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념본공(妄念本空,575)-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번뇌 그 자체는 본래 무(無)라고 하는 것. 심성본정(心性本淨)과 같은 것을 의미함. <禪源諸詮集都序>
참고
망념(妄念,575)-뉴사전 : ① 미혹한 마음. 미망(迷妄)한 집념. 잘못된 생각. 근거도 없이 일어나는 진실하지 않은 생각. 범부가 육경(六境)에 탐착(貪著)하는 것을 말함. <成實論 1권 ㊅ 32권 242下> ② 미혹한 생존을 일으키는 근본작용. <起信論 ㊅ 32권 576上> <釋摩訶衍論 4권 ㊅ 32권 630中> (해석예) 마음의 허망한 것을 모르고 일어나는 생각. <壇經 2의 31> 나쁜 생각. <淨土眞要鈔 本 7>
본공(本空,905)-뉴사전 : 본래 공(空)인 것. 일체만물의 본성은 공(空)이라고 하는 것. <雜阿含經 1권 ㊅ 2권 379中> <無量壽經 上 ㊅ 12권 273中>
무(無,621)-뉴사전 : ① 존재하지 않는 것. 존재 않음. 산, abhava 산, avidyamana 산, nasti 산, asat 산, asambhava <中論> ② 없어지다. ③ 성립할 수 없는 것. 있을 수 없음. ④ 이유가 없음. ⑤ 경험 이전, 지식이전의 순수한 인간의 의식. 특히 선(禪)에서 말함. ⑥ 노자(老子)가 설한 무(無). 노자(老子)는「談 無曰 道」이므로, 불교의 공(空)과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함. <三論玄義 12> ⑦ 문장의 마지막에 붙으면 의문의 조사(助詞)가 됨.「狗子還有=佛性-也無」 <無門關 趙州狗子> ⑧ 한문에서의「無」의 용례. (1) 문두(文頭)에서 의미없는 조사. (2)「無亦」의 역(亦) (그 정도로). (3) 문장안에서의 허자(虛字)로서 사용함. (4) 모(母 의미없는 문두사). (5)「無乃·無寧」은 …아마 …일 것이다 라는 뜻. (6) 불(不) (…한적 없음). (7) 망(亡)·부(否) (안된다). (8) 비(非) 부정을 나타냄. (9) 미(未 아직 …없다). (10) 부정사. (11) 금지사. (12)「無乃」는 아마 …, 라는 뜻. (13)「無乃一乎」는 …가 아닐까 라는 뜻. (14)「無何」는 미다시(未多時) (길지 않음)와 동의어. (15)「無寧」은 녕(寧 …쪽이 좋다)과 동의어. (16)「無庸」은 무상(無傷 무례하지 않다), 혹은 불방(不妨 방해가 없다)과 동의어. (17)「無所」는 무일건(無一件 한 개도 없다)과 동의어. (18)「無所」는 무소귀(無所歸 …을 갖지 않는다)와 동의어. (19)「無所」는 불능(不能)과 동의어. (20)「無所」는 불가이(不可以)·불능(不能)과 동일. (21)「無日」은 하루가 채 안되는, 의 뜻. (22)「無若何」의 구문(構文)에서는 한가지에서부터 많은 글자가 삽입됨. (23)「無莫」은 거부하지 않는다, 의 뜻. (24)「無適」은 고집하지 않는다, 의 뜻.
심성본정(心性本淨,1548)-뉴사전 : 마음의 본성은 본래 깨끗하다고 하는 것. 산, svacitta-suddhi <MSA> 산, prabhasvaratvam cittasya <MAV. 玄>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혹(惑)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독(三毒 : 三垢), 즉 탐냄(貪)·성냄(瞋)·어리석음(癡)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산,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혹(惑)·수면(隨眠)·염(染)·누(漏)·결(結)·박(縛)·전(纏)·액(軛)·폭류(暴流)·사(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迷)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事)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迷)인 수혹(修惑)과, 이(理)에 대한 지(智)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루(漏)·3박(縛)·3혹(惑)·4류(流)·4액(軛)·4취(取)·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결(結)·8전(纏)·10전·108번뇌·8만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권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煩)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에「번(煩)」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뇌(惱)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뇌(惱)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뇌(惱)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선원제전집도서(禪源諸詮集都序,1325)-뉴사전 : 4권. 당나라의 규봉(圭峰) 종밀(宗密)이 저술함. 교(敎)와 선(禪)이 둘이 아니라는 취지를 해설한 책. 우리나라에서는 4집과(四集科)의 하나로「都序」라고 약칭함. .....사집(四集,1137)-뉴사전 : 우리나라에서 이력(履歷)을 보기 전에 어린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네 가지 책.「서장(書狀)」「도서(都序)」「선요(禪要)」「절요(節要)」. .....서장(書狀,1299)-뉴사전 : 우리나라에서「대혜서(大慧書)」를 줄인 말. 4집의 하나.→대혜서 .....대혜서(大慧書,298)-구사전 : 大慧禪師 宗杲의 편지를 모은 2권의 책. 書狀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사집과의 하나. .....종고(宗杲,2351)-뉴사전 : (1088~1163) 중국 송나라 승려. 임제종. 자 : 대혜(大慧). 호 : 묘희(妙喜). 속성 : 해(奚). 선주(宣州) 사람. 12세에 해운원 혜재(慧齋)를 모시고, 17세에 승려가 되다. 처음 조동종의 여러 스님네를 섬기고, 뒤에 잠당 무준(湛堂無準)의 시자가 되었으며, 마침내 원오(圓悟)의 법을 잇고 분좌설법(分座說法)하다. 이때부터 이름이 높아져 불일(佛日)의 호를 받고, 위공(魏空)의 청으로 경산에 있다. 1141년 다른 사람의 모함을 받아 형주에서 귀양살이를 10년 동안 하면서, 정법안장(正法眼藏) 6권을 저술함. 또 매주(梅州)로 옮겼다가 효종의 특사를 받고 또 왕명으로 육왕산에 머물고, 1158년 왕명으로 다시 경산사에 들어감. 1162년 대혜선사(大慧禪師)의 호를 받고, 융흥(隆興) 1년 8월에 75세로 입적함. 시호는 보각(普覺) 선사. 저서에「광록(廣錄)」80권이 있음. .....선요(禪要,1324)-뉴사전 : ① 선(禪)의 가르침의 요점이 되는 부분. 선(禪)의 중요한 의미. <禪要經 ㊅ 15권 237> <禪源諸詮集都序> ② 책 이름. 고봉 원묘(高峰原妙) 지음. 선법(禪法)의 요의(要義)를 적은 책. 우리 나라 4집과(四集科)의 1. .....절요(節要,2267)-뉴사전 : 보조 지눌(普照知訥)이 지은「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並入私記)」의 준 이름. 중국 규봉(圭峰)·하택(荷澤) 등의 주장을 인용 비판하여 정혜 쌍수(定慧雙修)를 말한 책. .....지눌(知訥,2416)-뉴사전 : (1158~1210) 고려 승려. 호는 목우자(牧牛子). 속성은 정(鄭). 경서(京西)의 동주(洞州) 사람. 8세에 종휘(宗暉)에게 의지하였다가 출가함. 구족계를 받았으나 일정한 스승이 없이 도를 구하다. 1182년 승선(僧選)에 뽑히고, 창평 청원사에 있었다. 하루는「육조단경(六祖壇經)」을 보다가 스스로 깨달은 바가 있었고, 1185년 하가산 보문사에서 대장경을 열람함. 득재(得才)의 청으로 팔공산 거조사에서 각 종의 고승들을 맞아 몇 해 동안 정혜(定慧)를 익히다. 1198년 참선하는 도반(道伴) 몇 사람과 함께 지리산 상무주암에 들어가 있으면서 바깥 인연을 끊고, 내관(內觀)에 힘써 현묘한 뜻에 계합. 1200년 송광산 길상사로 옮겨 11년 동안 학자들을 지도하고 법을 행하니, 승·속이 모여들어 내총림을 이루다. 이들을 지도함에「금강경」「육조단경」「화엄론」「대혜록(대혜록)」등으로 의지를 삼고, 성적등지문(惺寂等持門)·원돈신해문(圓頓信解門)·경절문(經截門)의 3종을 세워 수행, 깊은 뜻을 얻은 이가 많았다. 억보산의 백운정사·적취암, 서석산의 규봉란야·조월암 등은 모두 스님이 창건하고 선을 닦던 곳. 1205년 희종이 즉위하여 송광산을 조계산으로, 길상사를 수선사로 고치고, 또 만수가사(滿繡袈裟)를 보내다. 희종 6년 법상에 올라 설법하다가 그대로 주장을 잡고 입적함. 나이는 53, 법랍은 36, 시호는 불일보조국사(佛日普照國師). 탑호 : 감로(甘露). 저서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진심직설(眞心直說)」「수심결(修心訣)」「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並入私記)」「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간화결의론(看話決議論)」「염불요문(念佛要門)」「상당록(上堂錄)」「법어(法語)」「가송(歌頌)」등. 김군수(金君綏)가 지은 비가 있었으나, 불타고 1678년 백암(栢菴)이 다시 세웠다. .....정혜(定慧,2310)-뉴사전 : ① 선정과 지혜(智慧). <俱舍論 18권 9> <眞言內證> <慈雲 短篇法語> ② 정수(定手)와 혜수(慧手). 밀교에서 좌우의 두손을 말함. ③ 지관(止觀)을 초기의 선정에서 이렇게 바꾸어 쓰고 말하게 되었다. 선(禪)이 남종(南宗)과 북종(北宗)으로 나뉘었을 때부터 활발히 사용되게 되었다. 지관(止觀)과 같음.→지관 .....지관(止觀,2413)-뉴사전 : ① 마음을 단련하여 일체의 외경(外境)이나 어지러운 생각에 움직이지 않고, 마음을 특정의 대상에 쏟는 것을 지(止 산, samatha)라고 하며 그것에 의해 바른 지혜를 끌어내어 대상을 보는 것은 관(觀 산, vipasyana)이라고 함. 서로 상대를 성립시켜, 불도(佛道)를 완수시키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음. 마음을 가라앉혀 하나의 대상에 집중시켜, 바르게 관하는 것. 의혹에 심란(心亂)되지 않는 것. 이것 저것 생각하며 번민하지 않는 것. 정신의 조정과 여실(如實)의 관찰. 팔, samatha <雜阿含經 4권 ㊅ 2권 28上 : AN. Ⅱ, p.36> <出曜經 愛品 ㊅ 4권 632中> <道地經> <俱舍論 18권 3, 27권 11 등> <維摩經 ㊅ 14권 539下> <起信論 ㊅ 32권 575下> [옛시대에는 한역불전에「止觀」이라고 있었어도, 반드시「止」와「觀」을 엄밀히 구별하지 않았던 듯하다.「其心寂黙, 成就止觀」<雜阿含經 44권 ㊅ 2권 318中> 팔리어 상당문(相當文)에는「생각을 현전(現前)에 확립하여」(parimukham satim uptthapetva)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止」와「觀」을 대비시키는데 이르렀다.「調伏心止觀」팔, samathapub-bangamam vipassanam bhaveti <雜阿含經 21권 ㊅ 2권 146下 : AN. Ⅱ, p.157>「止」에 기초하여「觀」이 수행됨. [팔, samatha도 팔, vipassana도 순수한 불교용어로, 인도 일반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② 천태종의 근본교의. 지(止)는, 마음의 동요를 멈추고 본원(本源)의 진리에 머무르는 것. 관(觀)은, 부동(不動)의 마음이 지혜에 움직여, 사물을 진리에 입각하여 바르게 관찰하는 것. 지(止)는 정(定)에 해당하며, 관(觀)은 혜(慧)에 해당한다. 지(止)라는 것은, 여러 현상의 생기(生起)·변전(變轉)에 사로잡혀 이끌려서 마음이 산란·동요하는 것을 멈추게하고, 억누르는 것으로 말하자면 주체의 확립이다. 관(觀)이라는 것은, 그것에서 여러 현상을 전체적·객관적으로 관찰하여, 정확히 판단을 내려, 자재(自在)로 대처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합쳐서 적조(寂照)·명정(明靜) 등으로도 해석한다. 산란한 망념을 제지하고, 마음을 정숙하게 하고, 밝은 지혜로서 여러 사물의 실상을 관조식별하는 것. 마음을 쏟아넣어 바른 지혜를 불러일으켜, 사물을 바르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 그 형식에 3종류가 있다. (1) 선정(禪正)을 수행하고, 차제에 실상의 진리를 깨닫는 점차지관(漸次止觀). (2) 수행자의 성격·능력에 따라 실천의 순서가 정해져있지 않은 부정지관(不定止觀). (3) 처음부터 실상을 대상으로하여 원만함이 결여되는 일 없이, 즉시 깨닫는다고 하는 원돈지관(圓頓止觀). 원돈지관(圓頓止觀)을 가장 나은 것으로 한다. <摩訶止觀> <小止觀> <沙石集 2(1)> (해석예) 여실(如實)히 광략(廣略)의 제법(諸法)을 아는 것. <圓乘 3903> 관(觀)이라는 것은 지혜로써 비추어보는 것이다. 일체의 경계 차별의 상(相)을 멈추고 일법구(一法句)의 법성법신(法性法身)인 곳이 되면 적정(寂靜)이 된다. 부(夫)를 지(止)라고 말한다. <圓乘 4029> ③ 마하지관(摩訶止觀)의 준말. (해석예) 마하지관(摩訶止觀), 수(隋)나라의 지의(智顗)의 설. <五堂內義集 3의 5> .....외경(外境,1852)-뉴사전 : 외계(外界)의 대상. <俱舍論 22권 8> 산, bahya-artha <Lank. 魏, 唐> 산, visaya <Lank. 唐>
삼전법륜(三轉法輪,1221)-뉴사전 : ① 석존께서 3전십이행상(三轉十二行相)에 의해 4제(諦)의 가르침을 말한 것. 시전(示轉)·권전(勸轉)·증전(證轉). 석존께서 세 번 4제(諦)의 교(敎)를 말씀한 것. (1) 시전(示轉). 이것은 고(苦), 이것은 집(集), 이것은 멸(滅), 이것은 도(道)라고 그 모양을 보인 것. (2) 권전(勸轉). 고(苦)를 알라, 집(集)을 끊어라, 멸(滅)을 증득하라, 도(道)를 닦으라고 권한 것. (3) 증전(證轉). 석존께서 스스로 고를 알아 집을 끊고, 멸을 증득하려고, 도를 닦은 것을 보여 다른 이들로 하여금 증득케 하는 것.→삼전십이행상 ② 삼론종(三論宗)에서 부처님의 한평생의 설법을 3종으로 나누어 근본법륜(華嚴經), 지말법륜(枝末法輪 ; 아함경, 방등경전(方等經典 : 반야경), 섭말귀본법륜(攝末歸本法輪 : 법화경)으로 한 것을 말함. .....삼전(三轉,1221)-뉴사전 : 4제(諦)의 법을 말할 때의 시(示)·권(勸)·증(證)의 3가지.→삼전십이행상 <十誦律 ㊅ 23권 338下> .....삼전십이행상(三轉十二行相,1221)-뉴사전 : 4가지의 성스러운 진리에 관해, 각각 3가지 단계(시(示)·권(勸)·증(證)), 12가지 모양에 따라 합계 12단계로 고찰하는 것. 석가세존이 녹야원에서 4가지 진리(고(苦)·집(集)·멸(滅)·도(道)의 4제(諦)를 말하는데, 시(示)·권(勸)·증(證)의 3가지 단계(三轉)에 따른 것을 말함. (1) 시전(示轉). 이것이야말로 고(苦)임. 이것만은 (집(集)임. 이것만은 멸(滅)임. 이것만은 도(道)이다라는 4제(四諦)를 각각 나타내는 것. (2) 권전(勸轉). 고(苦)는 알아야 할 것임. 집(集)은 끊어야 할 것임. 멸(滅)은 증득해야 하는 것임. 도(道)는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하는 4제(四諦)의 수행을 권하는 것. (3) 증전(證轉). 고(苦)를 스스로 알고, 집(集)을 스스로 끊고, 멸(滅)을 스스로 증득하고, 도(道)를 스스로 닦아야 한다고 석존 자신이 말씀한 것. 후대의 해석에 따르면, 이 3전(三轉)에서 상근(上根)은 제1의 시전(示轉)에 의해, 중근(中根)은 제2의 권전(勸轉)에 의해, 하근(下根)은 제3의 증전(證轉)에 의해 각각 깨달음에 이른다고 해석하기도 함. 또 이 3전(轉)을, 견도(見道)·수도(修道)·무학도(無學道)의 3가지로 배당하기도 함. <俱舍論 24권 18> .....법륜(法輪,815)-뉴사전 : ① 윤(輪)은 인도 고대의 무기. 부처님의 가르침이 다른 것에 전환되어 전달되는 것을 바퀴에 비유한 것. 진리의 바퀴. 진실의 가르침. 부처님 및 불교의 상징. 산, dharma-cakra <法華經 踊出品 ㊅ 9권 41中 : SaddhP.p.263,v.42> <華嚴經 57권 ㊅ 9권 766上, 八十華嚴 6권 ㊅ 10권 418中 : Gandavyuha p.450> <有部律破僧事 6권 ㊅ 24권 128中 : CPS.S.158> <俱舍論 ㊅ 24권 18·19 등> <MSA> <寶性論 ㊅ 31권 821中 등> <維摩經 ㊅ 14권 556中> <華嚴五敎章 1 ㊅ 45권 481上 등> ② 지혜의 경지, 법성(法性), 진정한 진리. <理趣經 ㊅ 8권 785中> ③ 가르침. 산, sasana <Lank. 魏> ④ 정법륜신(正法輪身 : 삼륜신의 하나)의 약어.→정법륜신 <仁王般若陀羅尼念誦儀規 ㊅ 19권 514上> .....삼륜신(三輪身,1174)-뉴사전 : 부처님과 보살 혹은 부처님과 보살의 중생교화의 모습에, 자성륜신(自性輪身)·정법륜신(正法輪身)·교령륜신(敎令輪身)의 세 종류가 있는 것을 말함. 윤(輪)은 번뇌를 깨뜨리는 것을 무기인 윤보(輪寶)에 비유한 말. 3종의 각각은 의궤(儀軌)에 있으나, 3종으로 정리한 것은 일본밀교의 설임. 통상은 대일여래(大日如來)같이 부처님 자재를 자성륜신(自性輪身),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별체(別體)인 반야보살(般若菩薩)과 같이 부처님이 보살의 모습으로 나타나 가르침을 말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것을 정법륜신(正法輪身), 대일여래(大日如來)의 별체(別體)인 부동명왕(不動明王)같이, 통상의 모습으로 교화하기 어려운 중생을 위해 부처님이 분노한 모습으로 명령하여 교화하는 것을 교령륜신(敎令輪身)이라고 함. .....정법륜신(正法輪身,2284)-뉴사전 : 밀교에서 말하는 삼종륜신(三種輪身)의 하나.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윤(輪 : 적을 쳐부수는 무기)으로 하는 몸. <仁王護國般若波羅蜜多經陀羅尼念誦儀軌 ㊅ 19권 514上 등 참조>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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