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無相,僧)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신라 승려. 호는 松溪. 성덕왕 때에 郡南寺에서 승려되고, 성덕왕 27년 당나라로 가서 禪定寺에서 지내다가, 후에 蜀 땅으로 가 資中에서 智詵을 만나고, 處寂에게서 無相이란 이름을 얻다. 그 후 756년 77세로 입적할 때까지 좌선하고 두타행을 하며, 淨衆寺 · 大慈寺 · 菩提寺 · 寧國寺 등을 짓고 外邑의 절과 종 · 탑 등도 많이 세우다. 그가 입적한 뒤에는 그를 기려서 탑을 세우고 南海大師의 탑이라 하다.
<참고>
0 정중선파의 종지[無憶. 無念. 莫妄]
→ 無念인 상태에서 話頭조차 떠올리지 않음.
0 중국 禪宗 8대 祖師인 馬祖道一(조주와 임제가 제자)이 無相禪師의 제자임(중국의 돈황에서 발견된 문서
에 의해 입증됨)
0 淨衆禪派의 開祖(남종과 북종의 사이에 존재하는 禪宗派)
0 신라 33대 성덕왕의 셋째 아들임.
0 無相의 號(淨衆)
0 중국의 禪宗에서 모시고 있는 500명의 羅漢중 455번째로 모셔짐.
0 덕순사에서 머뭄(현재 중국의 寧國寺).
0 무상의 스승은 處寂(중국승려).
<상기 참고 내용은 K.B.S에서 기획한 다큐멘터리(부처님 오신날 특집)의 주요 내용을 발췌한 것임)
0 저의 의견 : 우리 나라에 여러 유명한 고승분들이 계시지만 無相이라는 법명의 高僧禪師께서 그것도 禪宗
의 시초 나라인 중국에서 과거에 대단한 활약을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진정 감격해 마지 않습
니다. 또한 중국의 여러 종파중 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선종의 법맥이 동방인 우리나라로 거의
흘러갔다고 할 만큼 중국의 선사들이 말하였다는 것을 보면 실로 우리 불자들은 이를 간직하
고 계속 이어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고 생각해 봅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