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전-1041[(萬海)韓龍雲,647페]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인욕(忍辱)에 안주(安住)하는 것, 이것이 최고의 치장이요 가장 뛰어난 보배니, 세속의 보배의 미칠 바가 아니다. 인욕은 뛰어난 양약(良藥)이어서 능히 분독(忿毒)을 치료한다. 저 인욕의 힘 때문에 차차 분독이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인욕은 공덕(功德)의 곳집(庫)이므로, 착한 사람은 이를 지킴으로써 마음을 조복(調伏)해, 번뇌(煩惱)에 의해 어지럽히는 바가 되지 않는다.
인욕은 천상(天上)에 태어나는 사다리여서, 윤회(輪廻)의 공포로부터 탈출하게 한다. 만약 이를 수행(修行)하면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인욕은 공덕의 물이어서 맑고 그득하여, 능히 아귀(餓鬼)의 목마름을 구하고 방생(傍生)의 죄악을 씻어 준다. <諸法集要經>
참고
인욕(忍辱,2120)-뉴사전 : ① 참고 견디는 것. 인내(忍耐). 고난에 견뎌내는 것. 끝까지 참아내는 것. 모욕(侮辱)이나 박해(迫害)를 참고 견디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진에(瞋恚)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것. 육도(六度)의 하나.→육도(六度). (표현예) 끝까지 계속 노력함. 참음. 참고 견뎌내는 것. ② 히말라야 산에 피는 풀이름. .....인내(忍耐,1840)-국어사전 : 참고 견딤. .....분(忿,942)-뉴사전 : ① 자신의 마음에서 당해낼 수 없는 대상에 대하여, 분노의 정을 품는 것. ② 소승(小乘)의 아비달마에서는 심작용(心作用)중의 소번뇌지법(小煩惱地法)의 하나. 산, krodha <俱舍論 4권 7 : AK.p.132> ③ 유식설에서는 소수혹(小隨惑)의 하나라고 함. 분노. 마음의 분발. 산, kro-dha 티, khro ba=산, cetasa aghatah (Sthiramati) <唯識三十頌 ㊅ 31권 60中> <成唯識論 ㊅ 31권 33中> <八宗綱要 91> ④ 마음속에 원망스럽게 생각하는 것.「마음의 분노」라고 훈(訓)을 담. (해석예) 분(忿)이라고 하는 것은 화를 내고 막대기를 가지고 사람을 때리려고 생각할 정도의 성내는 마음이다. <唯識大意 本 18>「無忿」산, akopa <AK.Ⅳ,111> 독(毒,500)-뉴사전 : ① 건강·생명을 손상하는 것. 산, visa ② 죄장(罪障)의 일. 죄. <百五十讚 94頌> .....분독(憤毒,1082)-국어사전 : 분하여 일어나는 독기. .....공덕(功德,140)-뉴사전 : ① 훌륭한 덕성. 선한 성질. 특별한 성질. 가치있는 특질. 선을 쌓아 얻을 수 있는 것. 말하자면 덕을 말한다. <華嚴經 ㊅ 32권 576下> ② 복. 복덕. 선한 것. ③ 행운의 원인. 복지의 근본인 선근(善根).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 ④ 선한 행동. 만행(萬行)을 말한다. ⑤ 위대한 힘. ⑥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길을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을 위한) 자량(資糧). ⑦ 선행의 결과로서 보답받는 과보(果報). 선을 쌓고, 또 수행의 결과 얻을 수 있는 은혜. ⑧ 이익. 뛰어난 점. 이덕(利德). ⑨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능력이 선의 행위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것을 말함. ⑩ 작용. 효용. ⑪ 염불행(念佛行)에 덕으로서 갖추어져 있는 능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효과. .....복덕(福德,900)-뉴사전-뉴 : ① 공덕. 모든 선행 및 선행에 의해 얻는 복리(福利). <觀音經> 산, punya <金剛經 ㊅ 8권 749上> ② 선법(善法)(산, kusala dharmah)과 같다. <有部律雜事 35권 ㊅ 24권 383中> (해석예) 기세. <書紀 下 45> ③ 육도(六度)중 앞의 5가지를 말함. 지혜에 대응함. 또 육도중 앞의 세가지는 복덕에 다스려지고, 뒤의 두가지는 혹은 복덕, 혹은 지혜에 다스려짐. <成唯識論 9권 ㊅ 31권 49上>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곳집(庫집,216)-국어사전 : ① 곳간으로 지은 집. 고사(庫舍). 창고(倉庫). 창름(倉廩). ② 상엿집. .....곳간(庫間,216)-국어사전 : 물건을 간직하여 두는 곳. .....조복(調伏,2337)-뉴사전 : ① 억제. 제어. 조화제복(調和制伏). 조절하여 평안하게 하는 것. 다스려 복종하게 하는 것. 심신을 다스리는 것. 수양. 몸의 자세를 올바른 상태로 조절하고, 악(惡)을 눌러 없애는 것. 스스로 심신을 제어하여 악(惡)을 배척하고, 대외적으로는 적의가 있는 자를 교화시켜 악심을 버리게 하여, 장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을 항복시키는 것. 산, dama(6개의 감관(感官)을 다스리는 것. 산, akrcchra-sadhya(괴로움없이 조정하는 것). ② 다루다. 길들여서 가르침을 받들어 가도록 하는 것. 비나야(毘奈耶)와 같음. ③ 징계함. 항복시키는 것. ④ 밀교에서는 부동(不動)·항삼세(降三世)·군다리(軍茶利)·금강야차(金剛夜叉) 등 분노의 상(相)을 나타내는 것을 본존(本尊)으로 하고, 원적(怨敵)·악마(惡魔) 등을 신복(信伏)시키는 수법을 조복법(調伏法)으로 하여, 5종(五種) 또는 4종수법(四種修法)의 하나로 헤아림. .....번뇌(煩惱,789)-뉴사전 : 나쁜 마음의 작용. 번요뇌란(煩擾惱亂)의 뜻. 고민 걱정.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괴롭히는 정신작용. 몸과 마음을 성가시게 하는 작용.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마음의 더럽혀짐. 부정함. 그릇된 생각(妄念). 요컨대, 심신을 괴롭히는 번거롭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 혹(惑)이라고도 함. 잠재적인 것을 포함함. 여러 가지 분류가 있지만, 근원적 번뇌로서 3독(三毒 : 三垢), 즉 탐냄(貪)·성냄(瞋)·어리석음(癡)을 드는 것이 대표적임. 산, Klesa. 길례사(吉隷舍)라 음역. 혹(惑)·수면(隨眠)·염(染)·누(漏)·결(結)·박(縛)·전(纏)·액(軛)·폭류(暴流)·사(使) 등이라고도 한다. 나라고 생각하는 사정에서 일어나는 나쁜 경향의 마음 작용. 곧 눈 앞의 고와 낙에 미(迷)하여 탐욕·진심(瞋心)·우치(愚癡) 등에 의하여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 몸과 마음을 뇌란하는 정신 작용. 일체 번뇌의 근본되는 근본번뇌와 이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수번뇌가 있으며, 또 이것을 사사(邪師)·사설(邪說)·사사유(邪思惟)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분별기(分別起)의 번뇌와, 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몸과 함께 있는 구생기(俱生起)의 번뇌가 있고, 또 사(事)에 대한 정의(情義)의 미(迷)인 수혹(修惑)과, 이(理)에 대한 지(智)의 미인 견혹(見惑)이 있으며, 혹은 세용(勢用)의 이둔(利鈍)에 나아가서 5리사(利使)·5둔사(鈍使)를 세우기도 하고, 혹은 3루(漏)·3박(縛)·3혹(惑)·4류(流)·4액(軛)·4취(取)·5상분결(上分結)·5하분결(下分結)·9결(結)·8전(纏)·10전·108번뇌·8만4천번뇌 등으로도 나눈다. (俱舍論 권5> 유정(有情)의 몸과 마음을 번(煩)거롭게 하고 성가시게 구는 까닭에 번뇌라고 명명함. <唯識大意 本 10> 사람의 심신을 지껄이고 번거롭게 해서 괴롭히고 혼란시킨다는 뜻. <歸本鈔中末諺註 75> 마음에 일어나는 세가지 독. 유신문의(唯信文意)에「번(煩)」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번거롭게 하고, 뇌(惱)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괴롭힌다. 뇌(惱)는 몸에 관계됨. 번거롭게 한다는 것은 일이 많아 귀찮은 것을 이름. 뇌(惱) 글자는 마음을 괴롭힌다라고 하는 기분 나쁜 것. <圓乘 2005> .....천상(天上,2509)-뉴사전 : ① 하늘의 세계. 산, dyaus <佛所行讚 1권 ㊅ 4권 4중 : Buddhac. Ⅱ, 18> ② 하늘의 세계에 있어서. ③ 신들의 세계. ④ 하늘의 위. [해설] 천상은 육도(六道)의 하나. 욕계(欲界 : 性欲·食欲이 강한 자가 사는 세계)와, 색계(色界 : 욕을 벗어나 남녀의 구별이 없고, 광명을 음식으로 하고 언어로 하는 세계)와, 무색계(無色界 : 형태 있는 것은 일체 없고, 受·想·行·識의 四蘊에 의한 세계)에 사는 모든 천인(天人)을 말함. .....사다리(1159)-국어사전 : <사닥다리>의 준말. .....사닥다리(1159)-국어사전 : 높은 곳에 올라갈 때에 디디고 오르게 만든 기구. .....윤회(輪廻,2000)-뉴사전 : 유전(流轉)이라고도 함. 원뜻은 흐르는 것. 인도 고래(古來)의 사고방식으로, 생명이 있는 사람이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중생이 미혹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고 다시 죽어서 차바퀴를 둘러싸듯이 멈추지 않는 것. 끝없이 도는 것. 불교에서는 미혹한 세상의 것으로, 삼계(三界 : 欲界·色界·無色界)·육도(六道 : 地獄·餓鬼·畜生·修羅·人間·天上)로 생사를 반복하는 것을 말함. [그러나 그 원어 산, samsara는 현대의 산스크리트 또는 힌두어로는「世의 中」「세계」라는 의미로 사용됨. 이러한 용법은 꽤 고대에까지 다다랐음. 따라서 한역 불전에「윤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모두「환생하다」라고 하는 연상(連想)으로서만 이해하는 것은 잘못임. 또, 그것이 생존의 형식이라고 하는 의미로 산, bhava(有·生存)와 같은 뜻임.] (해석예) 돌고 도는 것. 육도에 헤매 도는 것. 환생함. .....유전(流轉,1958)-뉴사전 : 미혹이 계속되는 것. 미망(迷妄)을 위한 육도(六道)·사생(四生)의 사이를 환생하고, 미혹의 생사를 계속하는 것. 환생을 계속하여 미혹의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것. 미혹의 마음에 따르는 것. 윤회의 생존. 생사의 갈림길. 혹은 환멸(還滅)의 대응어. 유위법(有爲法)이 인과상속(因果相續)하여 단절하지 못하는 기능. 윤회(輪廻)와 같음. <俱舍論 3권 4 등> <理趣經 ㊅ 8권 786上> (해석예) (일체의 모든 법이) 마음의 밖에 유(有)라고 생각하는 것은 미란(迷亂)이고, 그 미란(迷亂)에 의지하는 이유로 무시이래생사(無始以來生死)에 윤회하는 몸이 된다. <唯識大意 本 2> 대도(大道)를 감싸는 일. 삼계육도(三界六道)를 윤회하는 것. 이십오유(二十五有)에 정신없이 걷는 것을 유전(流轉)이라고 함. 육도사생(六道四生)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고 함. <眞聖 5의 37> .....공포(恐怖,153)-뉴사전 : ① 두려움. 팔, uttasa 팔, paritassana <雜阿含經 2권 ㊅ 2권 10下 : SN. Ⅲ, p.16> ② 걱정. ③ 경외. 산, uttrasa .....수행(修行,1456)-뉴사전 : ① 실천하는 것. 행하는 것. ② 노력하는 것. ③ 난행. ④ 요가에 힘쓰는 것.→여실수행. ⑤ 지계(持戒)를 말함. (해석예) 행함. 행하기. .....수행(修行,1410)-국어사전 : ① 행실을 바르게 닦음. ② 불도를 닦음. .....실천(實踐,1479)-국어사전 : 실제로 이행함. ↔이론 .....지옥(地獄,2430)-뉴사전 : 지하에 있는 감옥. 고통이 가득찬 세계. 현세에 악업(惡業)을 행한 자가, 사후 그 보답을 받는 곳. 죄업의 결과로서 받게 된 생존 상태 및 환경. 삼악도(三惡道)·오취(五趣)·육도(六道)·십계(十界)의 하나. 경론(經論)에 따라 여러 종류로 말하지만, 무간(無間)·팔열(八熱 : 八大)·팔한(八寒)·고독(孤獨) 등의 지옥이 있고, 팔대(八大) 또는 팔한지옥(八寒地獄)의 하나하나에는, 16소지옥(十六小地獄 : 십육유증지옥(十六遊增地獄)이 있어, 모두 염부제(閻浮提) 아래, 2만(또는 3만 2천) 유순(由旬)의 장소가 있다고 함. 흑사(黑沙)·비시(沸屎)·철정(鐵釘)·기아(饑餓)·목마름(渴)·일동확(一銅鑊)·다동확(多銅鑊)·석마(石磨)·농혈(膿血)·양화(量火)·회하(灰河)·철환(鐵丸)·근부(釿斧)·시랑(豺狼)·검수(劍樹)·한수(寒水)의 각 지옥으로, 이 중에서 필설(筆舌)로 다할 수 없는 고통을 받는다고 함. <長阿含經 19권 ㊅ 1권 121以下> <起世經 地獄品 ㊅ 1권 320以下> <起世因本經 地獄品 ㊅ 1권 375以下> <雜阿含經 36권> <俱舍論 8권 1, 5-7 등> <正法念處經 地獄品> <華嚴經 4권 ㊅ 권9416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中> <灌頂經 12권 ㊅ 21권 地獄品> (해설) 지옥에 관한 경론(經論)의 소설(所說)도 여러 가지이다. 처음에는 지옥이 셀 수 있을 정도였던 것 같음. 옛날 경전인「십팔니이경(十八泥犁經)」은 18지옥을 세어 설명할 뿐이었다. <十八泥犁經 ㊅ 17권 520-522,「숫타니파아타」코카리야경 참조>. 지옥의 체계로서「구사론」에 설명한 것을 그 전통적 해석에 따라 설명하면 다음과 같음. [Ⅰ] 팔열지옥(八熱地獄 산, usnia astau mahanarakah). (1) 무간지옥(無間地獄 : 아비지옥(阿鼻地獄 산, avicir mahana-rakah). 괴로움을 받는 것이 끊이지 않으므로 무간이다. 또 즐거울 때가 없으므로「무간(無間)」이라고 하지만, 어원은 분명하지 않고, 아마 통속어원해석에 근거한 해석일 것이다. (2) 극열지옥(極熱地獄 산, pratapanah narakah). 내외자타(內外自他)의 몸이 함께 맹화(猛火)를 내어 서로 뜨겁게 하여 상처를 입히므로 붙인 이름. (3) 염열지옥(炎熱地獄 산, tapanah[narakah…]. 불이 몸에 닿아 돌고, 불꽃에 몸이 타서 그 열에 견딜 수가 없으므로 붙여진 이름. (4) 대규지옥(大叫地獄 산, maharauravah [narakah]. 심한 고통에 보대끼어 큰 울부짖는 소리를 내고, 슬픈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호규지옥(號叫地獄 산, rauravah [narakah]. 많은 고통에 보대끼어 슬픈 비명을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중합지옥(衆合地獄 산, samghatah [narakah]. 많은 고통이 집합하여 몸에 다가와 몸에 상처를 입히므로 붙여진 이름. (7) 흑승지옥(黑繩地獄 산, kalasutrah [narakah]. 먼저 흑승(黑繩 악업)을 가지고 신체수족을 묶고, 나중에 도려 파내므로 붙여진 이름. (8) 등활지옥(等活地獄 산, samjivah [narakah]. 중고(衆苦)가 몸에 닥쳐와, 그것을 견디어 내는 것이 죽는 것과 같고, 결국은 원래와 같이 소생하므로 붙여진 이름. [Ⅱ] 팔한지옥(八寒地獄 산, sitanaraka astau). <AKbh. p.164> (1) 마하발특마지옥(摩訶鉢特摩地獄 산, mahapadmah [narakah]). 추위 때문에 몸이 변하여 꺾여 찢어지는 것이 대홍연화(大紅蓮華)와 같으므로 붙여진 이름. (2) 발특마지옥(鉢特摩地獄 산, padm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홍연화(紅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3) 올발라지옥(嗢鉢羅地獄 산, utpal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몸이 변하여 꺾이고 찢어지는 것이 청련화(靑蓮華)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 (4) 호호파지옥(虎虎婆地獄 산, huhu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호호파(虎虎婆)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5) 학학파지옥(臛臛婆地獄 산, hahav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하하바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6) 알찰타지옥(頞哳咤地獄 산, atatah [narakah].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고, 아타타라고 하는 소리를 지르므로 붙여진 이름. (7) 니랄부타지옥(尼剌部陀地獄 산, nararbudah [narakah]. 추위가 몸에 닥쳐 몸의 수포(水皰)가 찢어지므로(산, nirarbuda) 붙여진 이름. (8) 알부타지옥(頞部陀地獄 산, ar-budah [narakah]. 격심한 추위가 몸에 닥쳐와 그 몸에 물집(산, arbuda)이 생기므로 붙여진 이름.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이유에 대해서는,「이 가운데에서는, 유정(有情)이 격심한 추위에 닥치어서, 몸과 소리가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게 되어 그 이름을 붙인다.」라고 되어 있다. [Ⅲ] 특히 팔대지옥(八大地獄)에 부수되어 있는 16의 부수적 지옥(산, utsada) 증(增)에 대한 서술은 매우 생생하다. 아마도 동아시아의 지옥회화도의 원전이 하나라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므로,「구사론」의 한역문을 써내려가, 약간의 설명을 더하여 소개해 보자. 16의 증(增 산, ut-sada 부수적 지옥)이란, 8개의 나락가(捺落迦 산, naraka 지옥)의 4가지의 [측면]의 문밖에 각각 4개의 곳이 있다. 하나는, 당외증(煻煨增 산, kukulam [utsadah]. 말하자면, 이 증(增)의 안에는 당외(불기가 남아 있는 재)가 무릎을 누그러지게 한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놀아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산스크리트 원문에 의하면, 그것에 던져 빠졌을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타버려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돌아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겨서 다시 회복되는 것 본래와 같음. 둘째는, 시분증(屍糞增 산, kunapam gutha-mrttika [utsadah]. 말하자면, 이 증(增)의 안에는, 시분(屍糞)의 진창으로 가득차 있다. 안에는 많은 낭구타(娘矩咤 산, nyankuta)인 벌레가 있고 그 날카로운 주둥이는 마치 바늘과 같음. 몸은 하얗고 머리는 검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모두 이 벌레 때문에 피부를 물리고, 뜯기며, 뼈가 부서지고, 그 골수를 먹혀버린다. 셋째는, 봉인증(鋒刃增 산, ksura-dharah [utsadah]. 말하자면 이 증(增)안에 또 세종류가 있다. (1) 도인로(刀刃路 산, asidharah 산, ksuramarga 산, ksuradharacito mahapathah). 말하자면, 이 가운데에서 칼을 내리 누름으로해서 대도(大道)를 이룬다. 유정(有情)은 저기에 노니, 겨우 발을 떨어뜨릴 때에, 피부와 살과 피는 모두 끊어지고, 부서져 떨어진다. 다리를 들면 다시 원래대로 피부와 살과 피가 생기고 회복되는 것은 본래와 같음. (2) 검엽림(劍葉林 산, asipattravana). 말하자면, 이 숲위에는 아주 예리한 칼을 가지고 나뭇잎을 자른다. 유정(有情)이 저기에 노니, 바람이 나뭇잎을 불어 떨어뜨리고, 신체의 여러 부분을 찔러, 골육(骨肉)이 영락한다. 바둑강아지가 있어서 물어 뜯어 이것을 먹는다. (3) 철자림(鐵刺林 산, ayahsalmalivana). 말하자면, 예리한 철사로 찌르는 것임. 이 긴 것은 16지(指 : 3척 2촌)이다. 유정(有情)이 고통을 참지 못해 나무를 오르락 내리락할 때에, 뾰족침이 아래위로 찔러댄다. 철사침이 있는 새가 있어서 유정(有情)의 안청심간(眼晴心肝)을 찾아 쪼아내어, 서로 싸우며 먹는다. 도인로(刀刃路) 등의 세종류는 다르다고는 해도, 철꼬챙이인 것은 같으므로 하나의 증(增)으로 본다. (4) 열하증(烈河增 산, utsado nadi vaitarani). 말하자면, 이 증(增)의 양(量)의 넓이에, 가운데에 데워진 알카리성의 물(산, ksarodaka)을 가득채운다. 유정(有情)은 안으로 들어가고, 혹은 뜨고 혹은 잠기고, 혹은 거꾸로, 혹은 똑바로, 혹은 가로로, 혹은 굴러 데워져서 죽을 지경이 된다. 큰 독안에 잿물을 가득채워 넣고, 호마·쌀 등을 놓고 아주 센 불이 아래에서 타면, 호마 등은 안에서 상하고 회전하여 온통 졸여지는 것과 같음. 유정(有情)도 또한 그러한 것임. 예를 들어 도망하고자 해도, 양 절벽위에 여러 옥졸이 있어서 손에 칼창을 잡고 물러나게 하기 때문이다. 이 강은 땅을 파서 만든 연못과 같이 앞의 셋은 원(園)과 비숫하다. 이 지옥의 네 개의 측면에 각각 네 개의 증(增)이 있다. 그러므로 모두 16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 증상(增上)에 극도로 형해(刑害)를 받는 곳이므로 증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옥안에서 해를 입고, 또한 해로운 것을 만나기 때문임. 어느 사람이 말하길 유정(有情)이 지옥에서 나와, 다시 이 고통을 만나므로,「증(增)」을 이룬다고 함. 이들 지옥 중, 대부분의 것은 힌두교의 신화로부터 도입된 것인 것 같음. 위에서「열하증(烈河增)」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산스크리트원문에 의하면, 바이다라니강(산, nadi Vaitarani)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서사시「마하바라타」에 있어서는, 대지(大地)와 하계(下界)를 분할경(分割境)을 이루는 신화적인 강이다. 또한 그 외에도 지옥은 존재하지만, 그들은「고지옥(孤地獄)」(산, pratyekana-rka)이라고 불리며, 중생 각각의 각기 다른 업(業)을 초래하는 곳이라고 함.→지옥졸(地獄卒) .....공덕수(功德水,140)-뉴사전 : 8종류의 공덕을 갖춘 물.→팔공덕수 .....팔공덕수(八功德水,2662)-뉴사전 : 8종의 뛰어난 특질. 효과가 있는 물. 극락정토(極樂淨土)의 연못과 수미산을 둘러싼 칠내해(七內海)에 채워져 있다고 함. 8종의 공덕이란 달고(甘)·차고(冷)·부드럽고(軟)·가볍고(輕)·맑고(淸淨)·무취하고(無臭 : 불취 또는 潤澤安和)·마실 때 목을 손상시키지 않으며(飮時不損喉)·다 마시고 나서는 배가 아프지 않음(飮已不傷腹) 등의 성질을 말함. 산, astanga-upeta-ambhah <AKbh.p.162, 1.20 眞, 玄> 산, astanga-upetam paniyam <AKbh.p.160, 1.13 眞> <俱舍論 11권 3·5> 산, astanga-upeta-vari <阿彌陀經 ㊅ 12권 347上 : SSukh.4> <大日經 5권 ㊅ 18권 36中> <無量壽經 ㊅ 12권 271上> <觀無量壽經 ㊅ 12권 342下> <往生要集 ㊅ 84권 42中> [稱讚淨土經에서는 8종류의 특질을 징정(澄淨)·청냉(淸冷)·감미(甘美)·경연(輕軟)·윤택(潤澤)·안화(安和)·제환(除患)·양근(養根)이라고 함.] .....아귀(餓鬼,1615)-뉴사전 : ① 귀(鬼)는 죽은 자의 영혼. 무서운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餓)는 그냥 붙인 자. 고대 인도에서는 조상의 영혼을 산, preta(가버린 자)라 하고, 그것은 자손의 공양물(음식 등)을 기다린다고 생각했다. ② 이 관념이 불교에 도입되어 굶주려서 음식물을 기다리는 사자(死者)로 생각되었다. 육도(六道)의 하나인 아귀도(餓鬼道)에 사는 자. 악업(惡業)의 보답으로서 아귀도(餓鬼道)에 떨어진 망자(亡者). 기갈로 고통받는 자. 복덕(福德)이 없는 자가 떨어져, 늘 굶주림, 목마름, 고통에 괴로워하며, 가끔 음식물을 얻어도 이를 먹으려 하면 불꽃이 일어나 먹을 수가 없게 된다고 함.→귀(鬼). 산, preta <Lank. 宋, 魏, 唐> <俱舍論 8권 1 : Ak. p.111 등> .....귀(鬼,257)-뉴사전 : ① 고대 인도에서 일반적으로 사자의 혼령을 말함. 산, preta 팔, peta란 가버린 자라는 뜻. ② 죽은 사람의 혼령의 관념이 불교에 받아들여져 아귀가 되었음. 사자의 혼령은 굶주려서 공물을 기다린다고 생각했음. 6도의 하나. 아귀의 이야기를 모은 경전인「아귀사(餓鬼事)」팔, petava-tthu)도 만들어 졌음. ③ 특히 대승불교의 경전에서는 아귀이외의 야크샤(산, yaksa 야차)·라크샤사(산, raksasa 나찰) 등의 흉폭한 정령(精靈)을 모두 귀신이라 말함. ④ 지옥의 옥졸. 그 형상을 무서워하는 데서 세속에서 귀신이라 말한다. 지옥세계에는 우두·마두·청귀·적귀가 있다. ⑤ 인간세계에는 얼굴이 기괴하고 눈·머리·손가락·손톱·안광 등이 이상한 것도 있고, 미남미녀로 변신한 것도 있다. .....방생(傍生,766)-뉴사전 : 금수. 짐승. 방행(傍行)이 살아 있는 종류의 의미. <有部律 ㊅ 23권 629下> <俱舍論 11권 17·18 등> <解深密經 無自性相品 ㊅ 16권 694下> 산, tiryag-yoni 티, dud hgrohi skye gnas <AKbh. p.124, 14. 玄> 산, tiryancah <俱舍論 8권 1·5 : AKbh. P.112 ; 114> .....방생(傍生,945)-국어사전 : 불교에서, 벌레·날짐승·물고기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죄악(罪惡,2365)-뉴사전 : 악이라고 인정되는 죄. <無量壽經 下 ㊅ 12권 277中> 산, papa-krtam karma <法集要頌經 淸淨品 ㊅ 4권 785上 : Udv.ⅩⅥ, 16> 산, dosa <歎異抄 7>「몸의 죄악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함」<歎異抄 18> [특히 친란(親鸞)의 저작에는「罪惡深重」「罪惡生死의 凡夫」라고 하는 표현이 자주 나옴.] (해설) 불교에서는 인간의 심성은 본래 깨끗하다고 생각하여「心性本淨, 本性淸淨」이라고 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 이 본성을 더럽히는 것으로서 탐욕·증오·미망의 삼독을 듬. 이 3가지를 옛날은 죄(팔, avajja)라고 불렀음. 책임되어질만한 것의 뜻. 이 세가지의 독이 되는 것을 버리는 것에 의해 사람은 깨끗하게 된다고 원시불교에서는 설명함. .....탐욕(貪欲,2632)-뉴사전 : 자기가 바라는 것을 탐하고 구하는 것. 자기의 정(情)에 드는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모르는 마음. 도를 넘어 욕심이 깊은 것. 대단히 욕심이 깊은 것. 명성이나 이익을 탐하는 것. 욕심. 탐하는 마음. 탐욕. 모든 갈애(渴愛)의 것으로, 고통의 근본 원인. 욕계소속(欲界所屬)의 것은 욕탐(산, kama-raga), 색·무색(無色)의 상이계(上二界)에 속하는 것은 유탐(有貪 산, bhava-raga)라 이름 붙임. 삼독(三毒)의 하나.→삼독 (해석예) 가졌으면서도 성에 차지 않음. <法集懺法私 下 157> 세상의 명리(名利)에 아심(我心)을 흐트려뜨려 탐하며 구하는 탐욕을 말함. <人登道隨 上 13의 56> 분외(分外)의 일을 구하는 탐욕을 말함. <人登道隨 下 13의 130> .....증오(憎惡,2102)-국어사전 : 몹시 미워함. .....미망(迷妄,710)-뉴사전 : 도리(道理)에 어둡고 잘못된 생각을 갖는 것. <眞言內證>
제법종본래상자적멸상(諸法從本來常自寂滅相,2319)-뉴사전 :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본성상 원래 적멸(寂滅)되게 되어 있는 것이라는 것. 산, nitya-nirvrta adiprasanta imi sarvadharmah <法華經 方便品 68偈> (해석예) 꿈 깨어보면 깨었다라는 것은 달리 있을 수 있다해도 깬다는 것은 본래 없는 일. 꿈이 깨었다고 해도 깨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본래 깨어 있는 실상. 깨어 보면 본래의 깨달음. 일법(一法)으로써 깨달아야 할 것 없음. <香月 1412> .....제법종본래상자적멸상(諸法從本來常自寂滅相,1417)-구사전 : 모든 법의 존재는 그 본래상 원래 적멸한 것이라는 뜻. .....적멸(寂滅,2239)-뉴사전 : 평안해지는 것. 조용히 가라앉는 것. 정적. 번뇌의 불을 완전히 꺼버린, 마음의 궁극적인 고요함. 심신 일체의 활동을 멈추고 평정(平靜)해지는 것. 적정(寂靜)으로 돌아가 일체의 상(相)을 여의고 있는 것. 열반. 부처님의 경지. 깨달음. 궁극의 깨달음. 깨달음의 경지. 법성진여(法性眞如)의 도리. <俱舍論 8권 9, 10권 3, 14권 16> <維摩經 ㊅ 14권 541上, 547中, 551上, 556下> <華嚴經 5권 ㊅ 9권 423中> <無量壽經 ㊅ 12권 269下> <法華經 1권 ㊅ 9권 4下> (해석예) 열반에 드는 것. <筆記 下 37> .....제법적멸상(諸法寂滅相,2319)-뉴사전 : 모든 법의 실상(實相)은 언어도단(言語道斷)하여 마음의 행처(行處)가 없기 때문에 적멸이라고 함. <法華經 方便品> .....제법종연생(諸法從緣生,2319)-뉴사전 : 만유제법(萬有諸法)은 인연에 의해 성립된 것이므로, 모든 것은 각각의 자성(自性)·자체(自體)라고 해야 할 것이 없다는 뜻. .....인연(因緣,2116)-뉴사전 : ① 원인. 인(因)과 같음.→인 <四分律 33권 ㊅ 22권 798下> ② 직접적인 원인. <俱舍論 4권 4> ③ 인(因) 즉 연(緣)이라는 뜻. 넓은 뜻의 인연이라는 의미가 되며, 일체 유위법(有爲法)이 인연이라고 불린다. 4연(緣)의 하나. 어떠한 의미에서 연관이 있는 일체의 것을 말한다. 능작인(能作因) 이외의 5인(因)을 통틀어서 부른다.→사연(四緣) <俱舍論 7권 1 등> ④ 인(因)과 연(緣). 인은 결과를 부르는 직접적인 원인, 연(緣)은 인(因)을 도와 결과를 낳는 간접적인 원인. 직접적·간접적인 원인. 내부적 직접원인과 외부적 간접원인. 어떠한 의미의 원인을 모두 포함해서 말한다. 인(因)과 연(緣)에 의해 정해진 생멸의 관계. 「因緣生滅」(인연에 의해서 생기고 혹은 없어진다)「밖의 인연」(飛花落葉을 말한다)「因緣合力」<俱舍論 6권 5> 「因緣所生法」현교(顯敎)에서는 이것을 기근(機根)에 따라 말한 것이다 라고 밀교에서는 풀이한다. ⑤ (사물에) 의해서. 인연으로, 연으로 하여. ⑥ 인연이 되어 있다. ⑦ 다른 인연에 의한 것.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관계. 방황에 의한 조건부의 관계.「識因緣故起」⑧ 기회. 기연(機緣).「산, nidana란 원래 병리를 의미하는 말인데, 불교에서는 병의 원인과 같이 인간의 도를 깨닫지 못하는 생존을 성립시키는 원인을 말한다.」 ⑨ 이유. 그러한 이유. ⑩ 12인연(十二因緣)의 계열에 있어서 조건부 관계. 이것이 있을 때 그것이 있다 라고 하는 것. ⑪ 연기(緣起)와 같은 말. 대승에서는 특히 상의상관(相依相關)적 발생을 말함. 즉 모든 현상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여러 가지 원인이나 조건에 의해서 성립한다는 것을 말한다. ⑫ 원래는 연기(緣起)의 뜻이었으나 중국에서는 인(因)은 소득(所得)의 법, 연(緣)은 중생을 말한다고 이해하게 되었다. ⑬ 원인과 결과. 결과를 포함하여 말한다. ⑭ 도리. 인과의 법칙을 말한다. 인과관계. ⑮ 기연. 방법. ⑯ 특별한 경우. ⑰ 동기. 목적. 효용. 까닭. 어느 행위를 이루는 목적. ⑱ 개인적 소질. 근거. ⑲ 노작(勞作)의 운영. ⑳ 선문(禪門)에서는 공안(公案)·기연과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즉 불조고덕(佛祖高德)의 언행을 인연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㉑ 일의 기원. 유래. 9분교(九分敎)의 하나. 12부경(部經)의 제6. 연기(緣起)라고도 한다.→니타나 ㉒ 남녀간의 인연. 까닭. 내력. 이른바 연(緣). 국어적 용법. ㉓ 관련. 부사의 관계. <法華經 1권 ㊅ 9권 5下>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권 2, 17권 11 등>「因 善法 向上」산,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頌 54권 1255下> .....오계(五戒,1786)-뉴사전 : ①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권 ㊅ 1권 14下> 팔, Panca-Sila <遊行經 ㊅ 1권 196下> <九橫經 ㊅ 2권 883中>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㊅ 22권 640中> <俱舍論 14권 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㊅ 2권 345中> 산,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㊅ 14권 407上 : Bhaisaj. p.19, c.8> <灌頂經 12권 ㊅ 21권 534中, 535下> <反故集> ②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①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산,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산,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산,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산,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산,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산,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산,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산,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산,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산,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㊅ 1권 272中> <觀無量壽經 ㊅ 12권 341下> <大智度論 46권 ㊅ 25권 395下 참조> ②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位 :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임.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의 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의 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계(戒)는, 악(惡)을 멈추고 선(善)을 닦는 것. (2) 정(定)은,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혜(慧)는,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또 3학(學)(산,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산,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산,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산,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권 ㊅ 26권 388中> <俱舍論 24권 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의 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福)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智)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팔,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도(度)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산,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의 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산,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산,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산, virya). 진실의 도(道)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산,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산,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권 ㊅ 8권 256下 등>(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산, 팔,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도(度)」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도(度)란,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란,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施)·계(戒)·인(忍)·진(進)·정(定)·혜(慧)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원(願)·역(力)·지(智)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산,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法)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산,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산,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산,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산,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산,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제6의 반야에 방편(方便)·원(願)·력(力)·지(智)의 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권 9> <起信論 ㊅ 32권 579中>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眞, 玄>
분별(分別,945)-뉴사전 : ①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② 다투다. ③ 수기(授記)와 동일. ④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⑤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⑥ 조치. ⑦ 하나하나 분해함. ⑧ 구별. ⑨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⑩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⑪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⑫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⑬ 개념작용. 생각. ⑭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⑮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⑯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⑰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⑱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⑲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⑳ 사유(思惟). ㉑ 구별. ㉒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㉓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㉔ 생각하는 것. ㉕ 수심(受心)을 말함. ㉖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산, svabhava-vikalpa)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산,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산,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권 ㊅ 29권 8中>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전(만해 한용운 편찬, 이원섭 역주, 현암사)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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