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상주(佛性常住,976)-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불성(佛性)은 상주(常住)한다고 하는 것.「열반경」에서 설한 승계이문(乘戒二門)이 있는데, 승문(乘門)에서 설한 것이 불성상주이다. 여래가 열반에 들어감을 보고 불성이 무상하다하고, 지금의 화신을 열반에 붙여서 불성이 상주(常住)함을 설한 것.
참고
불성(佛性,975)-뉴사전 : ① 부처님의 성질. 부처로서의 본성. 각자(覺者 : 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대승불교에서는 이것이 모든 인간, 또는 존재에 갖추어져 있다고 함. 진정한 인간성. 잠재된 보편적인 인간성. 인간의 기본적인 성격. 본연의 마음. 부처인 본질. 그 원어는 산, buddhata 산, buddha-tva라고 생각되고 있음. (여래장(如來藏)·각성(覺性)이라고도 한역함).→여래장. [그 외 한역어「佛性」의 원어로서는 산, buddha 산, ta-thagatadhatu 산, garbha 등도 알려져 있음.] ② 선문(禪門)에서는 종자라고 보기보다도 부처 자체로 봄. 부처 그 자체인 불성(佛性)을 본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수행(修行 : 妙修)이라고 설함. 일반으로 대승불교는 성불을 주로 하므로 소승불교보다는 불성을 중요하게 본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사람이 성불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원시불교 때부터 문제가 되었다. 특히 대승에서는 불성이 온갖 중생에게 보편(普遍)하였는가, 아닌가의 두가지 처지에서 중요한 의논을 일으킨다. 유식종에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원칙적으로 본래 부처가 될 종성(種性)과, 되지 못할 것과의 구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불성(理佛性)으로는 아무라도 법성(法性)의 이(理)를 본체로 한 것이므로 모두 불성을 갖추었으나, 행불성(行佛性)으로는 불성을 갖춘 것과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일성개성설(一性皆成說)은 어떠한 기류(機類)라도 불성을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하는 본구보편(本具普遍)을 주장하여 천제(闡提)도 성불한다고 한다. 불성이 보편한 것이라면 그 불성의 개발은 필연이냐, 우연이냐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되니, 그 설명으로서 3불성·3인불성·5불성 등을 세움. <六祖壇經> <臨濟錄 ㊅ 47권 496中> (해석예) 미타관음이 될만한 성(性)이다. 부처님이 될 인(因)이다. 인위(因位)의 명(名)이다. 숨겨진 것을 불성(佛性)이라 하고, 나타나는 것을 여래(如來)라 한다. .....삼불성(三佛性,1190)-뉴사전 : 불성의 개발됨이 필연이냐 우연이냐에 대하여, 셋으로 나눈 것. (1) 자성주불성(自性住佛性). 중생에게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 (2) 인출불성(引出佛性).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학습하고 수양한 결과로 끌어내는 것. (3) 지득과불성(至得果佛性). 수행을 완료하여 본래 갖추어 있는 불성을 개발하여 마치는 것. .....여래장(如來藏,1714)-뉴사전 : ➀ 여래의 태(胎)라는 뜻으로, 태(胎)란 모태와 태아의 어느 쪽을 의미함. 성장하여 부처님이 될 만한 태아도, 그 태(胎)에 부처님이 머물른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어느 쪽이든 간단히 마음으로써가 아니라 중생을 그 존재 가능성 전체에서 파악한 표현임. 동시에 구조적으로는 객진번뇌(客塵煩惱)가 따라다니고 있는 상태로 부처님과 같지 않다. 범부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부처님)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중생중에 있는 여래가 될 만한 요인.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청정한 가능성을 가진 것. 만유(萬有)의 제상(諸相)이 성립하는 근원이라 생각되었다. 산, tathagata-garbha <勝鬘經 ㊅ 12권 221下 : RGV.p.12> <勝鬘經 自性淸淨章 ㊅ 12권 222中 : RGV.p.72~73> ➁ 여래장(如來藏)에 세가지 의미가 있음. (1) 여래의 절대신(絶對身)(산, dharma-kaya)은 모든 생류(生類)에 널리 존재하고 있다는 뜻. (2) 진실성(산, tathata 진여(眞如)인 여래는 무차별한 총체라는 뜻. (3) 모든 생류(生類)중에는 여래의 배종(胚種)이 존재하고 있다는 뜻. ➂ 부처님이 나타나는 것. ➃ 모든 중생의 마음속에 본래부터 머물러 있는 깨달음의 성질. 사람들의 마음에 존재하고 있는 여래의 종자. 여래장(如來藏)은 여래가 중생의 마음을 갖고 있음. 중생의 마음이 여래를 가지고 있음. 여래의 제덕(諸德)을 중생심(衆生心)이 갖고 있다는 것을 세종류로 해석하며, 또 자성청정심(自性淸淨心)이라 하고,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이라 한다. ➄ 중국 불교 일반의 견해로서는 여래종자가 번뇌 때문에 가려져 있는 상태. 재전위(在纏位)의 법신(法身). 부처님이 우리중에 숨겨져 있는 것. <五敎章 中 1의 27, 中 3의 23> <四敎儀註 上本> ➅ 여래장(如來藏)은 번뇌속에 숨겨져 존재하고 있으나 그것이 노출되어 모습을 나타낸 바를 가리켜 법신(法身)이라 부른다. 여래장(如來藏)은 법신(法身)이고 법신(法身)은 여래장(如來藏)이라 하여 양자의 상즉(相卽)을 명확히 하고 또 여래장(如來藏)을 관찰하는 지혜를 불공(不空 : 如來藏智), 법신(法身)을 관찰하는 지혜를 공(空 : 如來空智)이라 부르고 있음. 그런데 번뇌의 미혹 중에 있는 범부인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와 함께 하는 여래장의 체득이 당면과제임. 왜냐하면 우리는 윤회하는 미혹의 범부이기 때문임.「승만경」에 있어서는「생사는 여래장에 의한다. 여래장(如來藏)이 있어 생사를 설한다」고 서술되어 있음. 미혹과 깨달음이 각각의 것이 아니며, 깨달음이 우리에 있어서의 것이므로 미혹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미혹이 있으므로 깨달음이 있다는 것임. 우리안에 여래가 있고, 또 여래안에 우리가 있다라는 두 가지 역(逆)의 의의가 있음. (해석예) 무작(無作)의 멸제(滅諦)는 즉 여래장(如來藏)이다. 이 장이 나타날 때를 법신(法身)이라 한다. 이 여래장(如來藏)이 숨겨져 번뇌중에 있다. <上宮勝鬘疏 ㊅ 56권 15上> <往生要集 ㊅ 84권 49中> <沙石集 1(3)>
상주(常住,1269)-뉴사전 : ①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는 것. 영구히 존재하는 것. 항상 주(住)하여 불변하는 것. 영원불변(永遠不變). 사물이 생멸 변화하지 않는 것. 무상(無常)의 반대. 산, nitya「常住不滅」산, sada sthitah [부처님의 진실의 신체가] 항상 존재하는 것. <法華經 壽量品> 부처님이 영원히 실재하고, 멸하지 않는 것. [표현예] 변하지 않는 것(日沒의 偈). 언제나 계시다. (해석예) 잠시도 끊기는 적이 없는 것을 말함. <聞解 1의 47> ② 진리가 영원한 것. 모든 이법(理法)이 영구히 정해져 있는 것. 이 의미의 상주라면, 불교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하고 있음. 산, nitya-sthita <法華經 方便品 103偈> ③ 상주하는 영혼. 팔, vedagu <那先經> ④ 사원(寺院) 소속의 소유물, 또는 절의 부엌. <正法眼藏 行持 ㊅ 82권 129下>
열반경(涅槃經,1750)-뉴사전 : 이 경의 원명은「대반열반경」(산, Maha-parinirvana-sutra)으로 소승의「대반열반경」과 이름을 같이 하기 때문에 이를「소승열반경」이라 이름 부르는 데에 반하여 대승불교권에서 흔히「열반경」이라고 줄여서 부를 때에는 이「대승열반경」을 말한다.「소승열반경」에 비해서 이「대승열반경」이 가지는 특색은「소승열반경」이 부처님께서 돌아가신 것을 사건 중심으로 서술한 것에 비해 이 경은 그러한 사건의 철학적·종교적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이 경은 부처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마지막 설교의 형식을 통해서 첫째, 불신(佛身)의 상주, 둘째, 열반의 상락아정(常樂我淨), 그리고 셋째, 일체 중생의 실유불성(悉有佛性)이라는 세 가지의 사상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상락아정(常樂我淨,1251)-뉴사전 : ① 어떠한 것의 진실된 존재에 반하여, 무상(無常)을 상(常), 고(苦)를 낙(樂), 무아(無我)를 아(我), 부정(不淨)을 정(淨)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을 범부(凡夫)의 4전도(四顚倒)라 함. ② 열반의 4덕(四德)을 나타냄. 열반은 영원하며(常), 안락에 가득차고(樂), 절대이며(我), 청정하기(淨) 때문임. (1) 상(常). 열반의 경지는 생멸 변천함이 없는 덕. (2) 낙(樂). 생사의 고통을 여의어 무위(無爲) 안락한 덕. (3) 아(我). 망집(妄執)의 아(我)를 여의고 8대자재(大自在)가 있는 진아(眞我). (4) 정(淨). 번뇌의 더러움을 여의어 담연청정(湛然淸淨). 특히「열반경」에서 설함. <四敎儀註 下本 28> <往生要集 ㊅ 84권 77上> ③ 법계(法界)의 4가지 속성을 말함. <大方等無想經 2권, 6권 ㊅ 12권 1083上, 1105上> .....실유불성(悉有佛性,1538)-뉴사전 : 중생에게는 다 부처가 될 본성이 있다는 말. 실대승가(實大乘家)에서 주장하는 것.→일체중생실유불성 <傳光錄 上 ㊅ 82권 351下> .....본성(本性,910)-뉴사전 : ① 상주불변한 절대의 진실성. 타고난 그대로의 것. 본래 고유의 성질. 본래의 모습. 본체.「本性功德」(본래 갖추어져 있는 공덕.)「본성(本性)을 보아 흩트러지지 않음을 선(禪)이라 한다.」<六祖壇經> ② 상캬철학에 있어서 근원적 근본원질. ③ 고사라의 설에 있어서, 만유의 본성을 말함. ④ (예를 들면 결함에 대해)천성.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2162)-뉴사전 : 살아있는 모든 것은 모두 태어나면서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불성)이 있다는 뜻. 그러나 법상종에서는 오성각별설(五性各別說)로 불성을 갖지 않고 성불할 수 없는 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에 대해 천태 화엄종은 실유불성설(悉有佛性說)을 주장하는데, 초목국토 등의 무정(無情)에게도 천태종에서는 불성을 인정하고, 화엄종에서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어 논쟁했다.→불성→오성각별→비정성불 .....오성각별(五性各別,1808)-뉴사전 : 중생이 선천적으로 갖추고 있는 소질을 오종(菩薩定性·緣覺定性·聲聞定性·不定性·無性)으로 구별. 이것들은 영구히 결정적으로 구별되고 있다고 하는 설. 곧 인간에게는 (1) 보살이 될 자, (2) 연각(독선적인 깨달음을 여는 사람)이 될 자, (3) 성문(소승불교의 수행자)이 될 자, (4) 그 모든 것에도 정해져 있지 않은 사람, (5) 절대로 구원되지 못할 사람(무종성)이라고 하는 다섯종류의 구별이 있다고 함. 유식설의 일종의 계통인 법상종의 설. 이중, 앞의 3개는 각각 불과(佛果)·벽지불과(辟支佛果)·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는 것이 결정된 결정성의 사람으로 제4는 그것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 제5는 영원히 미혹의 세계에 잠겨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는 사람임. 다섯종류중 보살의 결정성과 부정성속에서 보살성을 지닌 자가 불과(佛果)를 얻어 성불(成佛)할 수 있다고 주장함. 「능가경」(2권)과「해심밀경」(2권)에 기초하여 법상종이 주장함. 법상종은 모든 자가 성불한다고 주장하는 천태(법화)종과 논쟁을 일으켰다. <唯識樞要 上本 ㊅ 43권 610以下> <慈雲 短篇法語>「五性各別」의 권실을 정하는 것이 마땅하고, 어찌 제도의 방편을 논하지 않으랴! 오성(五性)이 만일 진실이라면, 깊은 뜻의 방편을 배려하여 중생의 발심(發心)에 힘써야 하고, 거기에 어찌 고통이 없으랴! 어찌 어리석은 자의 의심을 두려워하고 법문의 실리를 따지지 않을 수 있으랴!」<唯識大意 末 15> .....비정성불(非情成佛,1028)-뉴사전 : 초목국토(草木國土) 등 정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모두 성불한다는 뜻. 천태종의 세계관에서 마음도 사물도 자기도 환경도 모두 원융하고 불성의 나타남이라고 설함. 담연(湛然)의「금강비론(金剛錍論)」에 강조함.→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 .....무정(無情,681)-뉴사전 : 정신작용이 없는 것. <菩薩瓔珞經 3권 ㊅ 16권 29下> (해석예) 부동지처(不動之處) .....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2543)-뉴사전 : 초목과 국토처럼 마음을 소유하지 않은 것 조차도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두가 부처가 된다, 라는 의미.「열반경」의 사상에 유래하며,「대승현론(大乘玄論)」「탐현기(探玄記)」등에서 설함. 자기도 환경도 완전한 한 몸이고, 만유가 평등의 진리의 표출이고, 부처님의 모습이라는 사상에 근거하고 있음. 천태종에서 강조하고, 또 진언종에서도 설함. [고래「一佛成道, 觀見法界, 草木國土, 悉皆成佛」이라는 글귀는「중음경(中陰經)」의 문장이라고 전하나, 그것은 잘못이다.]
승계이문(乘戒二門)→승계(乘戒,1474)-뉴사전 : 승(乘)은 진리를 깨닫기 위한 가르침. 계(戒)는 악을 없애기 위한 계율. 이 승과 계에 대하여 완급(緩急)에 의해 승급계완(乘急戒緩)·계급승완(戒急乘緩)·승계구급(乘戒俱急)·승계구완(乘戒俱緩)의 4종류가 있으며, 이것을 계승사구(戒乘四句)라고 이름함.→계승사구 .....계승사구(戒乘四句,110)-뉴사전 : 지계(持戒)를 주(主)로 하는 불교도와 개법(開法 : 가르침의 학습)을 주로하는 불교도를 사구분별(四句分別)한 것. (1) 계완승급(戒緩乘急). 계율을 지키기를 엄수하지 않고 지혜를 닦는데 전심하는 것. (2) 계급승완(戒急乘緩). 계율을 지키는데 열심이며 지혜를 닦는데 느슨한 것. (3) 계승구급(戒乘俱急). 계율을 엄수함과 동시에 전심으로 지혜를 닦고 깨달음을 구하는 것. (4) 계승구완(戒乘俱緩). 계율을 엄수하지 않으며 동시에 지혜를 닦는데도 열심히 아니하는 것. 계율엄수에 열심인(戒急) 결과로 인천(人天)에 태어나고, 지혜를 닦는데 열심인(乘急) 결과는 도(道)를 깨닫고, 계율 엄수에 열심이 아닌 것(戒緩)의 결과는 인천(人天)의 몸을 잃고, 지혜를 닦지 않은(乘緩) 결과는 법을 들을 수가 없다. <南本 涅槃經 6권 12권 41中 참조> <摩訶止觀 4上 ㊅ 44권 39上, 2下 ㊅ 46권 20上> <法華玄義 6上·10上 ㊅ 33권 751中, 807上> <止觀輔行 7의 2 ㊅ 44권 366上>
승문(乘門)→승(乘,1472)-뉴사전 : ① 타는 것. 운재(運載)라는 뜻. 범부에서 부처님이 되는데 이르는 가르침을 타는 것에 비유함.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 수단. <法華經 1권 ㊅ 9권 3上> (해석예) 승(乘)은 이 운출(運出)을 뜻으로 삼는다. ② 십육행상(十六行相)의 하나로서의 출(出 산, nairyanika)의 이역(異譯). ③ 승(乘)은 그대로 무위(無爲)이다라고 해석함. <肇論 ㊅ 45권 160中> .....운출(運出,1895)-뉴사전 : 싣고 나간다. <四敎儀註 上本 18> .....십륙행상(十六行相,1568)-뉴사전 : 사제(四諦)의 경(境)을 관(觀)하는 데에 16가지의 행상(방법)이 있는 것을 말함. 첫째로는 고제(苦諦)에 있어서, 모든 법은 생멸하기 때문에 비상(非常 산, anitya)이며, 핍박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고(苦 산, duhkha)이고, 자기를 위한 절대적 근거는 아니므로, 공(空 산, sunya)이며, 상주하는 유일한 본체적 존재가 아니므로 비아(非我 산, anatmaka)이라고 관(觀)함. 둘째로는 집제(集諦)에 관하여, 일체의 혹업(惑業)은 고과(苦果)를 낳는 인(因 산, hetu)이며, 고과(苦果)를 나타나도록 하는 집(集 산, samudaya)이고, 고과를 상속시키는 생(生 산, prabhava)이며, 고과를 성립시키는 연(緣 산, pratyaya)이라고 관(觀)한다. 셋째로는 멸제(滅諦)에 관하여 멸제(滅諦)는 육체적 계박(繫縛)이 다한 멸(滅 산, nirodha)이며, 번뇌가 요란하지 않은 정(靜 산, santa)이고, 일체의 과환(過患)이 없는 묘(妙 산, pranita)이고, 모든 액난에서 벗어난 이(離 산, nihsarana)라고 관(觀)한다. 넷째로는 도제(道諦)에 관하여, 도제(道諦)는 멸로 들어가는 도(道 산, marga)이며, 정리(正理)에 들어 맞는 여(如 산, nyaya)이며, 열반으로 향하게 하는 행(行 산, pratipatti)이고, 생사를 초월케 하는 출(出 산, nairyanika)이라고 관(觀)한다. 산, sodasa-akara <俱舍論 23권 3 : AK. Ⅳ, 18> 산, sodasa-akarah <俱舍論 26권 ㊅ 29권 137上 : AKbh. p.399 : 400> .....무위(無爲,672)-뉴사전 : ① 만들어진 것이 아닌 것. 각종의 원인·조건(인연)에 의해 생성된 것이 아닌 존재. 인과관계를 떠나 있는 존재. 성립·파괴를 넘은 초시간적인 존재. 생멸(生滅)변화를 넘은 상주절대(常住絶對)의 진실. 현상을 떠난 절대적인 것. 무한정한 것을 가리키는 말. 열반의 다른 이름. 소승의 아비달마 교학에서는 여기서 3종류를 가르침. 즉 허공무위(虛空無爲)·택멸무위(擇滅無爲)·비택멸무위(非擇滅無爲)의 3종(種)임. 대승불교에서는 진여(眞如) 그 자체와 동일시됨.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공(空)과 동일. ② 아무것도 하지 않음. 아무것도 이루지 않는 것. ③ 노장(老莊)이 설함. 자연 그대로로. 작위(作爲)하지 않는 것. ④ asamskrta의 역어로서의 의미에 재래(在來) 한어(漢語)의 뉴앙스를 포함하여 중국불교, 특히 선종(禪宗) 등에서 사용됨. 모든 것에 대해 붙잡히거나 구하거나 하는 마음을 버리고, 담담하게 불도에 힘써 나가는 것. 아무것도 없이 조용히 모든 현상을 초월해 있는, 이라는 뜻. (해석예) 진여상주(眞如常住)의 묘리(妙理)는 그것과 같은 사연(四緣)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무위라고 부른다. <唯識大意 本 32> 열반의 다른 이름. 열반의 체(體)의 위작을 떠난 처(處)를 무위(無爲)라고 함. <香月 2295> 열반의 다른 이름으로 자연에 조작을 가하지 않는 것. <皆往 3832>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설(說,1335)-뉴사전 : ① 설법함. 이야기함. 산, vac <中論> 산, bru <中論> 산, pra-vac <中論> ② 설법해 밝힘. 설명함. 강설함. 가르침을 논함.(「이야기하다」와는 다르다.) <法華經 方便品> <觀音經> ③ 표현. 서술. 산, apadesa <Bodhis. P.108, 1.10 ; 1.11 ; 1.25> ④ 사고에 근거하여 논하는 것. 상정하는 것. 산, prajnapyte <中論 19·5, 22·10> ⑤ 경전에서 설하는 증거. 산, vacana <AK. Ⅲ, 29>
여래(如來,1711)-뉴사전 : ① 팔, 산, tathagata의 한역. 팔, 산, tatha(이와 같이)+팔, 산, gata(갈 수 있다)는 의미이지만, 한역자는 팔, 산, tatha+팔, 산, agata(올 수 있다)라고 해석하여「여래」라 하였다.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인격완성자. 완전한 사람. 향상에 전념한 사람. 향상하여 오는 사람. 진리의 체현자. 불교뿐만 아니라 당시 인도의 일반제종교에서 널리 시용되었던 호칭임. 자이나교에서는 알마다가디어로 수행완성자를 tathagaya라고 함. ② 부처님이라는 뜻.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깨달음의 완성에 도달한 부처님. 특히 대승불교에서는「진여(眞如)」로부터 내생(來生)하는 것」의 뜻으로 해석하였다. 진여로부터 와서(진리의 체현자로서)중생을 가르쳐 이끈다는 활동적인 측면에서 본 부처님의 다른 이름. 여(如 : 깨침의 묘처(妙處)에서 나타난 사람. 있는 그대로의 절대적인 진리에 따라 와서 나타난 사람. 일행(一行)의 해석에 의하면 제불(諸佛)이 여실한 도에 올라와 올바른 깨달음을 얻도록 지금의 부처님도 이렇게 온다는 뜻. ③ 아미타여래. (해석예) 여여인본야(如如人本也), 내소유래야(來所由來也), 인본공무(人本空無), 니왈동체야(泥曰同體也)…오음지견멸처(五陰知見滅處), 고왈여래(故曰如來). <大明度經 1권 ㊅ 8권 478下> 운하명여래(云何名如來). 여과거제불소설불변(如過去諸佛所說不變). 운하불변(云何不變). 과거제불위도중생설십이부경(過去諸佛爲度衆生說十二部經). 여래역이(如來亦爾). 고명여래(故名如來). 제불세존육바라밀삼십칠품십일공래지대열반(諸佛世尊六波羅蜜三十七品十一空來至大涅槃).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佛爲如來也). 제불세존위중생고수의방편개시삼승(諸佛世尊爲衆生故隨宜方便開示三乘). 수명무량불가칭계(壽命無量不可稱計). 여래역이(如來亦爾). 시고호불위여래야(是故號不爲如來也). 언무허망고명여래(言無虛妄故名如來). .....십호(十號,1609)-뉴사전 : ① 부처님의 10가지 칭호. (1) 여래(如來 산, 팔, tathagata).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이상적인 인격. 자이나교에서도 사용함. (2) 응공(應供 팔, arhat). 존경받아야 할 사람. 공양받아야 할 사람. 불교가 흥했을 때, 자이나교 등에서도 사용하였었음. (3) 정변지(正遍知 팔, samma-sambuddha 산, samyak-sambuddha). 올바르게 깨달은 사람. (4) 명행족(明行足 팔, vijjacarana-sampanna 산, vidya-carana-sampanna). 명지(明知)와 행(行)을 완전히 갖추고 있는 사람. 자이나교 성전에서도 이와 같이 부르고 있음. (5) 선서(善逝 산, 팔, sugata). 잘해 나가고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 불교 특유의 호칭임. (6) 세간해(世間解 팔, lokavidu 산, lokavid) 세간(世間)을 안 사람. (7) 무상사(無上士 산, 팔, anut-tura). 더할 나위 없는 사람. (8) 조어장부(調御丈夫 팔, purisadamma-sarathi 산, purusadamya-sarathi). 인간의 조어자(調御者). 채찍을 들고, 말을 조련하는 조마사(調馬師 팔, assadamma-sarathi)라고 하는 관념을 인간에게 적용시킨 것임. (9) 천인사(天人師 팔, sattha devamanu-ssanam 산, sasta devamanusyanam). 신들과 인간의 스승. (10) 불세존(佛世尊 팔, Buddha Bha-gava). 세존(世尊)의 원어. 산, bhagavat는 베다성전·서사시·불전의 최고층에서는 제자가 스승에 대하여「선생」이라 부를 경우에 쓰였던 말임. 후에 힌두교에서도 신의 호칭으로써, 산, bhagavat를 사용했음. 불세존을 불(佛)과 세존(世尊)으로 나누면 11이 된다. 십호(十號)는 원시불교 성전의 산문의 부분으로 되어 처음 나타남. <十號經> <碧巖錄 99則> ② 십호(十號)를 갖춘 석가여래(釋迦如來). <典座敎訓 ㊅ 82권 322上>
열반(涅槃,1749)-뉴사전 : ①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산.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권)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팔. nibbana) 산(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산(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②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산(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이(離, nihsara)란 영리(永離, 산.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③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임.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들어가다(679)-국어사전 : ① 안이나 속으로 가다. ② 어떤 범위 안에 포함되다. ③ (비용이나 노력 따위가) 소요되다. ④ (말·글 등이) 이해되거나 잘 기억되다. ⑤ 물건의 표면이 우묵하게 꺼지다. ⑥ (새로운 상황이) 시작되다. ⑦ (구멍이나 사이에) 끼이다.
무상(無常,647)-뉴사전 : 온갖 것들이 변해가며 조금도 머물러 있지 않는 것. 아무것도 정지하지 않는 것. 고정되어 있지 않는 것. 언젠가는 없어지는 것. 변해감. 변화변천. 헛됨. 덧없음. 이몸이 헤아리지 못하는 것. 변하기 쉬움. 아주 잘 변하는 인생. 영구히 존속하는 것이 아닌 것. 영원성이 없는 것. 팔, anicca <雜阿含經 47권 ㊅ 2권 346下 : SN. Ⅲ, p. 126 f.> ② 16행상의 하나. 현장(玄奘)은「非常」이라고 번역했음. →십육행상 <阿毘曇心論 2권 ㊅ 28권 818中 산, anitya .....정지(停止,2302)-뉴사전 : ① 멈추다. <出三 395> ② 금지. (해석예) 금지의 뜻. <拾遺告德傳> .....정지(停止,2084)-국어사전 : 중도에서 멈추거나 그침.
화신(化身,2851)-뉴사전 : ① 부처님의 거짓 모습. 화현(化現)한 몸. 모양이 변한 신체. 변화된 신체라는 뜻. 임시로 모습을 나타낸 부처님. 부처님의 삼신(身 : 自性身·受用身·變化身)의 하나로, 중생을 교화구제하려고 부처님 자신이 중생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나타난 것을 말함. 응신(應身)이라고도 한역함. 원어는 보통, 산, nirmana-kaya임. <華嚴經 2권 ㊅ 9권 405下> <俱舍論 27권 16> ② 응신(應身)과 화신(化身)을 구별하는 경우에는 응신(應身)은 수행이 높은 자 앞에 나타난 모습이고, 화신(化身)은 수행이 낮은 자, 혹은 인간이외의 것 앞에 나타난 모습이라고 구별함. 인간 이외의 것을 구원하는 변화신(變化身).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서 생겨난 몸(身). <五敎章 下 4의 68> ③ 화엄종에서는 열반불 또는 화불(化佛)을 말함. <五敎章 冠註 上 1의 16> ④ 석가세존을 말함. 석가세존의 몸(身). <五敎章 下 4의 49> ⑤ 부처님이나 신이 모습을 바꾸어 이 세상에 나타난 모습. <謠曲 江口> <沙石集 10末 (3)> .....응신(應身,2015)-뉴사전 : ① 응현한 신체라는 뜻.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중생과 같은 몸을 나타내는 몸. 중생을 구하기 위해 무제한 속에 임시로 제한을 가지고 나타낸 불신. 또한 응화신·화신·변화신이라고도 함. 부처님의 나투신 모습. 부처님의 3신(법신·보신·응신)중의 하나. (정토종의 3신즉 일체(一體)의 설) 또 응신과 화신을 구별한 4신(법신·보신·응신·화신)의 하나.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교화대상에 맞추어 변화하여 나타낸 몸을 말함. 사람들의 능력과 소질에 맞추어 교화해야만 하는 육신을 취하여 나타난 부처님.→화신 산, nirmana-kaya <讚法界頌 ㊅ 32권 756上> ② 과거 수행의 보답으로서 얻은 불신. 즉 보신과 같음.「섭대승론」의 설로 삼신(三身)중의 하나. 다른 번역으로는 공용신(共用身)이라고 함. ③ 분별사식(分別事識)에 따라 감수되는 몸. 범부와 2승(乘)의 마음에 응현하여 감수되는 불신. 범부와 2승은 아직까지 분별사식(分別事識)을 끊어버리지 않고 있으므로, 부처님의 응신이 자기의 망심의 작용으로 영현(暎現)된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마음 밖에서부터 따라 온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응신은 분별사식으로 보이고, 보신은 업식으로 보이는 불신인데, 분별사식은 아직 유심(唯心)을 깨우치지 않으므로, 중생의 진심과 제불의 평등무이(平等無二)인 것을 모르고, 불신은 자심전식이 나타내는 현식(現識)이라는 것을 모르고, 아주 밖에서부터 나타난다고만 봄. <起信論 ㊅ 32권 579中> <釋摩訶衍論 ㊅ 32권 640上> <四敎儀註 中本 31>
자은삼관(慈恩三觀,2198)-뉴사전 : 법상종에서 사(事)·이(理)·미(迷)·오(悟) 등 일체법은 3종의 성질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하여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의타기성(依他起性)·원성실성(圓成實性)을 세우고, 이 위에 유(有)·공(空)·중(中)의 세 가지 관찰을 한다. 곧 의타기성과 원성실성은 유라 관하고, 변계소집성은 공이라 관하며, 또 일체법은 변계소집성이므로 실유(實有)가 아니고, 의타기성·원성실성이므로 공이 아니며, 곧 비공(非空)·비유(非有)의 중도(中道)의 이치가 있다고 관한다. 여기에 삼성대망중도(三性對望中道)와 일법중도(一法中道)가 있다. .....사리(事理,1060)-뉴사전 : ① 사(事)와 이(理). 사(事)는 상대·차별의 현상. 이(理)는 절대 평등의 진리. 현상 세계와 구극의 경지. <選擇集 ㊅ 83권 3中> <從然章 157段> ② 사항과 도리. 중국 불교에서는 사(事)와 이(理)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 왔음.「事理自通」(사항이 저절로 도리에 맞음) .....미오(迷悟,714)-뉴사전 : 미혹과 깨달음. <從容錄 21則> <續·慧可傳> 닫는 것.「교(敎)에는 즉 돈점(頓漸)없어도 미오(迷悟)에 느리고 빠름이 있다」<六祖壇經> .....미오불이(迷悟不二,714)-뉴사전 : 미오일여(迷悟一如)와 같음. 미망과 깨달음의 모습이 다르나 실체는 하나라는 뜻. 즉 물의 맑고 더러움이 다르나 그 물의 성품은 같은 것.→미오일여 <往生十因 末> .....일체법(一切法,2160)-뉴사전 : 일체제법·만법이라고도 함. 모든 것, 일체의 사물, 모든 현상, 물리적·정신적인 모든 것, 일체의 현상적 존재를 말한다. 원뜻은「연기(緣起)한 존재의 모든 것」즉, 유위법(有爲法)의 모든 것을 가리키는데, 후에 이것과 대립하는 무위법(無爲法 산, asamskrta-dharma)을 더하게 되었다. 법에 관해서는 이외 여러 가지 분류의 방법이 있다. 일체법은 모두 소연(所緣)(대상)이 된다. <出曜經 如來品 ㊅ 4권 716下> <華嚴經 2권 ㊅ 9권 401下> 팔, sabba-dhamma <義足經 ㊅ 4권 178上, 183中 : Sn.793 : 914> 산, sarva-dharma 산, sarva-dharmah <Lank. 宋, 魏, 唐> <AK. Ⅱ, 62> <中論 2521> <攝大乘論 ㊅ 31권 133中> .....소연(所緣,1398)-뉴사전 : ① 인식의 대상. 대상으로서 파악하는 것. 대상. <俱舍論 2권 2·11·12·29권 3 등> 산, alambana <俱舍論 21권 10 ; AK. Ⅴ, 61> <維摩經 ㊅ 14권 540上> 산, alambana 티, dmigspa <唯識三十頌 ㊅ 31권 61中> <廣釋菩提心論 2권 ㊅ 32권 567中 ; Bhk.p.208 ; 256> <成唯識論 ㊅ 31권 49中> <往生要集 ㊅ 84권 61中> ② 관계있는 사람. (해석예) 겸호(兼好)가 관계있는 자. <忠 後 2의 159> 어떠한 관계이기에, 이렇게 위난을 구제하는가. <醉菩 1의 538> .....삼성(三性,1195)-뉴사전 : ① 모든 것의 성질을 종교의 윤리적 입장에서 선·악·무기(무기 : 선이나 악이라고도 결정할 수 없는 마음이나 행위)의 3가지로 나눈 것을 말함. <俱舍論 10권 179 등> ② 인도의 유식(唯識)학파에서 말하는 법상종의 근본교의가 된 존재에 대한 3종류의 견해. 모든 것의 본연의 모습이나 본성(本性)을 유와 무, 거짓과 진실이라는 점에서 보아 말함. (1)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 : 허망분별상·분별성). 여러 종류의 연(緣)에서 생긴 실체가 없는 존재를 실체라고 잘못 인정하는 그 존재의 모습. (2) 의타기성(依他起性 : 인연상·의타성). 모든 존재는 연(緣)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 함. (3) 원성실성(圓成實性 : 第一義相·진실상). 그 진실한 본성·진여. 이 3가지 3성(性)에는 자성(물체로서의 그 자체의 존재)이 없고 공(空)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3무성(無性)이라 하고, 합쳐서 3성무성(性無性)이라 부름. 이 3성(性)의 관계는 부즉불이(不即不離)하여 뱀과 새끼줄과 마(麻)에 비유되어 이야기된다. 우인(愚人)이 어두운 밤에 새끼줄을 보고 진짜 뱀(實我의 相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이라 생각하고 놀래 무서워하였으나 지혜있는 이의 가르침을 받아 뱀이 아니라 뱀과 비슷한 새끼줄이라는 것(依他起性이 거짓 我라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한 실체로 있다고 생각되는 새끼줄(실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으로서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도 참으로는 실체가 아니라 그 본질은 마(麻)이며(圓成實性), 그 새끼줄은 여러 가지 연(緣)에 의해 마(麻)가 임시로 새끼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불과하다는 것임. 줄여서 변(遍)·의(依)·원(圓)·3성(性)이라 함. .....유공중(有空中,1932)-뉴사전 : 3시교(三時敎)를 말한다. 법상종에서 석존 1대의 교를 3시기에 나누어 아울러 일컫는 말. 유교(有敎)·공교(空敎)·중도교(中道敎). .....유공중삼시(有空中三時,1932)-뉴사전 : 법상종에서 부처님 일생의 가르침을 유·공·중(有·空·中)의 3교(敎)로 나누어, 부처님이 처음으로 세상 사람이 품은 아집을 깨뜨리기 위해「아함」등으로 법(法)은 유(有)이고, 아(我)는 무(無)라는 이치를 보이시고, 다음으로 그 법집(法執)을 깨뜨리기 위해「반야경」등으로 제법개공(諸法皆空)의 이치를 보이고, 마지막으로 유공(有空)의 2집(執)을 깨뜨리기 위해「해심밀경」등을 설하여 비공비유(非空非有)의 중도(中道)의 이치를 나타낸다고 판정하고, 초시(初時)의 설을 유교(有敎), 제2시를 공교(空敎), 제3시를 중도교(中道敎)라고 부르는 것을 말함. 계현(戒賢)의 설. .....유(有,1927)-뉴사전 : ① 무(無)·공(空)의 반대말. 존재. 여기에 실유(實有)·가유(假有)·묘유(妙有)가 있다.→삼종유 ② 있음. ③ 산, bhavati 라습(羅什)은 이 말을 대부분의 경우 유(有)라고 해석하고 있는데, 티베트어 번역에서는 티, yodpa라고 해석하는 것은 드물며, 대부분의 경우에 티, hgyur ba(…가 된다)라고 번역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의 일반용례에서는 산, bhavati는「…가 된다」라는 의미이다. ④ 성립 산, sambhava 티, hbyunba <中論 15.1> ⑤ 없는 것을 있다고 간주하는 것. ⑥ 소유. 가진 것. ⑦ 어느.「有謂」「있다는 뜻」⑧ 생존. 12인연의 제10지(支)(제10번째 항목) ⑨ 생존의 장소. 미혹의 과(果). 선악의 원인에 의해 미혹의 세계에서 고락의 과보를 느끼고, 생사윤회가 계속되어 인과가 다하지 않는 것. 미혹하는 것의 존재의 세계. 이것에는 세종류(三有)가 있다. 16행상(行相)의 하나. ⑩ 나중에 생존. ⑪ 존재상태. 정태(情態 : 관념의 창조). (해석예) 일체의 근본을 가리켜 유(有)라고 한다. ⑫ (1) 가진다. 있다. (2) 국명(國名) 앞의「有」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3)「有諸」는, 있는 것인가, 의 뜻. .....유교(有敎,1933)-뉴사전 : 공교(空敎)의 반대말. 아공법유(我空法有)의 가르침. 모든 존재는 여러 조건에 의해 성립되어 있어 실체가 없는 것이지만, 그것들을 구성하는 요소 그 자체는 있다고 설명하는 입장. 또 유종(有宗)이라고도 함. ① 구사종(俱舍宗)은 제법실유(諸法實有)의 뜻을 세운 데 대해 성실종(成實宗)은 아공법공(我空法空)을 말한다. ② 법상종이 삼론종에 대해 부르는 말. 법상종은 제8식으로써 만유개전(萬有開展)하는 원인이라 주장. .....공(空,135)-뉴사전 : ① 텅빔. 원어. 산, sunya는 부풀어 올라 안이 텅비었다는 뜻. 바뀌어서 없다. 빠지다. 또 산, suny는 인도 수학에서는 제로(零)를 의미함. ② 모든 사물은 인연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것. 연기(緣起)하고 있다는 것. 산, sunya라는 합성어의 마지막 부분으로서「……가 결여되어 있다」「…가 없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단순한「무(無)」「비존재」는 아니다. 존재하는 것에는 자체·실체·아(我) 등의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아의 실체를 인정하고, 혹은 아(我) 및 세계를 구성하는 것의 영구한 항존성(恒存性)을 인정하는 잘못된 견해를 부정하는 것. 무실체성(無實體性). 일시적 실체가 없는 것. 고정적이지 않은 것. 일체의 상대적·한정적(限定的) 내지 고정적인 테두리가 제거된 실로 절대·무한정한 진리의 세계. 유무(有無) 등의 대립을 부정하는 것. 파괴된 후, 아무것도 없는 것. 산, sunya(俱舍論 12권 5 : AKbh. P. 180) (해석예) 공(空)이라는 것은 무착(無著)의 심(心), 만법(萬法)의 불가득(不可得)의 이(理)를 달성하려는 모습임. (沙石集 拾遺 83) 해설→원시불교시대부터 이 사상은 있었는데, 특히 대승불교에서「반야경(般若經)」계통의 사상의 근본이 되어 왔다. 대별해서 인공(人空)과 법공(法空)으로 나눈다. 인공(人空) : 생공(生空)·아공(我空)이라고도 한다)은 인간의 자기안의 실체로서 자아 등은 없다는 입장이고, 법공(法空)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인연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실체로서의 자아는 없다는 입장임. 모든 현상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다는 의미에서 공(空 : 결여되어 있는, 존재하지 않는)임. 따라서 공(空)은 고정적인 실체가 없는 것을 인과관계의 측면에서 받아들인 연기(緣起)와 같음을 나타낸다. 공(空)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등으로 잘못 이해하는 것을 공병(空病)이라 함.「성실론」에 따르면, 5가지 구성요소(五蘊) 중에 아트만이 존재하지 않는 것을 공(空)이라 함. 또 지의(智顗)와 길장(吉藏)은 소승불교가 설하는 공(空)은 존재를 분석하여 공(空)이라는 것을 관(觀)하기 때문에 석공관(析空觀)이고, 이에 반해 대승불교는 존재 그 자체에서 공(空)의 이법(理法)을 관(觀)하기 때문에, 체공관(體空觀)이라고 함. 또 소승은 공(空)만을 보고 불공(不空)을 보지 않기 때문에 단공(但空)이고, 이에 반해 대승은 일체의 존재를 공(空)이라 보고, 동시에 공(空)이 아닌 면도 보기 때문에 불단공(不但空), 즉 중도공(中道空)이라 함. 천태(天台)에서는 공(空)이라는 것은「破情」(世人의 생각을 타파하다)의 뜻으로 해석함. ③ 내것이라는 견해가 없는 것. 16행상(行相)의 하나. ④ 덧없다. 효과없다. 무의미한 것. 무효한 것. 헛된 것. ⑤ 허공. 대공(大空). ⑥ 허공의 비유로 공(空)의 개념을 표현한 것. 공(空)은 항상 술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10종(種)의 비유의 하나. ⑦ 한정된 공간. ⑧ 창공의 공(空). 청공(靑空)의 색. ⑨ 허공무위(虛空無爲). →삼무위. ⑩ (우주가) 파괴된 채로 있는 것. ⑪ 대지의 밑에 있는 공륜(空輪). ⑫ 바이세시카철학에서 9실체(實體)의 제5. 공허한 공간. 그 성질로서 소리를 갖는다. .....석공관(析空觀,1303)-뉴사전 : 한가지 사물을 그 구성요소로 분석하여, 그 어느 것의 구성요소 중에도 그 사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사물은 단지 명칭뿐인 것이고, 진실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하는 논법(論法). 특히 개인 존재의 모든 구성요소를 아무리 분석해보아도 그 속에 나 즉 아트만(산, atman)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개체의 아트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론(議論). 소승의 견해로 여겨짐.「法을 析하여 空을 밝힌다」<三論玄義> .....체공관(體空觀,2536)-뉴사전 : 즉공관(即空觀)이라고도 함. 인연에 의해서 생긴 만물의 본체에 의거하여 있는 그대로의 공(空)임을 터득하는 일. 석공관(析空觀)의 반대. 대승불교에 있어서의 관법(觀法).→석공관 .....공교(空敎,139)-뉴사전 : 유(有 : 존재)에 집착하는 미망을 제거하기 위해 일체는 개공(皆空 : 무실체)이라는 의의를 설하는 교리. 반야경전(般若經典),「성실론」삼론종(三論宗) 등의 교리임. <八宗綱要 218> .....실유(實有,1538)-뉴사전 : ① 진실인 것. 실재. 실제로 존재하는 것. 외계에 실재하는 것. 산, sat <金七十論 上 ㊅ 54권 1246中 ; Gaud.ad SK. 7> ② 세상에 실재하는 것. ③ 실체로써 있는 것. 진실의 실재. 실재성.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모든 달마(산, dha-rma)가 실체로써 있다(산, dravyatah sat)라고 하는 것. <俱舍論 6권 15·17 등> ④ 실재하지 않는 세계를 실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徒然草 129段> .....비유비공(非有非空,1026)-뉴사전 :「유식론(唯識論)」에서 설한 중도(中道)를 말함. .....비유비공중도(非有非空中道,1026)-뉴사전 : 모든 사상(事象)의 실상은 유(有)에도 있지 않고 공(空)에도 있지 않으며, 공유(空有) 어느 것에도 치우쳐 있지 않은 것으로, 중도(中道)라고 함. .....중도(中道,2383)-뉴사전 : 2개의 것이 대립을 하지 않는 것. 단(斷)·상(常)의 이견(二見), 또는 유(有)·무(無)의 이변(二邊)을 떠난 치우치지 않는 중정(中正)의 도를 말함. ① 원시불교에서는 주로 불고불락(不苦不樂)의 중도를 의미했다. 고행과 쾌락의 양극단을 배척하는 것임. ② 나가르쥬나(산, Nagarjuna용수(龍樹)의「중론」에서는 연기(緣起)·공(空)·가명(假名)과 동일. ③ 성론사(成論師)는 세제중도(世諦中道)·진제중도(眞諦中道)·진속합론중도(眞俗合論中道)의 삼종중도(三種中道)를 내세웠다. 다른 설도 있다. ④ 천태의 혜문(慧文)에 의하면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 반드시 있는(定有)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것들이 공(空)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공(空 : 定空)이라는 것도 아니고,「空有不二」인 것을 중도라 함. ..... 중(中,2379)-뉴사전 : 갑(甲)도 비갑(非甲)도 아닌 것. 산, ma-dhya ① 가운데 쯤. 처음과 끝의 중간. ② 중간정(中間定). ③ 과거와 미래의 중간. 현재. ④ 중도. ⑤ 진실. 올바른 것.「中以實爲 義. 中以 正爲 義」⑥ 내원. 산, adhyatmika-puta <大悲空智經 大相應輪品 ㊅ 18권 592下 : Hevajra Ⅰ, 8, 14> ⑦ 성장한 때. .....중도교(中道敎,2384)-뉴사전 : 유(有) 또는 공(空)에 치우치지 않는 비유비공(非有非空)을 말하는 가르침. 삼시교(三時敎)의 하나. 법상종의 가르침을 가리킨다. 경으로는「해심밀경」「법화경」「화엄경」「열반경」등.→삼시교판 <八宗綱要 218> .....이치(理致,2095)-뉴사전 : ① 도리(道理). 사리. <正法眼藏 佛性 ㊅ 82권 98上> (해석예) 도리. ② 스승이 수행자를 이끄는 방법으로서 불교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것. <圜悟心要> ③ 근본적인 이치(心性)을 나타낸 공안(公案). 공안을 3종류로 분류한 것의 하나. <大應法語> .....관(觀,162)-뉴사전 : ① 진리를 관(觀)하는 것. 마음이 고요하고 청정(淸淨)한 경지로 세계의 존재 그대로를 바르게 조망하는 것. 관념함. 관찰함. 마음이 고요한 관상(觀想). 명상(冥想). ② 수식관(數息觀)의 제4단계에서 지혜를 가지고 관찰하는 것. ③ 고구(考究)하는 것. 지혜로써 사물의 도리를 관지(觀知)하는 것. ④ 신역(新譯)에서 말하는 사(伺)와 동일. 자세한 생각. 미세한 사고(思考). 자세한 분별심. 불정지법(不定地法)의 하나. 각(覺) 또는 심(尋)의 반대. ⑤ 반성. ⑥ 걱정함. (고통을 걱정하지 않고 참음.) ⑦ …에 의해. …에 관해서. ⑧ 나타남. (해석예) 29종의 넓음(廣)을 아는 방법이라. (부처님이)보시다. 부처님의 지혜로써 보시는 것. ......삼성대망중도(三性對望中道,1195)-뉴사전 : 법상종의 교의에 따르면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은 비유(非有)이고 의타기성(依他起性)은 가유(假有)이며 원성실성(圓成實性)은 유(有)이기 때문에 이 세 가지를 상대시키면 전체로서는 유(有)에 있지 않고 무(無)에도 있지 않은 중도(中道)의 이(理)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 <八宗綱要 226> .....일법중도(一法中道,2139)-뉴사전 : 삼성대망중도(三性對望中道)의 대(對). 법상종에서 말하는 중도를 말함. ① 북사전(北寺傳)에는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의타기성(依他起性)·원성실성(圓成實性)의 3성은 각각 미혹한 마음에서 생기면 정유(情有)·가유(假有)·무상(無相)이지만, 이(理)로부터 생기면 이무(理無)·실무(實無)·진유(眞有)이다. 이 하나하나에도 중도(中道)의 뜻이 있다는 것. ② 남사전(南寺傳)에서는, 원성실성(圓成實性)을 체(體)로 하는 의타기(依他起) 위에 일법(一法), 즉 곧 일색일향(一色一香)에 중도의 이치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 <八宗綱要 226> .....정유(情有,2296)-뉴사전 : 정유이무(情有理無)와 같음. <歸敬儀 中> .....정유이무(情有理無,2296)-뉴사전 : 범부(凡夫)가 생각하는 일체의 대상은 이론적으로는 없고, 상식적으로는 있다라는 뜻. 범부의 마음에는 있다고 생각되나, 이(理)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 3성(三性) 중의 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을 말함. .....일색일향무비중도(一色一香無非中道,2142)-뉴사전 : 한 뿌리의 풀, 한 송이의 꽃 등, 무엇을 보아도 중도(中道)의 이치를 나타내지 않은 것이 없으며 무엇을 보아도 부처가 아닌 것이 없다. 이는 천태종에서「법화경」의 정신에 근거하여 풀이한 말로 3관(三觀)을 가지고 일체의 모든 법을 관조한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한 것. <圓頓章> <維摩經玄疏 1권 ㊅ 38권 521中> <往生要集 ㊅ 84권 48下, 56上> .....법상종(法相宗,820)-뉴사전 : 유식종(唯識宗)·응리원실종(應理圓實宗)·중도종(中道宗)이라고도 한다. 소의경전(所依經典)은「해심밀경」「성유식론」「유가사지론」. 인도에서는 무착·천친이 세우고, 중국에서는 현장(玄奘)이 인도의 계현론사(戒賢論師)에게 배워 가지고 와서 규기(窺基)에게 전하다. 규기는 자은사에 있었으므로 일명 자은종(慈恩宗).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의 원측(圓測)이 당나라에 가서 현장에게「유식론」「유가론」을 배우고「유식소초(唯識疏鈔)」를 지었다. 신라 경덕왕 때에 진표가 금산사에서 계법(戒法)과 점찰법(占察法)을 겸해 닦아 실행하고, 법상종의 종지를 제자 영심(永深)·보종(寶宗)·신방(信芳) 등에게 전하여 법주사·동화사 등에서 크게 떨쳤다. 이 종은 우주 만유의 본체보다도, 현상을 세밀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법상종이라 하며, 유식종이라 함은 온갖 만유는 오직 식(識)이 변해서 이루어진 것에 불과하다고 말하기 때문. 이 종파의 주장은 불교의 유식론으로서 만유는 오로지 아뢰야식으로 연기(緣起)한 것이라 한다. 그 연기의 주체인 능변(能變)의 시초는 제8식이요, 2능변은 제7식, 3능변은 통6식이라 하고, 이것들은 다 내심(內心)으로 외경(外境)을 변현하는 것이므로 삼계유일심(三界唯一心)·심외무별법(心外無別法)이라 말한다. 만유를 분류하여 오위백법(五位百法)으로 정하며, 만유의 참된 실재와 허망과를 밝히기 위하여 3성(性)을 말한다. 식(識)이 바깥 경계를 인식하는 과정에 나아가서는 이를 4분(分)으로 나누어 세밀히 설명하고, 유식의 이치를 깨달아 알게 하는 방법으로 5중유식관을 세웠다. 중생의 해탈하는 방법에 나아가서는 5성(性)이 각각 다르다고 말하여 영구히 해탈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 또 그 종의 3승교만이 진실하고, 다른 종파의 1승교는 가설(假說)이라 하므로 일반에서 이 종을 권대승(權大乘)이라 일컫다. 인도에서는 본래 중관종(中觀宗)에 대립하여 유가종이라 부르던 것인데 불멸 후 900년 경에 미륵이 중인도에 내려와서「유가사지론」「분별유가론」「대장엄론」「변중변론」「금강반야론」을 말하고, 무착·천친이 이를 이어받아「섭대승론」「현양성교론」, 혹은「섭대승론석」「유식삼십송」등을 지어 교의(敎義)를 발휘. 호법 등 10대론사는 또 세친의「유식삼십송」을 주석(註釋)하여, 유식의 이치를 크게 선전. 호법의 문하(門下)에 계현(戒賢)이 당시에 중국으로부터 건너간 현장에게 그 법을 전하다. 현장은 돌아와 10대론사의 해석을 합하여「성유식론」을 짓고, 그 제자 규기는「유식론술기」「육식론추요」를 지어 본종의 교의를 크게 이루었다. 이「유식론추요」와 혜조(慧照)의「유식요의등」과 지주(智周)의「유식연비초」는 유식의 3대소(大疏)라 하여 본종을 연구하는 좋은 재료가 되었다. .....자은(慈恩,2198)-뉴사전 : 당나라 법상종의 규기. 경조 자은사에 있었으므로 자은대사라 부른다. .....규기(窺基,262)-뉴사전 : (632~682) 법상종의 시조. 중국 경조(京兆) 장안 사람. 속성 : 울지(蔚遲). 자 : 홍도(洪道). 17세에 출가, 현장(玄奘)의 제자가 되어 광복사(廣福寺)에 있었다. 23세에 칙선(勅選)에 뽑혀 대승(大僧)이 되고, 대자은사(大慈恩寺)에서 현장에게 5천축어를 배우다. 25세에 경론 번역에 참여,「성유식론(成唯識論)」등을 번역. 현장에게 유식(唯識)·인명학(因明學)을 배우고, 오대산·태항산에서 지내다가 영순 1년 11월 자은사 역경원(譯經院)에서 입적함. 세수 : 51세. 세상에서 자은법사(慈恩法師)·대승기(大乘基)·영기(靈基)라 하고, 그 교를 자은교(慈恩敎)라 한다. [저서]「성유식론술기(成唯識論述記)」「대승법원의림장(大乘法苑義林章)」「섭대승론초(攝大乘論鈔)」등 50부가 있다. 그때 사람들이 그를“백본소주(百本疏主)”“백본론사(百本論師)”라 부르다. .....삼관(三觀,1163)-뉴사전 : ➀ 관법(觀法)을 3종으로 나누어, 순서대로 훌륭한 단계를 두어, 자기 종파(宗派)입장에서의 관법(觀法)을 최고의 것으로 삼음. (1) 삼관(觀)은 나가르쥬나는 말하지 않고,「영락본업경」(480~500년에 중국에서 성립)에 나옴. 가(假)에서 공(空)으로 들어가는 관(觀 : 종가명입공관(從假名入空觀), 공(空)에서 가(假)로 들어가는 관(觀 : 종공입가평등관(從空入假平等觀)), 중도제일의제관(中道第一義諦觀). 지의(智顗)는 이「영락본업경」에 근거하여 종가입공관(從假入空觀), 종공입가관(從空入假觀), 공가일심관(空假一心觀)의 3가지를 말하였음. 공가중(空假中)의 삼관(三觀)이라 약칭함. 상식적 입장 (假)으로부터 종교적 입장에서의 진리(空)로 들어가는 것을 공관(空觀), 그 공(空)에 정체하지 않고 불지(佛智)에 비추어진 세속의 장(世俗의 場)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관(假觀), 대비(大悲)의 보살행(菩薩行)에 해당하고, 앞의 각각의 2관(二觀)에 구애되지 않고 함께 사용되는 것이 중도관(中道觀)임. 이들을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차제삼관(次第三觀), 삼관(三觀)을 한생각에 일시에 관(觀)하는 것이 일심삼관(一心三觀)이고, 후자를 천태(天台)의 궁극적 입장으로 하고 모든 존재가 그대로 종교적 진리에 들어 맞는다는 것을 3면(三面)으로부터 깨달은 것.→삼제(三諦) <釋禪波羅蜜次第法門 7권 ㊅ 46권 525中> (2) 화엄(華嚴)의 법계삼관(法界三觀). 전 우주가 일심(一心)에 통일되어 있다고 법계(法界)를 관(觀)할 때, 우주의 모든 만물의 본체는, 종교적 진리인 진여(眞如)이다(理法界)라고 하는 진공관(眞空觀). 현상계(現象界)(事)와 본체계(本體界)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고 하는 이사무애관(理事無礙觀). 현상계(現象界) 그 자체가 절대 부사의하다고 하는 사사무애관(事事無礙觀). 이상 3종류로, 대상은 같아도 지혜의 높낮이에 의해 구별됨. (3) 남산(南山 : 율종의 삼관(三觀). 모든 존재에 얽매이는 것을 공(空)이라고 관(觀)하는 성공관(性空觀) <阿含經의 所說> 모든 존재의 본래 모습이 무상공(無相空)이라고 하는 상공관(相空觀) <般若經의 所說> 마음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식(識)만이 진실한 것이라고 관(觀)하는 유식관(唯識觀) <화엄경 법화경 등의 所說> 각각 이승(二乘)·소보살(小菩薩)·대보살(大菩薩)의 법이라 함. (4)「원각경」삼관(三觀). 관(觀)을 닦는 마음의 상태를 사마지(奢摩地 산, samatha 지(止)·삼마발저(三摩鉢底 산, samapatti 등지(等至)·선나(禪那 산, dhyana (定))의 3종류로 하고, 징관(澄觀)은 이것을 정관(靜觀)·환관(幻觀)·적관(寂觀)이라 이름 붙여 설명함. ➁ 유식론(唯識論)에서 세운 유(有)·공(空)·중(中)의 삼관(三觀)을 말함. (1) 의타(依他)·원성(圓成)의 2성(二性)은 유(有)라고 관하는 유관(有觀). (2) 변계(遍計)의 일성(一性)은 공(空)이라 관하는 공관(空觀). (3) 제법은 변계성(諸法은 遍計性)이므로 유(有)가 아니고, 의타(依他)·원성(圓成)이므로 공(空)이 아니며, 비유비공(非有非空)의 중도(中道)라고 관하는 중관(中觀)을 말함. ➂ (1) 신(身)을 말함. (2) 5음(陰)을 말함. (3) 6쇠(衰)를 관함.(6쇠(衰)는 색 등의 6진(塵)을 말함) <人本欲生經> .....즉공(即空,2397)-뉴사전 : 나타나 있는 것이 그대로 공(空)이라는 것.「중론(中論)」관사제품(觀四諦品)에「因緣所生法, 我說卽是空」이란 것에 유래함. 일체개공(一切皆空)과 같음.→일체개공 <五敎章 上의 2, 43> <四敎儀註 下本 10>「色即是空」<般若心經>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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