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62(알기쉬운반야심경,178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색성향미촉법(無色聲香味觸法)-
<색·성·향·미·촉·법>을 육경(六境)이라고 합니다. 인식의 대상이 되는 것을 경(境)이라고 합니다. 즉 앞서 나온 육근이 감각작용을 일으키는 대상인 것입니다.
눈에 의해서 인식하는 것이 색경(色境), 귀에 의한 것이 성경(聲境), 코에 의한 것이 향경(香境), 혀에 의한 것이 미경(味境), 신체에 의한 것이 법경(法境)입니다. 이것도 역시 날려 버리면 공(空)이 됩니다.
참고
육경(六境,1827)-국어사전 : 불교에서, 육식(六識)으로 인식하는 여섯 가지 대상인‘색경(色境)·성경(聲境)·향경(香境)·미경(味境)·촉경(觸境)·법경(法境)’을 이르는 말. ...육경(六境,1775)-국어사전 : [불교] 육식(六識)의 대상이 되는 여섯 경계[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의 총칭.] ...육경(六境,1966)-뉴사전 : 육근(六根)의 여섯종류의 대상. 색(色 : 形과 色)·성(聲)·향(香)·미(味)·촉(觸 : 신체에 접촉하여 지각되는 것)·법(法 : 의식의 사고대상). 인식작용의 대상을「경(境)」이라 하지만, 특히 오관(五官)과 의(意)의 대경(對境)으로서의 색경(色境 : 눈에 의한 인식)·성경(聲境 : 귀에 의한 소리)·향경(香境 : 코에 의한 향)·미경(味境 : 혀에 의한 맛)·촉경(觸境 : 신체에 의한 접촉)과 법경(法境 : 의식에 의한 사고대상)을 말함. 육체와 사고의 작용 대상을 총괄하여 육경(六境)이라 하고, 거기에 전오식(前五識)도 의식에 의해 인식되어진다고 하는 것이 불교의 특색임. 구체적으로 말하면 (1) 색경(色境). 눈으로 인식하는 청(靑)·황(黃)·적(赤)·백(白)의 색채(色彩)와, 장(長)·단(短)·방(方)·원(圓)·고(高)·하(下)·정(正)·부정(不正)의 형상(形狀)을 말함. (2) 성경(聲境). 언어와 각종 음성을 가리킴. (3) 향경(香境). 호(好)·오(惡)·등(等)·부등(不等)의 네 종류의 향(香)과 취미(臭味)가 있음. (4) 미경(味境). 고(苦)·초(酢)·감(甘)·신(辛)·함(鹹)의 다섯가지 맛 등. (5) 촉경(觸境). 견(堅)·습(濕)·난(煖)·동(動)·중(重)·경(輕)·활(滑)·삽(澁)·기(飢)·갈(渴)·냉(冷)의 11종류를 헤아림. (6) 법경(法境). 일체의 것을 포함하지만, 협의(狹義)로 오경(五境)을 제한 나머지, 주로 사상(思想)을 가리킴. 육근(六根)은 주관(主觀)에 속하는 것이므로 육내처(六內處), 육경(六境)은 객관(客觀)에 속하므로 육외처(六外處)라고도 함.→경(境)→육근(六根)→식(識) <俱舍論 2권 11 등>
인식(認識,1903)-국어사전 : ① 사물을 깨달아 아는 일. ② 사물의 의의를 바르게 이해하고 판별하는 마음의 작용. ...인식(認識,2114)-뉴사전 : (1) 사물을 확실히 알고 그 의의(意義)를 옳게 이해하는 것. (2) 의식(意識)하여 아는 작용의 총칭.
대상(對象,578)-국어사전 : ① 행위의 목표가 되는 것. ② 정신 활동의 목표가 되는 것.
경(境,141)-국어사전 : 지경. ① 경계. ② 곳. ③ 경우. 처지. 상태. ...경(境,89)-뉴사전 : ① 대상. 외계의 존재. 현상. 물(物). 사물. 외계의 사물. 감관(感官)과 마음에 의해 지각되고 사려되는 대상. 일반적으로는 귀·눈·코·혀·몸·의(意)의 6기관이 감각작용을 일으키는 대상, 즉 6경(六境)을 말함. 이들은 인간의 마음을 더럽히기 때문에 진(塵)이라 함. 산, visaya <俱舍論 1권 4> <百五十讚 7頌> 산, gocara(원뜻은 마음을 움직이는 범위) ② 대상. 인식의 대상. 마음의 인식작용이 인식하는 대상. 또는 가치판단의 대상. 소취(所取)와 같음.→이십오제. ③ 5관(官)의 대상. 5경(境). 또는 뜻의 대상까지 더해 6경(境)이라 함.→육경. ④ 뛰어난 지혜의 대상으로서 불법의 이치를 분별하는 것. 천태교의에서는 관부사의경(觀不思議境)으로서 실상의 이치를 관하는 것. ⑤ 마음의 상태. 경지. ⑥ 유식(唯識)에서는 대상을 그 성질로 나누어 성(性)·독영(獨影)·대질(帶質)의 3류경(類境)으로 함. ⑦ 세계. 객관세계. ⑧ 경계·환경·주변. (해석예) 상대라는 것. <圓乘 3055> 상대. ...경계(境界,91)-뉴사전 : ① 경지. 팔, visaya <雜阿含經 13권 ㊅ 2권 91上 : SN. Ⅳ. p. 15> ② 대상. 여러 감각기관에 의한 지각의 대상. 인식이 미치는 범위. 인식대상. ③ 영역. 장소. ④ 마음가짐. 깨달은 사람의 마음상태. 깨달음의 경지. ⑤ 상태. ⑥ 과보(果報)로 각자가 받는 경우. 선악의 응보로서 각자가 받는 환경. 자신의 세력이 미치는 범위로 자기의 것에 집착하는 것. ⑦ 대상의 세계. 환경으로서 인식되는 대상. ⑧ 사건. ⑨ 자기의 전문 범위내. ⑩ 신분의 정도. 깨달음의 정도. ⑪ 금계(禁戒)를 깨는 연(緣)이 되는 것. 대개 그러한 환경. ⑫ 처자권속(妻子眷屬).
육근(六根,1775)-국어사전 : (불교) 육식(六識)을 낳는 여섯 가지 근. 곧,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총칭. ...육근(六根,1827)-국어사전 : 불교에서, 육식(六識)이 그 대상이 되는 육경(六境)에 대하여 인식 작용을 일으킬 경우의 그 여섯 가지 인식 기관. 안근(眼根)·이근(耳根)·비근(鼻根)·설근(舌根)·신근(身根)·의근(意根)을 이름. ...육근(六根,1968)-뉴사전 : 여섯 개 기관. 여섯가지 감각기관. 여섯가지 인식능력. 시각(視覺)·청각(聽覺)·후각(嗅覺)·비(鼻)·설(舌)·신(身)·의(意)를 말함. 근(根)은 인식기관을 의미함.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가 그 대상에 대하여 감각(感覺)·인식작용(認識作用)을 하는 경우, 그 의지처가 되는 작용을 하는 것. 곧, 시각기관(視覺機官 : 視神經)과 그에 의한 시각능력(眼根), 이하, 청각(聽覺)·후각(嗅覺)·미각(味覺), 그리고 촉각기관이나 촉각능력(身根)의 오근(五根)과, 또 사유기관(思惟機官)과 그 능력(意根)을 합하여 육근(六根)이 됨. 각기의 기관을 부진근(扶塵根 : 물질적인 형태가 있는 것)이라 하고, 그 능력을 승의근(勝義根)이라 함. 육경(六境)·육식(六識)의 연관에 있어 논의되고, 십이처(十二處)·십팔계(十八界)의 구성 내용임. 오근(五根)을 물질적 존재인 색법(色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근(意根)은 마음의 외면적인 작용으로서 심법(心法)이라 함. 그러나 전오식(前五識)은 의근(意根)외에 각기 특정한 근(根)이 있지만, 의식(意識)은 의근(意根)을 근거로 하여, 그 이외에 특정한 근(根)을 갖지 않음. 또 육근(六根)을 인간의 신심(身心)전체라고 보아,「법화경」등에서는 이 경(經)의 독송(讀誦), 서사(書寫) 등에 의해 육근청정(六根淸淨)이 된다고 하고, 천태종(天台宗)에서는 보살의 오십이위(五十二位)의 최초의 십신위(十信位)를 육근청정위(六根淸淨位)라 하고, 그 전에 세운 수희(隨喜)·독송(讀誦)·설법(說法)·육도(六度) 등의 오품위(五品位)와 함께 중시함. →근(根)→오근(五根)→육식(六識)→육경(六境)→부진근(扶塵根)→승의근(勝義根). <俱舍論 1권 18 등> 산, sad-indriya<AK.Ⅱ, 2> <법화경 6권 ㊅ 9권 47下>
...승의근(勝義根,1483)-뉴사전 : 기관(機官)의 능력 그 자체.→근(根)
...부진근(扶塵根,938)-뉴사전 : 안구(眼球)·이공(耳孔) 등과 같이 눈에 보이는 신체적인 기관. 승의근(勝義根)의 반대. 부진근(浮塵根)이라고도 쓰고, 부근(扶根·浮根)이라고도 한다. 전5식으로 경계를 반연하기 위하여 승의근의 소의(所依)가 되며, 또 승의근을 붙드는 것. 그 자체(自體)는 머트러운 색(色)·향(香)·미(味)·촉(觸)의 4진(塵)으로 이루어진 육단(肉團). 육안(肉眼)으로 볼 수 있는 보통의 눈·귀·코 등의 감관(感官).→근(根)
감각작용(感覺作用)→감각(感覺,56)-국어사전 : ① 눈·귀·코·혀·살갗 등을 통하여 어떤 자극을 받아들임. ② 사물의 가치나 변화 등을 알아내는 정신 능력. ...작용(作用,1967)-국어사전 : ① 어떠한 현상이나 행동을 일으킴, 또는 그 현상이나 행동. ② 한 물체의 힘이 다른 물체의 힘에 미치어서 영향을 주는 일. ...작용(作用,2210)-뉴사전 : ① 일. 활동. 사물에 갖추어 있는 활동. 산, vyapara <入正理論 산, kari-tra> <俱舍論 5권 16-17 등>「自無能作用」(일은 그 자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② 작인(作因). 동인(動因). ③ 법이 생기고 멸하는 것을 말함. ④ 실행하는 것. ...동인(動因,647)-국어사전 : 어떤 사물 현상을 일으키거나 변화시키는 원인. ...작인(作因,2211)-뉴사전 : ① 생인(生因)이라고도 함. 실재의 처소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인연. 원인. causaessendi에 해당함. 산, karania-hetu <Lank.宋,唐> 산, Karanin <Lank.宋,唐> =산, hetutva <MAV.眞> <中論釋 ㊅ 30권 6下> ② 바이세시카 철학에 있어서의 덕(성질)의 제21. 운동의 타성(惰性 산, vega). (해석예) 찬척(纘擲 산, no-dana 충격)에 의해 생겨나는 업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하나의 진실에 기대어 유질애(有質礙)의 진실이 있는 곳의 세력이 됨. <十句義論 ㊅ 54권 1263中, 1265中> ...타성(惰性,2303)-국어사전 : ① 오래 되어 굳어진 버릇. ② 관성(慣性). ...타성(惰性,2396)-국어사전 : ① (어떤 동작이나 경험으로) 굳어진 버릇. ② 관성(慣性). ...관성(慣性,236)-국어사전 : 물체가 외력의 작용을 받지 아니하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영구히 지속하려고 하는 성질. ...관성(慣性,246)-국어사전 : 물체가 외부의 작용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 성질. 타성(惰性).
.....질애(質礙,2474)-뉴사전 : 동일시에 동일장소를 차지할 수 없는 것. 물체가 특정한 장소를 차지하고, 다른 물건을 넣지 않는 것. 하나의 물건이 다른 물건을 방해하는 것. 물질적인 장벽이 있는 것. 색(色 산, rupa)의 특질.→색 <俱舍論 2권 19> <四敎儀註 中·下 28>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5上> ...색(色,1262)-국어사전 : 불교에서, 형상과 색채를 가지고, 직관적 감각으로 인식되는 모든 존재 또는 물질을 이르는 말. 색법(色法). ...색(色,1275)-뉴사전 : 원어인 산, rupa(티, gzugs)는 rup(형태 만들기)라는 의미의 동사로부터 만들어진 말로, 형태가 있는 것이라는 뜻이 있음.「색이란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산, rupyata iti rupam)」로 해석된다. 또한 ru(파괴하다)라는 동사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파괴되는 것, 변화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음. 요컨대 형(形)을 가지고 생성(生成)하며 변화(變化)하는 물질 현상을 가리키는 말임. 전통적으로는 변괴(變壞)·질애(質碍)라는 뜻이 있다고 해석됨. (해석예) …질애(質碍)의 뜻, 모든 형(形)이 있는 것. ① 색깔. 채색. 산, varna ② 색과 형. 눈의 대상.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색·형태를 가진 모든 물질적 존재. 시각기관의 대상이므로 단순히 색이 아닌 색과 형태를 포함함. 시각의 대상. 5경(境)의 하나. 색진(色塵)이라고도 함. 색계(色界)·색처(色處)와 같음. 아비달마의 교학에서는 색을 현색(顯色), 형을 형색(形色)이라고 부름. 눈의 대상인 경우에는 때로는 색심(色心)의 색과 구별하기도 함. 예를 들면 현장(玄奘)의 유식비량(唯識比量)에서의 극성색(極成色). ③ 형(形). 물건의 형태. ④ 물질. 물질일반. 물질적 존재. 형질을 갖고 생성변화하는 물질적 현상. 물체. 이 세상을 구성하는 물체. 색온(色蘊)과 같음.→색온 ⑤ 물질(반드시 오온(五蘊)중의 하나는 아님). 마음의 반대개념으로 일컫는 것. ⑥ 오위(五位)의 하나일 때는 색법(色法), 오온(五蘊)의 하나일 때는 색온(色蘊).「색이란 오근(五根)과 오경(五境) 및 무표(無表)임.」⑦ 형태 있는 것. (물질적인 형체가 있는 것). 색관 색(色觀 色) ⑧ 육체. 형해(形骸). ⑨ 용색(容色). ⑩ 중생의 마음에 비쳐 나타나는 불신(佛身)으로 나타나있는 각종 형상. ⑪ 색계(色界). 깨끗하고 맑은 물질로 이루어져있는 세계. ⑫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성질(德)의 하나. (해석예) 다만 눈만이 소취(所取)하여 하나의 실(實)을 근거로 함. ⑬ 집착. ⑭ 색욕(色慾). ⑮ 내용. 모양. 정태(情態).
색경(色境,1262)-국어사전 : 육경(六境)의 하나.‘눈으로 볼 수 있는 대상’을 이르는 말. ...색경(色境,1277)-뉴사전 : 안근(眼根)의 대경(對境). 시각의 대상을 말함. 5경(五境)의 하나.→오경 <俱舍論 22권 15, 또 1권 6참조>
성경(聲境,1282)-국어사전 : (불) 육경(六境)의 하나.‘귀로 들을 수 있는 대상’을 이르는 말. ...성경(聲境,1351)-뉴사전 : 오경(五境)의 하나. 귀로 들리는 대상. <俱舍論 1권 7참조>
향경(香境,2592)-국어사전 : 육경(六境)의 하나.‘코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대상’을 이르는 말.
미경(味境)→미(味,852)-국어사전 : ① 맛. ㉠ 음식의 맛. ㉡ 사물의 내용의 맛. ② 맛보다. 음미하다. ...미(味,703)-뉴사전 : ① 맛. 미각(味覺). 혀의 감각기관이 작용하는 영역. 단맛·쓴맛·신맛·매운맛·짠맛·떫은맛의 6종류가 있어, 육미(六味)라 함. <般若心經> <俱舍論 1권 4·6·7> ② 전하여 감각적인 맛. 감각적인 기쁨. 이 세상의 자체의 맛. <理趣經 ㊅ 8권 784中> ③ 애착(愛著). 칠미(七味)를 헤아림. ④ 먹는 것. 맛보는 것. 변하여 탐닉(耽溺)하는 것. 갈애(渴愛)를 의미함. ⑤ 선원(禪院)에 있어서 육미(六味)라 칭하여, 식사(食事)의「맛(味)」를 말함. ⑥ 바이세시카 학파의 용어로, 덕(德)의 제2. 미각의 대상(對象). ⑦ 문자. 음절의 오역(誤譯). ...맛(766)-국어사전 : ① 음식물 따위가 혀에 닿았을 때 일어나는 느낌. ② 어떤 일에 대한 재미 또는 만족감. ③ 어떤 일을 몸소 겪음으로써 비로소 알게 되는 느낌이나 기분 또는 분위기 따위. ...미각(味覺,879)-국어사전 : 오감(五感)의 하나. 혀 따위로 맛을 느끼는 감각. [단맛·짠맛·쓴맛·신맛 따위의 감각.] 미감(味感). ...혀(2605)-국어사전 : ① 동물의 입 안 아래쪽에 붙어 있는 육질(肉質)의 기관. 사람의 것은 긴 타원형으로 운동이 자유롭고, 맛을 느끼는 세포가 분포되어 있음. 음식을 씹고 넘기는 일 외에 소리를 고르는 따위의 일을 함. ② 피리 따위의 목관 악기 부리에 끼워 소리를 내는 얇은 물건. 리드(reed).
촉경(觸境,2322)-국어사전 : 육경(六境)의 하나.‘몸으로 느낄 수 있는 대상’을 이르는 말. ...촉경(觸境,2550)-뉴사전 : 접촉하게 되는 대상. 육경(六境)의 하나.→육경. ...촉(觸,2550)-뉴사전 : ① 피부촉감·손촉감 등의 감촉(感觸). 감촉(感觸). 접촉(接觸). 접촉감상(接觸感賞). 매끈함·꺼칠함·무거움·가벼움·차가움·배고픔·목마름의 칠종(七種)외에 지(地)·수(水)·화(火)·풍(風)의 사원소(四元素) 각각의 특성으로서의 단단함·습윤성(濕潤性)·열성(熱性)·유동성이 포함됨. <維摩經 ㊅ 14권 540中> [표현예] 접촉. 촉감. ② 가촉성(可觸性). 접촉되어지는 것. 신근(身根)의 작용 대상. 육경(六境)의 하나. 가촉물(可觸物). 신체에 접촉해서 지각되는 것. 물체. ③ 기관과 대상과의 접촉. ④ 감각기관과 대상과 의식작용의 접촉. 근(根)·경(境)·식(識)의 삼화합(三和合). 마음의 내계와 외계의 접촉. 소승의 아비달마에 있어서는 십대지법(十大地法)의 하나.→대지법(大地法) ⑤ 접촉. 유식설(唯識說)에 의하면, 감각기관(산, indriya)과 대상(산, visaya)과 인식(산, vinana)과 화합(산, samnipata)하였을 때에, 감각기관의 변이(變異)가 분명하게 되는 것. 오변행(五遍行)의 심소(心所)의 하나. 심(心)·심소(心所)를 대상으로 접촉하게 하는 작용. (해석예) 촉(觸)의 심소(心所)란, 마음을 마음이 알아야 할 일에 능히 접촉할 수 있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11> ⑥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제6지(第六支). ⑦ 바이세시카 철학에 있어서, 성질(德)의 제4. (해석에) 오직 가죽(피부)만 소취(所取)로 하여 하나의「實」을 의지처로 하는 것임. ⑧ 상캬철학(철학)에서 촉각의 대상이 되는 미세한 요소를 말함. ⑨ 남녀의 접촉, 포옹. ⑩ 「접촉함」닿음. 더럽힘. 실제로 신체에 있어 행해지는 것.
법경(法境,993)-국어사전 : 육경(六境)의 하나.‘의식(意識)의 대상’을 이르는 말. ...법경(法境,806)-뉴사전 : 육경(六境)의 하나. 또는 법처(法處)·법계(法界)라고도 함. 제6의식(第六意識)의 대상으로「구사론」에서는 사십육심소(四十六心所)·십사불상응법(十四不相應法)·삼무위(三無爲)·무표색(無表色)의 육십사법(六十四法)을 취함.→육경(六境).
공(空,216)-국어사전 : ① 속이 텅 빈 것. 아무것도 없는 것. ② 불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 참) 무(無). ③ 아라비아 숫자 0(영)을 이르는 말.
.....공(空,135)-뉴사전 : ① 텅빔. 원어. 산,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零)를 의미함. ②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산,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무(無)」「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아(我)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我)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산, sunya(俱舍論 12권 5 : AKbh. P. 180) (해석예) 공(空)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心),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空 :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임. 따라서 공(空)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공(空)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空)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空)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空)이라는 것을 관(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空)의 이법(理法)을 관(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空)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空)이라 보고, 동시에 공(空)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空)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③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④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⑤ 허공. 대공(大空). ⑥ 허공의 비유로 공(空)의 개념을 표현한 것. 공(空)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종(種)의 비유의 하나. ⑦ 한정된 공간. ⑧ 창공의 공(空). 청공(靑空)의 색. ⑨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⑩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⑪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⑫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석공관(析空觀,1303)-뉴사전 : 한가지 사물을 그 구성요소로 분석하여, 그 어느 것의 구성요소 중에도 그 사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사물은 단지 명칭뿐인 것이고, 진실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하는 논법(論法). 특히 개인 존재의 모든 구성요소를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그 속에 나 즉 아트만(산, atman)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의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론(議論). 소승의 견해로 여겨짐.「法을 析하여 空을 밝힌다」<三論玄義>
...체공관(體空觀,2536)-뉴사전 : 즉공관(即空觀)이라고도 함. 인연에 의해서 생긴 만물의 본체에 의거하여 있는 그대로의 공(空)임을 터득하는 일. 석공관(析空觀)의 반대. 대승불교에 있어서의 관법(觀法).→석공관 ...체공(體空,2536)-뉴사전 : 석공(析空)의 반대. 당대즉공(當對即空)의 뜻으로 만물의 존재가 곧 있는 그대로의 공(空)이라 체달함.→석공(析空) <大乘玄論 1권 ㊅ 45권 18下> ...석공(析空,1303)-뉴사전 : 체공(體空)의 반대. 여러 가지 사물을 분석하고, 그 결과, 이것을 공(空)이라고 관(觀)하는 것. 석공관(析空觀)과 같음. ...불공(不空,955)-뉴사전 : 공이 아닌 것. 산, asunya <寶性論 4권 ㊅ 31권 840上> (해석예) 상주(常住)하는 것. <香月 395> ...단공(但空,392)-뉴사전 : 부단공(不但空)의 상대되는 말. 대승에서 보고 소승에서 설하는 공(空)을 말함. 공(空)의 도리는 알고 있지만 그 반면에 불공(不空)의 도리가 있는 것을 모르고 단지 공(空)만을 집착하는 것. 편공(偏空)이라고도 함. <法華玄義 1권> <沙石集 拾遺 10>
...부단공(不但空,922)-뉴사전 : 단공(但空)의 반대. 일체의 모든 사물은 전부 공(空)이라고 관(觀)함과 동시에 그 불공(不空)인 방면까지도 관(觀)하는 것을 이름. 곧 중도공(中道空)으로, 천태사교(天台四敎) 중에서는 통교(通敎)의 공관(空觀)임. ...중도공(中道空,2383)-뉴사전 : 위 공(空)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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