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60(알기쉬운반야심경,171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명예도 비난도 한 때의 환상-
석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나를 욕하고, 그가 나를 쳤다.
그가 나를 쓰러뜨리고, 그가 나를 빼앗았다.”
이와 같이 마음에 집착하는 사람들에게
원한은 끝내 그치지 않는다. <법구경 3>
그러므로 그와 같은 언동에 집착하는 한, 마음의 못에는 증감의 물결이 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석가는 이어서,
“그가 나를 욕하고, 그가 나를 쳤다.
그가 나를 때려 눕히고, 그가 나를 빼앗았다.”
이와 같이 마음에 집착하지 아니 하는 사람들이야
마침내 원한의 종식을 보게 될 것이다. <법구경 4>
이렇게 말하고 있으나, 그러한 것들에 집착하지 않게 될 때에, 즉 그러한 것들을 실체가 없는 공(空)으로 돌렸을 때에 증감의 물결은 잠잠하게 가라앉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이 비판과 공격을 공(空)으로 돌려 실체가 없음을 밝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이 경우 석가는 같은 시의 형식으로 이렇게 풀어주고 있습니다.
***** 하나에서 열까지 줄곧 헐뜯기만 하는
하나에서 열까지 줄곧 칭찬만 듣는
그러한 일은 지나간 옛날에 없었다.
지금도 또한 없는 일이다.
장차 다가올 앞 날에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석가 자신의 체험에서 나온 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인류로부터 만장일치의 칭찬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완전무결한 인간은 어느 시대에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전 인류로부터 만장일치로 비난받을 만큼 결함 투성이인 사람 역시 어느 시대에도 없었습니다.
눈 앞에 나타나는 현상만으로 그때마다 기뻐하고 슬퍼하고 있으면 인간의 감정은 피로에 지쳐 버립니다.
이 도리(道理)를 알고 나면 우리의 마음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됩니다. 칭찬받았다고 해서 재산이 불어난 것처럼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이나, 나쁜 말을 들었다고 해서 손해를 본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쓸 데 없는 일입니다.
그토록 작은 자신에 대한 집착을 깨끗이 버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뭐라고 해도 가장 알기 쉽고,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빌고, 원하는 기원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인류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 근본적인 문제가 시급한 당면의 문제가 되고 있는 시대에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
명예(名譽,806)-국어사전 : ①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인정되는 이름이나 자랑, 또는 그런 존엄이나 품위. ② (지위나 직명(職名) 앞에 붙어) 공적을 기리고, 존경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붙여 주는 호칭. ...명예(名譽,597)-뉴사전 : 명예. 명성. (해석예) 칭찬되어지는 일. <唯信鈔 1. 4> 유명함. <隨聞 70> ...존엄(尊嚴,2122)-국어사전 : ① 높고 엄숙함. ② (지위나 인품 따위가) 높아서 범할 수 없음. ...품위(品位,2515)-국어사전 : ① 사람이나 물건이 지닌 좋은 인상. ② 직품(職品)과 직위(職位). 준) 품(品). ...품(品,2514)-국어사전 : ① <품질(品質)>의 준말. ② <품격> <품위>의 준말.
비난(非難,1113)-국어사전 : (남의 잘못이나 흠 따위를) 책잡아 나쁘게 말함. ...흠(欠,2693)-국어사전 : ① 흉. ② 물건의 이지러진 곳, 또는 성하지 않거나 불충분한 부분. 하자. ...하자(瑕疵,2544)-국어사전 : ① 흠, 결점. ② 법률 또는 당사자가 예상한 상태나 조건 따위가 결여되어 있는 상태. ...비난(非難,1085)-국어사전 : 남의 잘못이나 흠을 책잡음. ...흉(2685)-국어사전 : ① 헌데나 다친 곳의 아문 자리. ② 비난을 받을 만한 점. 허물. 흠.
환상(幻想,2652)-국어사전 : ① 현실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상상하는 일. ② 종잡을 수 없는 생각. 참) 공상·망상. ...공상(空想,225)-국어사전 : (실행할 수 없거나 실현될 수 없는) 헛된 생각을 함, 또는 그런 생각. ...망상(妄想,769)-국어사전 : ①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하여 마치 사실인 양 굳게 믿는 일, 또는 그러한 생각. 망념(妄念). ② 정신 장애로 말미암아 생기는 잘못된 판단이나 확신. ...망상(妄想,577)-뉴사전 : ① 기도(계획)함. 끙끙거리고 생각함. 팔, pakappeti <雜阿含經 14권 ㊅ 2권 100上·中 : SN. Ⅱ, p.65> ② 잘못된 생각. 잘못된 상념. 분별. 가상. 분별된 것. 진실하지 않은 것을 진실하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 미망심(迷妄心). <華嚴經 3권 ㊅ 9권 411上> ③ 잘못된 것. 산, mithya ④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생각. 티, hduses 산, samjna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3下> ⑤ 5법의 하나. 심식(心識)의 분별. 이 분별은 헛된 것이고 참되지 못하므로 이같이 말한다. 그릇된 견해. 진리에 어긋난 허망부실(虛妄不實)한 상념. 미혹, 올바르지 못한 생각. <上宮維摩疏 下 1 ㊅ 56권 48上> ...오법(五法,1801)-뉴사전 : ① 오온(五蘊)을 말함. <俱舍論 1권 4> ② 명(名 : 사물의 가명)·상(相 : 사물의 색상)·망상(妄想 : 분별허망의 상념)·정지(正智 : 정견의 지혜)·여여(如如 : 불변불이의 진여)를 말함.「능가경」에서 설함. 산, panca-dha-rma ③ 오위칠십오법(五位七十五法)의 오위(五位)와 같음. 오법행(五法行)과 같음.→오위칠십오법 <阿毘曇五法行經> <俱舍論 實義疏 1권 ㊅ 29권 325中> ④ 희(喜)·애(愛)·의(依 : 猗)·낙(樂)·정(定)을 말함. <普法義經> ⑤ 사물·도리의 일체를 포함하여 5개로 정리한 것. ...미망(迷妄,710)-뉴사전 : 도리(道理)에 어둡고 잘못된 생각을 갖는 것. <眞言內證>
원한(怨恨,1796)-국어사전 : 원통하고 한스러운 생각. 준) 원(怨).
법구경(法句經,810)-뉴사전 : 산, Dharmapada. 팔, Dhamma-pada. 즉 진리(dharma)의 말씀(pada)이란 뜻이다. 원전은 팔리어 5니카아야의 하나인 소부(小部. Khuddakanikaya)에서 찾을 수 있으나 현재 우리 나라에 소개되고 있는「법구경」은 전 26장 423의 시를 수록한 팔리어본의 국역과 전 39장으로 구성된 한역「법구경」(2권)의 국역 두가지가 있다. 이 한역본과 팔리어본은 그 장수(章數)라든가 시구의 배열 및 종류가 같지 않기 때문에 한역본의 원전은 팔리어본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은 한마디로 말해서 시집이다. 주로 단독의 게(偈)로 되어 있으나 때로는 두 개, 또는 여러 개의 게가 한데 묶여져 있는 수도 있다. 이러한 시들은 물론 석존께서 직접 읊은 것은 아니지만 석존의 요긴한 뜻이 시의 형태로 엮여져서 원시불교 교단 내에서 널리 유포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각각 달리 편집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편집의 시기는 서력기원전 4세기 내지 3세기 경으로 추정되는데 그 중에는 그보다 오래된 것도 있다. 이 경은 불교의 윤리적인 교의를 시의 형태로 나타내어 불도에 입문하는 지침으로 하고 있다. 방대한 불교성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석존의 진의를 전하는 주옥 같은 문자로써 진중(珍重)되고 있어서 예부터 불교도들에게 가장 많이 애송되어 왔기 때문에 이 경만큼 오래 되고 또 널리 불교도들에게 읽힌 성전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 경은 이본(異本)이 많다. 우선 팔리어의「법구경」은 서력기원전 4세기 내지 3세기경에 편집된 남방 상좌부계통의 것이고, 한역「법구경」은 서기 1세기 내지 2세기경에 법구(法救)라는 스님이 편집한 것인데 서기 224년 지겸 축장염(竺將焰)에 의해 한역되었다. 팔리어본의 게송수가 423인데에 비해 한역본은 26장 500게송의 원전을 기본으로 하여 다른 데에서 13장 250게송을 추보(追補)하고 있다. 또 대중부 계통의 설출세부 소속의 대사(大事)에는「법구경」천품(千品)이 인용되고 있는데, 이는 서기전 2세기 내지 1세기경의 것으로 그 연대를 추정할 수 있다. 한편 19세기말 코오탄지역에서 간다라어로 된 이본이 발견되었다. 이 간다라「법구경」(Gandhari Dha-rmapada)은 서기 1세기에서 3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분량은 26장 350송 가량 된다. 또한 설일체유부 계통에는 우다아나품(Udanavarga)이라고 이름하는「법구경」과 같은 내용의 작품이 있다. 이 우다아나품은 33품으로 되어 있고 게수(偈數)도 팔리어「법구경」보다는 훨씬 많다.「법구경」과 동일계(同一系) 경전으로 한역 대장경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있다. (1)「법구비유경」(4권)인 바 한역「법구경」의 게송 가운데서 3분의 2를 그대로 옮겨와서 그것이 설하여지게 된 사정과 인연을 말하여 주는 비유를 적은 것이다. 이 경은 39품으로 그 배열과 순서는 한역「법구경」의 장의 배열이나 순서와 일치한다. 각 품마다 한 가지 이상 다섯 가지나 여섯 가지의 비유를 들고 있는데 그 수는 모두 68가지에 이른다. 서기 290~306년 법거(法炬)와 법립(法立)에 의해 한역되었으므로「법구경」보다는 한역연대가 약간 늦다. (2)「출요경」(30권)이다. 이 경은「법구비유경」보다도 근 백년뒤인 서기 398~399년에 축불염(竺佛念)에 의해 한역되었는데, 그 내용은「법구경」의 시구를 부분적으로 인용하면서 다른 시구들을 많이 섞어 넣고 그 싯구들에 담긴 교훈을 석존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관련시켜서 실례를 들어가며 산문으로 해설을 가한 것이기 때문에「법구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3)「법집요송경」(4권)으로 경명 그대로 순전히 게경(偈經)이다.「출요경」과 장수(章數), 게수(偈數)가 비슷한데 그것을 전부 시의 형식에 담았다.「출요경」에 나오는 게는 4자 1구, 5자 1구가 섞여 있는데에 비해서 이 경의 게는 전부 5자 1구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32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의 두 경보다 훨씬 뒤인 서기 950~1000년경에 천식재(天息災)에 의해 한역되었다. <㊅ 4. No. 210> ...법구(法句,993)-국어사전 : 불교 경문(經文)의 문구.
.....경문(經文,158)-국어사전 : (종교의) 경전(經典)의 문장. ...경문(經文,94)-뉴사전 : ① 경(經)의 문구. 도리를 나타내는 말. ② 경전을 말함. <俱舍論 10권 4, 29권 16> <徒然草 208段>
.....경전(經典,163)-국어사전 : [영원히 변치 않는 법식과 도리를 적은 서적이라는 뜻으로]‘성인(聖人)의 가르침이나 행실, 또는 종교의 교리들을 적은 책’을 이르는 말. ...경전(經典,99)-뉴사전 : ① 경은 교전(敎典). 전(典)은 전상(典常) 즉 의칙(儀則)의 뜻. 기본·근거가 되는 가르침. 이법(理法)이라 함.「법화경」에는 이 용례가 많다. 산, agra-dharma <正法華 1권 ㊅ 9권 67上 : SaddhP. p.23> (해석예) 언제나 변하지 않는 법도를 말한다. <聞解 2의 568> ② 전하여 가르침이 쓰여진 책자를 말함. 불경. 산, dharmam pravaram… <正法華 1권 ㊅ 9권 64下 : SaddhP. p.9> 산, sutra <正法華 1권 ㊅ 9권 70上 : SaddhP. p.41> ③ 바라문교의 수트라(산, sutra). <出定後語 22> ④ 고선인(古仙人)에 의해 설법된 베다.
.....경(經,153)-국어사전 : ① <경서(經書)>의 준말. ② <불경(佛經)>의 준말. ③ 판수가 외는 기도문이나 주문. ...경(經,89)-뉴사전 : 산, sutra 팔, sutta의 한역. 계경(契經)으로도 한역함. 음역은 수다라(修多羅). <法華經 單字> ① 날실이란 뜻. 바뀌어 가르침의 기본선(線). 가르침을 꿰뚫는 요점이란 뜻. 고대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종교 또는 학문의 기본설을 정리한 짧은 문장을 수트라라 불렀다. 불교도 이에 따라 석존의 가르침, 또는 현인의 가르침을 문장으로 정리한 것을 말했다.「경(經)이란 즉 관천봉철(貫穿縫綴)하여 능전(能銓)의 가르침이 현저한 것을 말한다」<探玄記 ㊅ 35권 107中, 또 121이하 참조> 예를 들면 용수(龍樹)가 만든「중론(中論)」오백게(五百偈)를 경(經)이라 함. <中論 僧叡序> 중국에서는 성자·현인의 저술을 경이라 하므로, 석존의 설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이 글자를 이용하고, 나아가 여러 부처님의 도리에 맞게, 중생의 기(機)에 맞는다는 것을 나타내어 계경(契經)이라고도 함. (해석예)「능관능섭고명위경(能貫能攝故名爲經)」이불성교관천섭지(以佛聖敎貫穿攝持) 소응설의소화생고(所應說義所化生故) <佛地論 1권 ㊅ 26권 291中> ②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규칙. (해석예) 경자, 훈법훈상. 성인지교, 수복시이역속(經者, 訓法訓常, 聖人之敎, 雖復時移易俗), 선성후현불능개기시비(先聖後賢不能改其是非). 고칭법(故稱法). 역위물궤칙고칭법(亦爲物軌則故稱法). <上宮維摩疏 上 ㊅ 56권 20上> ③ 성전의 문구. 팔, dhamma <吳分戒本 ㊅ 22권 197上 : Pacittiya 4>「我經中說」산, desanapatha <Lank.魏,唐>「衆經」「문구나 문자」산, pada-vyanjanani <法華經 1권 ㊅ 9권 4中 : SaddhP.p.19>「경(經)이란 이 성교(聖敎)를 통명(通名)으로 하고 부처님 말씀(佛語)의 아름다운 이름(美號)이다. 그리하여 경(經)은 이 한자의 말이다. 외국에는 수다라(修多羅)라 함. 경(經)의 뜻은 법(法)이라는 의미와 상주(常住)라는 뜻이 있음. <上宮法華疏 1 ㊅ 56권 65上> ④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록한 경전(수트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은 그대로 적은 것을 칭함. 나중에는 부처님뿐 아니라, 신이나 선인의 설도 경이라 함. 일반적인 형식으로는「如是我聞」으로 시작하여「信受奉行」으로 끝난다. 경의 처음에「如是我聞」(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라는 말이 있는 것은, 경이 석존 입멸후 얼마안되어 실시된 결집(結集)에 의해 성립된 것이라는 것을 표방하는 것으로, 중국·한국·일본 등 한문권 불교국가에서는 해석했다.「단 이 견해에는 이론이 있음」그러나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의 경장에서 보듯이 다수의 경을 5분류로 편집한 것은 상당히 나중의 일이고, 그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자료는 기원전 1세기의 금석문(金石文)에 보이는「五部의 通曉者」(Pkt. paca-nekayika)라는 말임. 부파불교의 경장(經藏) 가운데 현재 일부파(一部派)의 경장이 완전히 갖추어진 것은 남방상좌부(南方上座部)의 남전대장경(南傳大藏經) 뿐이며, 일부는 한역으로 전해지고 있음. 한역의 4아함경(阿含經)은 여러 부파의 경의 혼합임. 이상의 부파불교의 경과는 별도로 서기 기원전 후부터「반야경」등의 대승경전이 대승교도에 의해 편집되고, 이어서 4세기경까지「유마경」「아미타경」「법화경」「대집경」「화엄경」「해심밀경」등 다수의 대승경(大乘經)이 성립되고 나아가 그후,「대일경」「금강정경」등의 밀교경전이 나타났다. 이들 대승경도 신앙상, 선족의 교설이라는 형식을 띄고「여시아문」의 말로 시작되고 있음. 현존 대장경 가운데 경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은, 한역(大正神修大藏經에서는 1505부)과 티벹 번역(북경판에서는 1219부)임. <遊行經 ㊅ 1권 17下> <般泥洹經 ㊅ 1권 182下 : MPS.Ⅳ,9> 산, sutra 玄> <MSA> <Lank.宋,魏,闍> 산, sutrana <MSA> 산, dharna-paryaya <Lank.宋> ⑤ 이상은 광의(廣義)의 경이나, 협의(狹義)로는 9분교(分敎) 또는 12부경(部經)의 하나로 산문의 교설을 단적으로 설한 것을 경이라 칭함. ⑥ 성전을 말함. 일체경·대장경과 같은 경우에는 경(經)·율(律)·논(論)의 삼장(三藏) 이외에 성자·현인의 서적도 포함하고 있음. 또「나선경」의 경우에는「경(經)」도, 불설(佛說)의 의미는 아니다. ⑦ 드물게 베다성전을 경이라 부르는 일도 있음. <十住婆沙論 10권 ㊅ 26권 74中> ⑧ 진리를 의미함. 법이라는 의미와 상(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음. <上宮勝鬘疏 ㊅ 56권 1上>「經者訓法訓常」(경이라는 것은 법이라는 의미이며 상주라는 의미임.) <四敎儀註 上末 2> ⑨ 가르침. 법문.→법문. 산, dharma-paryaya (원의는 진리를 설하는 방법, 수단의 뜻.) <阿彌陀經 ㊅ 12권 347中下, 348上 : SSukh.11-17> <有部律雜事 36권 ㊅ 24권 385下 : MPS.S.170> <金剛經 ㊅ 8권 570上> ⑩ 단순 과거의 형식에 사용. <J : Syntaxe,Ⅰ,p.59> <俱舍論 8권 16 등> <灌頂經 12권 ㊅ 21권 533中-536中> <沙石集 2(1)> ⑪ 계본(戒本)을 말함. <那先經 A上 ㊅ 32권 684中>
...계본(戒本,108)-뉴사전 : 팔, patimokkha 산, pratimoksa의 한역(漢譯). 원어는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를 음역하고, 별해탈계(別解脫戒)라고도 한역된다. ① 비구·비구니가 지켜야하는 계(戒)를 조목조목 쓴 것. 율장(律藏)의 규정에 의하면 비구·비구니가 될 때 받아, 그 후 지켜야만 되는 계(戒)의 조문(條文)을 말함. 율전(律典)은 이러한 조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이것은 그러한 것의 근본이기 때문에 계본(戒本)이라고 함. 광율(廣律)의 근본이라는 뜻. 본계(本戒)만을 개설한 것으로, 광율(廣律)에 대한 것. 수계(受戒)·포살(布薩) 등의 기회에 소리내어 읽음. <五分戒本> <八宗綱要 124> ② 또한, 대승계(大乘戒)에서는 십중사십팔경계(十重四十八輕戒)의 조문을 설한「범망경」(下권)을「보살계본」이라고 부름.
집착(執着,2230)-국어사전 :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집착(執着,2477)-뉴사전 : 집착(執著)와 같음. 어떤 일에만 마음이 쏠려 떠나지 아니함. 사물이나 도리를 고집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것. 탐애심에 집착하는 것을 염착(染着)이라 함. 산, gnaha <沙石集 1 (5)> ...집착(執著,2477)-뉴사전 : 사물에 고착하여 떨어지지 않는 것. 잊지 않고 언제나 마음속 깊이 생각하는 것. 사로잡힘. 꽉 쥐다. 달라붙다. 꽉 쥠. <本事經 3권 ㊅ 17권 677中> <俱舍論 5권 14> 산, abbhini-vesa
공(空,216)-국어사전 : ① 속이 텅 빈 것. 아무것도 없는 것. ② 불교에서,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因緣)에 따라 생긴 가상(假相)이며, 영구불변의 실체(實體)가 없음을 이르는 말. 참) 무(無). ③ 아라비아 숫자 0(영)을 이르는 말.
.....공(空,135)-뉴사전 : ① 텅빔. 원어. 산,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零)를 의미함. ②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산,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무(無)」「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아(我)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我)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산, sunya(俱舍論 12권 5 : AKbh. P. 180) (해석예) 공(空)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心),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空 :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임. 따라서 공(空)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공(空)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空)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空)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空)이라는 것을 관(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空)의 이법(理法)을 관(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空)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空)이라 보고, 동시에 공(空)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空)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③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④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⑤ 허공. 대공(大空). ⑥ 허공의 비유로 공(空)의 개념을 표현한 것. 공(空)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종(種)의 비유의 하나. ⑦ 한정된 공간. ⑧ 창공의 공(空). 청공(靑空)의 색. ⑨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⑩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⑪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⑫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석공관(析空觀,1303)-뉴사전 : 한가지 사물을 그 구성요소로 분석하여, 그 어느 것의 구성요소 중에도 그 사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사물은 단지 명칭뿐인 것이고, 진실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하는 논법(論法). 특히 개인 존재의 모든 구성요소를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그 속에 나 즉 아트만(산, atman)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의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론(議論). 소승의 견해로 여겨짐.「法을 析하여 空을 밝힌다」<三論玄義>
...체공관(體空觀,2536)-뉴사전 : 즉공관(即空觀)이라고도 함. 인연에 의해서 생긴 만물의 본체에 의거하여 있는 그대로의 공(空)임을 터득하는 일. 석공관(析空觀)의 반대. 대승불교에 있어서의 관법(觀法).→석공관 ...체공(體空,2536)-뉴사전 : 석공(析空)의 반대. 당대즉공(當對即空)의 뜻으로 만물의 존재가 곧 있는 그대로의 공(空)이라 체달함.→석공(析空) <大乘玄論 1권 ㊅ 45권 18下> ...석공(析空,1303)-뉴사전 : 체공(體空)의 반대. 여러 가지 사물을 분석하고, 그 결과, 이것을 공(空)이라고 관(觀)하는 것. 석공관(析空觀)과 같음. ...불공(不空,955)-뉴사전 : 공이 아닌 것. 산, asunya <寶性論 4권 ㊅ 31권 840上> (해석예) 상주(常住)하는 것. <香月 395> ...단공(但空,392)-뉴사전 : 부단공(不但空)의 상대되는 말. 대승에서 보고 소승에서 설하는 공(空)을 말함. 공(空)의 도리는 알고 있지만 그 반면에 불공(不空)의 도리가 있는 것을 모르고 단지 공(空)만을 집착하는 것. 편공(偏空)이라고도 함. <法華玄義 1권> <沙石集 拾遺 10>
...부단공(不但空,922)-뉴사전 : 단공(但空)의 반대. 일체의 모든 사물은 전부 공(空)이라고 관(觀)함과 동시에 그 불공(不空)인 방면까지도 관(觀)하는 것을 이름. 곧 중도공(中道空)으로, 천태사교(天台四敎) 중에서는 통교(通敎)의 공관(空觀)임. ...중도공(中道空,2383)-뉴사전 : 위 공(空)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석가(釋迦,1290)-국어사전 : ① 크샤트리아 계급, 곧 왕족에 딸린 종족의 하나. 석가모니는 이 종족에서 났음. ② <석가모니>의 준말. ...석가(釋迦,1301)-뉴사전 : ① 석존이 속해있던 부족의 이름을 팔, Sakiya 팔, Sakiya 산, Sakya라고 하는데, 그 음역이 변하여 석존, 고타마·붓다라 함. <藥師寺佛足石歌> <沙石集 1(3)> ② 팔, Sakka의 음역. 제석천(帝釋天)이라고 하는 것. 티, brgya byin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2中>→서가 ...서가(釋迦,1292)-뉴사전 : 석가모니의 약칭.→석가모니→서가모니
.....석가모니(釋迦牟尼←Sakyamuni범,1290)-국어사전 : 불교의 개조(開祖).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 석씨. 준) 석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1290)-국어사전 : 부처로서의 석가모니. 준) 모니불. ...석가모니여래(釋迦牟尼如來,1290)-국어사전 :‘석가모니’를 높이어 일컫는 말. 준) 석가여래. 참) 구세주. ...석가세존(釋迦世尊,1290)-국어사전 :‘석가모니’를 높이어 일컫는 말. 준) 석존(釋尊)·세존(世尊). ...석가여래(釋迦如來,1290)-국어사전 : <석가모니여래>의 준말.
.....부처(1074)-국어사전 : ① 불교의 교조인 석가모니. 부도(浮屠). ② 불상(佛像). ③ 대도(大道)를 깨친 불교의 성자(聖者). ④‘화를 낼 줄 모르고 자비심이 두터운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불타(佛陀). 높임말 : 부처님. ...부도(浮屠,1059)-국어사전 : ① 부처. ② 고승(高僧)의 사리나 유골을 넣고 쌓은 둥근 돌탑. ③‘중’을 달리 일컫는 말. ...대도(大道,571)-국어사전 : ① 넓은 길. 큰길. 대로(大路). ②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근본이 되는 도리. ...불교(佛敎,1091)-국어사전 : 세계 3대 종교의 하나. 기원전 5세기 초엽에 인도의 석가모니가 설법한 가르침. [이 세상에서의 온갖 번뇌를 버리고, 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으로써 부처가 됨을 목적으로 함. 대승 불교와 소승 불교로 크게 나뉨.] 불법(佛法). ...성자(聖者,1325)-국어사전 : ① 성인(聖人). ② 불교에서, 온갖 번뇌를 끊고 정리(正理)를 깨달은 사람을 일컫는 말. ③ 기독교에서, 순교자나 거룩한 신자를 높이어 일컫는 말. ...불타(佛陀,1103)-국어사전 : 바른 진리를 깨달은 사람, 곧 부처. [흔히, 석가여래를 이름.] 각왕(覺王). 대각세존. 불(佛). 참고 : 금선(金仙). ...금선(金仙,345)-국어사전 : [금빛 나는 신선이라는 뜻으로]‘불타’를 달리 일컫는 말.
.....부처(939)-뉴사전 : 불교의 교조 석가모니.→불타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산,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보(步)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임.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와 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세(혹 19세)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세.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년(혹 6년)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년 2월 15일 세수는 80.
...불타(佛陀,994)-뉴사전 : 산, 팔, Buddha의 음역.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 부도(浮圖·浮屠)·부타(浮陀·部陀)·부두(浮頭)·발타(勃馱)·모타(母馱)·몰타(沒馱)라고도 음역. 각자(覺者)라 번역. 불(佛)이라 약칭. 미망(迷妄)을 여의고 스스로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닫고, 또 다른 중생을 교도하여 깨닫게 하는 자각(自覺)·각타(覺他)의 2행(行)을 원만히 성취한 이. 이 말은 처음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석존에 대한 칭호로 쓴 것. 불타는 석존 뿐이었으나, 뒤에 불교의 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으로 발전하여 드디어 그 수가 한량없게 되었다. 이것이 처음은 역사적 인물이던 것이 점점 이상화(理想化)되여 유형 무형 온갖 방면으로도 원만한 인격적 존재가 되었다.→붓다 <法華經 壽量品 ㊅ 9권 25下> [표현예] 깨달은 사람.
...붓다(1000)-뉴사전 : 팔, 산, Buddha 불(佛)·불타(佛陀)라고 음역. 눈을 뜬 인간. 미혹의 잠에서 깨어난 인간. 득도(得道)한 인간. 절대 진리를 깨달아 진리가 된 인간. 원래 불교가 성한 시대에 자이나교의 성자들도 우파니샤트나 서사시에 나타나는 성자들도 모두 buddha라고 불리워지고 있었지만, 불교의 발전과 함께 불교에 있어서 최고의 사람을 부처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각자(覺者)라고 한역함. 존재의 양상과 그 본질을 여실히 깨달아 인격을 완성한 사람을 말함. 원래는 석존(釋尊)을 고타마·붓다(산, Gautama Buddha)라고 칭한 호칭이었는데, 후에는 폭넓게 깨달은 인간 일반에게 사용되게 되었다. 대중 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영원한, 무량(無量)한 생명을 말하며, 이 생명을 자신의 생명으로서 살아가는 인간을 또한 붓다라고 부르고 있음. 즉 원래는 진리에 눈뜬 인간 일반을 가리켰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아미타불·약사불(藥師佛) 등과 같이 수많은 부처님이 세워져 있음. 여래(如來 : 진리를 체현한 완전한 인격자)·응공(應供 : 아라한,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가치있는 사람)·정등각(正等覺 : 바른 깨달음을 연 사람)·세존(世尊 : 존귀한 사람) 등의 칭호가 있음.
도리(道理,615)-국어사전 : ①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길. ② 마땅한 방법이나 길. ...마땅하다(738)-국어사전 : ① (대상이나 상태가) 잘 어울리거나 알맞다. ② 정도에 알맞다. ③ (이치로 보아) 그렇게 되어야 옳다. .....도리(道理,482)-뉴사전 : ① 도리. 일의 도리. 모든 사물이 존재하고, 변화해 가는 것에 맞춰서 반드시 의거하여 준비된 규칙. 법칙을 말함. 이치. 바른 논리.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모든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관대(觀待)·작용(作用)·증성(證成)·법이(法爾)의 네 가지 도리가 설명된다. <解深密經 ㊅ 16권 676中> (해석예) 도리. <圓乘 2952> ② 사정. 이유.「由此道理」산, anena paryayena <Bo-dhis. p. 46 ; 93> ③ 역사적 변천의 전개과정. 모든 나라에 통하는 보편적 이법(理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愚管抄>
.....법칙(法則,997)-국어사전 : ① 지켜야 할 규칙. 전칙(典則). ②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반드시 성립되는 사물 상호 간의 필연적·본질적인 관계. ③ 수학의 연산 방식. ...법칙(法則,838)-뉴사전 : ① 베다성전. 특히 브라프마나 중의 의궤(儀軌). (산, vidhi). 제사에 관한 명령적 규정. 행제(行祭)·식사(式事)의 세칙, 실행의 순서방법, 찬가·제사의 용법 등을 하나하나 규정하고 있음. <十住毘婆沙論 ㊅ 26권 76上> ② 의식(儀式)을 행함에 대한 규칙, 결정. <灌頂經 12권 ㊅ 21권 535中> ③ 염불행자가 스스로 구제받는 규칙. <敎行信證 證卷> (해석예) 법칙이라는 것은, 처음에 행자(行者)의 조처가 아님. 원래부터 불가사의한 이익에 관계하는 것, 자연의 모습과 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법칙이라고 한다. 일념신심(一念信心)을 갖는 사람의 모습의 자연스러움이 나타나는 것을 법칙이라고 함. <一念多念文意> 어떤 결정의 상태의 마음임. <一念多念文意 左訓> 성불의 본보기, 반야(般若)와 방편(方便). 어떠한 결정.
.....이법(理法,1879)-국어사전 : ① 원리와 법칙. ② 도리와 예법.
.....관대(觀待,163)-뉴사전 : 다른 것에 의존하는 것. 원어는 산, apeksa이지만, 그 어근(語根)이「본다」라고 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관(觀)이라고 하는 자(字)를 붙여서 사용함.
.....작용(作用,1967)-국어사전 : ① 어떠한 현상이나 행동을 일으킴, 또는 그 현상이나 행동. ② 한 물체의 힘이 다른 물체의 힘에 미치어서 영향을 주는 일. ...작용(作用,2210)-뉴사전 : ① 일. 활동. 사물에 갖추어 있는 활동. 산, vyapara <入正理論 산, kari-tra> <俱舍論 5권 16-17 등>「自無能作用」(일은 그 자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② 작인(作因). 동인(動因). ③ 법이 생기고 멸하는 것을 말함. ④ 실행하는 것.
.....동인(動因,647)-국어사전 : 어떤 사물 현상을 일으키거나 변화시키는 원인.
.....작인(作因,2211)-뉴사전 : ① 생인(生因)이라고도 함. 실재의 처소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인연. 원인. causaessendi에 해당함. 산, karania-hetu <Lank.宋,唐> 산, Karanin <Lank.宋,唐> =산, hetutva <MAV.眞> <中論釋 ㊅ 30권 6下> ② 바이세시카 철학에 있어서의 덕(성질)의 제21. 운동의 타성(惰性 산, vega). (해석예) 찬척(纘擲 산, no-dana 충격)에 의해 생겨나는 업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하나의 진실에 기대어 유질애(有質礙)의 진실이 있는 곳의 세력이 됨. <十句義論 ㊅ 54권 1263中, 1265中> .....타성(惰性,2303)-국어사전 : ① 오래 되어 굳어진 버릇. ② 관성(慣性). ...타성(惰性,2396)-국어사전 : ① (어떤 동작이나 경험으로) 굳어진 버릇. ② 관성(慣性). ...관성(慣性,236)-국어사전 : 물체가 외력의 작용을 받지 아니하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영구히 지속하려고 하는 성질. ...관성(慣性,246)-국어사전 : 물체가 외부의 작용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운동의 상태를 계속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 성질. 타성(惰性).
.....질애(質礙,2474)-뉴사전 : 동일시에 동일장소를 차지할 수 없는 것. 물체가 특정한 장소를 차지하고, 다른 물건을 넣지 않는 것. 하나의 물건이 다른 물건을 방해하는 것. 물질적인 장벽이 있는 것. 색(色 산, rupa)의 특질.→색 <俱舍論 2권 19> <四敎儀註 中·下 28>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5上> ...색(色,1262)-국어사전 : 불교에서, 형상과 색채를 가지고, 직관적 감각으로 인식되는 모든 존재 또는 물질을 이르는 말. 색법(色法). ...색(色,1275)-뉴사전 : 원어인 산, rupa(티, gzugs)는 rup(형태 만들기)라는 의미의 동사로부터 만들어진 말로, 형태가 있는 것이라는 뜻이 있음.「색이란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다(산, rupyata iti rupam)」로 해석된다. 또한 ru(파괴하다)라는 동사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파괴되는 것, 변화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음. 요컨대 형(形)을 가지고 생성(生成)하며 변화(變化)하는 물질 현상을 가리키는 말임. 전통적으로는 변괴(變壞)·질애(質碍)라는 뜻이 있다고 해석됨. (해석예) …질애(質碍)의 뜻, 모든 형(形)이 있는 것. ① 색깔. 채색. 산, varna ② 색과 형. 눈의 대상.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색·형태를 가진 모든 물질적 존재. 시각기관의 대상이므로 단순히 색이 아닌 색과 형태를 포함함. 시각의 대상. 5경(境)의 하나. 색진(色塵)이라고도 함. 색계(色界)·색처(色處)와 같음. 아비달마의 교학에서는 색을 현색(顯色), 형을 형색(形色)이라고 부름. 눈의 대상인 경우에는 때로는 색심(色心)의 색과 구별하기도 함. 예를 들면 현장(玄奘)의 유식비량(唯識比量)에서의 극성색(極成色). ③ 형(形). 물건의 형태. ④ 물질. 물질일반. 물질적 존재. 형질을 갖고 생성변화하는 물질적 현상. 물체. 이 세상을 구성하는 물체. 색온(色蘊)과 같음.→색온 ⑤ 물질(반드시 오온(五蘊)중의 하나는 아님). 마음의 반대개념으로 일컫는 것. ⑥ 오위(五位)의 하나일 때는 색법(色法), 오온(五蘊)의 하나일 때는 색온(色蘊).「색이란 오근(五根)과 오경(五境) 및 무표(無表)임.」⑦ 형태 있는 것. (물질적인 형체가 있는 것). 색관 색(色觀 色) ⑧ 육체. 형해(形骸). ⑨ 용색(容色). ⑩ 중생의 마음에 비쳐 나타나는 불신(佛身)으로 나타나있는 각종 형상. ⑪ 색계(色界). 깨끗하고 맑은 물질로 이루어져있는 세계. ⑫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성질(德)의 하나. (해석예) 다만 눈만이 소취(所取)하여 하나의 실(實)을 근거로 함. ⑬ 집착. ⑭ 색욕(色慾). ⑮ 내용. 모양. 정태(情態).
.....증성(證成,2404)-뉴사전 : ① 완성함. <二敎論 下 ㊅ 77권 379中> ② 증명함. <往生要集 ㊅ 84권 57中> (해석예) 증거를 세워 마침내, 틀림이 없다고 성립되는 것이다. <香月 1112> ...증성도리(證成道理,2404)-뉴사전 : ① 사물을 설명함에 있어, 그 증거가 될 수 있는 도리. 논리적 사고. <解深密經 5권> <瑜伽論 34권 ㊅ 30권 474上> 산, upapatti-sadhana-yukti <MAV. 玄> ② 성자(聖者)가 깨달은 진실의 이(理). <瑜伽論 38권 ㊅ 30권 501中>
.....법이(法爾,832)-뉴사전 : ① 자연의 결정. 운명이 정하여져 있는 것. 고사라의 설에서의 산, 팔, niyati를 해석하여 말함. <大毘婆沙論 198권 ㊅ 27권 990下> ② 자연적으로. 원래. 법으로서 그 자체. <俱舍論 18권 3 등> 산, dharmata <AKbh. 眞, 玄> <成唯識論 9권 ㊅ 31권 48中> ③ 임운(任運).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 천연자연 그대로의 것. 그대로. <五敎章 中 3의 13, 下 1의 22> <四敎儀註 下本 22> <敎行信證 信卷, 化身土卷>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2上> <八宗綱要 230> (해석예) 자연이라고 하는 것과 같음. 법으로서 해야 하는 것을 법이(法爾)라고 한다. <人等道隨 上 13의 99> ④ 진종에서 아미타불의 원력(願力)에 주선되는 것. 타력회향(他力廻向)의 법칙. 그대로 있는 것.→자연법이(自然法爾) <正像末和讚 461> ...법이도리(法爾道理,832)-뉴사전 : 사종도리(四種道理)중의 하나. 생(生)이 있으면, 사(死)가 있고, 인(因)이 있으면, 과(果)가 있다고 하는 천연자연의 도리. 있는 그대로의 사리(事理). <即身義 ㊅ 77권 382下>
.....사종도리(四種道理,1121)-뉴사전 :「해심밀경」5에 설하였음. (1) 관대도리(觀待道理). 또는 상대도리(相待道理)를 말함. 인연으로 생겨서 생멸 변화하는 물(物)·심(心)의 현상인 유위법(有爲法)은 반드시 인과를 대대(對待)하여 인(因)은 과(果)를 낳고 과(果)는 인(因)을 연유하여 변하지 않는 도리를 생(生)함을 말함. (2) 작용도리(作用道理). 또는 인과도리(因果道理)를 말함. 인연이 생기는 유위법이 반드시 가지가지 업용(業用)을 짓는 작용이 있으므로 작용도리라 한다. (3) 증성도리(證成道理). 또는 성취도리(성취도리)를 말함. 현량(現量)·비량(比量)·성교량(聖敎量)에 의하여 증성(證成)하는 진정한 도리를 증성도리라 이름한다. (4) 법이도리(法爾道理). 또는 법연도리(法然道理)라 함. 여래의 출세와 불출세에 관계없이 본래 법계(法界)에 안주하는 자이도리(自爾道理)를 말하는 것.
.....(1) 상대(相待,1250)-뉴사전 : ① 상호의존. 갑과 을이 서로 더불어 존립하는 것. 산, apeksa <Lank. 魏, 唐> 산, speksana <Lank. 唐> 산, apeksita <Lank. 唐>「無有相待」산, nirapeksa parasparam <中論 6·3> ② 상대시키는 것. <四敎儀註 上本 35> ③ 서로 대응하는 것. <正法眼藏 禮拜得髓 ㊅ 82권 125中> ...유위법(有爲法,1955)-뉴사전 : 형성된 것의 존재형태. 여러 종류의 조건이 모여서 형성된 것이라는 뜻. 이것은 윤회하는 우리들의 생존을 구성하고 만들어진 것. 인연에 의해 생멸하는 현상계의 일체의 사물. 다양한 원인과 조건에 따라 생성된 존재. 인과관계에 있는 존재. <俱舍論 1권 3-5> (해석예) 작용이 있는 것. <筆記 下 47> 그들(有爲法)이란 세로(世路)(산, adhvan), 언의(言依)(산, katha-vastu), 유리(有離)(산, sanihsara), 유사(有事)(산, savastuka)이다. <俱舍論 1권 4> 그들 유위(有爲)(법)는 뭔고 하니,「또 그들 유위법이란 색(色)등의 오온(五蘊)(산, skandhapancaka)이다」. 색온(色蘊)·수온(受蘊)·상온(想蘊)·행온(行蘊)·식온(識蘊)이 그들 유위법이다. 여러 연(緣)(산, pratyaya)에 의해 집합되어 만들어진 것이 유위(법)이다. ...인과(因果,1897)-국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게 마련이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는 이치. ③ 불교애서 이르는,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업보(갚음)가 있다는 이치. ...인과(因果,2104)-뉴사전 : ① 원인과 결과. 어떠한 것이라도 일으키는 것을 인(因)이라고 하고 그 일어난 것을 과(果)라고 한다. 사상(事象)을 성립시키는 것과 성립된 사상(事象). ②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이 인과의 이치.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에 의해 생성·소멸·변화한다. ③ 선악의 행위에는 반드시 그 과보가 있다고 하는 도리.「구사론」에서는 4연(緣)·6인(因)·5과(果)를 들고,「유식론」에서는 4연·10인·5과를 들었다. 일체 만상의 생성 괴멸(生成壞滅)하는 미오(迷悟)의 세계의 모양들은 하나도 인과 관계에 말미암지 않는 것이 없다 함. <俱舍論 6권 4-22, 9권 10-19 등> ...대대(待對,420)-뉴사전 : 2가지 것이 상대적으로 작용하는 것. <選擇集 ㊅ 83권 11中>
.....(2) 인연(因緣,1903)-국어사전 : ① 사물들 사이에 서로 맺어지는 관계. ② 연분. ③ 내력. ④ 불교에서, 결과를 내는 직접적인 원인인 인(因)과 간접적인 원인인 연(緣). [쌀과 보리는 그 씨가 인(因)이고, 노력·자연·거름 따위가 연(緣)임.]
.....인연(因緣,2116)-뉴사전 : ① 원인. 인(因)과 같음.→인 <四分律 33권 ㊅ 22권 798下> ② 직접적인 원인. <俱舍論 4권 4> ③ 인(因) 즉 연(緣)이라는 뜻. 넓은 뜻의 인연이라는 의미가 되며, 일체 유위법(有爲法)이 인연이라고 불린다. 4연(緣)의 하나. 어떠한 의미에서 연관이 있는 일체의 것을 말한다. 능작인(能作因) 이외의 5인(因)을 통틀어서 부른다.→사연(四緣) <俱舍論 7권 1 등> ④ 인(因)과 연(緣). 인은 결과를 부르는 직접적인 원인, 연(緣)은 인(因)을 도와 결과를 낳는 간접적인 원인. 직접적·간접적인 원인. 내부적 직접원인과 외부적 간접원인. 어떠한 의미의 원인을 모두 포함해서 말한다. 인(因)과 연(緣)에 의해 정해진 생멸의 관계. 「因緣生滅」(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혹은 없어진다)「밖의 인연」(飛花落葉을 말한다)「因緣合力」<俱舍論 6권 5> 「因緣所生法」현교(顯敎)에서는 이것을 기근(機根)에 따라 말한 것이다 라고 밀교에서는 풀이한다. ⑤ (사물에) 의해서. 인연으로, 연으로 하여. ⑥ 인연이 되어 있다. ⑦ 다른 인연에 의한 것.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관계. 방황에 의한 조건부의 관계.「識因緣故起」⑧ 기회. 기연(機緣).「산, nidana란 원래 병리를 의미하는 말인데, 불교에서는 병의 원인과 같이 인간의 도를 깨닫지 못하는 생존을 성립시키는 원인을 말한다.」 ⑨ 이유. 그러한 이유. ⑩ 12인연(十二因緣)의 계열에 있어서 조건부 관계. 이것이 있을 때 그것이 있다 라고 하는 것. ⑪ 연기(緣起)와 같은 말. 대승에서는 특히 상의상관(相依相關)적 발생을 말함. 즉 모든 현상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여러 가지 원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성립한다는 것을 말한다. ⑫ 원래는 연기(緣起)의 뜻이었으나 중국에서는 인(因)은 소득(所得)의 법, 연(緣)은 중생을 말한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⑬ 원인과 결과. 결과를 포함하여 말한다. ⑭ 도리. 인과의 법칙을 말한다. 인과관계. ⑮ 기연. 방법. ⑯ 특별한 경우. ⑰ 동기. 목적. 효용. 까닭. 어느 행위를 이루는 목적. ⑱ 개인적 소질. 근거. ⑲ 노작(勞作)의 운영. ⑳ 선문(禪門)에서는 공안(公案)·기연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즉 불조고덕(佛祖高德)의 언행을 인연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㉑ 일의 기원. 유래. 9분교(九分敎)의 하나. 12부경(部經)의 제6. 연기(緣起)라고도 한다.→니타나 ㉒ 남녀간의 인연. 까닭. 내력. 이른바 연(緣). 국어적 용법. ㉓ 관련. 부사의 관계. <法華經 1권 ㊅ 9권 5下> ...원인(原因,1793)-국어사전 : 사물의 말미암은 까닭, 곧 어떤 일이나 상태보다 먼저 일어나 그것을 일으키는 근본 현상. 원유(原由). ...인(因,2101)-뉴사전 : ① 원인이 되는 것. 결과를 만드는 것. 원인. 씨. 성립. 원래의 것. 원래의 씨. 근본이 되는 것.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인(因)을 능작인(能作因)·구유인(俱有因)·동류인(同類因)·상응인(相應因)·편행인(遍行因)·이숙인(異熟因) 등 6종으로 나눈다.→육인 <維摩經 ㊅ 14권 540上> <俱舍論 26권 11> ② 인연 또는 과(果)에 대해서, 결과를 일으키는 친숙한 원인을 말함. ③ 인(因)에 대해서 연을 세우고 인연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인(因)은 결과를 낳는 내적인 직접원인 연(緣)은 밖으로부터 그것을 돕는 간접원인이며 내인(內因)·외연(外緣)·친인(親因)·소연(疎緣)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열매로서의 쌀이 생기는 종자가 인(因)인 것에 대해서 땅이나 물은 연(緣)이다. ④ 업인(業因)의 약자. 고락(苦樂)의 과보를 받는 원인이 되는 선악의 행동.→업인 ⑤ 16행상(行相)의 하나.→십육행상 ⑥ 연분. 인연.「苦因可燃燃」(혹시나 땔나무에 의존하여 불이 있는 것이라면.) ⑦ 이유. ⑧ …에 근거하여. ⑨ …을 향하여. …을 상대로 하여. ⑩ 인도 논리학에서 이유. 형식논리학에 있어서 중개념(中槪念)에 해당한다. 종(宗), 즉 명제를 성립시키기 위해 풀어놓는 이유. 예를 들면,「소리는 무상(無常)이다」라고 하는 명제에 있어서,「소작성(所作性 : 인연에서 이루어지는 성질의 것)때문에」를 이유로 할 때, 이것을 인(因)이라고 한다. 정인(正因). 올바르게 제시된 이유명제, 또는 매개념(媒槪念). ⑪ 진언밀교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管)의 하나. ⑫ 수(數)의 이름. ⑬ 상캬철학에서의 질료인(質料因). ⑭ 수행. ⑮ 보살이 수행하고 있었던 시기. ⑯ 인다라(因陀羅)의 준말. 제석천. ...사연(四緣,1104)-뉴사전 : 만물이 생기는 경우에, 널리 원인이 되는 것을 4종류로 분류한 것. 모든 원인을 4종으로 분류한 것. 연(緣)은 이 경우, 인(因)과 같음. (1) 인연(因緣 산, hetu-pratyaya.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 내적 원인. 6인(因)과의 관계는「구사론」과「유식론」에서는 다르다. (2) 등무간연(等無間緣 산, samanantara-pratyaya. 차제연(次第緣). 앞의 찰나의 마음(心·心所)이 뒤의 찰나의 마음을 낳기 위해 장소를 열어 끌어들이는 것을 원인으로 생각한 연(緣). (3) 소연연(所緣緣 산, alambana-pratyaya. 연연(緣緣)). 친소(親疎)의 대상이 마음에 대하여 연(緣)이 되는 것을 말한다. (4) 증상연(增上緣 산, adhipati-pratyaya). 이상의 3연(緣)이외의 일체의 간접적인 원인이다. 결과의 생기(生起)에 힘을 부여할 뿐 아니라, 이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증상연(增上緣)으로 생각하여, 무력증상연(無力增上緣)이라고도 부른다.→인연→등무간연→소연연→증상연 <俱舍論 7권 1-5>
...업용(業用,1707)-뉴사전 : 작용. 활동. 본성(本性)에 상대된다. <俱舍論 1권 9> 산, kriya <瑜伽論 16권 ㊅ 30권 464上 : PG. p.174> <俱舍論 5권 19 : AK. p.80> <五敎章 下 4의 52> ...본성(本性,1047)-국어사전 : (사람의) 본디의 성질. 타고난 성질. 천성(天性). ...본성(本性,910)-뉴사전 : ①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禪)이라 한다.」<六祖壇經> ②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③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④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 천성.
.....(3) 성취(成就,1371)-뉴사전 : ① 몸에 갖추고 있는 것. 산, -yukta 산, -anvita <AK. Ⅱ, 17> 산, samanvagama <AK. Ⅳ, 82> ② 달성하는 것. 산, samanvaya <俱舍論 4권 14 : Akv. p.143> ③ 득(得)의 일종. 획(獲 : 새롭게 얻는 것)의 찰나 이후 유지하고 있는 것. 산, samanvaya <AK. Ⅱ, 36> ④ 완성하는 것. 충분히 완수되는 것. <華嚴經 4권 ㊅ 9권 418上> ⑤ 소원이나 목적이 달성되는 것. 산, krta-artha <金七十論 ㊅ 54권 1250中 : Gaud. ad sk. 21> ⑥ 진언밀교(眞言密敎)에서 말하는 32종의 맥관(脈管)의 하나. 산, sdhhha <MSA>
...현량(現量,2790)-뉴사전 : ① 명확하게 보여지다. 산, pratyaksam 티, sum gyur pa <百五十讚 50頌> ② 직접적인 증거. 직접 지각. 직접적인 지식을 얻는 과정과 또 그 결과로써 얻어지는 지식. 보통은 감각기관과 외계 사물과의 접촉에서 생긴다고 생각된다. 디그나가(산, Dignaga 陳那)는 현량(現量)은 사고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풀이함. 산, pratyaksa <廻諍論 ㊅ 32권 16上 : adVigr. Vy. 5> [해설] 대상이 존재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이 감관지(感官知, 感覺機官에 의한 지각.)에 의해 확인된다는 주장에 대해 유식(唯識)학파는 대상이 없어도(산, vinapy arthana) 감관지의 인식(산, pratyaksa-buddhi)은 일어난다고 판단하고, 특히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나는 이것을 지각하고 있다 라는 감관지의 인식이 생기지 않을 때에는 그 대상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이같은 확인은(해당 감관지의 다음 순간에 일어나는) 의식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고, 그 때에는(해당) 시각 그 자체는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 해당 대상이 지각되고 있다고 간주할 수 있을까」. 이같은 주장의 배후에는 모든 것은 그 순간에 멸(滅)하는 것의 흐름이다, 라는 불교에 기본적인 생각이 있다. <唯識二十論 ㊅ 31권 76中 : Vimsatika p.8, 1.29-31> ③ 직접 깨닫는 것(直覺). <瑜伽論 6권 ㊅ 30권 306上> ④ 불교 논리학에서 말하는 세가지 지식 근거(三量)의 하나. 여러 가지 사물에 대해 분별추측을 행하는 일없이 그대로 그 자체(自體)를 직관하는 것. ⑤ 바이세시카철학에서 상정(想定)하는 성질(德)의 제12인 깨달음(覺)의 기능의 하나. 직접지각. 산, pratyaksa「실의 색등(色等)과 근등(根等 : 根과 我)이 화합할 때에 이르는 것에 있어서 요상(了相)이 생기는 바가 있다」<十句義論 ㊅ 54권 1263中, 1264下, 1265上> <俱舍論 13권 3, 29권 9> (해석예) 현(現)을 향해 보는 것으로 알 수 있다. <因明犬 8>
...비량(比量,1008)-뉴사전 : ① 추론. 추론지(推論知). 추리. 단, 논증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불교의 논리학은 그것을「자신을 위한 추리」(추론적 사고)와「타인을 위한 추리」(논증)로 나눈다. 삼량(三量 : 3가지의 인식방법)의 하나. 우리들이 하나의 사상(事象)에 의하여 다른 사상(事象)을 바르게 추측하여 아는 것. 연기를 보고 거기에 불이 있다고 아는 것과 같은 것. 산, anumana <因明入正理論冒頭> <金七十論 5頌 ㊅ 54권 1246上> 티, rjes su dpag pa <瑜伽論 因明> <入正理論> <沙石集 4(1)> ② 바이세시카철학에서 성질(德)의 제12(즉 覺)의 제2. 추리. (해석예) 그에 2종류가 있음. 하나는 동(同)을 보는 까닭에 비(比), 둘은 동(同)을 보지 못하는 까닭에 비(比)임. <十句義論 ㊅ 54권 1263中, 1265上>
...성교량(聖敎量,1352)-뉴사전 : 종교성전. 고래(古來)의 전승설. 위대한 사람의 말 등을 말함. 고인명(古因明)에서 내세우는 삼량(三量)의 하나. 신인명(新因明)에서는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성교(聖敎)에 의한 지(智). <俱舍論 5권 13 참조> (해석예) 불설(佛說)에 한하지 않고 논문 및 범사(凡師)의 해석에서도 정리(正理)라고 칭하면 성교라고 말함. 교문(敎文)에 의해 도리를 정하는 것이다. <因明犬 8>
.....삼량(三量,1172)-뉴사전 : ① 현량(現量)·비량(比量)·성교량(聖敎量)을 말함. 3종류의 인식수단. 즉, 감각지(感覺知)와 추리지(推理知)와 성교(聖敎)에 의한 지(知). 산, pramana-traya 티, tshad ma gsum <MAV.眞,玄> <辨中邊論 ㊅ 31권 469下> 산, tri-vidham pramanam <金七十論 4頌 Gaud.ad.sk.4> <俱舍論 5권 13 참조> <因明入正理論疏 上 ㊅ 44권 91 이하> [단지「入正理論」에서는 성교량(聖敎量)을 내세우지 않는다.] ② 비량(比量)·현량(現量)·불언량(佛言量)을 말함. <禪源諸詮集都序 36>
.....(4) 법연(法然,828)-뉴사전 : 법이(法爾)라고도 하며, 천연·자연이란 뜻. 모든 법의 자연한 그대로란 뜻.
.....여래(如來,1633)-국어사전 : [교화(敎化)를 위하여 진여(眞如)에서 이 세상으로 왔다는 뜻으로]‘부처’를 높이어 이르는 말. ...여래(如來,1711)-뉴사전 : ① 팔, 산, tathagata의 한역. 팔, 산, tatha(이와 같이)+팔, 산, gata(갈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한역자는 팔, 산, tatha+팔, 산, agata(올 수 있다)라고 해석하여「여래」라 하였다.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인격완성자. 완전한 사람. 향상에 전념한 사람. 향상하여 오는 사람. 진리의 체현자. 불교뿐만 아니라 당시 인도의 일반제종교에서 널리 시용되었던 호칭임. 자이나교에서는 알마다가디어로 수행완성자를 tathagaya라고 함. ② 부처님이라는 뜻.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깨달음의 완성에 도달한 부처님. 특히 대승불교에서는「진여(眞如)」로부터 내생(來生)하는 것」의 뜻으로 해석하였다. 진여로부터 와서(진리의 체현자로서)중생을 가르쳐 이끈다는 활동적인 측면에서 본 부처님의 다른 이름. 여(如 : 깨침의 묘처(妙處)에서 나타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절대적인 진리에 따라 와서 나타난 사람. 일행(一行)의 해석에 의하면 제불(諸佛)이 여실한 도에 올라와 올바른 깨달음을 얻도록 지금의 부처님도 이렇게 온다는 뜻. ③ 아미타여래. (해석예) 여여인본야(如如人本也), 내소유래야(來所由來也), 인본공무(人本空無), 니왈동체야(泥曰同體也)…오음지견멸처(五陰知見滅處), 고왈여래(故曰如來). <大明度經 1권 ㊅ 8권 478下> 운하명여래(云何名如來). 여과거제불소설불변(如過去諸佛所說不變). 운하불변(云何不變). 과거제불위도중생설십이부경(過去諸佛爲度衆生說十二部經). 여래역이(如來亦爾). 고명여래(故名如來). 제불세존육바라밀삼십칠품십일공래지대열반(諸佛世尊六波羅蜜三十七品十一空來至大涅槃).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佛爲如來也). 제불세존위중생고수의방편개시삼승(諸佛世尊爲衆生故隨宜方便開示三乘). 수명무량불가칭계(壽命無量不可稱計).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不爲如來也). 언무허망고명여래(言無虛妄故名如來).
.....교화(敎化,268)-국어사전 : ① (주로 교양·도덕 따위를) 가르치어 감화시킴. ② 불법(佛法)으로 사람을 가르치어 착한 마음을 가지게 함. ...교화(敎化,201)-뉴사전 : ① 가르쳐 이끎. 사람을 일깨워 고통받는 자를 편안히 하고 의심하는 자를 믿게 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을 바른 길로 돌아가게 함. 설교. 교도감화(敎導感化)의 준말. 교도감화하여 선으로 향하게 하는 것. <法華經 5백제자 授記品> <俱舍論 12권 10> 산, vinesate <正法華 1권 ㊅ 9권 67下 : SaddhP. Gilgit MS.> ② 교훈. 가르침. <反故集> ③ 남에게 시물(施物)을 주는 것.
.....진여(眞如,2218)-국어사전 : [진실함이 언제나 같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이상 개념의 한 가지. 우주 만유의 실체로서, 현실적이며 평등 무차별한 절대의 진리. 진성(眞性). 참) 실성(實性). ...진실(眞實,2218)-국어사전 :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됨. ...진실(眞實,2459)-뉴사전 : ①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산, tathatva「不見眞實」팔, yathabhutassa ad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6中 : SN. Ⅲ, p.48> ② 진실되어 거짓이 없는 것.「眞實不虛故」<般若心經> ③ 충실함. 훌륭함. ④ 실체. ⑤ 진리. 최고의 진리. ⑥ 참된 가르침. <正信偈>
.....실성(實性,1476)-국어사전 : ①‘진여(眞如)’의 딴 이름. ② 거짓 없는 천성(天性). ...실성(實性,1536)-뉴사전 : ① 본성. 진여(眞如)의 다른 이름. <維摩經 ㊅ 14권 550下> ② 현실성. 실재성. ③ 자연의 다양한 구성요소. ④ 그것. ⑤ 바이세시카학파에서 말하는 구분의 한가지. 실체 일반. .....진여(眞如,2464)-뉴사전 : 산, tathata. 대승불교의 이상개념(理想槪念)의 하나. 우주 만유에 보편(普遍)한 상주 불변하는 본체. 이것은 우리의 사상 개념(思想槪念)으로 미칠 수 없는 진실한 경계. 오직 성품을 증득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며, 거짓이 아닌 진실이란 뜻과 변천하지 않는 여상(如常)하다는 뜻으로 진여라 한다. 진여에 대한 학설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곧 지론종에서는 아뢰야식과 진여는 같은 것이라 하고, 섭론종에서는 제8아뢰야식 밖에 제9암마라식을 따로 세워 진여를 설명하고, 유식종에서는 만유가 전개되는 모양을 설명할 때에 제8아뢰야식을 세우고 진여는 그 실성이며, 생멸 변화가 없는 응적잠연(凝寂湛然)한 것이라 하고,「대승기신론」에서는 진여는 잠연 적정한 무활동체(無活動體)가 아니고, 이것이 무명의 연을 만나면 진여의 체가 온통 그대로 일어나 생멸 변화하는 만유가 되거니와, 진여의 자체는 조금도 변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여, 이것을 물과 파도에 비유하여 그 두가지 사이의 소식을 설명한다. 또 이것을 7진여·10진여·6무위 등으로 나눈다. 이것은 진여의 자체가 절대적 실재라고 인정하는 것은 같으나, 그 공덕상과 그것을 증득하는 과정에 따라 구별. 또 경·논에는 진여의 다른 이름으로 법계(法界)·법성(法性)·평등성(平等性)·실제(實際)·허공계(虛空界)·부사의계(不思議界)·무상(無相)·승의(勝義)·실상묘유(實相妙有)·여여(如如)·불성(佛性)·여래장(如來藏)·중도(中道)·제일의제(第一義諦) 등을 말하였다. ① 그와같이 있는 것. 그대로의 모습. 있는 그대로인 것. 산, tathata(산, tathabhava) ② 법이 있는 그대로 성립해 있는 것. 법성(法性)과 같은 뜻. ③「…眞如」…인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것. ④ 보편적 진리. 마음의 있는 그대로 진실. 모든 존재의 참된 모습. 만유(萬有)의 근원. ⑤ 진실을 갖춘 것이라는 뜻. ...칠진여(七眞如,2606)-뉴사전 : 진여는 본래 차별이 없고 평등한 것이지만, 다른 여러 가지 방면으로 보아 7종으로 나눈 것. (1) 유전진여(流轉眞如). 생멸변화하는 것들의 실성(實性)으로서의 진여. (2) 실상진여(實相眞如).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은 자리에 나타나는 진여. (3) 유식진여(唯識眞如). 유식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4) 안립진여(安立眞如). 4제(諦) 가운데, 고(苦)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5) 사행진여(邪行眞如). 4제 가운데 집(集)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6) 청정진여(淸淨眞如). 4제 가운데 멸(滅)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7) 정행진여(正行眞如). 4제 가운데 도(道)제의 실성으로서의 진여. ...십진여(十眞如,1603)-뉴사전 : 우주 만유에 가득한 본체인 진여는 본래 절대이므로 나눌 수 없는 것이나, 그 덕상(德相)을 나타내며, 또 이를 증지(證知)하는 과정에 구별이 있으므로 분류하는 일이 있음. 이 10진여는 보살이 10지(地)에서 진여를 분증(分證)하는 승덕(勝德)으로 보아서 가립(假立)한 것. (1) 변행진여(遍行眞如). 초지(初地)에 들어갈 때에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고, 깨닫는 진여. (2) 최승진여(最勝眞如). 제2지에서 사행장(邪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3) 승류진여(勝流眞如). 제3지에서 암둔장(暗鈍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4)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 제4지에서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5) 유무별진여(類無別眞如). 제5지에서 어하승반열반장(於下勝般涅槃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6)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 제6지에서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7)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 제7지에서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8) 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 제8지에서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9) 지자재소의진여(智自在所依眞如). 제9지에서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10)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依眞如). 제10지에서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육무위(六無爲,1974)-뉴사전 : 유식교학(唯識敎學)에 있어, 제법(諸法)의 체성(體性)인 진여법성(眞如法性)을 여섯 방면(六方面)으로부터 설한 것.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부동무위(不動無爲)·상수멸무위(想受滅無爲)·진여무위(眞如無爲).
...법성(法性,822)-뉴사전 : 제법(諸法 : 모든 존재·모든 현상)의 진실한 본성. 만유(萬有)의 본체를 말하고, 불교의 진리를 나타내는 말의 하나로, 진여·실상·법계 등의 다른 이름으로서 사용된다. 도리. 규칙. ① 법인 것. 법이 법으로서 성립하고 있는 근거. ②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이 정하고 있는 것. ③ 법의 자성(自性 : 본체). ④ 존재의 진실로서 불변의 본성. 존재로서 존재하게 하는 것. ⑤ 사물의 본성. 진리의 본질. 사물의 진실의 본성. 진실있는 그대로의 사물의 모습. 모든 것의 진실의 모습. 있는 그대로의 깨달음의 본성. 진여(眞如)와 동일.→진여 <維摩經 ㊅ 14권 540上, 555上> ⑥ 존재의 보편적인 상태. ⑦ 완전한 본래적 성질. 법계(法界)와 동일.→법계 ⑧ 공(空)과 동일. 공(空)한 본성. ⑨ 법 그 자체. 진실 그 자체. ⑩ 일체의 현상(존재)를 꿰뚫고 있는 절대의 진리. ⑪ 모든 존재의 현상적 차별의 상(相)을 초월한 진실불변으로 절대평등한 본성. 일체의 사물의 진실상주한 본성. 상주불변한 이성(理性) 그 자체. 만유의 본체. 본래의 진실의 모습. (해석예) 공무소득(空無所得)의 진제(眞諦)임. [참고] 원어 산, dharmata는 인도의 일상 용법에서는 단순히「일상의 습관」「세상의 관습」이라고 하는 정도의 의미였다. ...평등성(平等性,2693)-뉴사전 : ① 진여(眞如). 그 본성은 평등(平等)하고, 모든 사물에 널리 퍼져있기 때문임. 산, samata <瑜伽論 43권 ㊅ 30권 528下 : Bo-dhis.p.212> ② 평등성지(平等性智)를 말함.
...평등성지(平等性智,2693)-뉴사전 : 평등의 모습을 아는 지혜. (자기와 타인과의) 평등성을 이해하는 지혜. 자타의 평등을 실천하는 지혜. 유루(有漏)의 제7말나식(末那識)을 전환하여 이 지혜를 얻음. 이 지혜에 의해 일체의 모든 사상(事象) 및 자기와 타인과의 평등함을 알고 큰 자비심을 일으킴. 오지(五智)의 하나. (해석예) 말나식(末那識)을 평등성지(平等性智)라 이름 지었음. <唯識大意 末 18> 무루(無漏)의 말나식(末那識)은 영원히 아집(我執)을 떠나 평등의 법성(法性)을 증명하기 때문에 평등성지(平等性智)라 부름. <唯識大意 末 19>
...오지(五智,1834)-뉴사전 : 부처님의 5종류의 지혜. ① 대일여래(大日如來)의 지혜를 5종류로 나눈 것. (1)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 법계(진리의 세계)의 본성을 명확하게 하는 지혜. (2) 대원경지(大圓鏡智). 거울같이 만상을 현상하는 지혜. (3) 평등성지(平等性智). 여러 가지 사상이 평등하다고 하는 것을 관(觀)하는 지혜. (4) 묘관찰지(妙觀察智). 여러 사상의 차별상을 정당하게 관찰하는 지혜. (5) 성소작지(成所作智). 자신 및 타인을 위해 이루어야 할 것을 성취시키는 지혜. 이것들은 각각 대일(大日)·아촉(阿閦)·보생(寶生)·아미타(阿彌陀)·불공성취(不空成就)의 5여래(五如來)에 배당됨. ② 본제지(本際智)·성문지(聲聞智)·연각지(緣覺智)·보살지(菩薩智)·불지(佛智)를 말함. ③「무량수경」에 있어서 여래의 지혜를 총명과 불가사의지(不可思議智)·불가칭지(不可稱智)·대승광지(大乘廣智)·무등무륜최상승지(無等無倫最上勝智)로 나눈 것. (해석예) 불지(佛智)·부사의지(不思議智)·불가칭지(不可稱智)·대승광지(大乘廣智)·무등륜지(無等倫智). ④ 쟈이나교에서는 (1) 문지(聞智 성전에 관한 지식), (2) 사지(思智 다만 쟈이나교에 의하면 感官智임), (3) 자각지(自覺智 直官智), (4) 혜지(慧智 他心智), (5) 의지(義智 모든 실체와 양태를 아는 지혜)를 말함.
...실제(實際,1538)-뉴사전 : 구극(究極)의 근거. 법이 그것에 의해 성립하고 있는 근거. 실재의 극한(極限)존재의 궁극적인 모습. 법성(法性)·진여(眞如)·공(空)과 같은 뜻이고, 제법실상(諸法實相)의 다른 이름임. 진실의 이법(理法). <維摩經 ㊅ 14권 540上, 542中> <道範消息> 열반의 다른 이름이다. 2승(二乘)의 열반의 일이다.
...허공계(虛空界,2778)-뉴사전 : ① 진여(眞如)를 말함. 무색무형이고 일체 만유를 포괄하는 것이 허공같기 때문. ② 허공의 영역이라는 의미. 티, nam mkhahi khams <大日經 住心品 ㊅ 18권 1中>
.....출세(出世,2343)-국어사전 : ① 사회적으로 높이 되거나 유명해짐. 비) 성공. ② 숨어 살던 사람이 세상에 나옴. ③ [불교에서] ㉠ 번뇌를 떠나 불도로 들어감. ㉡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사바세계로 옴. ...출세(出世,2573)-뉴사전 : ① 부처님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 팔, uppada(tathagatanam) <雜阿含經 12권 ㊅ 2권 85中 : SN. Ⅱ, p.25> (해석예) 부처님이 세상으로 나오셨다. <眞聖 5의 9>「불출세」② 세상에 태어나는 것. 세계에 나타나오는 것. 법을 체득한 사람이 중생 교화를 위해서 세상에 나오는 것. <正法眼藏 即心是佛, 行持 ㊅ 82권 29上, 129上> ③ 세간을 초월하는 것. 출세간(出世間)의 준말. 삼계(三界)를 나오는 것. 출리(出離). 유전(流轉)의 세간을 출리하는 것. 세속의 세계로부터 탈출하는 것. 세간에 대하여 불법의 세계. 불법(佛法). 산, naiskarmya <法集要頌經 淸淨品 ㊅ 4권 785上 : Udv. Ⅹ Ⅴ, 19> (해석예) 성자의 일. 유루(有漏)의 세간을 나오면 성자이다. <圓乘 3024> ④ 불교외의 성자가 세상에 출현하는 것.「優樓迦…此人釋迦未興八百年前已出世」<百論疏 中 ㊅ 42권 244中>
.....중생(衆生,2171)-국어사전 : ① 많은 사람들. ② 불교에서, 부처의 구제의 대상이 되는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불자(佛子). 제유(諸有). ...열반(涅槃,1666)-국어사전 : [불교에서] ① 일체의 번뇌에서 해탈한 불생불멸(不生不滅)의 높은 경지. ② 죽음. 특히, 석가나 고승의 입적(入寂)을 이르는 말. 적멸(寂滅). 멸도(滅度). ...성문승(聲聞乘,1322)-국어사전 : 불교에서, 삼승(三乘)의 하나. 성문의 목적인 아라한의 깨달음을 얻게 하는 교법. 준) 성문. 참) 삼승(三乘). ...성문(聲聞,1321)-국어사전 : ① 명성(名聲). ② [‘부처의 음성을 들은 이’라는 뜻으로]‘불제자’를 이르는 말. ③ <성문승(聲聞乘)>의 준말. ...연각승(緣覺乘,1648)-국어사전 : 불교에서, 이승(二乘) 또는 삼승(三乘)의 하나. 연각의 지위에 이르는 가르침. ...연각(緣覺,1648)-국어사전 : 부처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 보살의 아래, 성문(聲聞)의 위에 자리함. ...고승(高僧,195)-국어사전 : ① 학덕이 높은 중. ② 지위가 높은 중. ...보살할미(菩薩-,1026)-국어사전 : 머리를 깎지 않은 채 승복을 입고 절에서 불도를 닦는 늙은 여신도. 준) 보살.
.....중생(衆生,2387)-뉴사전 : ① 생존하는 것. 목숨이 있는 것. 이 세상에 생을 얻은 것. 산것. 살아있는 것. 살고자하여 살 수 있는 것. 특히 인간. 사람들. 여러 사람. 세상 사람. 세상의 많은 사람들. 중생에는 중인(衆人)과 함께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법이 거짓으로 화합하여 산다는 의미. 중다(衆多)의 생사를 거치는 의미 등이 있음. 중생이라는 것은 옛날의 역어(譯語)이고, 현장 이후의 신역(新譯)에서는「유정(有情)」이라 함. ② 실체로서의 생물. ③ 존경할만한 사람들. 특히 대승불교도를 가리킬 경우에는 이런 의미가 있음. ④ 부처가 될 수 있는 요소. 본질.
...유정(有情,1959)-뉴사전 : ①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살아있는 것. 생(生)이 있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하고, 현장(玄奘)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함. 정(情)은 마음이라는 뜻. 일체 살아있는 것의 총칭.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든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 산, sattva 티, sems can <俱舍論 29권 1 : AK. Ⅷ, 30> ② 생존주체. ③ 사람들. ④ 유불성(有佛性)의 뜻. 불성이 있는 자.
.....제도(濟度,2091)-국어사전 : 불교에서, 중생을 고해(苦海)에서 건지어 극락으로 이끌어 주는 일을 이르는 말. ...제도(濟度,2314)-뉴사전 : ① 미혹한 중생을 인도하여 깨달음의 경지로 구하여 내는 것. 제(濟)는 구제, 도(度)는 도탈. 미혹의 큰 바다(생사의 고해)로부터 구하여 피안으로 건너가는 것. <不退轉法輪經 1권 ㊅ 9권 230上> <要集 380> <一遍語錄 上, 別願和讚>「濟度於衆生」<法華經 1권 ㊅ 9권 8上> <添品法華經 1권 ㊅ 9권 14上> ② 중생을 구하여 극락으로 인도하는 것. <謠曲 弱法師> (해석예) 구해냄. <存覺法語 16>
.....사바세계(娑婆世界,1168)-국어사전 : →사바. ...사바세계(娑婆世界,1073)-뉴사전 : ① 사바(娑婆)와 같음.→사바 산, saha-loka-dhatu <法華經 如來壽量品 ㊅ 9권 42中> 산, sahayam <觀音經 SaddhP.p.365> <四敎儀註 上末 25> <往生要集 ㊅ 84권 52中> <正法眼藏 一顆名珠 ㊅ 82권 25上> ② 인간이 사는 이 세상. 정토의 반대. 현세. <覺海法語> ③ 바꾸어서, 인간계. 세속계.
...사바(娑婆,1072)-뉴사전 : 산, saha의 음역. 인토(忍土)·감인토(堪忍土)·인계(忍界)라고 한역함. 어원적으로는「참다」의 의미로, 이 세계. 이 세계의 중생은 안으로는 여러 가지 번뇌가 있고, 밖에는 풍우한서(風雨寒暑)가 있어서, 고뇌를 참고 견디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한다. 이세계. 현실의 세계. 석존이 나타나 교화하는 세계. 산, saha <Lank. 宋, 魏> <華嚴經 ㊅ 94권 419上> <法華文句 2권> <往生要集 ㊅ 84권 42上> (표현예) 이 현실의 세계. [이 세계에는 3악5취(三惡五趣)가 잡다이 모였기 때문에 잡회(雜會)라고 하는 해석이 옛날부터 있지만 필시 산, saha를 팔, sabha의 속어형으로 간주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장(玄奘)은「索訶世界, 三千大千國土, 爲一佛之化攝也」「句曰娑婆世界, 又曰 沙訶世界皆訛」(大唐西域記 1권 ㊅ 51권 869上)이라고 말하지만, 사바(娑婆)는 오래된 시대의 어형으로 예를 들면 sabha에 가까운 발음의 말의 음역이라고 생각된다.] ...사바(娑婆·sabha 범,1168)-국어사전 : 불교에서, 중생이 갖가지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하는 괴로움이 많은 이 세상. 사바세계. 속세(俗世). 인간 세계. 탁세(濁世). 사파.
.....법계(法界,993)-국어사전 : ① 불법의 범위. ② 불교도의 사회. ③ <법조계>의 준말. ...법계(法界,806)-뉴사전 : 본디부터 법계의 법(산, dharma)이라 함은 dhar에서 유래하고, 지키는 것의 뜻으로, 그중에서도,「인간의 행위를 보존하는 것」이 원래의 뜻. 계(界)(산, 팔, dhatu)는 dha로부터 만들어진 남성명사로, 원래는 요소(要素)를 의미했으나, 불교에 들어오고 나서, 이에「계(界)」라든가「성(性)」의 의미가 덧붙여졌다고 생각됨. 법은 제법(諸法), 계는 분계(分界)의 의미로, 제법은 각자체(各自體)이고, 분계부동(分界不同)한 것을 말함. ① 18계(十八界)의 하나인 법경(法境), 즉 의식의 대상. 생각되는 것. 법처(法處)와 동일. ② 결정. 정함. 관습. ③ 특히 대승불교에 있어서는, 법계가 종교적인 본원을 의미하게 되었음. 사물의 근원. 법의 근원. 대승불교에서는, 이 전우주의 존재를 법, 즉 진리의 표출이라 보고, 이것을 진여의 동의어로 사용함. 그리고 이 법계는 진리 그 자체로서의 부처님, 즉 법신(法身)과 같은 뜻임. ④ 화엄교학(華嚴敎學)에서는,「현실의 있는 그대로의 세계」와「그것을 그렇게 존재케 하고 있는 바의 것」과의 2개를 하나로 융합되어 구분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하는 말로서 사용함. 즉, (1) 계(界)는 성(性)의 뜻. 법성(진여)과 동일. (2) 계(界)는 분(分)의 의미. 법성의 나타남. 세계. 그러므로 법계는, 한면으로는 세계·우주와 같고, 다른 면으로는 진여·법성 등과 동일함. 법의 세계. ⑤ 천태교학(天台敎學)에 의하면, 법계에는 세계와 법성(진여)과의 양면이 있음. 계(界)는 차별의 뜻과 성(性)의 뜻이 있음. 차별의 뜻일 때에, 법계는 세계가 됨. ⑥ 전세계. 전우주. 모든 장소. 밀교에서는, 6대(六大)를 법계의 체성(體性)으로 삼음. ⑦→사종법계(四種法界)=사법계(四法界)
.....사법계(四法界,1076)-뉴사전 : 화엄종에서, 차별무한의 우주를 사방면에서 본 것. (1) 사법계(事法界). 차별의 현상계를 말함. (2) 이법계(理法界). 차별을 초월한 진리의 경계. (3) 이사무애법계(理事無碍法界). 현상계와 실체계가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함. (4)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 현상계가 곧 절대의 불가사의의 경계임을 인정하는 것을 말함.
.....사법계(事法界,1076)-뉴사전 : 안전(眼前)으로 보는 부분의 사사물물(事事物物)의 차별적 현상의 세계. 현상차별적인 면에서 본 전우주(全宇宙). 화엄종에서 설명하는 4법계 중 하나.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이법계(理法界,2057)-뉴사전 : 우주의 사물은 모두 진여(眞如)라고 하는 법계관(法界觀). 평등 보편의 진여의 이(理). 화엄종에서 세우는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八宗綱要 451> .....이사무애법계(理事無礙法界,2060)-뉴사전 : 본체계(本體界 : 理)와 현상계(現象界 : 事)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방면에서 이름지워진 우주의 칭호. 사법계(四法界)의 하나.→사법계 <飜譯名義集 5권 ㊅ 54권 1130上> <華嚴法界觀門 ㊅ 45권 684中>
.....사사무애법계(事事無碍法界,1083)-뉴사전 : 일체의 사물은 모두 이(理)로부터 나타나 이(理)와 불이(不二)되므로, 이(理)가 평등한 것처럼 사(事)도 또한 평등하며, 갑의 사(事)와 을의 사(事)가 상즉무애(相即無碍)라고 하는 것. 수파(水波)를 예로 들어 말하면, 물과 파도와의 상즉(相即)을 한발 나아가 파도와 파도와의 상즉무애(相即無碍)를 논하는 것. 현상계의 제사상(諸事象)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 화엄종에서 말함. <華嚴法界玄鏡 上권> <宗密 註華嚴法界觀門> <八宗綱要 451> ...상즉(相即,1270)-뉴사전 : 2개의 사실과 현상이 서로 융합하여 무차별일체(無差別一體)가 되어 있는 것. 틀려 있지 않은 것. 융통. <大乘義章 二諦義> <四敎儀註 上本 38, 下本 31> <沙石集 五本 (5)> ...무애(無礙,665)-뉴사전 : 무애(無碍)라고도 씀. ① 물질적으로 장소를 점유(占有)하지 않는 것. 다른 것을 거부하지 않는 것. 장애를 주지 않는 것. 산, aprati-gha <AK. Ⅰ, 37> ② 장애가 없는 것. 걸림이 없는 것. 막힘이 없는 것. 원만한 것. 자유. 어떤 것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자재인 것. 무소득(無所得)이라는 뜻. <無量壽經 上 ㊅ 12권 267中, 269下>「一切無礙」(어떤 장애도 없는 것.) (해석예) 어떠한 생사(生死)나 열반도 구애받지 않는 것. 그것을 무애(無礙)라고 함. <筆記 下 101> 번뇌악업(煩惱惡業)에 구애받지 않고 망가지지 않는 것을 말함. <香月 下 2970> <圓乘 3030> 번뇌무애야탐진번뇌(煩惱無礙也貪瞋煩惱)에 구애받지 않는 것임. <會讀記 26>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불이(不二,987)-뉴사전 : ① 다르지 않은 것. 동일. 동체(同體). ② 2개의 것이 대립이 없는 것. 두 개의 평등. 팔, advaya <中阿含經 60권 ㊅ 800中 : DN. Ⅲ, p.268> <Lank. 宋, 唐> <維摩經 ㊅ 14권 542中> ③ 실천적으로는 상대의 마음이 되는 것. ④ 일본 메이지시대 이후의 인도학자가 베단타 철학중의 샹카라(산, sankara) 철학의 중심관념인 산, ad-vaita의 번역어로서 사용했다. 일원(一元). 인도 사상사(思想史)에 있어서는 일원론(산, advaita)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었다. 우파니사트 철학에서 우주의 본질로서의 브라흐만(산, brahman 梵), 개인의 주체적 본질로서의 아트만(atman 我)의 두가지 원리가 세워지고, 이 두 원리는 실은 동일한 것(梵我一如)이고, 만유는 절대자인 브라흐만, 아트만에 귀일(歸一)해야 하는 것으로 되었다.
.....안주(安住,1539)-국어사전 : ① 자리를 잡아 편안하게 삶. ②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음. ...안주(安住,1664)-뉴사전 : ① 존립하는 것. <俱舍論 5권 16> ② 몸과 마음을 내맡기다.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하는 것. 유지하다. 몸에 맡기다. <無量壽經 ㊅ 12권 265下> ③ 보살선정의 이름. <俱舍論 10권 13이하, 14권 5이하 등>
.....자이(自爾,2199)-뉴사전 : ① 그 스스로. <四敎儀註 上末 11> ② 자연. 자연 그대로인 것.→자연 <慈雲 短篇法語> ...자연(自然,2196)-뉴사전 : ① 몸소. 혼자서. 스승에 의지하지 않고. 저절로. <法句經 述千品 ㊅ 4권 564下> 팔, sayam <五分律 15권 ㊅ 22권 104上> ② 노력하지 않는 것. ③ 저절로 갖추어져 있는 것. ④ 사물의 본성. 본성.「自然之印」산, dharma-svabhava-mudra <正法華 1권 ㊅ 9권 70下 : SaddhP.p.44> [법화경에는「實相印」이라고 되어 있다.] ⑤ 그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 스스로 존재하는 것. 산, svayam-bhu <阿育王經 ㊅ 50권 131下 : Divyav.363> ⑥ 자신이, 누구에게, 어느만큼, 하는 식의 의식이 전혀 없는 것. 한곳에 집착, 정체하는 일 없는 자유자재. <起信論 ㊅ 32권 578下> ⑦ 진실한 모습 그대로. 그 자신의 모습. <維摩經 ㊅ 14권 547中> ⑧ 만물의 변화, 사람의 고락의 운명은 자연에 의해 일어난다고 하는 설. 일체의 법은 모두 자연적으로 생기고, 누군가가 만든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외도. <中論 釋 ㊅ 30권 1中>「計 自然 外道」(어느 것도 자연 그대로가 되게 된다고 하는 견해를 주장하는 이교도. 마칼리 고사라를 말함.) ⑨ 자연 발생적인 존재. 살아 있는 것에 있어서의 개아(個我), 즉 영혼을 말함. 팔, bhuta-smim jivo <那先經 A·B ㊅ 32권 702下, 718中> ⑩ 원력자연(願力自然). 본원의 부사의한 힘의 자연스러움. 타력이라는 뜻. 아미타불의 원력을 믿고, 구제를 원하는 염불행자(念佛行者)는, 아무런 꾀도 쓰지 않고 법성상락(法性常樂)의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것을 말함. <淨土和讚 414> (해석예) 본래부터 존재하는 것. <末燈鈔 9> 자연이라고 하는 것은, 자(自)는 저절로, 라고 하는 뜻이고, 행자(行者)의 의도대로가 아니며, 연(然)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하게 하다, 라고 하는 말이다. 미타불에 가까운, 본래부터 행자의 의도대로가 아니고,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라는 것은 모습도 없이 늘어가는 것은 자연과 비숫하다. <末燈鈔 5> 범부는 자력의 꾀에 의지하지 않고, 타력의 배려에 의지하는 것. <正信偈> ⑪ 솔기가 없는 것. <往生要集 ㊅ 84권 41下> <俱舍論 5권 1> 산, svayam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출세간(出世間,2573)-뉴사전 : ① 3계의 번뇌를 떠나 깨달음의 경지에 드는 것. 또는 그 경지. 세속·세간의 대어(對語). 초월성. 세속을 벗어난 깨끗한 세계. 팔, lokuttara <雜阿含經 28권 ㊅ 2권 203上 : MN. Ⅲ, p.72> ② 진실을 구하는 깨달음의 수행. 해탈을 위한 가르침. 사제(四諦)·6도(六度) 등. <維摩經 ㊅ 14권 554中> ③ 불법(佛法)의 영역. <眞言內證> (해석예) 이 3계의 속박을 벗어나 무루성도(無漏聖道)에 들다. <人登道隨 上 31의 53>「出世間慧」산, lokauttara prajna
.....사제(四諦,1118)-뉴사전 : 산, Catvari-aryasatyani 팔, Cattari-ariyasaccani. 사성제(四聖諦)라고도 함. 고(苦)·집(集)·멸(滅)·도(道). 불교의 강격(綱格)을 나타낸 전형(典型)으로서 유력(有力)한 것. 제(諦)는 불변여실(不變如實)의 진상(眞相)이란 뜻. (1) 고제(苦諦). 현실의 상(相)을 나타낸 것이니, 현실의 인생은 고(苦)라고 관하는 것. (2) 집제(集諦). 고(苦)의 이유 근거(理由根據) 혹은 원인(原因)이라고도 하니, 고의 원인은 번뇌인데, 특히 애욕과 업(業)을 말함. 위의 2제는 유전(流轉)하는 인과. (3) 멸제(滅諦). 깨달을 목표. 곧 이상(理想)의 열반. (4) 도제(道諦). 열반에 이르는 방법. 곧 실천하는 수단. 위의 2제는 오(悟)의 인과. 이 사제설(四諦說) 자신에는 아무런 적극적인 내용이 들어 있지 않지만, 후대에 이르면서 매우 중요시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체계를 포괄(包括)하여 조직적으로 취급한 것이 있다. 고제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5온(蘊) 설(說)을, 집제·멸제는 연기설(緣起說)을, 도제는 8성도(聖道) 설을 표하는 것. 그리고 고제·집제는 12인연의 순관(順觀)에, 멸제·도제는 역관(逆觀)에 각각 해당한다. 사제(四諦)는 사체로도 읽는다.→사성제. ...사성제(四聖諦,1090)-뉴사전 : 사제(四諦)와 같음. 사제는 뛰어나고 신성한 것이므로, 성(聖 ; 산, arya 팔, ariya)이라는 자를 붙임. 제(諦 ; 산, satya 팔, sa-cca)란 진리·진실이라고 하는 것. 인생문제와 그 해결법에 대한 네가지의 진리라고 하는 뜻. 즉, 고제(苦諦 ; 산, duhkha-satya)·집제(集諦 ; 산, samudaya-s ; 고집체), 멸제(滅諦 ; 산, niro-dha-s ; 苦滅諦·苦集滅諦)·도제(道諦 ; 산, marga-s ; 苦滅道諦·苦集滅道諦)를 말함. (1) 고제. 이 세상은 고통이라고 하는 진실. (2) 집제. 고통의 원인이 번뇌·망집이라고 하는 진실. (3) 멸제. 고통의 원인이 멸이라고 하는 진실. 즉 무상의 세상을 초월하여 집착을 끊는 것이 고통을 없앤 깨달음의 경지라고 하는 것. (4) 도제. 깨달음으로 이끄는 실천이라고 하는 진실. 즉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팔정도의 올바른 수행방법에 의해야만 한다고 하는 것. (俱舍論 22권 1-3> <中阿含經 7권 ㊅ 1권 464中 : MN. Ⅰ, p.184>
.....십이인연(十二因緣,1589)-뉴사전 : 인간의 고통, 고민이 어떻게 해서 성립하는지를 고찰하고, 그 원인을 추구하여 12가지 항목의 계열을 세운 것. 존재의 기본적 구조의 12구분. 연기(緣起)의 이법(理法)을 12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설명한 것. 생존의 조건을 나타내는 12가지의 계열. 늦게 성립된 해석에 의하면, 중생이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의 과보를 받고, 또한 현세의 업에 의해 미래의 과보를 받는 인과의 관계를 12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한 것. (1) 무명(無明 : 무지), (2) 행(行 : 잠재적 형성력), (3) 식(識 : 식별작용), (4) 명색(名色 : 마음과 물질), (5) 육처(六處), (6) 촉(觸 : 감관과 대상과의 접촉), (7) 수(受 : 감수작용), (8) 애(愛 : 맹목적 충동, 망집, 갈망에 비유되는 것), (9) 취(取 : 집착), (10) 유(有 : 생존), (11) 생(生 : 태어나는 것), (12) 노사(老死 : 무상한 모습)을 가리킨다. 차례로 앞의 것이 뒤의 것을 성립시키는 조건이 되어 있음. 따라서 차례로 앞의 것이 없어지면 뒤의 것도 없어진다.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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