으로 보면, 첫째 과(果)를 들어 낙(樂)을 전하여 신심을 내게하는 것(擧果勸樂生信分)이며, 둘째 인(因)을 닦아 과(果)에 합하게 하여 깨닫는 것(修因契果生解分)이며, 셋째 법(法)을 알아 닦아 나아가 행을 이루는 것(托法進修成行分)이며, 넷째 사람에 의하여 증입하여 덕을 이루는 것(依人證入成德分)으로 되었으며, 이것은 믿고 알아서 닦아 깨쳐간다는 신해행증(信解行證)을 말한다. <㊅ 9, No. 278, 279, 298>
.....화엄(華嚴,2853)-뉴사전 : ① 각양각색의 꽃(華)에 의해 위엄있게 된 것. 잡화엄식(雜華嚴飾)의 뜻. 같은 이름의 경전명(經典名)의 원어임. 산, Gandavyuha는「雜華의 장식」이라는 의미임. 화엄이란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라 생각됨. ② 원인으로서의 수행의 꽃이 결과로서의 부처님을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뜻. ③「화엄경」또는 화엄종(華嚴宗)의 준말.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1747)-뉴사전 : 연화장세계라고 하는 관념은 원래 바라문교 쪽에서 우주 최초에 대수(大水)속에서 비슈느신이 나타나고, 그 신의 배꼽안에서 천개의 꽃잎이 있는 금색 연화를 낳고, 그 안에 범천왕(梵天王)이 출현하여 세상의 모든 생물을 낳기에 이르렀다고 설하고 있는 견해를 받아들여 발전시킨 것일 것임. <雜譬喩經 ㊅ 4권 529中> ① 연화(蓮華)속에 담겨있는 세계. 연화(蓮華)의 나라.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이 계신 정토(淨土). 결국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말함. 이 세계를 연화(蓮華)에 비유한 것임. 상세하게는 연화장장엄세계해(蓮華藏莊嚴世界海)라고 하고, 또는 화장세계(華藏世界)·십화장세계(十華藏世界)라고도 함.「화엄경」이 설하는 바에 의하면 노사나불(盧舍那佛)의 서원(誓願)과 수행에 의해 출현한 세계로, 이상적으로 생각되어진 깨끗한 경계임. 즉, 세계의 가장 밑에 풍륜(風輪)이 있고, 그 위에 향수해(香水海)가 있고, 이 향수해 안에 일대연화(一大蓮華)가 있고, 이 대연화(大蓮華)에 함장된 세계이기 때문에 연화장이라고 이름 붙였음. 미진수(微塵數)의 수가 많은 세계가 20겹으로 거듭 합쳐지는 중앙세계를 중심으로 하여 11개의 세계가 있고, 그물처럼 둘러싸여져 세계망을 구성하고, 부처님은 그 안에 출현하여 중생안에 충만하다고 함. <八十華嚴 8권 ㊅ 10권 39이하 참조> <五敎章 下 4의 52> <法華玄義 7下 ㊅ 33권 768下> <天台四敎儀 ㊅ 46권 778下> <四敎儀註 下 本 31> [華嚴經 十地品 최후의 법운지(法雲地)의 삼미(三味 : 益一切智位라고 부름)에 있어서 대보련화(大寶蓮華)가 홀연히 출현하지만, 그 꽃은 광대하고 양은 백방의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와 동등하고, 십(十)의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미진수(微塵數)의 연화를 그 권속으로 하고 있음. <八十華嚴 39권 ㊅ 10권 205中> ② 또는 연화태장세계(蓮華胎藏世界)·연화해장세계(蓮華海藏世界)라고도 함.「범망경」의 소설(所說). 천개 잎의 대연화(大蓮華)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의 잎(한 세계)에 백억의 세계(須彌·四天下·南閻浮提)가 있고, 노사나불은 그것들의 본원으로서 연화대의 위에 앉고, 자신을 변화시켜 천(千)의 석가로 되어 천엽(千葉)의 세계에 의거하고, 천(千)의 석가는 더욱이 백억의 보살석가로 되어, 각 보리수 아래서 설법한다고 함. ③ 정토교에서는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로 함. 아미타불의 정토의 뜻. <正信偈>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미타내증(彌陀內證)의 옥문(屋門)이다.(정토론). <皆往 3924> ④ 동밀(東密)에서는 미타보신(彌陀報身)의 정토를 가지신(加持身)의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 대일법신(大日法身)의 주처를 본지신(本地身)의 연화장세계, 중생의 간율다심(干栗多心)을 수행자의 연화장세계라 한다.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897)-뉴사전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의 약칭. 당나라 반야가 번역한「화엄경」으로 고역(古譯)의 입법계품에 해당. ...대방광불화엄경입부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大方廣佛華嚴經入不思議解脫境界普賢行願品,429)-뉴사전 : 40권.「화엄경」의 구명(俱名). 단 40권 가운데 가장 끝 1권의 별칭. <㊅ 10,No.293> ...보현행(普賢行,897)-뉴사전 : ① 화엄(華嚴)의 수행. 일행(一行)을 실천하면, 일체의 행을 구현하는 것이 됨. <五敎章 中 3의 12> ②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실천. <觀普賢菩薩行法經 ㊅ 9권 61下 : Sad-dhP.p.387> 산, samantabhadrasya-cara (해석예) 보살의 대비대자(大悲大慈)한 것. <香月 2504> ...입법계품(入法界品,2173)-뉴사전 :「화엄경」의 마지막 품. 선재동자가 남방으로 53선지식을 찾아다니면서 도를 구하여 법계(法界)의 이치에 증입하던 것을 말한 품. 60권「화엄경」에서는 제44권 이하, 80권「화엄경」에서는 제61권 이하.
서원(誓願,1286)-국어사전 : 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신불에게 맹세하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함, 또는 그 기원. ②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濟度)하려는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기원하는 일. ③ 기독교에서, 구약 시대의 풍습으로 여호와에게 어떤 은혜를 빌고 그 보답으로 헌물(獻物)을 맹세하는 일. ...서원(誓願,1298)-뉴사전 : ① 마음속으로 염원하는 것. 팔, panidhaya <增壹阿含經 38권 ㊅ 2권 759上 : SN. Ⅳ, p.180> ② 원함의 뜻. 원함을 일으켜서 성취하려고 맹세하는 것. 특히 부처님이나 보살이 반드시 성취하려고 원하는 것. 중생을 구하려고 하는 맹세. 결의를 부처님에게 맹세하여 그 성취를 기원하는 것. 반드시 중생을 구제하려고 원한 것을 결정한 맹세. 일반적인 것으로는 사홍서원(四弘誓願)이 있고, 개별적인 것으로는 약사의 12원, 아미타불의 48원, 석가의 5백대원 등이 있음. <俱舍論 12권 12> 팔, pranidhana 티, smon lam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8中 : Sa-ddhP. Ⅱ, 17> ③ 아미타불이 인위(因位)의 때에, 살아있는 모든 것을 구하고 싶다고 원하여,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 이 서원이 구체화된 것이 명호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구하려고 맹세한 아미타불의 본원. <淨土和讚 402> <歎異抄 1, 11, 16>
.....사홍서원(四弘誓願,1145)-뉴사전 : ① 보살이 일으키는 4가지의 서원. 4가지의 광대한 맹서. 모든 산 것을 구하고자 하는 서원. 즉, (1)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일체의 살아 있는 모든 것을, 깨달음의 피안(彼岸)으로 건너가게하고자 하는 맹세. (2)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일체의 번뇌를 끊고자하는 맹세. (3)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부처님의 가르침 전부를 배워 알고자하는 맹세. (4)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위 없는 깨달음에 이르고자 맹세하는 4가지의 대결심. 보살의 맹세를 4가지로 정리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총원(總願)이라고 말함.「심지관경」에서 이 원형(原形)이 확인되었으나, 상기와 같은 형태는 지의(智顗)에 이르러 생긴 것으로 되어 있다. 진언종에서는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의 대신에, 복지무변서원집(福智無邊誓願集)·여래무변서원사(如來無邊誓願事)를 더하여 오대원(五大願)으로 함. <止觀大意> <心地觀經 7 참조> <四敎儀註 中下 33> <願文 ㊅ 74권 135中> <往生要集 ㊅ 84권 48下> ②「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에서 상기(上記)와는 다른 사홍서(四弘誓)를 든다.
.....사십팔원(四十八願,1177)-국어사전 : 아미타불이 보살이었을 때, 일체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세운 마흔 여덟 가지 서원(誓願). ...사십팔원(四十八願,1100)-뉴사전 : 아미타불이 과거세에 법장보살이었을 때에 세웠던 원(願)을 말함.「대무량수경(大無量壽經)」에 설함. 법장보살이 다음에 기술하는 것과 같은 것이 모두 존재하지 않도록, 만일 그 때 다시 다음과 같은 일이 있다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고 맹서한 것임. 지금 대표적인 것 몇가지를 들어본다.(숫자는 원의 번호) (11) 나라안의 인· 천(사람과 신들)이 반드시 깨달음을 얻지 않으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 (12) 광명과, (13) 수명에 한계가 있다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 (17) 모든 세계의 여러 부처님이 나를 칭송하지 않으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 (18) 모든 생명이 있는 것이, 지심(至心)으로 믿고 즐겨 나의 정토에 태어나기를 바라고, 불과 십성(十聲)의 염불이라도 외운 사람을 구제하지 않으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 (19) 그러한 사람의 임종의 자리에 갈 수 없다면, 부처가 되지 않겠다, 등과 같이 맹서하고 있음. 친란(親鸞)은 이 가운데 (11)(12)(13)(17)(18)(22)를 진(眞), (19)(20)을 가(假)라고 하여 우열을 두고 있음. (18)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특히 왕본원(王本願)이라고 일컬어진다. 48원(願)의 호칭은 반드시 일정하지는 않으나, 요혜(了慧)의「무량수경초(無量壽經鈔)」에 의하면, (1) 무삼악취원(無三惡趣願), (2) 불갱악취원(不更惡趣願), (3) 실개금색원(悉皆金色願), (4) 무유호추원(無有好醜願), (5) 숙명지통원(宿命智通願), (6) 천안지통원(天眼智通願), (7) 천이지통원(天耳智通願), (8) 타심지통원(他心智通願), (9) 신경지통원(神境智通願), (10) 속득루진원(速得漏盡願), (11) 주정정취원(住正定聚願), (12) 광명무량원(光明無量願), (13) 수명무량원(壽命無量願), (14) 성문무수원(聲聞無數願), (15) 권속장수원(眷屬長壽願), (16) 무제불선원(無諸不善願), (17) 제불칭양원(諸佛稱揚願), (18)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 (19) 내영인접원(來迎引接願), (20) 계념정생원(係念定生願), (21) 삼십이상원(三十二相願), (22) 필지보처원(必至補處願), (23) 공양제불원(供養諸佛願), (24) 공구여의원(供具如意願), (25) 설일체지원(說一切智願), (26) 나라연신원(那羅延身願), (27) 소수엄정원(所須嚴淨願), (28) 견도량수원(見道場樹願), (29) 득변재지원(得辨才智願), (30) 지변무궁원(智辯無窮願), (31) 국토청정원(國土淸淨願), (32) 국토엄식원(國土嚴飾願), (33) 촉광유연원(觸光柔軟願), (34) 문명득인원(聞名得忍願), (35) 여인왕생원(女人往生願), (36) 상수범행원(常修梵行願), (37) 인천치경원(人天致敬願), (38) 의복수염원(衣服隨念願), (39) 수락무염원(受樂無染願), (40) 견제불토원(見諸佛土願), (41) 제근구족원(諸根具足願), (42) 주정공불원(住定供佛願), (43) 생존귀가원(生尊貴家願), (44) 구족덕본원(具足德本願), (45) 주정견불원(住定見佛願), (46) 수의문법원(隨意聞法願), (47) 득불퇴전원(得不退轉願), (48) 득삼법인원(得三法忍願)이라고 함. (1) 극락 정토에는 악한 세계가 없기를 원하며, (2)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악도에 떨어지지 않기를 원하며, (3)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금색 몸빛 이루기 원하며, (4)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모습이 같기 원하며, (5)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숙명통을 성취하기 원하며, (6)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천안통을 얻기 원하며, (7)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천이통을 얻기 원하며, (8)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 타심통을 얻기 원하며, (9)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신족통을 얻기 원하며, (10)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나라는 생각이 없기를 원하며, (11)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바른 깨달음을 이루기 원하며, (12)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광명이 한량없기를 원하며, (13)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수명이 한량없기 원하며, (14) 극락 국토에는 성문(聲聞)이 많기를 원하며, (15)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중생마다 장수하기 원하며, (16)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착한 이름 얻기를 원하며, (17)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부처님이 칭찬하기 원하며, (18) 열 번의 염불로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며, (19) 임종할 때에 아미타부처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원하며, (20) 염불하는 모든 중생이 극락 세계에 왕생하기를 원하며, (21)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묘한 상을 구족하기를 원하며, (22)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일생 보처에 오르기를 원하며, (23) 새벽마다 시방 세계 부처님께 공양 올리기를 원하며, (24) 극락 왕생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만족하기를 원하며, (25)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근본 지혜를 얻기 원하며, (26)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부서지지 않는 몸을 얻기 원하며, (27) 극락 국토에는 장엄이 한량없기를 원하며, (28)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보배나무를 보고 깨닫기를 원하며, (29)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훌륭한 변재를 갖추기를 원하며, (30)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거룩한 설법 한량없기를 원하며, (31) 국토가 청정하여 두루 비치기를 원하며, (32)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거룩한 음성이 두루하기를 원하며, (33)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광명을 받아 안락을 얻기 원하며, (34)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생멸없는 진리를 성취하기 원하며, (35)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여자의 몸 받지 않기를 원하며, (36) 모두 다 아미타불의 이름을 듣고 성인의 과보를 얻기 원하며, (37) 하늘과 사람들이 모두 와서 공경하고 예배하게 되기를 원하며, (38)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저절로 의복이 얻어지기를 원하며, (39)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저절로 마음이 조촐하기를 원하며, (40)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보배나무를 보고 무량불토를 보기 원하며, (41)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육근이 구족하기를 원하며, (42)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해탈얻기를 원하며, (43)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훌륭하고 귀한 몸을 받기 원하며, (44)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좋은 마음씨가 구족하기를 원하며, (45)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부처님을 지성으로 받들기를 원하며, (46)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마음대로 법문을 듣기 원하며, (47)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모두 다 보리에서 물러서지 않기 원하며, (48) 극락에 왕생하는 사람은 생사없는 진리를 얻기 원함.
.....아미타불(阿彌陀佛,1516)-국어사전 : →아미타. 준) 미타불. ...아미타불(阿彌陀佛,1629)-뉴사전 : 아미타와 같음. 산, Amitadha Buddha ; Amitayus Buddha.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줄여서 미타.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유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거니와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 정토 3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이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을 건설하기로 기원. 또 48원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장구한 수행을 지나 성불하였으니 이가 아미타불이다. 구원한 옛적에 성불한 아미타불(本佛)에 대하여, 이 부처님을 10겁 전에 성불한 아미타불(迹佛)이라 한다.→아미타 ...아미타(阿彌陀,1628)-뉴사전 : 산, Amitabha(無量光佛)·산, Amitayus(無量壽佛)라는 이름의 처음에 있는 산, Amita의 음역. 무량한, 영원하신 부처님이란 뜻. 대승불교의 중요한 부처님. 범본경전(梵本經典)에는 아미타바불타·아미타율사불타의 두 이름이 있다. 한역한 여러 경전에도 몇 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보통으로는 아미타불·무량수불이라 한다.「정토삼부경」에 있는 이 부처님의 역사는 오랜 옛적 과거세에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의 감화를 받은 법장(法藏)비구가 2백 10억의 많은 국토에서 훌륭한 나라를 택하여 이상국토를 건설하기로 기원하였다. 또 48원(願)을 세워 자기와 남들이 함께 성불하기를 소원하면서 수행한 결과 지금부터 10겁 이전에 그 원행(願行)이 성취되어 아미타불이 되었다. <無量壽經> <阿彌陀經> 산, Amitabha
.....약사십이대원(藥師十二大願,1683)-뉴사전 : 약사여래의 12대원을 말하며 미타의 48원과 같은 것. (1) 자타신(自他身)의 광명이 치성하게 하는 원(自他身光明熾盛願). (2) 거룩한 위덕으로 중생을 개효(開曉)하는 원(威德巍巍開曉衆生之願). (3) 중생으로 하여금 하고자 하는 바를 다 만족하게 이루어 조금도 모자람이 없게 하는 원(使衆生飽滿所欲而無乏少之願). (4)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대승교(大乘敎)에 편히 머물게 하는 원(使一切衆生安立大乘之願). (5)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행을 닦고 삼취정계(三聚淨戒)를 갖추도록 하는 원(使一切衆生行梵行具三聚戒之願). (6) 일체의 불구자로 하여금 그 기관(器官)을 완전하게 갖추도록 하는 원(使一切不具者諸根完具之願). (7)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온갖 병을 다 없애고 신심(身心)이 안락하여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도록 하는 원(除一切衆生衆病令身心安樂證得 無上菩提之願). (8) 모든 여인이 남자의 몸을 얻게 하는 원(轉女成男之願). (9)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천마·외도의 나쁜 소견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정견(正見)으로 포섭하려는 원(使諸有情解天魔外道纏縛邪思惡見稠林引攝正見之願). (10) 중생으로 하여금 폭군의 악정(惡政)과 무법(無法)의 겁적(劫賊)으로부터 해탈하게 하려는 원(使衆生解脫惡王劫賊等橫難之願). (11) 주린 중생들로 하여금 배부르게 하려는 원(使飢渴衆生得上食之願). (12) 가난하여 헐벗는 중생에게 좋은 옷을 마음껏 입게 하는 원(使貧乏無衣服者得妙衣之願). <藥師經>
.....약사여래(藥師如來,1684)-뉴사전 :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고민을 구제하는 부처님. 약사유리광여래(藥師瑠璃光如來)·대의왕불(大醫王佛)·의왕선서(醫王善逝)라고도 함. 동방정유리세계(東方淨瑠璃世界)의 교주. 보살로서 수행하고 있었을 때에 12의 대원(大願)을 발했다고 함. 중생의 병을 제거하며, 모든 감각기관을 완비시켜 해탈로 인도하는 능력이 있음. 옛날부터 그 신앙이 돈독하다. 일광(日光)·월광(月光)보살을 각각 좌우의 협시(脇侍)로서 약사삼존(藥師三尊)으로 삼으며, 권속에는 호법신(護法神)으로서의 12신장을 모신다. 또한, 칠불약사(七佛藥師)를 설하여 수법(修法)을 행함. <方廣大莊嚴經 ㊅ 3권 567上> 산, Bhaisajyaguru
약속(約束,1575)-국어사전 : 어떤 일에 대하여 어떻게 하기로 미리 정해 놓고 서로 어기지 않을 것을 다짐함.
예경제불원(禮敬諸佛願)→보현십원(普賢十願,896)-뉴사전 : 보현보살이 발한 10종의 큰 소원. 1. 여러 부처님께 예경, 2. 여래를 칭찬, 3. 공양을 널리 닦음, 4. 업장 참회, 5. 공덕을 수희(隨喜), 6. 법륜(法輪) 굴리기를 청함, 7. 부처님께서 항상 세상에 머물기를 청함, 8.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울 것, 9. 항상 중생을 수순(隨順)할 것, 10. 모두 다 회향할 것. 이 10종 소원은 모든 보살들의 행원을 대표한 것. 그러므로 모든 보살의 발심 수행하는 것을 보현의 원해(願海)에 들어간다고 한다.
예배(禮拜,1690)-국어사전 : ① 신이나 부처에게 공손한 마음으로 절하는 일. ② 개신교에서, 성경을 읽고,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에 대한 숭경(崇敬)의 뜻을 나타내는 일. ...예배(禮拜,1781)-뉴사전 : ① 합장하고 절하는 것. 공경·순응의 마음으로 경례하는 것.「서역기(西域記)」(2권)에는 예배의 종류로써 발언위문(發言慰問)·부수시경(府首示敬)·거수고읍(擧手高揖)·합장평공(合掌平拱)·굴슬(屈膝)·장궤(長跪)·수슬거지(手膝踞地)·오륜구굴(五輪俱屈)·오체투지(五體投地)의 9종류를 들고 있음. 그 중 오체투지(五體投地)는 신체를 땅에 엎드리고 양손 양발을 땅에 펴며, 머리를 땅에 붙여 경례하는 최고의 경례법임. <五分律 5권, 7권 ㊅ 22권 32中, 47上 등> 산, namas-kara <觀音經 : SaddhP. p.364> ② 정토교(淨土敎) 등에서 신업(身業)에 의해 공경을 나타내는 것. 상품(上品)의 예배는 오체투지(五體投地), 중품(中品)의 예배는 장궤합장(長跪合掌), 하품(下品)의 예배는 앉아서 합장저두(合掌低頭)함.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귀명(歸命)은 예배임. <敎行信證 行卷>
공경(恭敬,218)-국어사전 : (남을 대할 때) 몸가짐을 공손히 하고 존경함. ...공손하다(恭遜-,226)-국어사전 :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 ...겸손(謙遜,151)-국어사전 :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가 있음. 비) 겸공(謙恭).↔거만(倨慢)·교만. ...거만(倨慢,106)-국어사전 : 잘난 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데가 있음. 교만. 오만(傲慢).↔겸손(謙遜).
칭찬여래원(稱讚如來願)→보현십원(普賢十願,896)-뉴사전 : 보현보살이 발한 10종의 큰 소원. 1. 여러 부처님께 예경, 2. 여래를 칭찬, 3. 공양을 널리 닦음, 4. 업장 참회, 5. 공덕을 수희(隨喜), 6. 법륜(法輪) 굴리기를 청함, 7. 부처님께서 항상 세상에 머물기를 청함, 8.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울 것, 9. 항상 중생을 수순(隨順)할 것, 10. 모두 다 회향할 것. 이 10종 소원은 모든 보살들의 행원을 대표한 것. 그러므로 모든 보살의 발심 수행하는 것을 보현의 원해(願海)에 들어간다고 한다.
한량없다(限量-,2554)-국어사전 : 그지없다. ...그지없다(330)-국어사전 : ① 끝없다. 한이 없다. ②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공덕(功德,220)-국어사전 : ① 공적과 덕행. ② 불교에서, 현재 또는 미래에 행복을 가져올 선행(善行)을 이르는 말. ...공적(功績,231)-국어사전 : 쌓은 공로. 공로의 실적. ...덕행(德行,600)-국어사전 : 어질고 착한 행실. ...공덕(功德,140)-뉴사전 : ① 훌륭한 덕성. 선한 성질. 특별한 성질. 가치있는 특질. 선을 쌓아 얻을 수 있는 것. 말하자면 덕을 말한다. <華嚴經 ㊅ 32권 576下> ② 복. 복덕. 선한 것. ③ 행운의 원인. 복지의 근본인 선근(善根).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 ④ 선한 행동. 만행(萬行)을 말한다. ⑤ 위대한 힘. ⑥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을 위한) 자량(資糧). ⑦ 선행의 결과로서 보답받는 과보(果報). 선을 쌓고, 또 수행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은혜. ⑧ 이익. 뛰어난 점. 이덕(利德). ⑨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능력이 선의 행위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을 말함. ⑩ 작용. 효용. ⑪ 염불행(念佛行)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효과.
.....선근(善根,1299)-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좋은 과보를 낳게 하는 착한 일. ② 온갖 선(善)을 낳는 근본이 되는 것. ...선근(善根,1313)-뉴사전 : 좋은 보답을 받을 만한 착한 업인(業因). 선행. 선을 나무의 뿌리에 비유해서 말함. 좋은 보답을 가져오는 착한 행위. 공덕의 근원. 선의 뿌리. 선을 만드는 근원. 공덕의 씨앗. 선덕(善德)의 근본. 바른 행위. 구사(俱舍)의 교학(敎學)에 있어서 행자(行者)가 견도(見道)에 들어가 무루지(無漏智)를 일으키기 위한 근본. <俱舍論 23권 3-10, 18 등> <金剛經 ㊅ 8권 749中>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 : SSukh. 10>
찬탄(讚歎,2257)-국어사전 : 깊이 감동하여 찬양함. ...찬탄(讚歎,2490)-뉴사전 : ① 칭찬하며 탄식한다는 뜻. (미덕을) 칭송하는 것. 칭찬하여 이야기하는 것. 팔, abhivadati <雜阿含經 3권 ㊅ 2권 15中 : SN. Ⅲ, p.14> ② 게송(偈頌) 등에 의해 부처님과 보살의 덕을 칭송하는 것. 세친(世親)의 5념문(念門 : 예배·찬탄·작원(作願)·관찰·회향)의 제2에 열거되며, 선도(善導)의 5정행(正行 : 독송·관찰·예배·칭명·찬탄공양)에도 열거되어, 정토에 태어나기 위한 왕생행(往生行)으로 삼는다. 천태종에서는 언어로 표현하는 기언탄(寄言歎)과 말을 없애고 마음으로 칭송하는 절언탄(絶言歎)을 설명하며, 진종(眞宗)에서는 타력(他力)의 신심을 얻어 아미타불의 이름을 외우는 것을 진(眞)의 찬탄이라고 함. ③ 불교찬가의 일종으로 법화찬탄(法華讚歎)·사리찬탄(舍利讚歎) 등이 있다.
원(願,1787)-국어사전 : 소원(所願). ...소원(所願,1357)-국어사전 : (무슨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람, 또는 바라는 바. 소망(所望). 원(願). ...원(願,1897)-뉴사전 : ① 구하는 것을 정하고, 그것을 얻으려고 기원하고 구하는 것. 바램. <俱舍論 8권 7, 12권 7 등> ② 원함. 맹세함. 산, vrata의 고역(古譯). ③ 십신(十信)의 제10. (해석예) 원함. <書紀 下 106> 선택본원(選擇本願). <圓乘 2325> 정토에 태어나는 것은 두 개의 원(願)에 의하여만 함. 하나에는 견불문법(見佛聞法)을 위해 정토에 태어난다고 생각함, 예토(穢土)에는 견불문법(見佛聞法)이 어렵기 때문에 그 견불문법(見佛聞法)은 즉, 이익중생(利益衆生)을 위한 것임. 둘에는 중생이익(衆生利益)을 위해 정토에 태어나는 것을 원함. 정토에 왕생해서 견불문법(見佛聞法)하고, 즉시 돌아가서 예토(穢土)에 태어나 중생의 이익을 위해 왕생을 원하는 것임. <唯識大意 末 12> [해설] 부처님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 보살시절에 원(願)을 세우고, 중생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수행에 있어서 원(願)을 세운다. 아미타불의 48원, 약사여래(藥師如來)에 12원, 보현보살(普賢菩薩)에 10원이 있고, 혜사(慧思)에 입서원문(立誓願文), 최징(最澄)에 원문(願文)이 있다. 원(願)의 경우에 있어서는 자기가 자기의 원(願)의 실현을 향해 노력하는 도정(道程)과 그 원(願)이 실현된 후의 실천을 일관시켜 항상 그는 자기의 원(願)이 계속 살아있는 자(者)이기 때문에, 그의 모든 생활은 원력(願力)에 지탱되어 질 수 있는 것이 된다.
중생(衆生,2171)-국어사전 : ① 많은 사람들. ② 불교에서, 부처의 구제의 대상이 되는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불자(佛子). 제유(諸有).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②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성문승(聲聞乘,1322)-국어사전 : 불교에서, 삼승(三乘)의 하나. 성문의 목적인 아라한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교법. 준) 성문. 참) 삼승(三乘). ...성문(聲聞,1321)-국어사전 : ① 명성(名聲). ② [‘부처의 음성을 들은 이’라는 뜻으로]‘불제자’를 이르는 말. ③ <성문승(聲聞乘)>의 준말. ...연각승(緣覺乘,1648)-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승(二乘) 또는 삼승(三乘)의 하나. 연각의 지위에 이르는 가르침. ...연각(緣覺,1648)-국어사전 : 부처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 보살의 아래, 성문(聲聞)의 위에 자리함. ...고승(高僧,195)-국어사전 : ① 학덕이 높은 중. ② 지위가 높은 중. ...보살할미(菩薩-,1026)-국어사전 : 머리를 깎지 않은 채 승복을 입고 절에서 불도를 닦는 늙은 여신도. 준) 보살.
.....중생(衆生,2387)-뉴사전 : ① 생존하는 것. 목숨이 있는 것. 이 세상에 생을 얻은 것. 산것. 살아있는 것. 살고자하여 살 수 있는 것. 특히 인간. 사람들. 여러 사람. 세상 사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생에는 중인(衆人)과 함께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법이 거짓으로 화합하여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생사를 거치는 의미 등이 있음. 중생이라는 것은 옛날의 역어(譯語)이고, 현장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유정(有情)」이라 함. ② 실체로서의 생물. ③ 존경할만한 사람들. 특히 대승불교도를 가리킬 경우에는 이런 의미가 있음. ④ 부처가 될 수 있는 요소. 본질. ...유정(有情,1959)-뉴사전 : ①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 생(生)이 있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하고, 현장(玄奘)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함. 정(情)은 마음이라는 뜻.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칭.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든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 산, sattva 티, sems can <俱舍論 29권 1 : AK. Ⅷ, 30> ② 생존주체. ③ 사람들. ④ 유불성(有佛性)의 뜻. 불성이 있는 자.
근기(根機,270)-뉴사전 : 또는 기근(機根)이라고도 함. 사람의 종교적인 소질·활력·능력의 뜻. 기근(機根)과 같음. 근(根)은 물건의 근본되는 힘. 기(機)는 발동하는 뜻. 교법을 듣고 닦아 증(證)하여 얻는 능력, 교법을 받는 중생의 성능을 말한다.→기근 산, indriya <寶性論 ㊅ 31권 831下> <五敎章 中 1의 37> <眞言內證> <佛法夢> ...기근(機根,306)-뉴사전 : ① 가르침을 듣고 수행하여 얻는 능력. <釋摩訶衍論 1권 ㊅ 32권 596上, 599中 참조> <沙石集 4(1)> ② 중생의 근성·성질. 이 기근(機根)은 여러 종류의 차이를 갖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르침을 받아서 반드시 깨달음을 여는 정정취(正定聚)의 기(機)와 깨달을 수 없는 사정취(邪定聚)의 기(機)와 어떻게도 정하기 어려운 부정취(不定聚)의 기(機) 등, 세가지를 들 수 있다. 대승·소승·돈교(頓敎)·점교(漸敎)의 차이도 이 기(機)에 의해서 말해짐.
수순(隨順,1439)-뉴사전 : ① 따르는 것. 산, anusarin <Lank. 魏, 唐> 산, anurupa <Lank. 宋, 魏, 唐> 산, anukula <MSA> <MAV. 玄> <瑜伽論 16권 ㊅ 30권 363下 : PG.K.31,p.171> ② 합당한 것. 산, sarupyaka <Bodhis.p.8,1.25> ③ 서로 따르는 것. 산, anusahita <Bodhis.p.107,1.15> <俱舍論 4권 4 등> ④ 부처님에 따르는 것. <法華文句 2권> <愚禿鈔>
항순중생원(恒順衆生願)→보현십원(普賢十願,896)-뉴사전 : 보현보살이 발한 10종의 큰 소원. 1. 여러 부처님께 예경, 2. 여래를 칭찬, 3. 공양을 널리 닦음, 4. 업장 참회, 5. 공덕을 수희(隨喜), 6. 법륜(法輪) 굴리기를 청함, 7. 부처님께서 항상 세상에 머물기를 청함, 8.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울 것, 9. 항상 중생을 수순(隨順)할 것, 10. 모두 다 회향할 것. 이 10종 소원은 모든 보살들의 행원을 대표한 것. 그러므로 모든 보살의 발심 수행하는 것을 보현의 원해(願海)에 들어간다고 한다.
일체중생(一切衆生,2162)-뉴사전 :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것. 사람들. 살아있는 온갖 것. <方廣大莊嚴經 5권 ㊅ 3권 569上 등> 산, sarva-sattva <Lank. 宋, 魏, 唐> 산, sarva-bhuta <Lank. 宋, 唐> <往生要集 ㊅ 84권 73上>
제도(濟度,2091)-국어사전 : 불교에서, 중생을 고해(苦海)에서 건지어 극락으로 이끌어 주는 일을 이르는 말. ...제도(濟度,2314)-뉴사전 : ① 미혹한 중생을 인도하여 깨달음의 경지로 구하여 내는 것. 제(濟)는 구제, 도(度)는 도탈. 미혹의 큰 바다(생사의 고해)로부터 구하여 피안으로 건너가는 것. <不退轉法輪經 1권 ㊅ 9권 230上> <要集 380> <一遍語錄 上, 別願和讚>「濟度於衆生」<法華經 1권 ㊅ 9권 8上> <添品法華經 1권 ㊅ 9권 14上> ② 중생을 구하여 극락으로 인도하는 것. <謠曲 弱法師> (해석예) 구해냄. <存覺法語 16>
기도(祈禱,359)-국어사전 :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신불에게 빎, 또는 그 의식. 기구(祈求). ...기도(祈禱,307)-뉴사전 : 기원·기념(祈念)·기청(祈請)이라고도 함. 불·보살의 가피를 받들어 재앙을 피하고, 복(福)을 더하도록 기도하는 것. 인도에서는 고대부터 재앙을 면하고 치료를 위하여 신에게 기도를 했으나, 불교에서는 원래 이것을 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원(誓願)·본원(本願)의 사상이나 조탑(造塔)·송경(誦經)의 사상이나 공덕·회향(廻向)에 대한 생각과 관련하여, 불력(佛力)의 가호를 구하게 되고 여러 가지의 공덕을 권장하고 그 공덕을 행하면 재난을 면할 수 있다라고 설하게 되었다. 밀교가 발달하자 각종 의궤(儀軌)에 의하여 복지(福祉)를 구하는 기도가 행해지게 되었다. 또한 밀교에서는 진언(眞言)을 암송하고, 인계(印契)를 맺고, 마음으로 제존(諸尊)을 관하는 수법(修法)에 의해 가지(加持)기도를 행하고, 기도예(祈禱禮)·호마예(護摩禮)·호부(護符)·수예(守禮) 등의 수법(修法)을 베푼 예(禮)를 하였다. 인도불전에 대한 한역본(漢譯本)에서는 기도라고 하는 말은 거의 나오지 않고, 기청(祈請)이란 말을 사용함. <西域記 2권 ㊅ 51권 881하> <明惠遺訓>
사생육도(四生六道)→사생(四生,1173)-국어사전 : 불교에서, 생물을 그 태어나는 방식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한 것. 곧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의 네 가지 생성 형태를 이르는 말. ...사생(四生,1086)-뉴사전 : ① 네 종류의 모든 살아 있는 것. 생명이 있는 것. 미혹한 세계의 모든 생물. 모든 살아 있는 것을 그 태어나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하여 말함. (1) 태생(胎生 ; 산, jarayu-ja). 모태로부터 태어나는 것. 인간과 짐승을 말함. (2) 난생(卵生 ; 산, anda-ja). 알에서 태어나는 것. 새와 같은 종류를 말함. (3) 습생(濕生 ; 산, samsveda-ja). 습기 속에서 태어나는 것. 장구벌레나 곤충 등을 말함. 축축한 곳에서 태어남. (4) 화생(化生 ; 산, upapadu-ja). 과거 자신의 업력(業力)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 의지할 곳 없이, 홀연히 태어난 것. 천인(天人)이나 지옥의 중생들이 이것에 속함. 인간은 태생으로, 아귀는 태생의 것과 화생의 것이 있으며, 천인(신들)과 지옥은 중생은 화생이며, 축생은 태생의 것과 난생의 것과 습생의 것이 있음. 중유(中有)도 화생임. <俱舍論 8권 11 등> 산, cata-sro yonayah <AK.Ⅲ,8> <集異門論 9권 ㊅ 26권 403中 이하> <碧巖錄 83則> <無門關 ㊅ 48권 293上> <上宮維摩疏> <十七條憲法 2> <願文 ㊅ 74권 135上> <三敎指歸 344> <歎異抄 5> <修證義 9> <一遍語錄 上, 消息法語> <沙石集 1(1)> <妻鏡> <佛法夢> <謠曲 葵上> ②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을 차례로 도는 것. <今昔物語 4권 제34> ③ 네 번의 생사를 말함. 사생백겁(四生百劫) 등이라고 할 경우가 그것임.
...육도(六道,1827)-국어사전 : 불교에서, 중생이 생전에 한 행위에 따라서 저마다 가서 살게 된다는‘지옥도·아귀도·축생도·아수라도·인간도·천상도’를 이르는 말. 육계(六界). ...육도(六道,1971)-뉴사전 : ① 중생이 업(業 : 의지에 기초한 생활행위)에 의해 생사를 반복하는 여섯가지 세계. 중생이 업에 의해 향하는 곳의 생존상태(生存狀態). 미혹의 세계. 유전(流轉)의 장소. 육취(六趣)와 동일. 지옥도(地獄道趣 산, naraka-gati)·아귀도(餓鬼道趣 산, preta-gati)·축생도(畜生道趣 산, tiryagyoni-gati)·수라도(修羅道趣 산, asura-gati)·인간도(人間道趣 산, manusya-gati)천도(天道趣 산, deva-gati)를 말함. 육관음(六觀音)·육지장(六地藏)·육도전(六道錢)·육도(六道)의 십(辻) 등은, 육도(六道)에서 유래함. 수라(修羅)를 지옥에 포함시키는 오도(五道)의 사고방식도 있음. (해석예) 지옥,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 천상(天上). <法界或問止啼 上의 9>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의 삼악도(三惡道)와 수라(修羅), 인간(人間), 천상(天上)의 삼선도(三善道)이다. 여섯 개의 도(道). [표현예] 둘러 앉은 길. ② 세상 사람들.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① 불법의 범위. ② 불교도의 사회. ③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理).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理)와 현상계(現象界 : 事)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권 ㊅ 54권 1130上>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理)로부터 나타나 이(理)와 불이(不二)되므로, 이(理)가 평등한 것처럼 사(事)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事)와 을의 사(事)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권>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①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산, aprati-gha <AK. Ⅰ, 37> ②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7中, 269下>「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①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②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팔, advaya <中阿含經 60권 ㊅ 800中 : DN. Ⅲ, p.268> <Lank. 宋, 唐> <維摩經 ㊅ 14권 542中> ③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④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산,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산,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산, brahman 梵),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我)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죄업장(罪業障)→죄업(罪業,2140)-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말·동작·생각의 삼업(三業)으로 지은 죄’를 이르는 말. ②‘죄의 과보(果報)’를 이르는 말. 업죄. ...죄업(罪業,2365)-뉴사전 : ① 악업. 죄악의 행위가 미래에 고과(苦果)를 부르는 인(因)이 되는 것을 일컬음.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中> ② 죄. 죄의 행위. 이미 지은 죄. 몸·입·뜻에 의해 만들어진 죄악의 업. <大涅槃經 20권> <俱舍論 9권 8> (해석예) 몸·입의 나쁜 일. <歸本鈔中末諺註 75> ③ 불교를 파괴하는 것. <法華經 踊出品 ㊅ 9권 41下 : SaddhP. p.265> ...죄장(罪障,2140)-국어사전 : 불교에서, 죄업(罪業)으로 말미암아 불과(佛果)를 얻는 데 생기는 장애를 이르는 말. ...죄장(罪障,2366)-뉴사전 : 악업 때문에 깨달음을 방해받는 것. 해탈을 방해하는 나쁜 행위. 죄의 행위. 도를 닦아 깨달음에 들어가는데 방해되는 것. 산, karma-dosa <Lank> <法集要頌經 罪障品 ㊅ 4권 792上> <不思議法輪經 4권 ㊅ 9권 253中>「罪障深重의 身」<唯信抄文意> (해석예) 죄의 막힘. <香月 1081> 몸과 입으로 이룬 나쁜 업보. <標一言芳談抄 2-390> 죄장을 멸하는 편(便). <醉菩 3의594> 죄장소멸의 편. ...업장(業障,1707)-뉴사전 : 업의 방해. 산, karma-avarana <藥師本願經 14권 404下 : Bhaisaj.p.2> ➀ 악업만을 이루는 장해. 불법에 들어가는 기연(機緣)이 무르익지 않은 업. <理趣經 ㊅ 8권 784中> ➁ 악의 행위에 의해서 생긴 장해. 악업의 장해. <往生要集 ㊅ 84권 67上> ➂ 성불을 방해하는 악업. 정도를 방해하는 업. 삼장(三障). <俱舍論 17권 15-16> ④ 3장(障 : 번뇌장(煩惱障)· 업장(業障)· 보장(報障)), 또는 4장(障 : 혹장(惑障)· 업장(業障)· 보장(報障)· 견장(見障))의 하나. <萬民德用> <慈雲 世間相常住法語> <慈雲 短篇法語>
참회(懺悔,2265)-국어사전 : ① 뉘우쳐 마음을 고쳐먹음. 준) 참(懺). ② 불교에서, 과거의 죄악을 깨달아 뉘우침, 또는 죄악을 뉘우쳐 부처에게 고백함. ③ 개신교에서, 죄를 뉘우쳐 하나님에게 고백함. 비) 회개. ...참회(懺悔,2495)-뉴사전 : 참(懺)은 산, ksama의 음역으로 용서를 청하는 것. 회(悔)는 산, ksama의 의역으로 후회하는 것. 남에게 죄의 용서를 청하는 것. 산스크리트어에서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미안합니다」라고 하는 경우에는, 산, ksamyatam이라고 함.「제가 저지른 죄를 참고 견디어 주세요」라고 하는 뜻. 저지를 죄를 부처님 앞에서 고백하는 것. 후회하며 뉘우치는 것. 원시불교에서는 비구는 보름마다 모여 우포사타(산, uposatha布薩)라고하는 의식을 하며, 계율의 각 조가 읽혀지는데 따라, 죄가 있을 때는 스스로 신고하는 것임. 그때, 다른 비구의 죄를 들어, 견책(譴責)하는 비구는 다음과 같은 주의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1) 시간에 따라 이야기함. (2) 진실로써 이야기함. (3) 유연하게 이야기함. (4) 이익을 위해 이야기함. (5) 자비심을 갖고 이야기함. 이상의 5조임. 참회(懺悔)가 자기의 모든 것을 비구들의 앞에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인데, 거기에는 세심한 배려가 이루어져 있는 것임. 대승불교에서는 자기의 죄를 확인한 사람은 여러 부처님 앞에서 참회(懺悔)하고 귀투(歸投)하고, 섭수(攝受)되어 죄의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된다고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음. 그 궁극은「무죄상참회(無罪相懺悔)」라고 불리는 것으로, 죄의 의식이 전혀 없어진 상태에 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게 되었다. 약사여래·길상천(吉祥天) 등의 상(像)을 향해 참회(懺悔)하는 약사회과(藥師悔過)·길상천회과(吉祥天悔過)가 있다.→삼종참회 팔, vippatisarin(?) <別譯雜阿含經 7권 ㊅ 2권 425中 : SN.Ⅳ,p.320> 산, kaukrtya <Lank.魏> 산, pratikrta <地持經 4권 ㊅ 30권 911 : Bodhis.p.142> <增壹阿含經 39권 ㊅ 2권 764上> <五分律 1권 ㊅ 22권 2上 등>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正法眼藏 重雲堂式 ㊅ 82권 27하> <修證義 5> <隨聞記 2권> <沙石集 1(10)> (해석예) 참회를 하는 바의 죄에 대하여 추회(追悔)의 유무를 묻지 않고 명호(名號)를 칭한다. <但信鈔 上> 무엇이든 후회한다는 뜻이다. <法華懺法私 下 142> ...삼종참회(三種懺悔,1234)-뉴사전 : (1) 작법참회(作法懺悔). 부처님이 만든 작법(作法)에 따라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는 것. (2) 취상참회(取相懺悔). 관상참회(觀相懺悔)라고도 함. 선정(禪定)이나 염불(念佛)에 의해 불·보살의 호상(好相,좋은 모습)을 관(觀)하고, 그 모습을 체득하여 죄과를 소멸하는 것. (3) 무상참회(無相懺悔). 무생참회(無生懺悔)라고도 함. 죄과는 본래 공(空)이고, 무상 무생(無相無生)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관찰하여, 죄장(罪障)을 소멸하는 것. (1)과 (2)를 사참(事懺 : 신(身)·구(口)·의(意)의 행동에 의해 실제로 참회하는 것)이라 하고, (3)을 이참(理懺 : 이(理)를 관(觀)하는 참회)이라 함.→참회
소멸(消滅,1350)-국어사전 : 사라져 없어짐. 소망(消亡). ...소멸(消滅,1389)-뉴사전 : (나쁜 것이) 없어지는 것.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세세생생(世世生生,1336)-국어사전 : 불교에서, 몇 번이든지 다시 환생하는 일, 또는 그 때. ...세세생생(世世生生,1378)-뉴사전 : 6도에 윤회하여 많은 생애를 거치는 것을 말함. 세세토록. 태어날 때마다. <心地觀經 3권> <往生要集 ㊅ 84권 43下>
보살도(菩薩道,1026)-국어사전 : 불과(佛果)를 구하는 보살이 닦는 길. ...불과(佛果,1091)-국어사전 : 불도를 수행함으로써 얻는 좋은 결과. ...불과(佛果,958)-뉴사전 : 불인(佛因)의 대응어. 불도수행의 결과. 주어지는 불위(佛位). 부처라고 하는 궁극의 결과. 결과로서 부처로 된 상태. 깨달음. 산, bodhi (해석예) 불과법(佛果法). ...보살도(菩薩道,879)-뉴사전 : ① 보살의 수행. 보살이 경험해야 할 도. 보살이 자리이타(自利利他)를 갖추어 깨달음에 이르는 도. <法華經 1권 ㊅ 9권 2中> ② 대승불교. <華嚴經 26권 ㊅ 9권 567下> (해석예)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을 말함. <圓乘 3913> 보살의 육도(六度). <筆記 下 38> ...자리이타(自利利他,2184)-뉴사전 : ① 스스로 이익을 얻고, 타인도 이로운 것. 스스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구제하고, 이로움을 주는 행위. 보살의 실천. <秘密安心> ② 정토진종(淨土眞宗)에서는 자력과 타력을 말함. <如來二種廻向文> (해석예) 자리(自利)는 아미타불이 되고자 하는 마음, 이타(利他)는 중생을 왕생시키고자 하는 마음. <眞聖 5의 7>
태란습화(胎卵濕化,2636)-뉴사전 : 태생(胎生)·난생(卵生)·습생(濕生)·화생(化生)의 준말.→사생(四生)
예불(禮佛,1690)-국어사전 : 불교에서, 부처에게 예배함. ...예불(禮佛,1781)-뉴사전 : ① 합장공경(合掌恭敬)하여 부처님을 예배하는 것. <俱舍論 14권 7,15권 5> ② 우리나라의 사원(寺院)에서는 조석(朝夕)의 독경을 말함. ...독경(讀經,625)-국어사전 : ① 경문을 소리 내어 읽음. ② 판수 등이 신을 내리게 하려고 징을 치면서 경문을 욈. 독송(讀誦).↔간경(看經). ...독경(讀經,501)-뉴사전 : ① 경전을 읽는 것. <那先經 A上 ㊅ 32권 695中> ② 소리를 높여 경문을 읽는 것. 간경(看經)의 반대.→독송 <佛法夢> <方丈記 3> ...간경(看經,41)-국어사전 : 불경을 소리 내지 아니하고 읽음.↔독경(讀經).
태(胎,2410)-국어사전 : ① 모체(母體) 안에서 새 생명체를 싸고 있는 난막(卵膜)·태반(胎盤)·탯줄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삼¹. ② <태지(胎紙)>의 준말. ...태(胎,2635)-뉴사전 : 모태. 산, kuksi <AK.Ⅲ,18> 산, jarayu 티, mnal <Lank. 魏, 唐> 산, yoni <Lank. 唐>
알(1542)-국어사전 : ① 새·물고기·벌레 따위의 암컷이 낳는 둥근 모양의 것. 막(膜)이나 껍데기에 싸여 있으며, 일정한 조건 밑에서 새끼나 유충이 깨어 나옴. ② 달걀. ③ 작고 둥근 물건의 낱개.
습기(濕氣,1432)-국어사전 : 축축한 기운. ...축축하다(2339)-국어사전 : 물기가 있어 조금 젖은 듯하다. 작) 촉촉하다.
세균(細菌,1332)-국어사전 : 식물에 속하는 미세한 단세포 생물을 두루 이르는 말. 땅속, 물속, 공기 속, 생물체 속 등에 널리 분포하여 종류가 많음. 다른 것에 기생하여 발효나 부패를 일으키고, 병원(病原)이 되는 것도 있음. 박테리아. 준) 균(菌). ...박테리아(bacteria,913)-국어사전 : 세균(細菌). ...기생(寄生,365)-국어사전 : ① 어떤 생물이 다른 생물의 내부나 외부에 붙어서 영양을 섭취하여 사는 일. ②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지 않고 남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일. ...발효(醱酵,938)-국어사전 : 효모·세균·곰팡이 등의 작용으로 유기물이 분해 또는 산화·환원하여 알코올이나 탄산가스 등으로 변하는 현상. ...부패(腐敗,1075)-국어사전 : ① 썩음. 미생물의 작용으로 유기물, 특히 단백질이 악취를 내면서 분해되는 현상. ② 정신적으로 타락함. ...유기물(有機物,1809)-국어사전 : ① 생물에서, 생체(生體)를 이루고 그 기관을 조직하는 물질.↔무기물. ② <유기 화합물>의 준말. ...무기물(無機物,841)-국어사전 : 생활 기능을 갖지 않은 물질. 공기나 물·금·은·흙 따위의 광물류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물질을 이름. 무기체.↔유기물. ...탄산가스(炭酸gas,2401)-국어사전 :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二酸化炭素,1881)-국어사전 : 탄소와 산소의 화합물. 탄소가 완전 연소할 때 생기는, 빛깔과 냄새가 없는 기체로, 공기보다 1.5배 무거움. 대기 중에 0.03%가 들어 있으며, 식물의 동화작용에 가장 중요한 물질임. 석회석에 묽은 염산을 섞어 만들며, 청량음료나 탄산소다의 제조에 쓰임. 탄산 무수물. 탄산가스. ...동화작용(同化作用,651)-국어사전 : ① 동화하는 작용. ② <탄소 동화 작용>의 준말. ...탄소동화작용(炭素同化作用,2402)-국어사전 : 녹색 식물이나 어떤 세균류가 이산화탄소와 물로 탄수화물을 만드는 작용. 탄산 동화 작용. 준) 동화작용. ...탄수화물(炭水化物,2402)-국어사전 : 탄소·수소·산소의 삼원소로 이루어진 화합물. 주로 식물체 안에서 만들어지며, 동물의 주요한 영양소의 하나임. 함수 탄소(含水炭素).
귀신(鬼神,316)-국어사전 : ①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고 하는 넋. 사람의 혼령. ② 미신에서, 사람을 해친다고 하는 무서운 존재. ③‘생김새가 몹시 사나운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④‘어떤 일을 남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준) 신(神). 높) 신도(神道). ...귀신(鬼神,260)-뉴사전 : ① 눈에 보이지 않는 초인적 신비력을 가진 것. 인간보다 뛰어난 존재. 신령. 선신(善神)과 악신(惡神)이 있는데 특히 피해를 주는 저급한 신들을 말함. <遊行經 ㊅ 1권 11中> <俱舍論 27권 17> ② 특히 야차를 말함.→야차 산, yaksa <正法華 1권 ㊅ 9권 66下 : SaddhP. p.22> ③ 수목에 머무르는 신. (산, devata). <長阿含經 13권 ㊅ 1권 84上> ...야차(夜叉,1681)-뉴사전 : 산, yaksa 팔, yakkha의 음역. 약차(藥叉)·야걸차(夜乞叉) 등이라고도 음역. 첩질귀(捷疾鬼)·용건(勇健)·능담(能噉) 등으로 한역함. 북방에 사는 쿠베라신(毘沙門天과 동일시 된다)의 부하라고 생각되는 반신(半神). 원래는 무엇인가 신성한 영적 존재, 초자연적 존재를 의미했던 것 같다. 기원전 야카의 조상(彫像)의 안면은 단려(端麗)하고, 밝은 표정으로 가득차서 조금도 괴기이양(怪奇異樣)한 모습이나 무서운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불교에 수용되어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 여겨지고, 비사문천(毘沙門天)의 권속으로서 북방을 수호한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나찰(羅刹)과 함꼐 팔부귀중(八部鬼衆)의 하나로 여겨져 사람을 상해하여 먹는 악귀라고 여긴다. 식인귀(食人鬼). 포악한 귀신.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예도 서정시 등에 발견된다. 야차(夜叉)는 악인을 먹지만 선인을 먹지 않으며, 오히려 선인을 수호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임. 산, yaksa <觀音經 : SaddhP. p.363 ; 365 ; 366> (해석예) 범어(梵語)임. 이것은 용건(勇健)이라고 번역하고, 기세좋게 자유로이 비행하는 것임. <香月 2502>
보살행(菩薩行,883)-뉴사전 : 보살이 행하는 수행. 보살로서 행해야 하는 행위. 보살의 실천행. 산, bodhisat-tva-carya <華嚴經 57권 ㊅ 9권 765下 : Gandavyuha p.448>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8中> <MSA> 산, bodhisattva-samcarika <華嚴經 55권 ㊅ 9권 750下 : Ganavyuha p.365> 산, bodhi-sattva-carika <藥師本願經 ㊅ 14권 405中 : Bhaisaj.p.6,1.3> <千佛因緣經 ㊅ 14권 72上> <慈雲 骨相大意> (해석예) 나의 몸을 버리고 일체 중생의 발고여락(拔苦與樂)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살의 행위임. <圓乘 2604>
대승보살(大乘菩薩)→대승(大乘,444)-뉴사전 : ①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승(乘)→방등 증일아함경(1권 ㊅ 2권 550上-中)에「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산,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②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의 35> ③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乘).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대승(大乘,580)-국어사전 : 이타주의에 의하여 널리 인간 전체의 구제를 주장하는 적극적인 불법. [‘승(乘)’은 피안으로 타고 가는 수레라는 뜻으로, 곧‘교리’나‘진리’를 뜻함. 기원전 1~2세기경, 북부 인도에서 일어난 진보적 불교 세력이 스스로의 교리·교설을 이르던 말. 종래의 출가자 위주의 교의를 반대하고, 재가(在家)의 대중을 두루 교화할 교리를 주장하였음.]↔소승(小乘).
.....보살(菩薩,877)-뉴사전 : 산, bodhisattva 팔, bodhisatta의 음역. 보리살다(菩提薩多)라고도 씀. 각유정(覺有情). 대심중생(大心衆生)·대사(大士)·고사(高士)·개사(開士) 등으로 한역함.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약어라고 중국에서는 해석하지만, 아마도 중국에 전해질 때, 속어로 bot-sat라고 한 것을 보살(菩薩)이라고 음역한 듯함. ① 깨달음의 성취를 바라는 사람. 깨달음의 완성에 노력하는 사람. 깨달음을 구해 수행하는 자. 부처가 되려고 뜻을 세운 자. 붓다가 되어야 할 도심(道心)을 일으켜서 수행하는 구도자. 부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사람.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 미래의 부처님. 구도자. 후에 대승불교의 해석에 의하면 거기에 이타적 의의를 포함시켜, 대승의 수행자를 말함. 스스로 불도를 구하고, 타인을 구제하여 깨닫게 하는 자. 위를 향해서는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를 향해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사람. 향상적으로는 자리(自利)의 행(行)으로서 깨달음(菩提, 道)을 체득하고, 향하적(向下的)으로는 이타(利他)의 행(行)으로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자. 대승에서는 재가·출가에 통하고, 발심하여 불도를 행하는 자를 말함. (해석예) 역운(譯云), 대도심성중생(大道心成衆生), 역운(亦云), 개사(開士), 역대용심(亦大勇心), 복운선미(復云善美). 각(覺)을 구하는 유정. ② 깨달음을 열기 이전의 석존. 깨달음을 얻기 전의 부처님. 수행시대의 석존. 싯달타 태자. ③ 과거세에서의 석존. 부처님의 전신. 석존의 전생. ④ 부처님의 자(子). ⑤ 유덕한 승려에게 조정에서 주는 칭호. ⑥ 세인이 고승을 존칭하는 이름. 예를 들면, 행기보살(行基菩薩). ⑦ 중국의「군자」에 해당한다고 생각되었음. ...보리살타(菩提薩埵,873)-뉴사전 : 산, bodhi-sattva의 음역. 구도자(求道者). 보리삭다(菩提索多)·모지살달박(冒地薩달?縛)이라고도 쓴다. 각유정(覺有情)·개사(開士)·대사(大士)·고사(高士)·대심중생(大心衆生)·시사(始士)라 번역. 불과(佛果)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이. 혹은 일반으로 대승교에 귀의한 이. 보통으로 줄여 보살이라 함.→보살 <俱舍論 23권 8> <般若心經 ㊅ 8권 848下> (해석예) 불도를 구하는 중생에게 용건(勇健)한 뜻이 있음. 거기에서 보리살타(菩提薩埵)라 함. <筆記 上 33> ...자리이타(自利利他,2184)-뉴사전 : ① 스스로 이익을 얻고, 타인도 이로운 것. 스스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사람들에 대해서는 구제하고, 이로움을 주는 행위. 보살의 실천. <秘密安心> ② 정토진종(淨土眞宗)에서는 자력과 타력을 말함. <如來二種廻向文> (해석예) 자리(自利)는 아미타불이 되고자 하는 마음, 이타(利他)는 중생을 왕생시키고자 하는 마음. <眞聖 5의 7> ...보리(菩提,871)-뉴사전 : 산, 팔, bodhi의 음역. 지(智)·도(道)·각(覺)이라 한역함. ① 부처님의 정각(正覺)의 지(智). 깨달음. 정지(正智)의 작용. 깨달음의 지혜. 미혹으로부터 눈뜬 것. 지혜의 작용에 의해 무명(無明)이 없어진 상태. <臨濟錄 ㊅ 47권 497下> ② 법성을 깨닫는 지(智). <유가론 2권 ㊅ 30권 284중> ③ 숭고한 개오(開悟). 지혜의 드러남. <寶性論 ㊅ 31권 821上> ④ 보리도량(菩提道場)의 약어. 깨달음을 연 장소. ⑤ 번뇌를 끊고 얻은 열반을 말함. 깨달음의 경지. 인간의 완성. (해석예)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보리(菩提)임. 여실히 자심(自心)을 아는 것임.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下> 대각(大覺)이라 번역함. ⑥ 열반에 이르는 인(因)으로서의 도(道)를 말함. 흔히 불도의 뜻으로 쓰임. ⑦ 흔히, 명복(冥福)의 뜻으로 사용함. (해석예) 불도(佛道). (표현예) 눈뜸. ...불도(佛道,961)-뉴사전 : 부처님의 도.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깨달음에 이르러야 할 도. 부처님의 깨달음.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불교. 불교의 수행. 깨달음. 부처님이 설한 실천 방법. 불법과 동일. <六度集經 ㊅ 3권 15下> 산, agra-bodhi(최고의 깨달음). (해석예) 보살의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의 것이다. <皆往 3928> 무상열반도(無上涅槃道)이다. <圓乘 3903> 불과보리(佛果菩提) <香月 493> 보리(菩提)의 과(果). <香月 727> 불무상보리(佛無上菩提)의 혜(慧)이고 즉 발심(發心)이라고 하는 것이다. <筆記 上 60> 보살도(菩薩道)이다. <圓乘 3913> 불과보리(佛果菩提)이다. <皆往 3904> ...대승불교(大乘佛敎,447)-뉴사전 : 대승이라 함은 큰 탈 것이라는 의미로 자기 혼자의 깨달음을 위해서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거대한 탈 것과 같은 불교라고 하는 것. 소승불교에 대한 것임. 기원전후 무렵부터 수행승이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在家)불교신자의 단체가 각지에 성립되어 그들은 스스로를 보디사트바(산, bodhisattva 보리살타(菩提薩埵), 생략하여 보살), 즉 깨달음을 구하는 자라 불렀다. 보살은 그때까지 부처님의 전생을 얘기하는 전생담 중에서 수행중의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자신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칭할만하다고 확신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초 기간은 탑과 사당을 참배하는 것에만 그쳤으나 그중의 깨달음에 진보적인 자들이 자기의 경전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된다. 우선「반야경」이 기원전후 무렵에 성립하고 계속해「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이 연이어 각각의 보살들에 의해 작성되어 이것들이 합류하여 대승불교가 되었다. 후기의 대승불교는 힌두교와 인도의 토속신앙에 강하게 영향 받아 현저히 밀교화했으나 회교도의 인도침입과 함께 멸했다. 대승불교는 중국·조선·일본·티벳·몽고·베트남 등에 전해져 각각 독자의 발전을 이루었다. 산, mahayana ...보살(菩薩,1026)-국어사전 : ① 부처에 버금가는 성인. 보리살타. ② <보살승>의 준말. ③‘고승(高僧)’을 높이어 이르는 말. ④‘나이 많은 여신도’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 ⑤ <보살할미>의 준말. ...보살승(菩薩乘,1026)-국어사전 : 불교의 삼승(三乘)의 하나. 스스로 부처가 됨과 아울러 남을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 준) 보살. ...삼승(三乘,1225)-국어사전 : ①‘세제곱’의 구용어. ② [중생을 수레에 태워 열반의 언덕으로 실어 나른다는 뜻으로]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의 세 가지 교법을 이르는 말. 참) 삼거(三車). ...중생(衆生,2171)-국어사전 : ① 많은 사람들. ② 불교에서, 부처의 구제의 대상이 되는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불자(佛子). 제유(諸有).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②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성문승(聲聞乘,1322)-국어사전 : 불교에서, 삼승(三乘)의 하나. 성문의 목적인 아라한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교법. 준) 성문. 참) 삼승(三乘). ...성문(聲聞,1321)-국어사전 : ① 명성(名聲). ② [‘부처의 음성을 들은 이’라는 뜻으로]‘불제자’를 이르는 말. ③ <성문승(聲聞乘)>의 준말. ...연각승(緣覺乘,1648)-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승(二乘) 또는 삼승(三乘)의 하나. 연각의 지위에 이르는 가르침. ...연각(緣覺,1648)-국어사전 : 부처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 보살의 아래, 성문(聲聞)의 위에 자리함. ...고승(高僧,195)-국어사전 : ① 학덕이 높은 중. ② 지위가 높은 중. ...보살할미(菩薩-,1026)-국어사전 : 머리를 깎지 않은 채 승복을 입고 절에서 불도를 닦는 늙은 여신도. 준) 보살.
무한(無限,857)-국어사전 : 한이 없음.↔유한(有限). ...유한(有限,1824)-국어사전 : 한도나 한계가 있음.↔무한. ...한도(限度,2554)-국어사전 : 일정하게 정한 정도. 한(限). ...한계(限界,2552)-국어사전 : ① 땅의 경계. ② 사물의 정하여진 범위. 계한(界限).
불법(佛法,1095)-국어사전 : 부처의 가르침. 불교(佛敎). 비) 불도(佛道). ...불법(佛法,967)-뉴사전 : ①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法). 눈을 뜬 사람의 이법(理法). 교법(敎法). 부처님이 설한 법.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의 기초가 되는 근본. 산, buddha-dharma <金剛經 ㊅ 8권 749中, 751中> ② 부처님의 여러 미덕. 부처님의 훌륭한 덕. 부처님의 모습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 부처님의 특성. ③ 부처님이 되는 재료. 깨달음의 자료. 육도(六度). (해석예) 결실. <書記 下 75>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90> 불소설(佛所說)의 교법, 불소득(佛所得)의 법. <香月 2494> 불소설(佛所說)의 법. 불세존(佛世尊)이 설하는 법. <圓乘 731> 부처님이 설하는 법이고 성불의 법. <圓乘 3715> ④ 사원이나 승려를 말함. <歎異抄 18>
보현보살(普賢菩薩,1034)-국어사전 : 이지(理智)와 깨달음의 덕을 갖추고 석가의 포교를 돕는 보살. 석가의 오른쪽 협시(脇侍)로, 흔히 흰 코끼리를 타고 있음. ...이지(理智,1890)-국어사전 : ① 감정이나 본능에 치우치지 않고 깊은 지식으로 사물을 분별하고 이해하는 슬기. ② 불교에서, 진여(眞如)의 이치를 깨닫는 지혜를 이르는 말. ...이지(理智,2091)-뉴사전 : ① 도리와 지혜. <飜譯名義集 2권 ㊅ 54권 1081下4> ② 무루지(無漏智). 사지(事智)의 대응어. ...무루지(無漏智,638)-뉴사전 : 2지(智)의 하나. 진리를 증하고 모든 번뇌의 허물을 여윈 청정한 지혜. 소승에서는 4제(諦)의 이치를 증한 지혜라 하여 법지(法智)와 유지(類智)의 두 가지를 세우고, 대승 유식에서는 무루지에 근본지(根本智)·후득지(後得智)의 두 가지를 세우다. 근본지는 유식의 성(性)인 진여(眞如)의 이치를 증득한 무분별지(無分別智)를 말하고, 후득지는 그 근본지에서 나와 유식의 상(相)인, 인연으로 일어난 모든 만상을 아는 지혜. 번뇌에 더럽혀지지 않은 지혜. ...사지(事智,1135)-뉴사전 : 이지(理智)의 반대. 유루(有漏)의 여러 가지 지혜를 말함. ...이지(二智,2091)-뉴사전 : ① 진지(盡智)와 무생지(無生智).→진지→무생지 ② 근본지(根本智)와 후득지. 양자를 각각 여리지(如理智), 여량지(如量智)라고도 함.→근본지→후득지 ③ 권지(權智)와 실지(實智). 평등을 깨닫는 지(智)와 차별을 보는 지(智).→권실이지 (해석예) 사바세계의 지혜와 불도의 지혜. ④ 일체지(一切智)와 일체종지(一切種智).→일체지→일체종지 ...깨닫다(390)-국어사전 : ① (진리나 이치 따위를) 터득해 환히 알다. ②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다. ③ 느껴서 알다. ...증오(證悟,2405)-뉴사전 : 깨닫는 것. 진리를 인식하고, 이해함과 동시에, 완전히 몸에 익히는 것. 깨달음. <圓覺經大疏鈔> <秘密安心>
...보현보살(普賢菩薩,895)-뉴사전 :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나란히 석가불의 협시(脇侍)로서 부처님의 이(理)·정(定)·행(行)의 덕을 담당한다고 함.「화엄경」보현행원품에는 십대원(十大願)을 발하고, 또 보현십라찰여상(普賢十羅刹女像)과 같이「법화경」의 송지자(誦持者)를 수호한다고 설하며, 문수(文殊)와 함께 제(諸)보살의 상수(上首)로서 단독으로도 신앙된다. 육아(六牙)의 흰코끼리를 타는 것으로 유명. 밀교에서는 금강살타(金剛薩埵)와 동체라 하고, 태장계만다라중태팔엽원(胎藏界曼茶羅中胎八葉院)의 동남우(東南隅)에 있어 왼손의 칼을 세운 연화를 갖고, 오른손은 삼업묘선(三業妙善)의 인(印 : 손바닥을 위로 향하여 약지와 새끼 손가락을 구부린다). 특히 연명(延命)을 수행하는 본존을 보현연명보살(普賢延命菩薩)이라 함. 산, Samantabhadra <法華經 普賢菩薩勸發品 ㊅ 9권 61 : SaddhP.p.384> 티, byan chub sems dpah sems dpah chen po kun to bzan po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上> (해석예) 보(普)는 모든 곳에 널리 미치고 있다는 뜻. 현(賢)은 가장 묘선(妙善)하다는 뜻. 깨달음을 구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원(願)이나 행(行)이 모두 평등하고, 모든 곳에 미쳐 그 마음이 묘선(妙善)한 보살의 뜻(一行의 釋).
중생계(衆生界,2171)-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르는, 중생이 사는 세계. 미계(迷界). 인간 세계. ...중생계(衆生界,2387)-뉴사전 : ① 불계(佛界)에 대칭된 말. 십계(十界)중 불계이외의 9계의 총칭. 사람들의 세계. 인간세상.「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라 하는「화엄경」에 의함. <理趣經 ㊅ 8권 784上> <圓頓章> ② 살아 있는 것의 집단. 이 어귀는 불과(佛果)의 원인인 여래장(如來藏)과 같은 뜻으로 해석되고 있음.→여래장 <無上依經 ㊅ 16권 469下> 산, sattva-dhatu <寶性論 ㊅ 31권 821上 등> ③ 중생이 생존하는 세계. 산, sattva-dhatu ...십계(十界,1486)-국어사전 : 불교에서, 미계(迷界)와 오계(悟界)를 통틀어 이르는 말. 지옥계(地獄界)·아귀계(餓鬼界)·축생계(畜生界)·수라계(修羅界)·인간계(人間界)·천상계(天上界)의 여섯 미계와 성문계(聲聞界)·연각계(緣覺界)·보살계(菩薩界)·불계(佛界)의 네 오계를 이름. ...십계(十界,1558)-뉴사전 : ① 눈·귀·코·혀·몸의 오근(五根)과 색·소리·향·맛·촉의 오경(五境)을 말함.→근(根)→경(境) 산, dasa-dhatavah <俱舍論 1권 11, 2권 1 : AKbh.p.10> ② 방황과 깨달음의 세계를 10종으로 나눈 것. 즉, 지옥계·아귀계·축생계·아수라계·인간계·천상계·성문계·연각계·보살계·불계. 지옥에서 천상계(天上界)까지의 6가지 계(界)가 범부의 미혹의 세계, 그 뒤의 4가지 계(界)가 성자의 깨달음의 세계인데, 합쳐서 6범4성(六凡四聖)이라 함. 지옥에서 천상(天上)까지의 6계(六界)는 소승불교에서도 일컬어지고 있지만, 대승불교, 특히 천태의 교학에서는 성문에서 불(佛)까지의 4계(四界)를 부가하여 10계(十界)라 함. 사취(四趣)·인천(人天)·이승(二乘)·보살·불(佛)로 나누거나, 삼악도(三惡道)·삼선도(三善道)·이승(二乘)·보살·불(佛)로 나누거나 하는 경우도 있음. 앞의 6계는 괴로움에 가득차고, 업에 의해 윤회전생하는 세계로, 6도윤회(六道輪廻)라고 함. 천태종에서는「법화경」의 모든 성불사상을 기준으로 삼고, 10계의 각각에 10계를 소유함. 십계호구(十界互具)라고 설명함.→십계호구 <摩訶止觀 5上 참조> <佛祖統記 50권> <覺海法語>「십계(十界)란 지옥·아귀…불계시야(佛界是也).」<沙石集 10末 (1)>
공자(孔子 Confucius)-다음백과 : 4대 성인 중 한 사람으로 노나라 사람. 유교의 시조로서 중국 최초의 민간 사상가이자 교육자. 어머니는 아들을 얻기 위해 니구산(尼丘山)에 가서 신령님께 기도를 올리고 공자를 낳았다. 그런 까닭에 공자의 이름 구(丘)를 니구산의 구(丘) 자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일설에는 그가 태어날 때 이마 가운데가 니구산처럼 골이 파여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구(丘)라고 지었다고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예(禮)에 뛰어났으며, 천하를 주유하며 인(仁)에 기초한 정치를 펼치려 했으나 실패하여 유가 경전을 정리·편찬하는 데 전념하고, 제자 양성에 힘썼다. 그 결과 3,000여 명의 제자들을 길러냈다. 공자의 사상을 담고 있는 《논어》는 그의 제자들이 스승이 죽은 후 편찬한 것이다.
실랑이질(1474)-국어사전: ① 남을 못 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 서로 옥신각신하는 짓. 승강이. 준) 실랑이.
성인(聖人,1325)-국어사전 : ① 지덕(智德)이 뛰어나 세인의 모범으로서 숭상받을 만한 사람. [유교에서는 요(堯)·순(舜)·우(禹)·탕(湯) 및 문왕(文王)·무왕(武王)·공자(孔子) 등을 가리킴.] ② 가톨릭에서, 신앙과 성덕(聖德)이 특히 뛰어난 사람에게 교회에서 시성식(諡聖式)을 통하여 내리는 칭호. 성자(聖者). ...성인(聖人,1366)-뉴사전 : ① 부처님. 깨달음을 얻은 사람. 또는 제자까지도 합하여 말하는 경우가 있음. <俱舍論 12권 9> ② 견도(見道)이상의 위(位)에 있는 사람. ③ 상인(上人)에 반대하여 더욱 존중하여 말함. (해석예) 외전(外典 : 불교이외의 성전)에서 이르되, 미맹(味萌)을 아는 것을 성인이라고 한다. 내전(內典 : 불교의 성전)에서 이르되, 삼세(三世)를 아는 것을 성인이라고 한다. <撰時鈔 1053> 불보살성자(佛菩薩聖者). <香月 2456> (1) 외도(外道)의 오신통(五神通)을 얻은 자. (2) 소승의 과(果)를 연 아라한벽지불(阿羅漢辟支佛)의 성자. (3) 대승의 득신통(得神通)의 대보살. <香月 2336> 불보살(佛菩薩). <香月 601> 성인이라고 이름하는 것에 삼종(三種)이 있다. 첫째로는 외도(外道)의 오신통(五神通)을 얻은 자. 둘째로는 소승의 과(果)를 연 아라한벽지불(阿羅漢辟支佛)의 성자. 셋째로는 대승의 득신통(得神通)의 대보살을 성인이라고 이름한다. <廣文 8권 22> ④ 요가의 수행자. 산, yogin. <寶性論 4권 ㊅ 31권 843上 : RGV. p.79>
...성자(聖者,1325)-국어사전 : ① 성인(聖人). ② 불교에서, 온갖 번뇌를 끊고 정리(正理)를 깨달은 사람을 일컫는 말. ③ 기독교에서, 순교자나 거룩한 신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정리(正理,2073)-국어사전 : 올바른 도리. ...정리(正理,2280)-뉴사전 : ① 올바른 도리. 사리. 올바른 사리. 산, nyaya <俱舍論 산, yukti <俱舍論 8권 13 : AKbh.P.120> 산, yukti <Bodhis.p.45 ; 112> <正理門論> <萬民德用> 산, yukta-rupa(이치에 맞았다.) <Bodhis.p.128>「稱正理」산, yukta-rupa <Bodhis.p.128> 산, pratirupa <Bodhis.p.134>「契正理」산, yoga-yuktatva <俱舍論 26권 ㊅ 29권 137上 : AKbh.p.400, 1.7> ② 논리. <正理門論> <俱舍論 2권 9·5권 17·27 등> ...성자(聖者,1366)-뉴사전 : ① 고귀한 사람. 종교적으로 훌륭한 사람. ② 구사(俱舍)의 교학에 의하면 고법지인(苦法智忍)을 얻은 사람. ③ 세속의 구도자에 대한 호칭. ④ 부처님 또는 보살. <五敎章 下 1의 14> ⑤ 십지(十地)의 위(位)에 있는 보살. (해석예) 단무명인(斷無明人)이라는 것은 성자(聖者)의 것. <圓乘 149> (1) 초지이상(初地以上·成唯識論). (2) 초주이상(初住以上 : 攝論). <香月 2671> ...초지(初地,2548)-뉴사전 : 보살의 52위중 10지의 제1을 말함. 환희지(歡喜地)와 같음. ...환희지(歡喜地,2870)-뉴사전 : 환희(歡喜)를 얻은 위(位)라고 함. 보살이 약간의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해서 환희(歡喜)하는 위치. 보살의 계위십지(階位十地) 가운데서 초지(初地). 카마라시라(산, Ka-malasila)의 설명에 의하면,「보살은 지금까지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이 상태에서 인식하기 때문에 대단히 기뻐함. 그 연유로 (이 地는) 환희(歡喜)라 일컬어지는 것이다」라고 함. 보살의 계위에 52위 가운데 제41위에 해당함. 성자의 초위(初位). <觀無量壽經 ㊅ 12권 345中> 산, pramudita <十地經 ㊅ 10권 181上·中·下, 279上 : DBh. p.16 ; 17 ; 19 ; 29> 산, pramudita bodhisattva-bhumih <華嚴經 23권 ㊅ 9권 544下, 545中 : 唐譯 ㊅ 10권 181下 : DBh. p.16> 산, pramudita nama bodhisattva-bhumih <十地經 ㊅ 10권 179中 : DBh. p.6> 산, pramu dita 티, rab tu dgah ba <Bhk. 23, p.224 ; 276> (해석예) 환희지(歡喜地)는 정정취(正定聚)의 위(位)이고, 얻어야 할 것을 얻어 기뻐하는 것을 환희(歡喜)라고 함. <眞聖 5의 19> 보살 52계위 중에 있고, 이 지위에 들어가서 반드시 성불하는 것이 환희(歡喜)이고, 타력신심(他力信心)에는 환희(歡喜)가 동반하는 고로 신심(信心)의 사람을 환희지(歡喜地)의 사람이라고 함. <正信偈> ...초주(初住,2548)-뉴사전 : 10주(十住)의 제1인 발심주(發心住)를 말함.→십주 ...십주(十住,1598)-뉴사전 : 보살이 수행해야 하는 52단계 중 제11위에서 제20위까지를 가리킴. 마음을 진실의 공리(空理)에 안주하는 곳. (1) 발심주(發心住). 10신(信)의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의 관법이 완성되어 진무루지(眞無漏智)를 내고, 마음이 진체의 이치에 안주하는 지위. (2) 치지주(治地住). 항상 공관(空觀)을 닦아 심지(心地)를 청정하게 다스리는 지위. (3) 수행주(修行住). 만선(萬善) 만행(萬行)을 닦는 지위. (4) 생귀주(生貴住). 정히 부처님의 기분(氣分)을 받아 여래종에 들어가는 지위. (5)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 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방편행을 갖추어 상모(相貌)가 결함(缺陷)이 없는 지위. (6) 정심주(正心住). 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지위. (7) 불퇴주(不退住). 몸과 마음이 한데 이루어 날마다 더욱 자라나고 물러서지 않는 지위. (8) 동진주(童眞住). 그릇된 소견이 생기지 않고, 보리심을 파하지 않는 것이, 마치 동자의 천진하여 애욕이 없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10신(身) 영상(靈相)이 일시에 갖추어지는 지위. (9) 법왕자주(法王子住).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지해(智解)가 생겨, 다음 세상에 부처님 지위를 이을 지위. (10) 관정주(灌頂住). 보살이 이미 불자가 되어, 부처님의 사업을 감당할 만하므로, 부처님이 지수(智水)로써 정수리에 붓는 것이, 마치 인도에서 왕자(王子)가 자라면 국왕이 손수 바닷물을 정수리에 부어 국왕이 되게 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렇게 이름. 또 이것을 탁태(托胎)의 순서를 모방하여, 처음 발심주에서 제4생귀주까지를 입성태(入聖胎), 제5구족방편주에서 제8동진주까지를 장양성태(長養聖胎), 제9법왕자주를 출성태(出聖胎)라고도 함. 혹은 보살의 10지(地)를 10주라고 한데도 있다.→오십이위
...오십이위(五十二位,1708)-국어사전 : 불교에서, 보살 수행의 52단계. 곧, 십신(十信)·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廻向)·십지(十地)와 등각(等覺)·묘각(妙覺)을 이름. ...오십이위(五十二位,1814)-뉴사전 : 구도자(보살)의 수행의 단계를 52개로 나눈 것. 순차적으로 십신(十信)·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廻向)·십지(十地)·등각(等覺 : 바른 깨달음에 동일한 깨달음을 얻은 위(位))·묘각(妙覺 : 미혹을 다 멸하여 지혜가 원만하게 갖춰진 위(位)를 말함. 십신(十信)에서 십회향까지는 범부이고, 초지(初地) 이상으로부터 성자의 위(位)에 들어간다. 십신(十信)을 외범(外凡)이라 이름짓고, 십주(十住)·십행(十行)·십회향(十廻向)의 삼십위(三十位)를 내범(內凡) 또는 삼현(三賢)이라 칭함. 대승의 부처님이 된 자에 이르는 52의 위(位).「영락경」에는 42위를 말하지만, 천태가 이것을 십신(十信)을 더해 52위로 한 것임. 또「若華嚴明 四十一地 謂三十心 十地佛地 瓔珞明 五十二位 仁王明 五十一位」(法華玄義 4, 下 ㊅ 33권 731下)라고 있음. <瓔珞經 ㊅ 24권 1011中·下 참조>
대접(待接,586)-국어사전 : ① 음식을 차려 손을 맞음. 접대. ② 마땅한 예로써 대함.
아량(雅量,1512)-국어사전 : 깊고 너그러운 마음씨. 도량(度量). ...도량(度量,614)-국어사전 : ① 너그러운 마음과 깊은 생각. 아량. ② 일을 잘 알아서 경영할 수 있는 품성. 국량. ③ 길이를 재는 것과 양을 재는 것. 자와 되.
실상(實相,1476)-국어사전 : ① 실제의 모습. ② 불교에서, 만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르는 말.↔가상(假相). ...실상(實相,1534)-뉴사전 :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한 모습. 진실의 본성. 참모습. 그것은 평등의 실재. 상주불변(常住不變)의 이법(理法)이라고 함. 상(相)은 특질의 뜻. 실상(實相)은 제1의공(第一義空)이다. <圓乘 1410> 적멸무상(寂滅無相)의 것이다. 진여일실(眞如一實)의 공덕보해(功德寶海)의 사(事). 진실공덕상(眞實功德相). 진실이다라고 하는 생각. 진실의 관념. [해설] 본체·실체·진상·본성 등이 본래의 어의(語義). 모든 것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의 모습을 말하고, 진실의 이법(理法)·불변의 이(理), 진여(眞如)·법성(法性)이라고 하는 의미까지 깊게 사용함. 원어는 산, dharmata 산, bhuta-tathata 등에서 부처님의 깨달음의 내용을 이루는 본연의 진실을 의미하고, 일여(一如)·실성(實性)·열반(涅槃)·무위(無爲) 등도 실상(實相)의 다른 이름이 될만큼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구마라습(鳩摩羅什)의 번역에는 공(空)의 의미도 포함시키고, 나가루쥬나(산, Nagarjuna 龍樹)이래 강조되었다. 제법(諸法)의 실상을 설하는 것은 대승불교의 표치(標幟)로 소승불교의 3법인(三法印 : 무상(無常)·무아(無我)·열반(涅槃)에 대해서 제4로 실상인(實相印)을 든다. 모든 존재의 진실의 현상을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이라고 하는 말이 의미하는 내용은 모든 종파의 교학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최후구경(最後究竟)의 것으로써 생각되어진 것을 이 말로 나타낸다. 이 실상의 양상은 말이나 마음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일반의 입장이지만 이 입장의 사적(史的) 발전의 최후적인 것으로 되는 천태종에서는 가장 완전한 자기발견의 장(場)을 말하고, 본질(理)도 현실(事)도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완전하게 조화하고 있는 세계이든가 방황하는 범부의 위에 직접 숭고한 부처님을 볼 수 있는 세계라든가로 생각되어 현생즉실재(現象即實在), 차별즉평등(差別即平等) 등으로 표현됨. 선종에서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은 불조(佛祖)의 현성(現成)·본래(本來)의 면목으로써 정토교는 미타의 명호를 실상법으로 생각하고 일연종(日蓮宗)에서는 본문의 제목으로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해석이 되어왔지만 진여(眞如)인 실상을 현실로 끌어당겨 양자의 융합상즉(融合相即)을 논하고 대승불교의 현실긍정적 태도를 이론적으로 해명한 점에서는 공통이다.→제법실상. ...제법실상(諸法實相,2318)-뉴사전 : ①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모습. 모든 것의 진실 구극의 모습. 제법실상은 또 실상의 원어로서는 산, dharmata 등이 있음. ② 중국의 천태종 이후「제법(諸法)은 실상(實相)이다」라고 독해하는 일이 행해졌음. 현상(現象)으로서의 모든 존재는 그대로 정말 실재의 표현임. 존재하는 것 모두가 진실의 상(相)이라는 것. (해설) 제법실상은 불교의 진리를 가리키는 말의 하나이며 대승불교를 일관하는 근본사상이지만, 그 의의는 일정하지 않다. (1) 삼론종(三論宗)의 교의에서는 공리(空理)를 제법의 실상이라고 함. 게다가 이 공리는 유·공(有·空)을 함께 파하고, 파(破)한 그 자체에도 집착하여 머무르지 않는 표현을 초월한 것이다. (2) 천태종의 교의에서는 제법실상을 말하는 경우에 삼중(三重)의 구별이 있음. 초중(初重)은 인연소생(因緣所生)의 제법이 그대로 공인 것을 가리켜 실상이라 한다. 이중(二重)은 공과 유를 제법이라 하고, 따로 중도(中道) 제1의제(義諦)의 이(理)를 세워 실상이라 한다. 삼중은 차별의 현상을 모두 제법이라 하고, 그 제법이 삼제원융(三諦圓融)하고 있는 진실의 존재를 가리켜 실상이라 한다. (3) 선종에서는 본래의 면목이 제법의 실상을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4) 정토종에서는 진여(眞如)의 이(理)를 제법실상이라 하고, 나무아미타불의 명호(名號)를 실상법이라 부른다.
법(法,992)-국어사전 : ① 국가의 강제력이 따르는 온갖 규범. ② [불교에서] ㉠ 삼보(三寶)의 하나. ㉡ 물(物)·심(心)·선(善)·악(惡)의 모든 사상. ...법(法,804)-뉴사전 : (Ⅰ) 보통은 dharma의 한역. 법(*산. dharma)은 *산. dhr에서 유래하고,「지키는 것, 유지하는 것」, 특히「인간의 행위를 유지하는 것」이 원래의 뜻이라 생각됨. 인도의 일반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 ① 관례. 습관. 풍습. 행위의 규범. ② 해야할 것. 도리. 의무. 사리. ③ 사회적 질서. 사회제도. ④ 선. 선한 행위. 덕. ⑤ 진리. 진실. 이법(理法). 보편적 의미의 사리. *산. satya와 동일시 됨. ⑥ 전세계의 근저. ⑦ 종교적 의무. ⑧ 진리 인식의 규범. 법칙. ⑨ 가르침. 교설. ⑩ 본질. 본성. 속성. 성질. 특질. 특성. 구성요소. ⑪ 논리학에서는 술어·빈사(賓辭). *팔. porane…dharmme…(하나의 민족의 예부터의 관습) (Ⅱ) 불교이외의 철학의 특수한 술어로서는, ① 상캬학파에서는 4덕(法·慧·離俗·自在)의 하나. 미덕. ② 바이세시카철학에서 성질(德)의 제22. 달마. *산. dharma (해석예) 이것에는 2종류가 있다. 하나는 능전(能轉), 둘은 능환(能還)이다. (Ⅲ) 불교에서도, 이 말은 위와 같은 의미와 마찬가지로, 많은 뜻이 있지만, 특히 아비달마교학에서는「能持自相故名爲法 *산. svalaksanadharanad dharmah 사물 그대로의 본질을 파지(把持)하므로 법이라 함)」으로 해석되어, 그 자체의 본성을 지켜서 변화하지 않고, 인식이나 행위의 궤범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그것은 각종 의미로 쓰여짐. ① 진실의 이법(理法). 진리. 모든 사람이 어떠한 장소에서나 언제나 지켜야 할 규칙. 삼세시방(三世十方)에 통하는 이법(理法). 법규. 진실. 법칙. 궤범. 이치. 이치의 힘. ② 올바른 것. 선한 행위. ③ 이법(理法)으로서의 연기(緣起)를 가리킴. ④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불법. (법의 장(藏). 가르침의 고(庫). ⑤ 삼보(三寶)의 하나. ⑥ 구체적인 계율. 학처(學處). ⑦ 12부경(十二部經). ⑧ 본성. ⑨ 형(型). ⑩ 의(意)의 대상. 생각의 내용. 생각. 육경(六境)의 하나. 마음의 모든 생각. 사고의 대상이 되는 것 일반. 마음의 대상. 마음이 대상으로서 잡히는 것. ⑪ 사물. 존재. 존재하고 있는 것. 물건. 구체적 개별적인 존재. 대상. 어떤 것 그대로의 모습.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이라든지 오위백법(五位百法)으로 정리된 것. ⑫ 문자에 따라 말로 표현되는 의미. ⑬ 마음의 작용. ⑭ 실체. (대승의 실체란, 일체 중생이 안에 갖추고 있는 마음이 다름아님.) ⑮ 법신(法身). 삼신(三身)중의 법신(法身). ⑯ 주어에 대한 술어. ⑰ 중국의 인명(因明)에서는 의(義)·후진(後陣)·차별(差別)·능별(能別)에 해당함. ⑱ 일본에서는 밀교(密敎)에서 행하는 기도, 수법. *산. (해석예) 사물의 궤칙(軌則)으로 되므로「법」이라 함. 법규. 평범. 궤(軌)로 본보기가 되는 것. 법규. 성과. 노래도 춤도 법의 소리.
.....삼보(三寶,1222)-국어사전 : ① 부처와, 부처의 가르침을 적은 경전과, 그 가르침을 펴는 중. 곧, 불(佛)·법(法)·승(僧). ② 맹자(孟子)에서, 땅·백성·정치를 이르는 말. ③ 도가(道家)에서, 귀·눈·입을 이르는 말. ...삼보(三寶,1186)-뉴사전 : ① 세 가지 보배라는 뜻. 부처님과 법과 승려. 깨달음을 연 사람(부처님 산, buddha)과 그 가르침(법 산, dharma)과 그것을 받드는 교단(승려 산, sangha)이라는 3가지를 말함. 불(깨달음을 연 가르침의 주(主))·법(그 가르침의 내용)·승(그 가르침을 받아 수행하는 집단)의 3가지를 보배에 비유한 말. 이것은 불교를 구성하는 3가지의 중요한 요소임.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것을 불교도로서의 기본적 조건임. <俱舍論 14권 1315 등> ② 이 3가지를 다른 것으로 보면 각각 별개이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라고 생각됨. 또 석가세존의 죽음 후에는 삼보(三寶)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 불상(佛像)과 경권(經卷)과 출가(出家)를 삼보(三寶)라 할 수 있음. 그래서 후대에서는 삼보(三寶)에 일체삼보(一體三寶 : 무상의 진리와 그 청정한 덕과 화합의 덕), 현전삼보(現前三寶 : 여래와 여래가 증명한 법과 여래의 법을 공부하는 자), 주지삼보(住持三寶 : 불상과 경권(經卷)과 체발염의(剃髮染衣)의 승려)의 3종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삼보(三寶)가 본질적으로는 동일하다고 보는 것을 일체삼보(一體三寶)라 하고, 각각 별개라고 보는 것을 제등(梯橙)의 삼보(三寶)라 함. ③ 공양하는 도구.
인정(認定,1905)-국어사전 : ① 옳다고 믿고 정함. ② 국가의 행정 기관이 어떤 일을 판단하여 결정함.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산,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권 ㊅ 17권 677中> <俱舍論 5권 14> 산, abbhini-vesa
반발(反撥,919)-국어사전 : ① 되받아 퉁겨짐. ② 상대에 대하여 언짢게 여겨 그에 반항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일.
무시(無視,850)-국어사전 : ① 사물의 존재나 가치를 알아주지 아니함. ② 사람을 업신여김.
일러두다(1913)-국어사전 : 특별히 부탁하거나 지시하여 두다.
인도(引導,1899)-국어사전 : ① 가르쳐 일깨움. ② 길을 안내함. ③ 불교에서, 사람을 불도로 이끄는 일. ④ 불교에서, 죽은 이의 넋을 정토(淨土)로 이끌기 위하여 장례 때 중이 관 앞에서 경을 외우는 일. ...인도(引導,2106)-뉴사전 : ① 유인개도(誘引開導)의 뜻. 사람들을 이끌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인도해들이는 것.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8上> 산, parikarsana <Lank. 宋, 魏> <俱舍論 8권 18> <宗門十規論> ② 죽은 자의 손을 잡아 정토로 맞아들이는 것. 임종래영(臨終來迎). ③ 장례의식 때에 도사(導師)인 승이 죽은 자에게 법어를 하여, 열반상주(涅槃常住)의 세계에 가야한다는 것을 교시(敎示)하는 것을 말하고 종파에 따라 그 법어(法語)와 작법을 달리 한다. 이것은「증일아함경」(50권)에 석존께서 대애도비구니(大愛道比丘尼)가 죽었을 때 인생무상의 도리와 열반상주(涅槃常住)를 말씀하신 것에 근거한다고 되어 있는데 중국 당나라 백장선사(百丈禪師)시대부터 스님 사이에서 행해져 후에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행해지게 되었다. 인도시(引導時)에「활」하고 큰소리를 내는 것은, 황벽희운(黃檗希運)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선종(禪宗)에서 원래부터 행해졌다. 죽은 자에 대한 인도는 진종(眞宗)이외의 각 종파에서 행해지는데, 밀교계(密敎界)의 종파에서는 인도(引導)의 특별수업이 행해진다. <往生要集 ㊅ 84권 49中> <正法眼藏 谿聲山色 ㊅ 82권 41上>
방편(方便,952)-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그때그때의 형편에 따라서 편하고 쉽게 이용하는 수단. ② 보살이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하여 임시로 세운 법문. ...방편(方便,769)-뉴사전 : ① 방법. 수단. 교묘한 수단. 편의의 수단. 교묘한 계략을 세우는 것. 교묘히 이루어진 꾀. 뛰어난 교화방법. (산, upaya-kausalya의 역어)으로서도 쓰여짐. 진실에 뒷받침되고, 또한 진실의 세계로 이끄는 수단. 중생이익을 위한 수단. 차별의 사상(事象)을 알고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양육. 진실의 가르침으로 이끌기 위해 임시로 세운 법문. 훌륭한 교화방법. 가정의 수단. 중생을 구제하고 깨달음으로 이끌기 위한 일시적인 수단으로서 설명된 가르침. 다른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참고] 이 말은「법화경」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음. 개권권실(開權權實)을 내용으로 하는 방편품(方便品)에서는「삼승(三乘)이 일승(一乘)을 위한 방편(方便)이다.」또는 법신상주(法身常住)의 사상을 개현(開顯)하는 수량품(壽量品)에서는「방편품(方便品)에 설명되어 있는 시성정각(始成正覺)인 (처음 깨달음을 연) 여래의 출세가 방편(方便)이다」라고 밝혀져 있음. <法華經 方便品 ㊅ 9권 5中·下>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2下> (해석예) 방(方)은 법(法)이다. 편(便)은 용(用)이다. <四敎儀註 上本 21> 허언(虛言)의 뜻이 아니고, 중생 각기의 기(機)에 따라 각기의 이익을 교묘하게 얻게 하는 것을 말하는 진실과 상반된다. <眞要鈔> 수의(隨宜)의 설법이다. <壇經 2권 14> 속제차별(俗諦差別)을 관(觀)하는 곳의 속지(俗智). <筆記 上 55> 오로지 이타(利他)를 구하여 연민함. <筆記 下 84> 속제(俗諦)를 비추는 지(智)이다. <筆記 下 86> 편의 좋은 모습으로 가르친다. <寶聞 上 216> 권지후득지(權智後得智)이다. <皆往 4070> 편지, 소식. <略讚 865> 없는 일을 가정하여 설하다. 권화방편(權化方便)의 것이 아님. 중생제도의 묘방편(妙方便). <香月 1628> ② 십바라밀(十波羅蜜)의 제7. ③ 진실을 증거하기 위해 수행하는 것. 가행(加行). ④ 기획·사업·발기(發起)하여 노력하는 것. ⑤ 방법.「譬喩方便」비유(譬喩)를 세우는 법. ⑥ 노력→정방편(正方便) ⑦ 유연한 마음가짐. ⑧ 가는 길의 수단. 예를 들면 칠방편위(七方便位). <四敎儀註 中本 37>
미숙하다(未熟-,884)-국어사전 : ① (음식이나 과실 따위가) 아직 익지 않다. ② (일에) 익숙하지 아니하여 서투르다. 미련(未練)하다.
할머니(2562)-국어사전 : ① 아버지의 어머니. 조모(祖母). ②‘부모의 어머니와 같은 항렬의 여자’를 두루 일컫는 말. ③‘늙은 여자’를 친근하게 일컫는 말. 높) 할머님.
손자(孫子,1373)-국어사전 : 아들 또는 딸의 아들.
사랑(1162)-국어사전 : ① 아끼고 위하며 한없이 베푸는 일, 또는 그 마음. ② 남녀 간에 정을 들여 애틋이 그리는 일, 또는 그러한 관계나 상대. ③ 동정(同情)하여 너그럽게 베푸는 일, 또는 그 마음. ④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소중히 여김, 또는 그 마음. ⑤ 기독교에서, 긍휼(矜恤)과 구원(救援)을 위하여 예수를 내려 보낸 하나님의 뜻.
진리(眞理,2216)-국어사전 : ① 참된 도리. 바른 이치. ② 어떤 명제가 사실과 일치하거나 논리의 법칙에 맞는 것. ③ 언제나, 또는 누구에게나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인식의 내용. 참. ...진리(眞理,2455)-뉴사전 : ① 진실한 이치. 진실. 진실의 궤범(軌範). 이(理)는 사(事)에 대한 말. <truth와는 다름>. ② 진여. 사(事) 즉 일체현상에 대해 말함. ③ 공리(空理)와 같음. ④ 진실한 사제의 도리. ⑤ 신들이 아는 곳이란 의미.「眞理顯名爲天」 ⑥ 불성의 도리.「열반경」등에서 설함. ⑦「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명호.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공리(空理,141)-뉴사전 : 공이라는 이치(理). 모든 것이 공(空)이라는 도리. 삼론종(三論宗)·화엄종(華嚴宗)에서는「공즉리(空即理)」라 해석하고, 법상종에서는「공지리(空之理)라 해석함. <五敎章 上 3의 11, 中 1의 36> <上宮維摩疏 ㊅ 56권 66中>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418)-국어사전 : ①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으로, 염불할 때 외는 말. ② [가피(加被)를 기원하는 뜻으로]‘공들여 해 놓은 일이 아무 소용이 없이 됨’을 이르는 말.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326)-뉴사전 :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 뜻. 염불(念佛)이라고도 칭함. 염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입으로「나무아미타불」이라 제창하는 것을 염불이라 함. 정토교에서는 이것을 육자(六字)의 명호(名號)라 부르고, 이것을 제창하는 것에 의해 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설함. 그러나, 정토종에 따라서는 아미타불에 구제된 기쁨의 나머지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제창하는 보답의 염불이라 설명함. <敎行信證 行卷 등> <淨土和讚> (해석예) 나무(南無)의 2글자는 모든 잡행을 버리고 현세를 비는 마음을 버리고, 일심으로 미타(彌陀)에 귀명(歸命)하는 마음이고, 아미타불의 4글자는 한마음 한방향으로 부탁하는 중생을 도우신다는 뜻임.「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등에 나오는데, 선도(善導)는「관경(觀經)」을 해석하는 현의분(玄義分)에서 이 6자를 대역(對譯)하여, 귀명무량수각(歸命無量壽覺)이라 함. 6자 중에서 나무와 불은 모든 부처님에게 통한 것으로 이의가 없으나, 아미타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다. 선도와 같이 무량수(無量壽)라 번역하면, 그것은 아미다유자(阿彌多庾遮, anitayus)일 것이고 무량광(無量光)이라 번역하면, 아미다바(阿彌多婆, amitabha)이다. 요컨대 우리는 광명무량(光明無量)·수명무량(壽命無量)의 각체(覺體)에 귀명(歸命)하는 뜻으로, 아미타불의 구원을 원하는 것이다. 선도는 나무를 원(願), 아미타불을 행(行)이라 하여, 원행구족(願行具足)의 6자이므로 이를 부르고 생각하는 이는 반드시 왕생을 얻는다 하고, 일본의 진종(眞宗)에서는 나무는 원하는 기(機), 아미타불은 구원을 받는 법이라 하여, 기법일체(機法一體)의 6자임을 나타내다. 아미타불의 입장에서 보면 “원하는 이를 돕는”칙명(勅命)이 되고, 중생 편에서 보면 “도움을 원하는” 신념(信念)이 된다. 곧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쁜 마음을 내어 일념으로 지심귀명(至心歸命)하면, 그때 바로 왕생이 결정되고, 이 일념이 상속한 뒤에 부르는 일생 동안의 칭명(稱名)은 왕생을 위한 인(因)이 아니고, 부처님 은혜를 갚는 행(行)이라 한다.
본심(本心,1047)-국어사전 : ① 본마음. 본의. 본정(本情). ②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 ...본심(本心,911)-뉴사전 : ① 일상의 건전한 마음작용.「失本心」산, aviparita-samjnin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43上 : saddhp.p.273> ② 진여(眞如 : 영구불변하여 현실 그 자체인 진리). 심성(心性). <景德傳燈錄 5권 ㊅ 51권 236上> ③ 본분(本分), 본래의 마음, 자기의 본성. <六祖壇經>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칠진여(七眞如,2606)-뉴사전 : 진여는 본래 차별이 없고 평등한 것이지만, 다른 여러 가지 방면으로 보아 7종으로 나눈 것. (1) 유전진여(流轉眞如). 생멸변화하는 것들의 실성(實性)으로서의 진여. (2) 실상진여(實相眞如).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은 자리에 나타나는 진여. (3) 유식진여(唯識眞如). 유식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4) 안립진여(安立眞如). 4제(諦) 가운데, 고(苦)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5) 사행진여(邪行眞如). 4제 가운데 집(集)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6) 청정진여(淸淨眞如). 4제 가운데 멸(滅)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7) 정행진여(正行眞如). 4제 가운데 도(道)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십진여(十眞如,1603)-뉴사전 : 우주 만유에 가득한 본체인 진여는 본래 절대이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나, 그 덕상(德相)을 나타내며, 또 이를 증지(證知)하는 과정에 구별이 있으므로 분류하는 일이 있음. 이 10진여는 보살이 10지(地)에서 진여를 분증(分證)하는 승덕(勝德)으로 보아서 가립(假立)한 것. (1) 변행진여(遍行眞如). 초지(初地)에 들어갈 때에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고, 깨닫는 진여. (2) 최승진여(最勝眞如). 제2지에서 사행장(邪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3) 승류진여(勝流眞如). 제3지에서 암둔장(暗鈍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4)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 제4지에서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5) 유무별진여(類無別眞如). 제5지에서 어하승반열반장(於下勝般涅槃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6)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 제6지에서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7)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 제7지에서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8) 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 제8지에서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9) 지자재소의진여(智自在所依眞如). 제9지에서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10)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依眞如). 제10지에서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심성(心性,1483)-국어사전 : ① <심성정(心性情)>의 준말. ② 지능적 소질·습관·신념 따위의 정신적 특성. ③ 참된 본성(本性). ...심성정(心性情,1483)-국어사전 : 본디부터 타고난 마음씨. 준) 심성(心性). ...본성(本性,1047)-국어사전 : (사람의) 본디의 성질. 타고난 성질. 천성(天性). ...심성(心性,1547)-뉴사전 : ① 불변하는 마음의 본성. 본체.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 등이라고 함. 모든 인간이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본성. 우주의 절대 이법을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으로서 취한 경우의 말. 심자(心字)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정신)이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가장 본원적인 것이기 때문임. 마음은 현상에 있어서 정신작용을 이루는 인간의 주체라든지, 육체에 내재하는 실체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俱舍論 21권 9> 산, citta-dharmata <華嚴經 5권 ㊅ 9권 427上> <信心銘> <正法眼藏 辯道話 ㊅ 82권 19上> ② 중생의 망심. 여래장심. <起信論 ㊅ 32권 579上>
상구보리·하화중생(上求菩提·下化衆生,1249)-뉴사전 : 보살이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엎드려서는 세상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는 마음. 대승의 보살행을 말함. <往生要集 ㊅ 84권 48下> ...상구보리(上求菩提,1236)-국어사전 : 불교에서, 보살이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보리의 지혜를 구하고 닦는 일.↔하화중생(下化衆生). ...상구보리(上求菩提,1249)-뉴사전 : 위를 향하여 보리를 구하는 것. 하화중생(下化衆生)과 대구(對句)를 이룬다. <摩訶止觀 1上> (해석예) 중생을 위하여 부처가 되지 않다. <唯識大意 末 22> ...하화중생(下化衆生,2546)-국어사전 : 불교에서, 보살이 중생을 교화(敎化)하여 제도(濟度)하는 일.↔상구보리. ...하화중생(下化衆生,2722)-뉴사전 : 상구보리(上求菩提)의 댓구. 대승(大乘)의 보살의 행. 위로는 보리(菩提)(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것. 향하문(向下門)이라고도 함. 대승불교에서 강조하는 이타 정신의 결과임. <摩訶止觀 1上 ㊅ 46권 6上> <謠曲 敦盛 山姥> (해석예) 보리(菩提)를 위해 중생을 이용. <唯識大意 末 23>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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