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64(알기쉬운반야심경,189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고뇌와 불행의 근본 원인은 무명(無明)-
석가는 인생의 무상과 변천의 상황에 대해서 깊이 사색하고,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서 추구한 끝에 열두 계열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궁극(窮極)의 원리에서 생기는 결과를 하나씩 하나씩 같은 열두 계열에 밝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십이인연(十二因緣)이며, 십이연기(十二緣起)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사람이 과거에서 현재에 태어나서 죽고, 다시 또 미래에 태어나는, 과거·현재·미래의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열두 항목의 원인과 결과로, 이른바 인과관계로서 풀어나간 것이므로 운명론은 아니며, 필연론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나이 계산도 서양 발상법에 의하면, 모체(母體)에서 세상에 나온 때로부터 계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의 발상법으로는 모태에 생명이 들어섰을 때부터 계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자에 의하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첫울음 소리를 낸 때부터, 즉 이때를 제로(0)로 치고 계산하는 것입니다. 후자는 10개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나왔을 때에는 이미 한 살이 되어 있는 셈입니다.
제로의 기점을 현재에 두는 만 몇 살의 계산 방법과 모태 내, 즉 과거에 원점을 두는 계산법, 발상법의 차이에 흥미있는 것이 있습니다.
석가는 더욱 거슬러 올라가서 모태 내에 생명이 들어서는 사실의 원인을 세밀하게 사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원인을 추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에 의하면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집착을 막아 나가는 방법도 아울러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열 두 개의 항목이, 무명(無明)·행(行)·식(識)·명색(明色)·육입(六入)·촉(觸)·수(受)·애(愛)·취(取)·유(有)·생(生)·노사(老死)입니다.
사랑의 즐거움에 맡겨 버리면
애욕의 수렁창은 깊어만 가나니,
거기에 빠져 헤어날 길이 없어
생사(生死)의 수레바퀴 돌고 돌아라.
애욕에 휘감겨 달리는 중생은
그물에 걸린 토끼와 같다.
번뇌와 집착에 꽁꽁 묶이어
얼마나 많은 생(生)의 괴로움을 받는가!
참고
고뇌(苦惱,183)-국어사전 : 괴로워하고 번뇌함. 고환(苦患). 비) 고민. ...고민(苦悶,191)-국어사전 : 괴로워하고 속을 태움. 비) 고뇌. ...고뇌(苦惱,120)-뉴사전 : ① 괴로움. 팔, dukkha <那先經 A上 ㊅ 32권 697上 : MilP. p.31> ② 괴로움과 걱정. 팔, dukkha-domanassa <雜阿含經 44권 ㊅ 2권 322中 : SN. Ⅴ. p.167>
불행(不幸,1104)-국어사전 : ① 행복하지 아니함. ② 운수가 나쁨. 불운(不運).↔행복. ...행복(幸福,2588)-국어사전 : ① 복된 운수. ② 마음에 차지 않거나 모자라는 것이 없어 기쁘고 넉넉하고 푸근함, 또는 그런 상태. ...행복(幸福,2765)-뉴사전 : 행복이라는 말은 한역불전속에는 눈에 띄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낙(樂)·안락(安樂 : 산, sukha), 이(利 : 산, artha), 길상(吉祥 : 산, mangala)이라는 말이 그에 해당함.
...낙(樂,425)-국어사전 : ① 즐거움. ② 위안으로 삼는 일. ...낙(樂,331)-뉴사전 : ① 안락. 팔, sukha <中阿含經 10권 ㊅ 1권 490下 : SN. Ⅱ, p. 31> ② 즐겁다. 기분좋다. ③ 바람직한 상태에 있어 심신이 상쾌하고 안락한 것. 즐거움. 쾌감. (해석예) 육정(六情)이 바라는 바를 얻는 것을 낙(樂)이라 함. <陰持入經註 上 ㊅ 33권 13中> ④ 쾌감. 신체가 즐거워하는 감수(感受). ⑤ 오온(五蘊)의 하나로서의 수(受). ⑥ 사전도(四顚倒)의 하나. ⑦ 해탈의 경지를 말함. ⑧ 탐하는 것. ⑨ 바이세시카철학에 있어서의 덕(德 산, guna)의 제13. 쾌감.「하나의 실(實)인 아(我)의 덕(德)으로 하여 적열(適悅)하는 자성(自性) 있는 것.」 ⑩ 상캬철학에서 순질(純質)의 것을 말함. 세가지 구성요소(三德 산, tri-guna)의 하나. ⑪ 바라다. 기뻐함. 바램. 기꺼이(副詞). ...안락(安樂,1659)-뉴사전 : ① 마음의 편안함. 산, 팔, sukha 티, bde ba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中> ② 몸이 쾌적한 것. <長阿含經 13권 ㊅ 1권 84下> ③ 쾌락. ④ 편안한. 호조상태의 것. ⑤ 편안히. ⑥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의 다른 이름.
원인(原因,1793)-국어사전 : 사물의 말미암은 까닭, 곧 어떤 일이나 상태보다 먼저 일어나 그것을 일으키는 근본 현상. 원유(原由).
석가(釋迦,1290)-국어사전 : ① 크샤트리아 계급, 곧 왕족에 딸린 종족의 하나. 석가모니는 이 종족에서 났음. ② <석가모니>의 준말. ...석가(釋迦,1301)-뉴사전 : ① 석존이 속해있던 부족의 이름을 팔, Sakiya 팔, Sakiya 산, Sakya라고 하는데, 그 음역이 변하여 석존, 고타마·붓다라 함. <藥師寺佛足石歌> <沙石集 1(3)> ② 팔, Sakka의 음역. 제석천(帝釋天)이라고 하는 것. 티, brgya byin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2中>→서가 ...서가(釋迦,1292)-뉴사전 : 석가모니의 약칭.→석가모니→서가모니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범,1290)-국어사전 : 불교의 개조(開祖).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석씨. 준) 석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인생(人生,1902)-국어사전 : ① 목숨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② 이 세상에서의 인간 생활. ③ 사람의 살아 있는 동안.
무상(無常,848)-국어사전 : ① 일정한 때가 없음. ② 덧없음. ③ 불교에서, 생멸 변화에‘상주(常住)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무상(無常,647)-뉴사전 :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것. 아무것도 정지하지 않는 것. 고정되어 있지 않는 것. 언젠가는 없어지는 것. 변해감. 변화변천. 헛됨. 덧없음. 이몸이 헤아리지 못하는 것. 변하기 쉬움. 아주 잘 변하는 인생. 영구히 존속하는 것이 아닌 것. 영원성이 없는 것. 팔, anicca <雜阿含經 47권 ㊅ 2권 346下 : SN. Ⅲ, p. 126 f.> ② 16행상의 하나. 현장(玄奘)은「非常」이라고 번역했음. →십육행상 <阿毘曇心論 2권 ㊅ 28권 818中 산, anitya
변천(變遷,1008)-국어사전 :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변하여 달라짐. 변이(變移).
사색(思索,1173)-국어사전 : 줄거리를 세워 깊이 생각함.
추구(推究,2331)-국어사전 : (사물의) 이치를 미루어 생각하여 밝혀 냄.
계열(系列,175)-국어사전 : 서로 관계가 있거나, 공통되거나, 유사한 점에서 연결되는 계통이나 조직.
궁극(窮極,307)-국어사전 : 어떤 일의 마지막 끝이나 막다른 고비. 구극(究極). ...구극(究極,270)-국어사전 : 궁극(窮極).
원리(原理,1789)-국어사전 : ① 사물의 기본이 되는 이치나 법칙. ② 바탕이 되는 근거, 또는 보편적 진리. 원칙(原則).
십이인연(十二因緣,1488)-국어사전 : 불교에서, 범부로서의 인간의 괴로운 생존이 12가지 요소의 순차적인 상관관계에 의한 것임을 설명한 것. 무명(無明)을 근본으로 하여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처(六處),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사(老死)가 순차적으로 있게 됨. 십이연기.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십이연기(十二緣起,1588)-뉴사전 : 또는 십이인연(十二因緣)·십이유지(十二有支)·십이지(十二支)·십이인생(十二因生)·십이연문(十二緣門)·십이견련(十二牽連)·십이극원(十二棘園)·십이중성(十二重城)·십이형극림(十二荊棘林). 3계에 대한 미(迷)의 인과를 12로 나눈 것. (1) 무명(無明). 미(迷)의 근본인 무지(無知). (2) 행(行). 무지로부터 다음의 의식작용을 일으키는 동작. (3) 식(識). 의식작용. (4) 명색(名色). 이름만 있고 형상이 없는 마음과 형체가 있는 물질. (5) 육처(六處).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5관(官)과 의근(意根). (6) 촉(觸). 사물에 접촉함. (7) 수(受). 외계(外界)로부터 받아들이는 고(苦)·낙(樂)의 감각. (8) 애(愛).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구함. (9) 취(取). 자기가 욕구하는 물건을 취함. (10) 유(有). 업(業)의 다른 이름. 다음 세상의 결과를 불러올 업. (11) 생(生). 이 몸을 받아 남. (12) 노사(老死). 늙어서 죽음. 또 어떤 때는 연기를 해석할 적에 일찰나(一刹那)에 12연기를 갖춘다는 학설과, 시간적으로 3세(世)에 걸쳐 설명하는 2종이 있다. 뒤의 뜻을 따르면 양중인과(兩重因果)가 있다. 곧 식(識)으로 수(受)까지의 5를 현재의 5과(果)라 하고, 무명·행을 현재의 과보를 받게 한 과거의 2인(因)이라 함(過現一重因果). 다음에 애·취는 과거의 무명과 같은 혹(惑)이요, 유(有)는 과거의 행과 같은 업(業)이니, 이 현재의 3인(因)에 의하여 미래의 생·노사의 과(果)를 받는다 함(現未一重因果).
삼세(三世,1224)-국어사전 : ① 삼대(三代). ② 불교에서, 전세(前世)·현세(現世)·내세(來世)를 아울러 이르는 말. 삼계(三界). ③ 삼제(三際). ...삼세(三世,1196)-뉴사전 : ① 과거·현재·미래의 3가지를 말함. 불교에서의 세계의 시간적 구분. 3개의 세계. 세가지 때(時). 과거(산, atita 지나쳐 간 것이라는 뜻)와 현재(산, pratyutpanna 일어난 것(生起)이라는 뜻)와 미래(산, anagata 아직 오지 않은 것). 줄여서 과현미(過現未). 이금당(已 今當)이라고도 함. 불교에서는 시간을 실체로 보지 않고 실재하는 것이라 보지 않으며 변화하는 존재의 변천과정위에 임시로 3가지 구별을 세우는 것에 불과하다고 본다. ② 3제(際)라고도 함. 과거·현재·미래의 총칭. ③현재의 생애를 현세,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생애를 전세, 그리고 사후의 세계를 내세라 하는 3세(世)라 말함. <寶性論 ㊅ 31권 827下>
.....과거(過去,236)-국어사전 : ① 지나간 때. 지난날. ② 지난일. ③ 지나간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어법(語法). 참) 과거 시제. ...과거(過去,155)-뉴사전 : ① 지나간 시간. 유위(有爲)의 제법(諸法)이 그 작용을 끝낸 위(位). 삼세(三世)의 하나. 산, atita 티, hdas pa <有部律 ㊅ 6권 128中 : CPS. S. 168> ② 과거세의 준말. ③ 사라져 갔다.
.....현재(現在,2610)-국어사전 : ① 이제. 지금. ② 불교에서‘이 세상’을 이르는 말. 이승. 현세(現世). ③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의 한 경계. ④ 용언의 시제(時制)의 한 가지. 눈앞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고, 보편적인 진리나 되풀이되는 습관 따위도 나타냄. 이적. 참) 과거·미래. ...현재(現在,2801)-뉴사전 : ① 지금. 방금. 산, pratyupanna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8中 : CPS.S.168> <中論 19·1-2> <Lank.宋,魏,唐> <MAV.玄> 산, vartamana <Lank.唐> 산, adhuna <Lank.魏> ② 다 생겼다. 산, jata <中論> ③ 유위(有爲)의 모든 법이 기능을 행하고 있는 상태. 과거 및 미래에 대응함. ④ 이 세상. 현세. 현신. ⑤ 눈앞에 있는 것. <俱舍論 1권 14-15, 7권 4-5, 20권 3-9 등> 산, pratyupanna <MAV.玄> <MSA> 산, pratyupanno ’dhva <MAV.玄> 산, drsta…dharma <MSA>
.....미래(未來,881)-국어사전 : ① (현재를 기준하여) 아직 다가오지 않은 때. 장래. 참) 현재·과거. ② 불교에서, 삼세(三世)의 하나. 곧 죽은 뒤의 세상. 내세. ③ 앞으로 있을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어법. 올적. ...미래(未來,705)-뉴사전 : ① 아직 오지 않은 때. 다음 세계. 내세(來世). 팔, anagata <義足經 ㊅ 4권 187下 : Sn.85> ② 미도정(未到定)·미지정(未至定) <四敎儀註 上末 23>
결과(結果,145)-국어사전 : ① 열매를 맺음. ② 어떤 까닭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결말이 생김, 또는 그 결말의 상태.
인과관계(因果關係,1897)-국어사전 : (사물의 생성변화에서의) 원인과 결과의 관계. [두 가지 일에서 한 현상은 다른 현상의 원인이고, 다른 한 현상은 그 결과가 되는 관계.] ...인과(因果,1897)-국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게 마련이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 불교에서 이르는,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업보(갚음)가 있다는 이치. ...인과(因果,2104)-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어떠한 것이라도 일으키는 것을 인(因)이라고 하고 그 일어난 것을 과(果)라고 한다. 사상(事象)을 성립시키는 것과 성립된 사상(事象).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이 인과의 이치.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생성·소멸·변화한다. ③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고 하는 도리.「구사론」에서는 4연(緣)·6인(因)·5과(果)를 들고,「유식론」에서는 4연·10인·5과를 들었다. 일체 만상의 생성 괴멸(生成壞滅)하는 미오(迷悟)의 세계의 모양들은 하나도 인과 관계에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다 함. <俱舍論 6권 4-22, 9권 10-19 등>
운명론(運命論,1778)-국어사전 : 모든 자연 현상이나 인간사는 이미 정해진 운명이기 때문에 변경시킬 수 없다고 믿는 이론. 숙명론. ...운명(運命,1778)-국어사전 :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필연적이고 초월적인 힘, 또는 그 힘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길흉화복. 타고난 운수나 수명. 기수(氣數). 명운(命運). 준) 명(命). ...숙명(宿命,1411)-국어사전 : 날 때부터 타고난 운명. 피할 수 없는 운명.
필연론(必然論,2532)-국어사전 : →결정론. ...필연(必然,2532)-국어사전 : (명) 반드시 그렇게 됨. 반드시 그렇게 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음.↔우연. (부) 꼭. 반드시. 필야(必也). ...결정론(決定論,149)-국어사전 : 자연의 현상이나 인간의 의지 등 모든 것은 반드시 일정한 인과관계에 따른 법칙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일 뿐, 선택의 자유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이론. 규정론(規定論). 정도론(定道論). 필연론(必然論).↔비결정론. ...결정(決定,148)-국어사전 : ① 결단을 내려 확정함, 또는 그 확정한 것이나 내용. ② 법원이 행하는, 판결 및 명령 이외의 재판.
...비결정론(非決定論,1111)-국어사전 : 인간의 의지는 어떤 다른 원인에 제약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설. 자유 의지론.↔결정론. ...자유의지(自由意志,1957)-국어사전 : ① 윤리학에서, 외부의 제약이나 구속을 받지 아니하고 어떠한 목적을 스스로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의지를 이르는 말. ② 심리학에서, 두 가지 이상의 동기에 대한 선택과 결정은 자신이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이르는 말. ③ 철학에서, 유심론(唯心論)에 근거를 두어, 우주의 일체인 정신이 목적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의지를 이르는 말. ④ 종교적 처지에서, 인간이 신에 의해 창조될 때 부여되었다는 의지를 이르는 말. 내적 자유.
...의지(意志,1862)-국어사전 : ① (목적이 뚜렷한) 생각. 뜻. ② 사물을 깊이 생각하고 선택·판단하여 실행하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 ③ 철학에서, 도덕적 행위의 근원이 되는 힘. ...의지(意志,1809)-국어사전 : ① 뜻. ② (심) 사려·선택·결심하여 실행하는 능력. ③ (윤) 도덕적 행위의 주체가 되고 객체가 되는 정신 작용. .....유심론(唯心論,1817)-국어사전 : 우주 만물의 참된 실재(實在)는 정신적인 것이며, 물질적인 것은 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론. ↔유물론(唯物論)
...유심(唯心,1817)-국어사전 : ① 오직 정신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일.↔유물(唯物). ② 불교에서,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며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뿐이라는 말. [화엄경의 중심 사상임.] ...유심(唯心,1950)-뉴사전 : ① 모든 것은 마음의 표출일 뿐임. 마음을 떠나서는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여러 가지 용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이 삼계(三界)는 마음뿐인 것임.(산, cit-tamatram idam yad idam trai-dhatukam 또는 산, citta-matram yad uta traidhatukam)」(Rah-der’s edition, p.49)라고 하는 일문(一文)으로서 쓰여진다. 이것은「십지경(十地經)」(산, Dasabhumika-sutra)에서 기술되어 화엄사상·유식사상의 전개에 중요한 의의를 가진 말임. 유식사상에서는「유식(唯識)」의 교증(敎證)으로서 종종 인용된다. 따라서, 유식사상에서는 여기에 말하는「心(산, citta)」과「識(산, vijnapti)」과는 동일한 것이라고 해석된 것임. 적어도 유식사상에 한하여 말하면, 유심(唯心)도 유식(唯識)도 동일 의미로 해석해도 좋다. ② 자기 마음 속에 내재하는 본성외에 부처라든가 정토 따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입장. <萬善同歸集 上 ㊅ 48권 967上>「自性唯心」<敎行信證 信卷, 別序>
발상법(發想法)→발상(發想,934)-국어사전 : ① 새로운 생각을 내놓음, 또는 그 새로운 생각. ②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표현하는 일. ③ 악곡이 지닌 정서 따위를, 연주할 때의 빠르기나 강약 등으로 표현하는 일.
모태(母胎,820)-국어사전 : ① 어미의 태 안. ②‘사물이 발생하거나 발전하는 데 바탕이 된 토대’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태(胎,2410)-국어사전 : ① 모체(母體) 안에서 새 생명체를 싸고 있는 난막(卵膜)·태반(胎盤)·탯줄을 통틀어 이르는 말. 삼¹. ② <태지(胎紙)>의 준말.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산,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권 ㊅ 17권 677中> <俱舍論 5권 14> 산, abbhini-vesa
(1) 무명(無明,846)-국어사전 : 불교에서, 번뇌로 말미암아 진리에 어둡고 불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를 뜻하는 말.
.....무명(無明,639)-뉴사전 : ➀ 무지(無知). 우리들의 존재 근저에 있는 근본적인 무지(無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일지(第一支). 생(生)·노(老)·병(病)·사(死) 등의 모든 고(苦)를 초래하는 원인. 무명(無明)을 멸(滅)하므로써, 우리들의 고(苦)도 소멸함. 어리석음. 번뇌. 가장 근본적인 번뇌. 진실을 보지 못한 무지(無知). 진리에 어두운 것. 번뇌의 근원.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무한으로 이어지는 무지(無知). ➁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의 하나로 생각하고, 유식파(唯識派)에서는 근본번뇌의 하나로 여겨짐. 치번뇌(癡煩惱)라고도 하고, 미망을 위하여 세상의 진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말함. 근본번뇌와 상응하여 더불어 일어나는 상응무명(相應無明)과 저절로 일어나는 불공무명(不共無明)으로 나뉨. 유식파(唯識派)에서는 늘 인간에 뒤따르고, 아라야식(識)속에 숨겨져 있는 수면무명(隨眠無明)과 이것이 현재에 작용하고 인간을 속박하는 전무명(纏無明)으로 나눠 설명함. 우치(愚癡). 치(癡). 미망. 갖가지의 도리에 번뇌하는 우치(愚癡)의 심작용. 모든 번뇌가 생기는 근원. (해석예) 무명(無明)을 혹은 치(癡)라고 이름하고, 모든 사물의 이치에 어두운 마음. ➂ 유일절대(唯一絶對)의 마음의 진상에 달할 수 없고, 마음의 본성에 상응할 수 없는 홀연(忽然)하게 갖가지 번뇌가 생기는 것. 홀연(忽然)은 시간적 의미가 아니고, 비로서 일어나는 근본이 없는 것을 이름. 이렇게 생기한 번뇌를 지말무명(枝末無明)이라 함. 마음의 본성에 대한 미망. ➃ 확실치 않은 것. ➄ 무지(無知)와 동일. 오사(五事)의 하나.→오사망어(五事妄語). ➅ 천태(天台)에서는 삼혹(三惑)의 하나로, 비유비무(非有非無)의 이치에 헤매어 중도(中道)의 방해가 되는 혹(惑)을 이름. 중관(中觀)으로 사리를 밝히는 대상이고, 이것을 42품(品)으로 나뉨.→혼침→부지(不知) (해석예) 모든 번뇌를 이름. 번뇌의 총칭. 지혜의 빛이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말함. 제법실상(諸法實相)의 이치에 번뇌를 이름.…정토문(淨土門)에서는 선택 본원의 도리를 잘못 이해하는 것이 무명(無明)임. 무명(無明)이란 모든 악의 근본 무명(無明)이고, 이 악한 것이 여러 가지의 각양각색의 악심을 유발시킨다. 모든 번뇌와, 불료불지(不了佛智)를 말하며, 서원부사의(誓願不思議)를 의심하는 일. 모든 업번뇌(業煩惱)와, 미타(彌陀)의 본원(本願)을 의심하는 불료불지(不了佛智). 번뇌다. 번뇌의 왕(王)을 무명(無明)이라고 함. 지혜가 없는 것을 무명(無明)이라 함. 지혜의 빛이 없다는 것은 성불(成佛)할 지혜가 없다는 것임. (표현예) 어두움.
...무지(無知,682)-뉴사전 : ① 모르는 것. 모르는 사람. 염오무지(染汚無知)와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로 나눔.→이무지 산, ajnana 티, mi ses pa <俱舍論 1권 1> ②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③ 대천(大天 산, Mahadeva)이 주장한 이의(異議)의 다섯 개 조(條 : 五事)의 하나. 아라한(阿羅漢)이라도 아직 모르는 것이 있다는 것. <異部宗輪論 ㊅ 45권 15上> ④ 비정신적인 실체. ⑤ 정신성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것. 모르는 것. 의식이 없는 것. ⑥ 어리석은. ⑦ 친란(親鸞)에 의하면 모든 것은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고,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空)이므로, 거기에는 안된다고 하는 것도 없다는 것. 진지(眞智)와 무지(無知)는 모두 실상의 모습임. <敎行信證 證卷>
(2) 행(行,2587)-국어사전 : ① 스스로 수행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② 부처가 되는 수행. ...행(行,2762)-뉴사전 : ① 행하는 것. 산, gamana <俱舍論 27권 14 : AK. Ⅶ,48> ② 열(列)·군(群). ③ 상점이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부인행 ④ 물건이 있어야 할 위치. 운동장. ⑤ 행함. 범함. ⑥ 행하지 않는다. 근행, 수행의 준말. 불법수행의「行」에서 유래한 말. 법행(法行). 스스로 수행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또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⑦ 부처가 되는 수행. 보살행. ⑧ 행위. 몸·말뜻(語意)의 행위. 업(業)과 같음.→삼행 ⑨ 교훈. 덕행. ⑩ 관하는 것. 생각나는 일들을 잘 사유관찰하는 것. 고찰. ⑪ 수행. ⑫ 공양함. 불공드리다. ⑬ 발전해가는 활동. ⑭ 예부터 무상천류(無常遷流)의 뜻이라고 해석되어진「구사론」계품(界品)에 행(行)은 조작(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이름하지만 원래는 만들어져,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 즉 모든 현상세계(有爲)를 말함. 만물. 존재하는 모든 것. 육체적 존재. ⑮ 형성력.「諸行」여러 가지 형성력의 뜻. <반야심경 ㊅ 8권 848下> [해설] 행(行)의 원어 산, samskara 티, hdubyed는「이것에 의해 만들어진다」라는 의미임. 거기서 산스카라라는 것은 (1) 형성력, (2) 형성되어진 것이라는 두가지 뜻이 성립되는 것임. 이것들은 각각 (A) 만들어지는 것. 만들어진 물건, (B) 수동형의 산, samakrta(有爲)와 동일하며, 만들어진 것의 뜻이 된다. 이것들은 게다가 (a) 잠재적(潛在的) 형성력. (b) 잠세적(潛勢的) 형성력. 우리들의 존재를 성립시키는 것. 또, 성립시키고 있는 상태. 업(業)을 형성하는 잠재력. (c-c) 의사(意思)에 의한 형성력. 의지작용. 의지적 형성력. 의지. (d) 수(受)·상(想) 이외의 심리적 작용의 일반(이 경우에는 5음(陰)의 하나)으로 분류된다. ⑯ 12인연(因緣)의 제12지(支). 12인연(因緣)의 계열로 계산할 때는, 과거세상에서 행해진 선악의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 된다. 무명으로부터 생겨난 의식을 생각하게 하는 작용.→십이인연 ⑰ 수행의 약칭으로서, 정토종에서는 믿음에 대해 칭명염불(稱名念佛)을 말함. ⑱ 정토종서산파(淨土宗西山派)에 있어서 10겁(劫)의 과거에 정각성취(正覺成就)한 나무아미타불의 불체(佛體)에 이름을 붙였다. ⑲ 진종에서는 아미타불의 구원을 믿고 보은(報恩)의 염(念)이 칭명염불(稱名念佛)하는 것을 말함. 신(信)의 반대. 사량. ⑳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세운 덕의 21번, 잠세력(潛勢力). 산, samskara <俱舍論 9권 9-2 등>「이(此)에 두가지 종류가 있음. 하나는 염인(念因), 둘째는 작인(作因)이 됨. …행(行)은 소위 세력임.」㉑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하는 복합 운동. ㉒ 관습. (해석예) 조작의 뜻. 소신소행(所信所行)의 나무아미타불. 요문(要門)에 붙여서 말하면 9품정행(品正行). 홍원(弘願)에 붙여서 말하자면 염불일행(念佛一行)이 됨. <圓乘 2827>
.....십륙행상(十六行相,1568)-뉴사전 : 사제(四諦)의 경(境)을 관(觀)하는 데에 16가지의 행상(방법)이 있는 것을 말함. 첫째로는 고제(苦諦)에 있어서, 모든 법은 생멸하기 때문에 비상(非常 산, anitya)이며, 핍박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고(苦 산, duhkha)이고, 자기를 위한 절대적 근거는 아니므로, 공(空 산, sunya)이며, 상주하는 유일한 본체적 존재가 아니므로 비아(非我 산, anatmaka)이라고 관(觀)함. 둘째로는 집제(集諦)에 관하여, 일체의 혹업(惑業)은 고과(苦果)를 낳는 인(因 산, hetu)이며, 고과(苦果)를 나타나도록 하는 집(集 산, samudaya)이고, 고과를 상속시키는 생(生 산, prabhava)이며, 고과를 성립시키는 연(緣 산, pratyaya)이라고 관(觀)한다. 셋째로는 멸제(滅諦)에 관하여 멸제(滅諦)는 육체적 계박(繫縛)이 다한 멸(滅 산, nirodha)이며, 번뇌가 요란하지 않은 정(靜 산, santa)이고, 일체의 과환(過患)이 없는 묘(妙 산, pranita)이고, 모든 액난에서 벗어난 이(離 산, nihsarana)라고 관(觀)한다. 넷째로는 도제(道諦)에 관하여, 도제(道諦)는 멸로 들어가는 도(道 산, marga)이며, 정리(正理)에 들어 맞는 여(如 산, nyaya)이며, 열반으로 향하게 하는 행(行 산, pratipatti)이고, 생사를 초월케 하는 출(出 산, nairyanika)이라고 관(觀)한다. 산, sodasa-akara <俱舍論 23권 3 : AK. Ⅳ, 18> 산, sodasa-akarah <俱舍論 26권 ㊅ 29권 137上 : AKbh. p.399 : 400>
.....삼행(三行,1243)-뉴사전 : ① 신(身)·구(口)·의(意)의 3업(業)을 말함.「起三行」산, samskaran tridha abhisamakurute <中論 261> ② 복행(福行)과 죄행(罪行)과 무동행(無動行 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에 태어나게 함)을 말함.
(3) 식(識,1456)-국어사전 : 불교에서, 대상을 식별하여 인식하는 마음의 작용을 이르는 말. ...식(識,1501)-뉴사전 : 산, vijnana 팔, vinnana의 한역. ① 인식작용. 식별작용. 작용하는 마음. 식별의 작용을 이루는 것. 인식하는 마음. 인식기능. 시(視)·청(聽)·후(嗅)·미(味)·촉각(觸覺)의 기관 및 사고력을 매개로 하는 6종의 인식기능.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6종의 인식작용이 색(色)·형(形)·성(聲)·향(香)·미(味)·촉(觸)인 것. 법(法)의 6종 대상을 인식하는 기능. [표현예] 보고 정함. 마음의 작용. ② 마음·뜻과 같음. 마음. ③ 5온(五蘊)의 하나. ④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한가지 요소. ⑤ 12인연 중 제3. 행(行 산, samskara)에 조건 지워진 마음.→십이인연 ⑥ 유식(唯識)의「식(識)」. ⑦ 의식. 순수 의식. 마음. 기억. ⑧ 만유에 편재하여 있어 상주하는 정신적 원리. 식(識)이 모든 곳에 편재하고 지(地)·수(水)·화(火)·풍(風)·허공계(虛空界)안에도 식은 모두에 편만해 있다고 설명했음. 불교이외의 철학에서 상정했음. ⑨ 깨달음. ⑩ 지식. ⑪ 방황하고 있는 범인(凡人)의 마음의 작용. (해석예) 대경(大經)에서도 식(識)과 신(神)을 나누어 이해한다면 식(識)은 오식(五識), 신(神)은 육식(六識)이다. 영혼. 요별의(了別義). 깨달음. 지혜. 식(識)은 요별(了別)의 의(義). 분별.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가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않는 것을 식과(識寡)라고 함. 식(識)은 식지(識知)와 숙력된 지혜. (해설) 산, vijnana라는 말은 산, vi(분석(分析). 분할(分割)+Vjna 지(知)의 합성어로 대상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인식하는 작용이다. 후세에는 심(心 팔, 산, citta)·의(意 팔, mano)·식(識 팔, vinnana)을 구별하지만, 초기에는 이들 말은 구별없이 사용되었다. 대승불교에서는 대상을 분석적으로 인식하는 식(識)에 대해 존재전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프라쥬나(산, prajna)가 설명되어 훌륭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말의 속어형, 예를 들면 팔리어의 팔, panna는 반야라 음역하고, 대승불교의 상징이 되었다. 선종에서는 반야를 무분별지(無分別智)라 부르고 분석적인 지(智)인 분별지와 구별하여 무분별지를 얻는 것을 수행의 목표로 하였음.
(4) 명색(名色,595)-뉴사전 : ① 원어(原語) 산, nama-rupa는 고(古)우파니샤드에 있어서 현상 세계의 명칭(산, naman)과 형태(산, rupa)를 의미했음. 이것이 불교에 도입된 것임. 불교에서도 최고(最古)의 시구(詩句)에 있어서는 우파니샤드적인 의미를 이용함. ② 불교에서는 후에 명(名)(산, naman)은 개인 존재의 정신적인 방면, 색(色)(산, rupa)은 물질적인 방면을 의미한다고 해석되었음. 심적(心的)·물적(物的)요소의 집합. 정신과 물질. 마음과 육체. 개념과 존재. 또는 인식의 대상. 객관을 가리킴. ③ 심이인연(十二因緣)의 제4. 심적인 명(名)과 물질적인 색(色)과의 복합체. 즉 개체적 존재로서의 오온(五蘊)의 전체를 가리킴. 오온(五蘊)과 동일.「俱舍論」에서는 명(名)은 색온이외(色蘊以外)의 사온(四蘊)을 말하고, 색(色)은 색온(色蘊)을 가리킴. 또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4로서는, 감각기관 형성이전의 배태(胚胎)의 상태에 있어서의 오온(五蘊).→십이인연(十二因緣) ④ 개성·인격·개인이 타(他)와 구별(식별)되는 정신적, 물질적인 요소. <寶性論 ㊅ 31권 823上>
(5) 육입(六入,1984)-뉴사전 : 정신활동이 그것을 통해 일어나는 여섯가지 영역. 대상을 받아들이는 여섯가지 장(場). 심(心)과 오관(五官). 안의 육입(六入)이란 육근(六根), 밖의 육입(六入)이란 육경(六境)을 의미하고, 합쳐서 십이입(十二入 : 十二處)이라 함. 여섯가지 감수기능(感受機能).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오지(第五支). <彌勒成佛經 ㊅ 14권 431中> <維摩經 ㊅ 14권 549中, 555上>「外六入」(色·聲·香·味·觸·法의 육경(六境)을 말함.) <大品般若經 問乘品 ㊅ 8권 250中> ...정신(精神,2292)-뉴사전 : ① 정식혼신(精識魂神)이라는 뜻. 혼령. 제6식(第六識)을 가리킨다.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下 등> <法事讚 ㊅ 47권 431下> ② 윤회의 주체로서의 정신적 원리.→심(心) <那先經 ㊅ 32권 698中> 원기. 진심. 근성(根性). 체기(體氣)와 같은 것으로, 구체적인 개성을 가리킨다. <四行論 2의 156> ...정신(精神,2078)-국어사전 : ① 사고나 감정의 작용을 다스리는 인간의 마음. ② 물질적인 것을 초월한 영적인 존재. 성령(性靈).↔물질 ③ 사물에 대한 마음가짐. ④ 사물의 근본이 되는 의의나 목적.
.....육근(六根,1775)-국어사전 : (불교) 육식(六識)을 낳는 여섯 가지 근. 곧,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총칭. ...육근(六根,1827)-국어사전 : 불교에서, 육식(六識)이 그 대상이 되는 육경(六境)에 대하여 인식 작용을 일으킬 경우의 그 여섯 가지 인식 기관. 안근(眼根)·이근(耳根)·비근(鼻根)·설근(舌根)·신근(身根)·의근(意根)을 이름.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근(根)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곧,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과,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根)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根)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經)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근(根)→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권 18 등> 산, sad-indriya<AK.Ⅱ, 2> <법화경 6권 ㊅ 9권 47下> ...승의근(勝義根,1483)-뉴사전 : 기관(機官)의 능력 그 자체.→근(根) ...부진근(扶塵根,938)-뉴사전 : 안구(眼球)·이공(耳孔)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신체적인 기관. 승의근(勝義根)의 반대. 부진근(浮塵根)이라고도 쓰고, 부근(扶根·浮根)이라고도 한다. 전5식으로 경계를 반연하기 위하여 승의근의 소의(所依)가 되며, 또 승의근을 붙드는 것. 그 자체(自體)는 머트러운 색(色)·향(香)·미(味)·촉(觸)의 4진(塵)으로 이루어진 육단(肉團). 육안(肉眼)으로 볼 수 있는 보통의 눈·귀·코 등의 감관(感官).→근(根)
.....육경(六境,1827)-국어사전 : 불교에서, 육식(六識)으로 인식하는 여섯 가지 대상인‘색경(色境)·성경(聲境)·향경(香境)·미경(味境)·촉경(觸境)·법경(法境)’을 이르는 말. ...육경(六境,1775)-국어사전 : [불교] 육식(六識)의 대상이 되는 여섯 경계[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의 총칭.]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6) 촉(觸,2227)-국어사전 : ① 닿다. 서로 접하다. 또, 만지다. ② 물건에 닿아서 작용하다. 마음에 느끼다. ③ 범하다. ④ (불교) 주관과 객관이 접촉함. 육근(六根)으로 외계의 물질에 닿아서 느낌. 또, 피부에 닿아서 느낄 수 있는 외계의 것. ...육근(六根,1775)-국어사전 : (불교) 육식(六識)을 낳는 여섯 가지 근. 곧,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총칭. ...촉(觸,2550)-뉴사전 : ① 피부촉감·손촉감 등의 감촉(感觸). 감촉(感觸). 접촉(接觸). 접촉감상(接觸感賞). 매끈함·꺼칠함·무거움·가벼움·차가움·배고픔·목마름의 칠종(七種)외에 지(地)·수(水)·화(火)·풍(風)의 사원소(四元素) 각각의 특성으로서의 단단함·습윤성(濕潤性)·열성(熱性)·유동성이 포함됨. <維摩經 ㊅ 14권 540中> [표현예] 접촉. 촉감. ② 가촉성(可觸性). 접촉되어지는 것. 신근(身根)의 작용 대상. 육경(六境)의 하나. 가촉물(可觸物). 신체에 접촉해서 지각되는 것. 물체. ③ 기관과 대상과의 접촉. ④ 감각기관과 대상과 의식작용의 접촉. 근(根)·경(境)·식(識)의 삼화합(三和合). 마음의 내계와 외계의 접촉. 소승의 아비달마에 있어서는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대지법(大地法) ⑤ 접촉. 유식설(唯識說)에 의하면, 감각기관(산, indriya)과 대상(산, visaya)과 인식(산, vinana)과 화합(산, samnipata)하였을 때에, 감각기관의 변이(變異)가 분명하게 되는 것. 오변행(五遍行)의 심소(心所)의 하나. 심(心)·심소(心所)를 대상으로 접촉하게 하는 작용. (해석예) 촉(觸)의 심소(心所)란, 마음을 마음이 알아야 할 일에 능히 접촉할 수 있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11> 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6지(第六支). ⑦ 바이세시카 철학에 있어서, 성질(德)의 제4. (해석에) 오직 가죽(피부)만 소취(所取)로 하여 하나의「實」을 의지처로 하는 것임. ⑧ 상캬철학(철학)에서 촉각의 대상이 되는 미세한 요소를 말함. ⑨ 남녀의 접촉, 포옹. ⑩ 「접촉함」닿음. 더럽힘. 실제로 신체에 있어 행해지는 것.
(7) 수(受,1416)-뉴사전 : ① 마음의 감수작용. 감각·지각·인상(印象) 등에 작용. 마음의 기능의 하나. 의식가운데 무엇인가 인상을 받아들이는 것. 외계(外界)가 접한 것을 받아들여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고(苦)·락(樂)·불고(不苦)·불락(不樂)을 감수하는 것. 쾌·불쾌 그 어느 것도 아닌 감각.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교학(敎學)에서는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오변행(五遍行)의 하나. 오온(五蘊)의 하나. 12인연중 제7지(第七支). 팔, ve-d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11 : SN.Ⅲ, p.16 등> (감수하다, 경험하다라는 뜻). 사물을 받아들임. <聞解 1, 158> 수(受)의 심소(心所)란 즐거움도 괴로움도 마음속의 수희(愁喜)도 또한 버린다고 생각하는 따위도 아닌것마저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② 선악업(善惡業)인 과보(果報)를 각 개인이 받아들이는 것. ③ 속박 또는 속박의 조건을 유지함.→무수(無受) ④ 질료(質料)로서 받는 것. ⑤ 취(取)와 같음. 12인연중 제9. (제7支가 아님).→취(取) ⑥ 받을 준비함. ⑦ 주어진 물건을 받는 것. ⑧ 오온(五蘊)을 받아 계승하는 것. 다음 세상의 생존을 받아 계속하는 것. ⑨ 계법을 받는 것. 맹세를 받아 보존함. ⑩ 가르침을 보존함. ⑪ 훈계. 덕행. ⑫ 승인함. ⑬ 팔, ayatana의 한역. 입(入) 또는 처(處)와 같음.「一受」는 하나의 입(入) 또는 처(處)의 뜻.→입→처 ⑭ 결점을 몸에 익히는 것.
(8) 애(愛,1671)-뉴사전 : ① ai의 음역. 또 예(翳)·애(藹)·야(嘢)·애(哀). 실담50자문(悉曇五十字門)의 하나. 12모음의 하나. 경전에서는 이 글자를 머리로 하는 말부터 해석하고, 자재불가득(自在不可得) 혹은 승위의(勝威儀) 등의 의미가 있다. ② 바라는 것. 애호하는 것. ③ 애집·집착하는 것. 애착하는 것. ④ 넓게는 번뇌를 의미하고, 좁게는 탐욕과 같이 쓰인다. 갈애(渴愛)라고도 한역한다. 망집. 만족할 때까지 그치지 않는 심한 욕망. ⑤ 12인연의 제8지(支). ⑥ 자기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⑦ 소유. ⑧「사랑하다」라고 하는 동사적 용법. 애호하다. ⑨ (남녀의)사랑. 성애. 성적본능의 충동, 애욕. 서로 포옹하여 떨어지기 싫어하는 남녀의 사랑. 사랑의 결박. ⑩ 처가 남편을 사랑하는 것. ⑪ 자식에 대한 사랑. ⑫ 기뻐하는 것. 마음이 기쁜 것. 수행에 의한 하나의 덕성(德性). ⑬ 좋아하는 것. ⑭ 애정을 가지고 취급하는 것. ⑮ 자비와 같음. ⑯ 더러움이 없는 믿음. ⑰ 공경에 대응하는 말. ⑱ 대중을 사랑하는 것. ⑲ 사혹(思惑). 정의적(情意的)인 것이기 때문에 사랑이라고 부른다. ⑳ 높은 이상을 추구하는 것.「법을 사랑한다」라는 표현은 옛날부터 있었다. 구마라습 번역에는「깊이 법을 사랑할 수 있는 자」라고 있다. ㉑ 친절한 말. [해설] 불교 일반에서는 자비가 중심이며, 사랑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설명하고 있지 않다. 불교에 있어서 사랑은 증오와 등을 맞댄 것이며, 어떤 사랑도 그 속에 증오를 가능성으로써 가지고 있다고 여겨졌으며,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증오의 가능성도 커진다. 그것은 사랑이 본질적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불타(佛陀)의 시를 모은「법구경」(Dhp.212)에는「사랑(팔, piya)」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을 뛰어 넘은 사람에게는 근심은 없다. 그리하여 어디에서도 두려움 또한 없다 라고 되어 있으며, 사랑(팔, piya)이라는 말을 친애(팔, pema)·욕락(팔, rati)·애욕(팔, kama)·갈애(팔, tanha)로 바꾼 것이 나와 있다. 愛(팔, piya)란 것은 자기·혈족·친족에 대한 혈연적인 애정을 가리키며, 친애란 다른 사람에 대한 우정을 가리키고, 욕락이란 특정한 개인에 대한 애정(연애)를 가리키며, 애욕이란 성적인 사랑을 말하고, 갈애란 병적·맹목적인 집착이 된 사랑을 가리키고 있다. 이것들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고, 본래의 모양인 맹목적인 집착(갈애)이 여러 모습으로 나타내게 된 것이다. 이 고뇌속에서 슬픔으로서의 비「悲」(팔, 산, ka-runa)가 생겨난다. 가루나의 원뜻은 한탄이다. 자기의 괴로움을 아는 자는 남의 고뇌에도 공감할 수 있으며, 고뇌하는 모든 자에게의 친근감, 우정을 갖게 된다. 이것이 자「慈」(산, maitri)이다. 우(友)(산, mitra)라는 말에서 만들어진 이 산, mitra라는 말은 가장 깊은 우정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자비가 사랑을 대신해서 권장되고, 자비의 궁극으로써 무연(無緣)의 대비, 즉 내가, 누구에게, 얼만큼의 것을 이라고 하는 세 개의 조건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조건의 큰 사랑이 가르쳐지게 되었다.
(9) 취(取,2578)-뉴사전 : ① 취하는 것. <百五十讚 24頌> ② 감각기관에 의해 지각하는 것.「不能取」산, anupa-labdhi <金七十論 ㊅ 54권 1246中 : Gaud.ad sk.7> ③ 이해하는 것. <五敎章 下 1의6> ④ 집착, 집착·욕구에 참을 수 없는 마음의 작용.→사취(四取) <俱舍論 20권 15,16> 팔, uggahana <義足經 ㊅ 4권 183中 : Sn.911>「取者不取」산, anupadana <中論 26·7> ⑤ 번뇌의 다른 이름의 하나. 산, upadana 티, ne bar len pa <俱舍論 1권 5> <Lank.魏> (해석예) 취(取)란 번뇌(산, klesa 티, non mons pa)의 것이다. <俱舍論 1권 5> ⑥ 12인연의 제9지(支). 집착. <彌勒成佛經 ㊅ 14권 431中> <俱舍論 9권 10 : AKbh.p.231> 산, upadana <AK.Ⅲ,23> ⑦「…을」이라는 정도의 뜻. 서양언어에서 대격(對格 accusative)을 나타낸다.「取萬善合爲一因」(만선(萬善)을 일인(一因)으로 한다.) <上宮法華疏 ㊅ 56권 64下>「取以」(그것을…)「入他土施化取以爲己佛土」(取도 以도 대격(對格)을 나타낸다.)「取他土以爲己土」<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7上> ⑧ 진행을 나타낸다. ⑨ 조사를 붙여 사용할 경우에는 강조를 위한 것으로 쓰인다. 획득 또는 동작이 확실히 행하여짐을 나타낸다. 이 경우「잡다」라는 의미는 희박하고, 강조를 위한 것으로 작용한 예를 들어 회취(會取)·관취(管取)·도취(道取)·문취(聞取). 산, adana <MAV.眞> <MSA> 산, udg-raha 산, upadana 산, grahana <MAV.眞,玄> <Lank.唐> 산, paramarsana 산, udprahana <MAV.玄> 산, upanetavya 산, pari-klp 산, pa-rikalpyamana <MSA> 산, abhigrahana <Lank.魏> 산, paramrsti <Lank.宋,唐,魏> 산, samgraha <Lank.唐> 산, samgraha <Lank.魏> 산, upadana <金七十論 下 ㊅ 54권 1257上 : Gaud.ad sk.50> ...사취(四取,1139)-뉴사전 : 취(取 산, upadana)라는 것은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외계(外界)의 대상에 집착하는 것. ① 4가지의 집착을 말함. (1) 욕취(欲取 산, kama).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의 다섯 가지의 대상에 집착하는 애욕(愛慾 산, kama). (2) 견취(見取 산, drsti). 5온(五蘊)의 법에 대하여 아견(我見)·변견(邊見) 등을 망집(妄執)하는 나쁜 견해. (3) 계금취(戒禁取 산, sila-vrata). 잘못된 계(戒)를 수행하는 것. (4) 아어취(我語取 산, atma-vada). 아견·아만(我見·我慢)에 집착하는 것. ② 다른 번역어에 의하면 애욕(愛慾 산, kama)·악견(惡見 산, drsti)·계금취견(戒禁取見 산, sila-vrata)·아견(我見 산, atma-vada 아트만을 말하는 것)을 말함.「구사론」에서는 백팔번뇌를 4취(四取)에 넣는다. <緣起經 ㊅ 2권 547下> <集異門論 8권 ㊅ 26권 399下> <俱舍論 20권 13-15> 산, ca-tur-vidam upadanam <中論 20권 13-15> 산, catvary-upadanani 팔, cattari-upadanani
(10) 유(有,1807)-국어사전 : ① 존재함. 있음. (형체가) 있는 것.↔무(無). ② 철학에서 이르는, 존재(存在). ③ 불교에서 이르는, 십이인연의 하나인 미(迷)로서의 존재. ...무(無,839)-국어사전 : 없음. 존재하지 않음.↔유(有). ...존재(存在,2122)-국어사전 : ① 실제로 있음, 또는 있는 그것. ② 철학에서,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외계의 객관적으로 실재함, 또는 그 일. ③ 어떤 작용을 갖는 능력을 지닌 인간. ④ 일정한 범주 안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처지.
.....유(有,1927)-뉴사전 : ① 무(無)·공(空)의 반대말. 존재. 여기에 실유(實有)·가유(假有)·묘유(妙有)가 있다.→삼종유 ② 있음. ③ 산, bhavati 라습(羅什)은 이 말을 대부분의 경우 유(有)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티베트어 번역에서는 티, yodpa라고 해석하는 것은 드물며, 대부분의 경우에 티, hgyur ba(…가 된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의 일반용례에서는 산, bhavati는「…가 된다」라는 의미이다. ④ 성립 산, sambhava 티, hbyunba <中論 15.1> ⑤ 없는 것을 있다고 간주하는 것. ⑥ 소유. 가진 것. ⑦ 어느.「有謂」「있다는 뜻」⑧ 생존. 12인연의 제10지(支)(제10번째 항목) ⑨ 생존의 장소. 미혹의 과(果). 선악의 원인에 의해 미혹의 세계에서 고락의 과보를 느끼고, 생사윤회가 계속되어 인과가 다하지 않는 것. 미혹하는 것의 존재의 세계. 이것에는 세종류(三有)가 있다. 16행상(行相)의 하나. ⑩ 나중에 생존. ⑪ 존재상태. 정태(情態 : 관념의 창조). (해석예) 일체의 근본을 가리켜 유(有)라고 한다. ⑫ (1) 가진다. 있다. (2) 국명(國名) 앞의「有」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3)「有諸」는, 있는 것인가, 의 뜻.
.....무(無,839)-국어사전 : 없음. 존재하지 않음.↔유(有). ...무(無,621)-뉴사전 : ① 존재하지 않는 것. 존재 않음. 산, abhava 산, avidyamana 산, nasti 산, asat 산, asambhava <中論> ② 없어지다. ③ 성립할 수 없는 것. 있을 수 없음. ④ 이유가 없음. ⑤ 경험 이전, 지식이전의 순수한 인간의 의식. 특히 선(禪)에서 말함. ⑥ 노자(老子)가 설한 무(無). 노자(老子)는「談 無曰 道」이므로, 불교의 공(空)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함. <三論玄義 12> ⑦ 문장의 마지막에 붙으면 의문의 조사(助詞)가 됨.「狗子還有=佛性-也無」 <無門關 趙州狗子> ⑧ 한문에서의「無」의 용례. (1) 문두(文頭)에서 의미없는 조사. (2)「無亦」의 역(亦) (그 정도로). (3) 문장안에서의 허자(虛字)로서 사용함. (4) 모(母 의미없는 문두사). (5)「無乃·無寧」은 …아마 …일 것이다 라는 뜻. (6) 불(不) (…한적 없음). (7) 망(亡)·부(否) (안된다). (8) 비(非) 부정을 나타냄. (9) 미(未 아직 …없다). (10) 부정사. (11) 금지사. (12)「無乃」는 아마 …, 라는 뜻. (13)「無乃一乎」는 …가 아닐까 라는 뜻. (14)「無何」는 미다시(未多時) (길지 않음)와 동의어. (15)「無寧」은 녕(寧 …쪽이 좋다)과 동의어. (16)「無庸」은 무상(無傷 무례하지 않다), 혹은 불방(不妨 방해가 없다)과 동의어. (17)「無所」는 무일건(無一件 한 개도 없다)과 동의어. (18)「無所」는 무소귀(無所歸 …을 갖지 않는다)와 동의어. (19)「無所」는 불능(不能)과 동의어. (20)「無所」는 불가이(不可以)·불능(不能)과 동일. (21)「無日」은 하루가 채 안되는, 의 뜻. (22)「無若何」의 구문(構文)에서는 한가지에서부터 많은 글자가 삽입됨. (23)「無莫」은 거부하지 않는다, 의 뜻. (24)「無適」은 고집하지 않는다, 의 뜻.
.....공(空,216)-국어사전 : ① 속이 텅 빈 것. 아무것도 없는 것. ② 불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 참) 무(無). ③ 아라비아 숫자 0(영)을 이르는 말.
.....공(空,135)-뉴사전 : ① 텅빔. 원어. 산,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零)를 의미함. ②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산,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무(無)」「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아(我)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我)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산, sunya(俱舍論 12권 5 : AKbh. P. 180) (해석예) 공(空)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心),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空 :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임. 따라서 공(空)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공(空)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空)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空)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空)이라는 것을 관(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空)의 이법(理法)을 관(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空)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空)이라 보고, 동시에 공(空)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空)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③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④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⑤ 허공. 대공(大空). ⑥ 허공의 비유로 공(空)의 개념을 표현한 것. 공(空)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종(種)의 비유의 하나. ⑦ 한정된 공간. ⑧ 창공의 공(空). 청공(靑空)의 색. ⑨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⑩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⑪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⑫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석공관(析空觀,1303)-뉴사전 : 한가지 사물을 그 구성요소로 분석하여, 그 어느 것의 구성요소 중에도 그 사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사물은 단지 명칭뿐인 것이고, 진실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하는 논법(論法). 특히 개인 존재의 모든 구성요소를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그 속에 나 즉 아트만(산, atman)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의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론(議論). 소승의 견해로 여겨짐.「法을 析하여 空을 밝힌다」<三論玄義>
...체공관(體空觀,2536)-뉴사전 : 즉공관(即空觀)이라고도 함. 인연에 의해서 생긴 만물의 본체에 의거하여 있는 그대로의 공(空)임을 터득하는 일. 석공관(析空觀)의 반대. 대승불교에 있어서의 관법(觀法).→석공관 ...체공(體空,2536)-뉴사전 : 석공(析空)의 반대. 당대즉공(當對即空)의 뜻으로 만물의 존재가 곧 있는 그대로의 공(空)이라 체달함.→석공(析空) <大乘玄論 1권 ㊅ 45권 18下> ...석공(析空,1303)-뉴사전 : 체공(體空)의 반대. 여러 가지 사물을 분석하고, 그 결과, 이것을 공(空)이라고 관(觀)하는 것. 석공관(析空觀)과 같음. ...불공(不空,955)-뉴사전 : 공이 아닌 것. 산, asunya <寶性論 4권 ㊅ 31권 840上> (해석예) 상주(常住)하는 것. <香月 395> ...단공(但空,392)-뉴사전 : 부단공(不但空)의 상대되는 말. 대승에서 보고 소승에서 설하는 공(空)을 말함. 공(空)의 도리는 알고 있지만 그 반면에 불공(不空)의 도리가 있는 것을 모르고 단지 공(空)만을 집착하는 것. 편공(偏空)이라고도 함. <法華玄義 1권> <沙石集 拾遺 10>
...부단공(不但空,922)-뉴사전 : 단공(但空)의 반대. 일체의 모든 사물은 전부 공(空)이라고 관(觀)함과 동시에 그 불공(不空)인 방면까지도 관(觀)하는 것을 이름. 곧 중도공(中道空)으로, 천태사교(天台四敎) 중에서는 통교(通敎)의 공관(空觀)임. ...중도공(中道空,2383)-뉴사전 : 위 공(空)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1) 생(生,1231)-국어사전 : ① 나다. 출생하다. ② 낳다. 분만하다. ③ 살다. 생존하다. ④ 살리다. ⑤ 산 채로. ⑥ 산 것. 생물. ⑦ 산 사람. ⑧ 목숨. 생명. ⑨ 생계. 활계(活計). 생업. 또, 산업. ⑩ 생기다. 일어나다. ⑪ 자라다. 생장하다. ⑫ 설다. ⑬ 날. 가공하지 않은. ⑭ 백성. 인민. ⑮ 서생. 독서인. ⑯ 학생. ⑰ 나. 자기의 겸칭. ...생(生,1282)-뉴사전 : ① 생성되는 것. 생기(生起)하는 것. (1)…가 생긴다(자동사). (2)…을 생성함(타동사).「法不能生也」<다른 존재가 이 존재를 생기(生起)시키는 것은 아니다.> ② 모여서 생기다. 여러 가지 요소가 집합하여 나타나는 것. ③ 생기는 것. 생산자. ④ 미래에 생성되어야 할, 정해져 생성되어야 할 의 뜻. ⑤ 생성되게 하다의 뜻. 생성된 것. ⑥ 생것. 숙(熟)의 반대. ⑦ 유정이 태어나는 것. ⑧ 출생. 태어나 나오는 것. 탄생. 12인연의 제11지(支). ⑨ 태어나는 방법. 자궁을 의미함. 산, yoni로써 보여지다.「구사론」에서는 이 경우, 주석가운데「산, yoni라는 것은 종류(산, jati)인 (산, yonirnama jatih)라고 있는 바와 같이 종(種)·생(生)하는 방법을 의미함. 불교의 분류에 의한 네가지 생성 방법(四生)의「生」이 이것임.→사생(四生) ⑩ 죽음에 반대하여 말함. ⑪ 윤회의 생존. 살아있는 것. ⑫ 산 것. ⑬ 인간의 기관이 성립되고 있는 것. 감관이 생기는 것. ⑭ 순생업(順生業). ⑮ 사유위상(四有爲相)의 하나. 혹은 삼유위상(三有爲相)의 하나. 생을 성립시키는 원리.→사유위상→삼유위상 ⑯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⑰ (관념) 창조. (상(相)과 유(有)와의 두종류가 있음.) ⑱ 잘못된 비난.
.....생기(生起,1268)-국어사전 : 생겨남, 또는 일어남. 발생. 야기(惹起). ...생기(生起,1283)-뉴사전 : ① 물체가 생기는 것. <俱舍論 4권 20> ② 일어나 있는 상태. ③ 상캬철학에 있어서 격질(激質)의 능력. ...격질(激質,69)-뉴사전 : 상캬학파에서 말하는 라쟈스(산, rajas)를 대정소화(大正·昭和)시대의 학자가 번역한 말. ...라쟈스(535)-뉴사전 : 산, rajas 자사(刺闍)·라사(羅闍)·라야(羅惹)라 음역. 우(憂)라고 한역함. 상캬학파(數論)에서 설하는 근본원질(根本原質)의 평형상태가 파괴되어 개전(開展)이 개시된다. ...우(憂,1877)-뉴사전 : ① 오(塢)와 같음.→오 ② 근심이 있다. 마음이 기쁘지 않은 상태. 팔, soka <那先經 AB ㊅ 32권 699中, 715上> ③ (아이를 잃고) 낙담하는 것. ④ 가애(可愛)와 같다. 좋아하고 즐기는 것. 팔, pipa <義足經 ㊅ 4권 181中 : Sn. 863, 864> ⑤ 격질(激質). 3덕(德)의 하나. 산, rajas <金七十論 13권 ㊅ 54권 1248上 : SK. 13> ...오(塢,1784)-뉴사전 : u의 음역.(또는 于·宇·盂·有·郁·烏·邦·憂·優·唔). 실담 50자문(字門)·12모운(母韻)의 하나. 대부분은 이 자를 머리로 한다. 산, upama(譬喩), 또는 산, upadrava(煩亂, 逼迫)라고 하는 말의 뜻에 근거하여, 이 자의 뜻을 해석한다. ...가애(可愛,14)-뉴사전 : ① 사랑스러운 것. <四敎儀註 上末 8>「可愛別離」(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② 욕심내는 것. ③ 아름다운 것.「相貌甚可愛」(여성의 용모가 매우 아름다운 것.) 산, surupa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8上 : Gaud. ad SK. 12> <俱舍論 2권 15, 22권 5·6>
(12) 노사(老死,359)-뉴사전 : 늙음과 죽음.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십이지(第十二支). <俱舍論 9권 10-11 등> ...노(老,460)-국어사전 :‘늙은’의 뜻. ...노(老,356)-뉴사전 : ① 노쇠(老衰). 고통중의 하나. 팔, jara <義足經 ㊅ 4권 179上 : Sn.804> 산, jara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8中 : CPS.S.158> <AKbh.眞,玄> <般若心經> <Lank.宋,魏,唐> <俱舍論 5권 15 등> <灌頂經 12권 ㊅ 21권 532中> [표현예] 늘그막. ② 늙음. 나이를 먹은. 산, Jiryate <中論 13,6> 산, jara <Lank.宋,魏,唐> ③ 늙었음. 나이를 먹었음. 산, jirna <中論 13,6> 산, vrddha <Lank.宋,魏,唐> ④ 경칭(敬稱)으로서 사용함. <碧巖錄 13則> ⑤ 노자(老子)를 말함. <三論玄義> ...사(死,1153)-국어사전 : 죽음.↔생(生). ...사(死,1037)-뉴사전 : ① 죽는 것. 팔, marana <那先經 AB ㊅ 32권 699中, 714下> ② 죽은 사람. ③ 사신(死神). ④ 죽어야 할 것. 인간. 팔, maccu <義足經 ㊅ 4권 176中 : Sn.776> ⑤ 죽음에 의해 불률의(不律儀)를 버리는 것. [해설] 고타마 붓다는, 인간은 죽어야 할 존재임을 분명히 밝혀,「일체의 살아 있는 것은 죽어야 할 존재(팔, marana-dhamma)이다. 죽음을 끝으로 하는 존재(팔, marana-pariyosana)이며, 죽음을 뛰어넘을 수 없는 존재(팔, marana-anatita)이다」라고 설하고 있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의 교학에서는, 수(壽 : 생명)와 난(煖 : 체온)과 식(識 : 정신작용)의 세가지가 신체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죽음이라고 생각하였다. 죽음의 불안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수행으로서는, 염사(念死)가 중시되었다. 염사는 선종의 수행에 활용되고, 특히 무사는 항상 죽음과 대결하므로 죽음과 선을 결부시켜 생각하였다. 동양인은 죽음에 철저해짐으로서 인생을 적극적으로 살아간다는 인생관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보여진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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