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원시불교(原始佛敎,1908)-뉴사전

근와(槿瓦) 2020. 7. 10. 08:31

원시불교(原始佛敎,1908)-뉴사전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후세에 발달한 대승불교에 대해 석존재세시대(釋尊在世時代)에서 20부파의 분열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불교를 말함. 곧 불교의 초기에 교리가 아직 다양하게 전개 또는 정리되지 않았을 때의 불교. 또는 석가시대로부터 아쇼카왕(B.C. 268~B.C. 232)시대까지의 불교. 초기불교라고도 한다. 석존의 연대론에는 약 100년의 차이를 갖는 두 개의 설이 있어, 이 시대를 약 100년간 혹은 200년간으로 보고 있다. 대체로 석존의 2대 법손 또는 그 다음 세대까지를 가리키며, 이 시대에 석가가 교리를 펴고 그의 입멸 후에 그의 가르침을 모아 이것을 포교할 제도가 확립되었다. 현재 원시불교의 자료라고 일컫는 것은 여러 가지의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든 것을 불설(佛說)이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이른바 54아함의 경장(經藏)과 율장은 그 태반의 교리가 이 시대에 만들어졌다. 불설을 거의 그대로 받들고 교단의 결속도 단단하여 점차 교세를 넓혀 중인도 일대에서 활약하게 되었으나 그 가운데서 보수와 진보의 두 파가 갈려, 불교의 다음 시대인 부파불교시대로 옮겨 간다. 이 시대의 경전에서는 불교 교설의 가장 오래된 원형적인 것이 포함되어 있음. 원시불교라는 말은 명치(明治) 이후의 불교 연구가에 의해 쓰여지게 되었다.

 

참고

대승불교(大乘佛敎,447)-뉴사전 : 대승이라 함은 큰 탈 것이라는 의미로 자기 혼자의 깨달음을 위해서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는 거대한 탈 것과 같은 불교라고 하는 것. 소승불교에 대한 것임. 기원전후 무렵부터 수행승이 교단과는 별도로 재가(在家)불교신자의 단체가 각지에 성립되어 그들은 스스로를 보디사트바(, bodhisattva 보리살타(菩提薩埵), 생략하여 보살), 즉 깨달음을 구하는 자라 불렀다. 보살은 그때까지 부처님의 전생을 얘기하는 전생담 중에서 수행중의 부처님을 가리키는 말로서 사용되고 있던 것을 자신들 모두는 부처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살이라 칭할만하다고 확신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초 기간은 탑과 사당을 참배하는 것에만 그쳤으나 그중의 깨달음에 진보적인 자들이 자기의 경전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된다. 우선반야경이 기원전후 무렵에 성립하고 계속해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이 연이어 각각의 보살들에 의해 작성되어 이것들이 합류하여 대승불교가 되었다. 후기의 대승불교는 힌두교와 인도의 토속신앙에 강하게 영향 받아 현저히 밀교화했으나 회교도의 인도침입과 함께 멸했다. 대승불교는 중국·조선·일본·티벳·몽고·베트남 등에 전해져 각각 독자의 발전을 이루었다. , mahayana.

 

대승(大乘,444)-뉴사전 : 커다란 탈 것의 뜻. 불교의 2대유파(二大流派)의 하나. 1, 2세기경 일어났다. 종래의 불교였던 소위 소승에 반대. 그 특징은 자신의 이익보다 많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이타행(利他行)을 실천하고, 그것에 의해 부처가 되는 것을 주장하는 점에 있음. 민중적(民衆的)이려고 했기 때문에, 힌두교의 여러 요소를 많이 도입하고 있음. ()방등 증일아함경(12550-)대승이라는 말이 나와 있지만, 여기에서는대승불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위대한 교설의 뜻일 것임. 쟈이나교에서도 예부터 팔, mahajana(, mahayana)라고 하는 것을 말함. 보살승(菩薩乘). 삼승(三乘)의 하나. 일승(一乘)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음. <五敎章 上 135> 모든 실천법. 모든 실천법을 포용하는 가르침. 일체의 승(). (해석예) 자기를 해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체의 중생과 평등하게 생사를 함께 하는 것을 바라는 이것을 대승이라 함.

 

소승불교(小乘佛敎,1395)-뉴사전 : 전통적, 보수적 불교. 대승불교에 대해서 말함. 소승이라는 호칭은 대승불교 성립이래 있었음.

 

소승(小乘,1394)-뉴사전 : 대승에 비해 그 수행하는 바의 교()·()·()·() 및 수행하는 사람이 열등한 점에서 그것을 멸칭(蔑稱)하여 소승이라 함. 성문승(聲聞乘)이라고도 함. 열등한 탈 것의 뜻. 대승편에서 붙인 명칭임. ()은 싣고 운반하는 뜻. 사람을 태워 이상경(理想境)에 이르게 하는 교법. 소승에는 성문승·연각승 둘이 있다. (1) 성문승. 4()의 이치를 관하여 성문의 4()를 증득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을 교리로 함. (2) 연각승. 12인연을 관하여 벽지불과(辟支佛果)에 이르는 것을 교체(敎體)로 함. 이것은 모두 회신멸지(灰身滅智)의 공적한 열반에 이르는 것을 최후 목적으로 여김. 인도의 상좌부·대중부 등의 20분파와 동토의 구사종·성실종·율종 등.

 

보살(菩薩,877)-뉴사전 : , bodhisattva , bodhisatta의 음역. 보리살다(菩提薩多)라고도 씀. 각유정(覺有情). 대심중생(大心衆生)·대사(大士)·고사(高士)·개사(開士) 등으로 한역함. 보살은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약어라고 중국에서는 해석하지만, 아마도 중국에 전해질 때, 속어로 bot-sat라고 한 것을 보살(菩薩)이라고 음역한 듯함. 깨달음의 성취를 바라는 사람. 깨달음의 완성에 노력하는 사람. 깨달음을 구해 수행하는 자. 부처가 되려고 뜻을 세운 자. 붓다가 되어야 할 도심(道心)을 일으켜서 수행하는 구도자. 부처의 지혜를 얻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사람. 깨달음을 구하는 사람. 미래의 부처님. 구도자. 후에 대승불교의 해석에 의하면 거기에 이타적 의의를 포함시켜, 대승의 수행자를 말함. 스스로 불도를 구하고, 타인을 구제하여 깨닫게 하는 자. 위를 향해서는 보리(菩提)를 구하고, 아래를 향해서는 중생을 교화하려는 사람. 향상적으로는 자리(自利)의 행()으로서 깨달음(菩提, )을 체득하고, 향하적(向下的)으로는 이타(利他)의 행()으로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자. 대승에서는 재가·출가에 통하고, 발심하여 불도를 행하는 자를 말함. (해석예) 역운(譯云), 대도심성중생(大道心成衆生), 역운(亦云), 개사(開士), 역대용심(亦大勇心), 복운선미(復云善美). ()을 구하는 유정. 깨달음을 열기 이전의 석존. 깨달음을 얻기 전의 부처님. 수행시대의 석존. 싯달타 태자. 과거세에서의 석존. 부처님의 전신. 석존의 전생. 부처님의 자(). 유덕한 승려에게 조정에서 주는 칭호. 세인이 고승을 존칭하는 이름. 예를 들면, 행기보살(行基菩薩). 중국의군자에 해당한다고 생각되었음.

 

인도교(印度敎,2106)-뉴사전 : 인도교라는 것은 명확하게 체계화된 하나의 종교 체계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인도 고래의 정통 사상인 브라흐마니즘(Brahmanism, 바라문교)이 복잡한 민간 신앙을 섭취해서 발전한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거기에는 다양한 교리와 의례(儀禮)를 비롯하여 제도·풍습·습관의 일체가 포함되어 있다. 인도의 여러 종교 중 이단시되는 불교·자이나교를 제외하고 정통적인 브라흐마니즘의 발전 단계를 전후 2기 또는 전··3기로 나누고, 마지막 후기의 발전단계를 가리켜 특히 인도교(또는 힌두이즘)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전단계의 것을 흔히 브라흐마니즘이라고 한다. 인도교의 흥성기는 대체로 B.C. 4세기 경 하층 계급 사이에서 시작되었으며 A.D. 4세기 이후 점차로 융창해서 상층 계급에서도 그 신도가 격증해 갔다. 더 좁은 뜻으로는 인도교를 구분할 때에는 A.D. 800년 경 불교의 세력을 물리치고 다시 브라흐마니즘이 그 세력을 회복한 시기를 현대 인도교의 출현시기로 보는 것이다. 이때 정치상으로는 라아지푸트(Rajput)가 나와서 불교도의 세력을 꺾고, 또 수많은 철학적 논사(論師)들의 배출로 민간종교를 포용 동화하면서 새로운 성전들을 편찬하는 등 낡은 전통 위에 전혀 새로운 면모의 브라흐마니즘이 출현하였다. 그들은 슈루티(Sruti, 啓示經典)와 스므리티(Smrti, 傳承經典)의 베다 문헌의 권위를 승인·계승하였다. 특히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우파니샤드와 베단타학파이었다. 또 인도교의 통속신앙이 의거하는 문헌들로서는 아리아민족의 2대 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라마야나(Ramayana)와 전자의 부록 하리밤샤(Harivamsa)·바가바드기타(Bhagavadgita) 18개의 푸라나(Purana)6~8세기 간에 성립한 18개의 부() 푸라나, 8세기 경에 성립한 신우파니샤드·탄트라(Tantra)·아가마(Agama)·상히타(Samhita) 등이 있다. 신격(神格)으로는 비쉬누(Visnu)·시바(Siva)의 두 신의 대두로 브라흐마(Brahma)와 더불어 이 삼신(三神)을 일체로 보는 교리가 확립되었다. 12~18세기에 여러 가지 혁신파가 나타났으나 현재까지 그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시크(Sikh)교 뿐이다.

 

바라문교(婆羅門敎,730)-뉴사전 : 인도의 브라만 계급을 중심으로 발달한 민족 종교. 베다 종교(Vedism)를 계승하고, 힌두교로 전개 발달하여 현재에 이르는 것이지만, 명확히 한줄기로 체계화되어진 종교체계라고 하기 보다는, 인도의 전통적 민족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정통철학사상과 그 해석 신학 및 제식(祭式)·의궤(儀軌)·종교(宗敎) 현상 전반을 포함하여 말함. [바라문교라고 하는 명칭은 일본의 명치시대의 학자가 만든 것으로, 불전에는 없음.] 인도 최고의 종교인 폐타교(吠陀敎)에서 근원하여 폐타경전의 가송(歌頌)과 경문상의 철리(哲理)를 전의(詮議)하며, 범천관지(梵天觀知)의 방법을 말한 이지명상(理智冥想)의 교. 폐타 가송에 의하여 범천공양의 작법을 전의(詮議)한 것으론 <Aitareya-brahmana> <Sa-tapatha-b> <Gopatha-b>4()가 있으며, 폐타경전의 철리를 전의하여 일대 철학체계를 형성한 것으론 <우바니사토 우파니사토, Upanisad)가 있으니, 바라문교는 니야야(尼耶也, Nyaya)·폐세사가(吠世史迦, Vaisesika)·승카(僧佉, Samkhya)·유가(瑜伽, Yoga)·미만차(彌曼差, Mimamsa)·폐단다(吠檀多, Vedanta)6파로서 세존 출세하던 때에 크게 성행하였다. 그 가운데 승카·폐세사가·폐단다의 3파는 바라문교의 철학을 대표하고, 유가·미만차의 2파는 바라문교의 종교적 방면을 대표한 것. 바라문 교의(敎義)의 요점은 인아(人我)의 윤회론과 외계실유론(外界實有論)이니, 인아는 절대자인 신아(神我)의 일부로서, 오직 일시의 망념에 차애(遮礙)되므로 미적 심정(迷的心情) Manas가 되어 미경(迷境)에 윤회한다. 그러므로 모든 관능(官能)을 멸하여 망념을 없애면 인아는 마침내 절대인 영()과 합치하는 것으로 이것을 구경경(究竟境)이라 하고, 또 외계(外界)를 승카파에서는 영겁에 멸하지 않는 범천의 소조(所造)라 말하고, 폐단다파에서는 끝없는 옛적부터 항상 있는 망념경(妄念境)이라 말하거니와, 이것은 모두 실유론(實有論)이다. 바라문교의 교조(敎條)를 제정한 것을 <마나법전 摩拿法典>이라하여, 교도들이 준수할 도덕과 사회의 법률 관례(慣例)를 자세히 기록했다.

 

인도불교(印度佛敎,2107)-뉴사전 : 인도는 불타의 탄생지로서 불교사에서 가장 중요한 지위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인도에서의 불교를 원시불교· 부파불교· 대승불교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1) 원시불교. 창시기의 불교로, 석존의 생애 중의 가르침을 스승이 입멸한 후에 제자들이 수집·정리하였다. 교단도 이미 발족되어 석존 입적 후 약 100년 동안은 완전한 통일이 유지되었다. ··승의 삼보는 불교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인데, (: 敎團)은 출가 신자인 비구·비구니와 재가 신자인 우바새·우바이로 이루어져 계율로 규제되며 부처님을 중심으로 모여 그 법을 실천한다. 이 재가 신자는 단가제도(檀家制度)에서의 신자와는 달리 삼보에의 귀의를 서약할 뿐 아무런 속박도 없으며 그 대신 출가 신자에 대한 의식(衣食)의 재정적 지원을 맡고 있었다. 석존은 태자시절의 물질적으로 풍족하던 생활에서도, 출가한 후의 고행에서도 만족을 얻지 못하고 고뇌하였으나, 그 두 극단의 고뇌를 버림으로써 중도(中道)를 깨닫고 불타가 될 수 있었다. 중도란 일체 편견에 구애되지 않는 자세이며, 올바른 견해· 결심·언어·행위·생활·노력·사념(思念)·명상의 팔정도(八正道)를 말한다. 5()의 일체는 고(: 苦諦), 그 고의 기원(起原 : 集諦), 고의 초극(超克 : 滅諦), 초극에 이르는 길, 즉 도제(道諦)라는 4개의 진리(四諦)에 의하여 뒷받침되는 것이 팔정도이지만 그 중에서도 도제(道諦)의 내용이야말로 팔정도 바로 그것이며 그 실천에 의해서만 중도가 얻어진다. 일체는 고(一切皆苦)이다 하는 일에서부터 생각해 보아도 5온의 이합(離合)은 항상 변천하는 것이며[諸行無常], 존재하는 것에는 상일 주재(常一 主宰)하는 입장은 없는[諸法無我] 것으로, 전변(轉變) 무상한 세계에서 상()을 구하기 때문에 고()가 생기는데, 팔정도에 의한 실천에서 각성이 열리고 열반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설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원시불교의 사상적 입장이다.

(2) 부파불교. 불멸 후 100년까지 교단은 착실하게 확대·발전을 이루어, 특히 B.C. 3세기에는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왕이 귀의하여 불교는 거의 인도 전체에 퍼져 교세는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교단의 확대에 따라 내부에 의견의 대립이 나타나 불멸 후 100년이 지난 무렵부터 교단은 보수적인 상좌부(上座部)와 혁신적인 대중부(大衆部)의 두 집단으로 분열되었다. 또한 불멸 후 200년 무렵에는 대중부 속에서 재분열이 일어나, 먼저 일설부(一說部)·설출세부(說出世部)·계윤부(鷄胤部)로 갈리고, 이어서 다문부(多聞部)·설가부(說假部), 또 제다산부(制多山部)·서산주부(西山住部)·북산주부(北山住部) 등으로 분파되었다. 한편 상좌부도 불멸 후 300년 무렵부터 분열이 시작되어 먼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설산부(雪山部)로 갈리고, 설일체유부에서 독자부(犢子部), 독자부에서 법상부(法上部)· 현주부(賢冑部)·정량부·밀림산부가 분출되고, 또 설일체유부에서 화지부(化地部), 화지부에서 법장부(法藏部), 다시 설일체유부에서 음광부(飮光部), 이어서 경량부(經量部)가 분출되었다. 이들 20개의 부파는 소승 20부라고도 부르며 이들을 총칭하여 부파불교라고 한다. 상좌부·대중부 사이에는 별로 근본적 차이는 없으나 다만 혁신적인 대중부에는 후일 대승불교로 발전할 기미가 엿보인다. 또한 상좌부 불교는 남방불교로서 오늘에 전한다.

(3) 대승불교. 출가 신자(승려) 중심인 종래의 불교에 대하여 기원 전후부터 재가신자를 포함하는 신앙으로의 탈피를 원하는 대승의 운동이 인도 각지에서 일어났다. 그 밖에 불탑을 중심으로 모여 불탑을 예배함으로써 불타에 대한 신앙을 높이는 재가 신자의 집단인 보살단(菩薩團)이 있어, 이것도 대중 운동에 합체하여 초기 대승불교가 성립되었다. B.C. 1세기부터 A.D. 2세기에 걸쳐반야경·법화경·유마경·화엄경·무량수경등의 대승경전이 차례로 성립되어, 그들은 3세기 전후에 나가르주나(Nagarjuna, 龍樹)에 의하여 이론적 근거가 부여되면서 대승불교의 확립을 보았다. 용수는 중론(中論)에서 모든 존재는 연기(緣起)에 의하여 생기는 것으로 단독으로 존재하는 일은 없으니, 이것을 깨달으면 진공중도(眞空中道)의 정관(正觀)을 얻을 수 있다는 반야공관(般若空觀)을 설하였는데, 이 설에 기초를 둔 학파를 중관파(中觀派)라고 한다. 이에 대하여 미륵이 시작하고 무착·세친 등이 전개시킨 학파를 유가파(瑜伽派) 또는 유식파(唯識派)라고 한다. 이 학파는 용수의 반야공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관상(觀想) 등에 의한 수행인 유가행(瑜伽行), 외계(外界)에 실재한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만 심식(心識)의 투영이며, 심식만이 실재한다는 유식설, 불성(佛性)은 중생도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것으로 중생 모두가 여래가 될 수 있다는 여래장연기 등을 설하고 있다. 이 두 학파가 중기 대승불교를 형성하였으며 그 후 세친의 학통을 이은 진나(陳那) 등에 의하여 인명(因明 : 불교논리학)이 확립하였다. 후기 대승불교에 이르면 인도교 등의 영향을 받아 다라니나 진언을 중심으로 하는 밀교가 주류를 이루어 점차 타락의 길을 걷다가 이슬람교의 인도 침입도 곁들여 13세기에 종말을 고하였다. 대승불교의 근본사상은 모든 존재는 실체(實體)·()와 같은 것은 없다고 하는 공()의 사상이다. 또 보살(각성을 구하는 사람)의 실천 윤리 덕목으로서 보시· 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육바라밀을 내세우는데, 그 첫째가 보시로 되어 있어 이타행위(利他行爲)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대승불교는 주로 북쪽으로 퍼져 중국과 한국·일본 등에 전해졌다.

 

석존(釋尊,1307)-뉴사전 :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이라고 하는 것을 생략하여, 맨 앞과 맨 뒤의 두자를 묶어 만든 말. <歎異抄 2, 15>석가모니 .....석가모니(釋迦牟尼,1301)-뉴사전 : , Sakya-muni의 음역. 샤카족출신의 성자라는 뜻. 석가모니세존(釋迦牟尼世尊)·석존(釋尊)이라고도 함. 불교(佛敎)의 개조(開祖)인 고타마·붓다. 중인도 가비라의 성주(城主)인 정반왕의 태자로 어머니는 마야(摩耶)부인. B.C. 623년 룸비니 동산 무우수(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였으며 출생하면서 바로 4방으로 7()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탄생한 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양육되었음.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 점점 자라면서 과학 문학의 대요(大要)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함.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음. 29(19)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승을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魔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 버리고 출가하였음.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크게 깨달아 불타가 됨. 그 때 나이는 35.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고,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6)후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함.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위시키고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발제하)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드심. 때는 B.C. 544215일 세수는 80. .....서가모니(釋迦牟尼,1292)-뉴사전 : , Sakyamuni. 불교의 교조(敎祖). 능인 적묵(能仁寂黙)이라 번역. 서가문(釋迦文)·서가(釋迦)라고도 약칭. 서가는 종족 이름. 서가모니라 함은 서가씨의 성자(聖者)란 뜻. 중인도 가비라 벌솔도(伐窣堵)의 성주(城主) 정반왕의 태자. 어머니는 마야(摩耶). B.C. 623 룸비니 동산 무수(無憂樹) 아래서 탄생. 나면서 바로 4방으로 7()씩 걸으면서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쳤다 함. 난지 7일 후에 어머니 마야를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波闍波提)에게 자라다. 어릴 때 이름은 교답마(喬答摩) 혹은 실달다(悉達多). 점점 자라면서 과학·문학의 대요(大要)4베다(吠陀)를 배우며, 무예(武藝)도 연마하여 숙달하다.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낳다. 29(19)에 왕성의 4문으로 다니면서 노인·병든 이·죽은 이·수행자를 보고 출가할 뜻을 내어 하루 밤에 왕성을 넘어서 동방의 람마성(藍摩城) 밖 숲속에서 속복을 벗어버리고 출가. 남방으로 비야리·마갈타를 지나 다니면서, 발가바(跋伽婆)·아람가람(阿藍伽藍)·울다라(鬱陀羅) 등의 선인(仙人)을 만나 6년 동안 고행을 한 끝에 금욕(禁欲)만으로는 아무 이익이 없음을 알고, 불타가야의 보리나무 아래 단정히 앉아 사유(思惟)하여 마침내 대오철저(大悟徹底)하여 불타가 되다. 그 때 나이는 35. 이로부터 스스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려고, 먼저 녹야원에 가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 다음에 3가섭·사리불·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교단(敎團)을 조직함. 깨달은 뒤 3(6)에 가비라 벌솔도에 돌아가서 부왕을 뵙고 친족을 제도. 한편 여러 나라로 다니면서 빈바사라·아사세·바사익왕을 교화하여 불교에 귀의시키다.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발제하(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 최후의 교계(敎誡)를 하시어,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밤중에 열반에 들다. 때는 B.C. 544215일 세수 80세이다.석가모니

 

재세(在世,2232)-뉴사전 : 생존 중. <正法眼藏 行持 82127>

 

이십부(二十部,2069)-뉴사전 : 소승(小乘)의 분파에 20이 있다.소승이십부 .....소승이십부(小乘二十部,1396)-뉴사전 : 소승 불교의 20. 20파는 북방 불교에 전하는 것이고, 남방 불교에 전하는 것은 18부라 함. 북방에 전하는 것은 석존 입멸 100여 년 후에 마갈타국 구소마 성주(城主) 무우왕 때, 학승(學僧) 마하제바가 처음으로 불교를 해석함에 대담하게 5개조의 새로운 말(五事妄言)을 내니, 전부터 전해오던 말을 보수(保守)하는 상좌들과 충돌이 생겼고, 결국 새로운 말을 시인하는 자유주의의 1(대중부)와 이를 부정하는 보수주의의 1(상좌부)로 갈리다. 이것이 소승 불교가 분열하게 된 처음. 이를 근본 2부라 함. 뒤에 대중부는 불멸 2백년의 말경(3백년의 초)까지에 9파로 갈리고, 상좌부는 불멸 3백년의 초경부터 분열하여 4백년 경(B.C. 1세기)까지의 11파가 되어 모두 20부가 되었다고 전함. 남방에 전하는 것은 불멸 2백여 년 경에 비야리의 발기 비구가 10조목의 새로운 말을 꺼내어 종래에 지계(持戒)하던 법을 파하니, 그 때 장로 야사가 그 비법(非法)을 보고, 4방의 학승들을 모아 비야리의 바리가원에서 회합하여 10개조의 가부를 논하였다. 이때에 이를 가()라 하는 동방 발기족의 자유관용파(自由寬容派)(대중부)와 이를 부정하는 서방 팔리의 전통적 엄숙파(嚴肅派), 곧 야사파(상좌부)2파로 갈리었고, 그 후 불멸 만(滿) 2백년 경에 이르는 약 1백년 동안에 대중부는 6, 상좌부는 12파로 나뉘어 도합 18부가 되었다고 한다. 다시 남방에는 불멸 2백년 이후의 분파를 전하여 6파를 들다. .....오사망어(五事妄語,1805)-뉴사전 : 석존의 멸후 백년에 대천(大天 , Mahadeva)이라는 자가 5개의 설을 주창해 불교분파의 원인이 됨.오사(五事) .....오사(五事,1805)-뉴사전 : 오온(五蘊). 개인존재의 구체적인 현현인 5개의 구성요소.오온 팔, panca khan-dha <那先經 AB 32696, 706> (1) 걸식. (2) 분소의(糞掃衣). (3) 노좌(露坐). (4) 불식소염(不食酥鹽). (5) 불식어육(不食魚肉)5가지를 말함. (四分律 22909> 오법(五法). 5개의 사항. 5개의 범주. (, nanam)·(, nimitta)·분별(分別 , vikalpa)·진여(眞如 , tathata)·정지(正智 , samyag-jnanha)5개를 말함. 이것들에 의해서 모든 상태를 총괄한다고 함. 5(五事)3자성(三自性)과의 관계가 유식관계의 여러 경론중에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그 설은 일정하지 않다.섭수진실(攝受眞實) 오종(五種)의 조절. (1) 마음에 정리해 가라앉지도 않고 들뜨지도 않기, (2) 마음을 정리해 느리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기, (3) 숨을 가지런히 해 빠르지도 않고 머금지도 않기, (4) 잠을 가지런히 해서 부족하지 않고 방자하지 않게, (5) 음식을 조절하여 주리지 않고 포만하지 않게 함. 이것을 오사(五事)를 조절한다고 함. 대천(大天)의 오사(五事)를 말함. 석존께서 돌아가시고 100년이 지난 때에, 인도의 대천(大天 , Mahadeva)이라고 하는 수행승이 주창했던 이의(異議)5가지 조항. (1) 여소유(餘所誘 : 아라한이라도 다른 것, 예를 들면 천마 등에 유혹받으면 부정을 흘러나오게 하는 것이 있다). 누실(漏失)에는 2종류가 있음. 번뇌의 누실은 아라한에게는 없지만 부정의 누실은 천마가 와서 회롱할 때에는 피할 수도, 면할 수도 없는 것. (2) 무지(無知 : 아라한이라도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있음). 무지에는 2종류가 있고 아라한에게는 염오무지(染汚無知)는 없어도 불염오무지(不染汚無知)는 아직 남아 있는 것임. (3) 유예(猶豫 : 이라한이라도 한층더 의문이 가는 것이 있다). 의혹에는 2종류가 있고 아라한에게는 번뇌로서의 의심은 없지만 의문이 생김은 당연함으로 생길 수 없다라는 의심은 남는 것. (4) 타영입(他令入 : 아라한이라도 자신은 아라한이 된 것을 모르고 반드시 타인이 너는 이제 아라한의 위치에 서게 됐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면 비로소 자신이 아라한이 됐다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이라고 전통적으로 해석되어져 있음. 그러나 이역(異譯)에서 보면 타인이 구원해준다는 의미같다). 아라한에게도 타인의 지시에 따라 비로소 아는 것이 있음. (5) 도인성고기(道因聲故起 : 깨달음은 말에 의해 표현된다. 후의 해석에 의하면 성스런 도는괴로운 것이구나라고 외치는 것에 의해 일어난다). 불도는 진실을 다하여 고()를 주창하는 일에서 일어남. 이 다섯 개의 조목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대중부가 생기고 부인하는 입장이 상좌부가 됨.대천오사(大天五事)오사망어(五事妄語) <異部宗輪論 4915>

 

불교(佛敎,959)-뉴사전 :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 부처가 되기 위한 가르침. 부처님의 말. 석가모니불께서 말씀하신 교법과, 그 발달하고 분파한 온갖 교리와 법문과 종지(宗旨)의 총칭. 석존께서 처음 인도에서 교법을 말씀하심으로부터 교세(敎勢)가 점점 퍼져 인도의 여러 나라는 물론, 석존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대대로 고승(高僧)들이 쏟아져 나오고, 임금과 대신들이 항상 외호하여 드디어 버마·태국·세일론·중앙아세아의 여러 나라로 퍼지고, 또 북으로 서장·중국·몽고·만주·한국·일본까지 퍼지고, 요사이는 유럽·아메리카까지 전파되다. 종교로서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의 신도를 얻어, 인생 신앙의 기초가 되었을 뿐 아니라, 철학상으로도 연구하는 이가 동서고금에 허다하다. 교리로는 대승·소승으로 구별되고, 전파된 지방으로는 남방불교·북방불교로 구별한다. 우리 나라에는 372(고구려 소수림왕 2)에 중국 전진(前秦)으로부터 들어온 뒤로 3국시대에 고승들이 많이 나서 우리 나라 불교의 특색을 이루었다. 또 고려 때에는 왕실에서 전적으로 보호하여 극성 시대를 이루었으나, 조선시대부터는 정치적·사회적으로 갖은 압박이 심하여 점점 쇠퇴하게 되다. <長阿含經 2112> (해석예) 부처님의 결실. <書記 下 117> 석가의 불교. <香月 2659> 1. 석가(往生大要抄, 大要). 2. 제불(諸佛)을 받아들이다(元祖). <圓乘 2657> 성립(成立)종교로서의 불교. <海東高僧傳 1501015> 부처님의 진정한 취지. <正信偈>

 

교리(敎理,194)-뉴사전 : 경전에 설해진 이론. <五敎章 中 127> 하나의 종파에서 세운 교의. 교의학(敎義學)을 말하는 것. 어떤 종교나 종파에서 진리로 인정하고 있는 가르침의 체계. 교의(敎義) 또는 종의(宗義)라고도 한다. 불교에 있어서의 교리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교법의 도리를 말한다. ()와 이()를 별도로 나누어서 말할 때는, ()는 부처님의 말씀을 언어와 문자로써 표현한 것을 가리키며, ()는 교()에 의해 나타난 진리의 내용을 가리킨다. 가르침에 의해 이치를 깨닫고, ()에 의해 행(: 실천)을 일으키고, 행에 의해 과(: 수행의 이상)를 실현한다하여 교리행과(敎理行果)를 사법보(四法寶)라 한다.

 

아쇼카왕(1638)-뉴사전 :아육왕(阿育王) .....아육(阿育,1642)-뉴사전 : , Asoka. 구역은 아서가(阿恕伽), 신역은 아수가(阿輸伽). 번역하여 무우(無憂). B.C. 2세기에 전 인도를 통일하고 불교를 보호한 왕. 남전() 북전에 그 기록이 꼭 같지 않으나, 왕은 B.C. 321경 인도에 공작왕조를 개창한 전타굴다 대왕의 손자, 빈두사라왕의 아들로 출생. 어려서 성품이 거칠고 사나워서 부왕의 사랑이 없었다. 영토인 덕차시라국에 반란이 일어나자, 이를 정복 귀순케 하다. 부왕이 죽은 후 이모형(異母兄) 수사마를 죽이고 즉위. 광폭함은 그치지 아니하여 신하와 여자들을 죽여 지옥을 만들었다. 그러다가 어떤 사문(沙門)의 설법을 받았다고도 하며, 돌에 새긴 고문(誥文)에는 즉위 8년에 가릉가를 정복하여 포로 15, 살육 10, 기타 무수한 주검의 대참사를 목격하고, 불타에 귀의하였다 한다. 그리하여 북은 설산, 남은 마이소루, 동은 벵갈만, 서는 아라비아해에 이르는 방대한 영토 안에 84천의 절과 84천의 보탑을 건축하고 정법의 선포를 위하여, 바위와 돌기둥에 고문(誥文)을 새기고 스스로 불타의 유적을 순례하였다. 또 즉위 17년에 화씨성에서 제3차의 결집(結集)을 하고, 희랍 5국에 전도승을 파견. 26년 동안에 26회의 특사(特赦)를 내리는 등, 정법을 융성케 하였다. 퇴위한 후에는 매우 불우(不遇)하였다고도 전한다.

 

석가(釋迦,1301)-뉴사전-: 석존이 속해있던 부족의 이름을 팔, Sakiya , Sakiya , Sakya라고 하는데, 그 음역이 변하여 석존, 고타마·붓다라 함. <藥師寺佛足石歌> <沙石集 1(3)> , Sakka의 음역. 제석천(帝釋天)이라고 하는 것. , brgya byin <大日經 住心品 182>서가 .....서가(釋迦,1292)-뉴사전 : 석가모니의 약칭.석가모니서가모니

 

입멸(入滅,2173)-뉴사전 : 열반(涅槃)에 들어가는 것. pa-rinirvrta <Lank. > 성자·고승의 죽음. 죽는 것. <一言放談 上> <覺海法語> .....열반(涅槃,1749)-뉴사전 : 아마도 속어인 nibban의 음역. 번뇌의 불을 불어 끈 상태. 열반(. nirvana). 금광명최승왕경에는(1)에는 거기에 열가지 의미가 있다고 함. 해탈(. nibbana) (pari-nirvayin. 열반의 경지에 든 사람.) (prasama-pura. 고요한 평화의 거리.) [현재의 산스크리트어나 힌두어에서는 위인(偉人), 예를 들면 간디나 문시의 죽음도 nirvana라고 부름] 열반의 경지에 듦(동사). (nirvati. 於內無心. 彼此寂滅. 物我冥一. 伯爾無腸. 乃曰涅槃) (해석예) (, nihsara)란 영리(永離, . nihsarana)이고, 모든 유위법(有爲法)에 있어서의 열반임. 무위(無爲)와 동일.무위. (해석예) 불생불멸(不生不滅). 필경개공(畢竟皆空)의 진제(眞諦). [열반은 해탈과 같은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에는 해탈로부터 열반이 얻어진다고 생각되고 있음. 解脫等故得涅槃]

 

포교(布敎,2697)-뉴사전 : 교법(敎法)·경의(經義)를 해석하고 비유 또는 예화를 섞어서 사람들을 교화시키는 것으로 새로운 신도를 획득함으로써 교리를 전파하는 운동. 즉 교법을 널리 세상에 알리는 일. 홍교(弘敎)·선교·전교 등과 뜻이 같으나, 지금 우리 나라 불교계에서는 포교라는 말을 많이 쓴다.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하거나, 또는 한 곳에 있으면서 포교하는 이를 포교사, 포교하는 일정한 곳을 포교당이라고 한다.법화현의(法華玄義)10如來布敎之元旨또는聖人布敎名有歸從 然諸家判敎非이라고 하여 포교의 단어가 나옴. 이 포교 방법은 설법과 법회 등을 가지고 행해지나 자선사업·교육사업·의료사업 등을 일으켜 간접적으로 신앙의 장점을 주장할 때도 있어 여러 가지 포교방식이 행하여진다. 또한 소년종교교육과 빈민·고아구제사업, 노동복지사업 등 종교의 감독이 미치지 못하는 이들에게 종교적·사회적 사업의 특별한 관심을 두는 포교방법 등이 있다. 포교의 방법. 종교가 그 이상적 교훈을 사회에 널리 전하고 많은 대중을 참다운 길로 교화 인도하기 위해서는 포교가 제일의 과제가 된다. 이것은 곧 종교가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길이며, 또한 종교가 스스로 사회에 존립할 뿌리를 내리는 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포교의 실제에 있어서 포교의 대상이 되는 사회·개인을 바로 알아야 하고 여기에 불교의 진리를 어떻게 납득시키고 그 생활화를 어떻게 실현시킬 것이냐 하는 방법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따라서 종교의 주체인 포교자가 경··논 삼장과 그 교리체계를 깊이 이해해야 하고 그 뜻을 몸소 체달해야함은 물론이지만, 아울러 교화의 대상인 현대사회의 특징, 개인·집단의 성격, 인격형성과 종교심의 발달 및 그 변천과정 각 분야에 걸친 대기설법적(對機說法的)인 종교교육과 병에 따라 약을 주는 교화사업 내지 강연·설교·설법의 방법론에 이르기까지 두루 연구하고 학습해야 한다. 경전에 나타난 포교의 부촉을 몇가지 들면 (1)법화경이제 너희들에게 부촉하노니, 너희들은 마땅히 마음을 다해서 이 가르침을 전파해 널리 증익(增益)되도록 하라(2)열반경십이부경(十二部經)을 수지·독송·해설함으로써 중생들을 위해 널리 펴 전파하도록 하라(3)화엄경어둠 속에 보물이 있다 해도 등불없이는 못 보는 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는 사람이 없으면 슬기로워도 깨닫지 못한다(4)지세경(持世經)」「너희들은 말세에서 마땅히 무량겁에 걸쳐 모아진 이 가르침을 잘 열어 사람들에게 주며, 널리 사부대중을 분별해 해설함으로써 이 바른 가르침의 씨가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느니라하였다. 또한잡아함경에 나타난 부루나존자와 부처님과의 대화는 포교의 길에 있어 목숨을 바치는 희생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

 

불설(佛說,974)-뉴사전 : 부처님의 말. 부처님이 스스로 법을 말씀하는 것. 또는 부처님이 말씀한 법. 흔히 모든 경의 첫 머리에 이 두자를 붙여 성문·연각·보살·()·() 등의 설()과 구별하며, 또는 진실한 교법인 것을 증명. 그러나 보살이 말한 법도 부처님의 인가를 받은 것은 불설과 같이 본다. , buddha-vacana <Lank. , > <歎異抄 212> [도를 깨닫는 자의 설(五敎章帳秘錄 2)이라고도 해석하듯이, 반드시 역사적 인물로서의 석존의 설이 아니라도 된다.]

 

사아함(四阿含,1102)-뉴사전 : 원시불교, 소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서, 사제(四諦)·십이인연(十二因緣)·팔정도(八正道) 등의 진리를 밝히었음. .....사아함경(四阿含經,1102)-뉴사전 : 증일아함경·장아함경·중아함경·잡아함경의 네아함경을 말함.아함 .....아함(阿含,1649)-뉴사전 : , , agama의 음역. 오는 것이란 뜻. 인도에서는 일반적으로 전승경전(傳承經典)을 말한다. 전승된 가르침. 바라문교에서는 성전의 말. 주로 베다성전. , agama <金七十論 4541246: Gaud. 4> 가르침. 가르침의 전승. 예부터 전해져 온 가르침. <五敎章 上 352> 경전. 석존의 가르침. <眞諦譯 攝大乘論 36> 원시불교의 경전. 대승경전에 대비되는 말. 기원전후 대승불교가 일어나 대승경전이 제작된 후에는 소승불교를 달리 일컫는 말이 되었고, 또 소승불교경전인아함경의 약칭으로 쓰이게 되었다. 수나라의 지의(智顗)5시교판(五時敎判)을 세우는데에 그 하나로서 아함시(阿含時)를 세우고 있다. ⑥「아함경. 석존께서 최초로 설한 경.아함경아함시 .....아함경(阿含經,1650)-뉴사전 : 아함부에 속하는 4아함 또는 5아함의 총칭. 곧 원시불교의 경전을 말하며 석존께서 실제로 설한 것으로 생각되는 교법이 가장 많다. 여기에 남전·북전이 있으니 남방불교에서는 장부(Digha-nikaya)·중부(Majjhima-n)·상응부(Samyutta-n)·증지부(Anguttara-n)·소부(Khuddaka-n)5부로 구별되며, 북방불교에서는 장아함·중아함·증일아함·잡아함으로 일컬어지는 4부아함을 든다. 한역의장아함경22경으로, 430경이 들어 있는데, 1분에 불타에 관한 제경, 2분에 행과 교리에 관한 제경, 3분에 외도에 관한 논란, 4분에 세계의 성립괴공(壞空)을 설한 경전으로 편찬되어 있다. 중아함은 60권으로 222경인데, 특히 사제·십이인연·비유와 불타 및 제자의 언행 등의 내용으로 편찬되어 있다. 증일아함은 51권으로 법수에 따라 내용을 모아 편찬했는데, 1법으로부터 11법에 이르기까지를 하나로 묶은데 의하여 경명을 이름했다. 잡아함은 50권으로 다른아함경에 들어 있지 않은 모든 법문을 집록한 것이다. 5부와 4아함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고 상당한 거리가 있는 내용을 가진다. 아함부의 한역에 대해 살펴보면 그 부분 번역이 후한시대부터 행해졌음을 보아 불교의 동전(東傳)초기부터임을 알 수 있다. 안세고(147년부터 洛陽에서 譯經)로부터 몇가지아함경번역이 있었는데 장아함 등의 제부아함의별생경(別生經)일 뿐 중요한 중심아함경은 아니었다. 173년 뒤부터는 축불삭·지루가참 등에 의해 대승경전의 번역과 그 유행이 크게 행해짐에 따라아함경계의 번역과 그 유행은 한때 중단시대의 역사를 겪는다. 그러나 그 뒤 100년이 지나면서(380년경부터) 아함·비담의 학승들이 점차로 들어 옴에 따라 특히 384년의 담마난제(曇摩難提)가 도안(道安)·축불념(竺佛念) 등과 더불어 중아함·증일아함·비담심 등 106권을 번역, 또 승가제바 등이(343~344) 장안에 들어와 중아함 60권을 번역, 413년에 법현이 장아함·잡아함의 범본을 가지고 옴으로 불타야사가 외워 내어 불념이 번역했으며, 송나라 때에(435) 구나발타라가 건강(健康) 기원사(祇洹寺)에 머물면서잡아함경50권을 번역함으로써 한역4아함경이 완성되었다.

팔리어 대장경. 한역된아함경에 해당하는 경전으로 팔리어본의 니카아야(Nikaya)가 있다. 팔리어 니카아야에는 다섯가지가 있는데 그 명칭이나 내용이 소부를 제외하고는 한역아함경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 니카아야는 팔리어를 사용하던 부파(部派)에서 전승·봉지하던 경전의 집성으로 간주되고 있다. (1) 장부(Digha-nikaya)는 비교적 장편인 34가지의 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장아함경과 비슷하다. (2) 중부(Majjhima-n)는 중편의 경전 152까지의 경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중아함경과 대비된다. (3) 상응부(Samyutta-n)는 도합 2875까지의 단편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잡아함경과 비슷하다. (4) 증지부(Anguttara-n)는 마치증일아함경이 법수의 순차에 따르듯 단편의 경 2198가지를 1법부터 11법까지 법수의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다. 끝으로 (5) 소부(Khuddaka-n)법구경」「본생담등과 같이 잘 알려진 경을 포함하여 15가지의 경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역아함경에는 없는 부분이다. 이 팔리어의 5부는 현재 스리랑카·버마·타일랜드 등의 남방 불교국가에서 받들어지고 있는 불교경전의 전부이다. 따라서 서구 여러 나라의 불교 및 불교학 연구는 이 팔리어본 5부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이것에 비하면 한역 아함의 원전인 범어의 agama는 대부분의 원전이 현존치 않고 오직 장아함의 일부만이 남아있어 한역본과의 대조 검토가 가능할 뿐이다. 교리사상(敎理史上)의 위치. 불멸후 100~200년경 사제(師弟)가 서로 전해져 내려오던 석존의 교설을 모두 집성한 이 경은, 문학적 작품으로 볼 때에는 웅대하고 시취(詩趣)가 풍부한 대승경전류나 우화 비유로서 평범하게 서술된 전기경류(傳記經類)에 비하면 자못 단편으로써 석존의 언행록이라고 할만한 것이다. 따라서 인간 석가의 이면을 보는데는 더없이 좋은 재료이며 살아 있는 석존에 접촉하는 느낌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는 석존의 입멸후 상당한 세월이 지나서 성립된 것이므로 그 중에는 어느 정도까지는 창작적인 요소도 있다. 예컨대 석존의 전세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과거 제불의 사상이라던지 또는 범천이나 천인의 등장과 같은 것 등은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그러므로아함경역시 석존 그대로의 불교는 아니라고 할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른 어떤 경전보다도 석존에 멀지 않고, 사상면에서도 큰 변화가 없으며, 이설이 대립된다던지 분파의 경향이 나타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대·소승의 구별도 보이지 않아서아함경은 곧 후세에 발달하는 불교의 원천이 된다고 하겠다. 그리하여 19세기 후반 이후 구미인들의 불교연구에 있어서는 이를 근본불교 또는 원시불교라고 하여 불교교리연구의 기초로 삼아왔으며, 그 연구성과도 다른 부분에 비해 매우 괄목할 만한 것이어서 불교의 학술적 연구의 단서가 되어 왔다고 하겠다. 이와같이아함경은 초기 불교의 경전전집이며 여러 불전중 석존이 설한 바 본형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재료이기도 하다. 소승불교의 교리도 이아함경의 설에 의하여 이를 이론적으로 해석하고 조직한 것에 불과하고 후세에 성립된 대승경전도 모두 이 경전으로부터 변화 발달된 것에 불과하다. 예컨대반야경에서 설하여지고 있는 대승 공관(空觀)의 사상도 결국은 이 경전에서 설한 무아사상, 12인연 등의 전제가 된 것이니아함경은 말하자면 전시대(前時代) 불교의 총령(總領)인 동시에 후시대의 불교를 산출한 모체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경장(經藏,99)-뉴사전 : 부처님께서 설한 경을 총괄해서 말함. () 속에는 진리를 함장(含藏)하므로 장()이라 함. 삼장(三藏)의 하나. 가르침의 창고. <三歸依文> 대사원(大寺院)중에서 경문(經文)을 넣는 건물. 일체경(一切經)을 안치하는 당사(堂舍). 또는 경장(經藏)·경고(經庫)·장전(藏殿)·윤장(輪藏)·전륜장(轉輪藏)이라고도 함.

 

율장(律藏,2002)-뉴사전 : 교단의 규칙의 집성서(集成書). 계율은 비구(比丘)·비구니(比丘尼)가 지켜야 할 불교의 제도적인 계율. 계율의 기원은 모든 불제자들이 나쁜 행동을 경계시키기 위해 시작함. <摩訶僧祇律 32, 3322492, 493> <善見律 124675> <隨聞記 5> , , vinaya-pitaka

 

교단(敎團,192)-뉴사전 : 같은 가르침을 신봉하는 집단. 종교상의 신앙과 한 교조(敎祖)를 신봉하는 동질적인 사회집단이 수행자들의 공동사회. 좁은 뜻으로는 명확한 종교적 의식을 가지고 특정한 신조(信條)를 믿고, 그 가르침에 따라 의례나 예전(禮典)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종교집단을 말한다. 넓은 뜻으로는, 그 자체와 결합되어 하나의 사회 단위 또는 사회 전체가 종교집단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래 교단이라고 할 때에는 전자를 가리키지만 학문상으로는 그 조직이 가지는 선조의 내용 정도와 조직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자발성의 정도를 생각하고 구별하여, 전자를 <특수적 교단>이라고 하고, 후자를 (종속적 교단>이라고 말한다.

 

교세(敎勢,263)-국어사전 : 종교의 형세, 또는 그 세력.

 

부파불교(部派佛敎,939)-뉴사전 : 석존의 멸후 백년, 아쇼카왕의 치세(治世)에 진보적인 수행승들이 새로운 교의(敎義)로써 10개조()의 승인을 교단에 구하고, 이에 반대하는 보수적인 상좌부(上座部)(, Sthavira), 찬성하는 진보적인 대중부(大衆部)(, Mahasamghika)로 우선 교단이 이분되었다. 제 이백년에 대중부에서 일설부(一說部)(, Ekavyavaharika)·설출세부(說出世部)(, Lokottaravadin)·계윤부(鷄胤部)(, Kaukkutika)의 삼부(三部)가 나타났으며, 이어 다문부(多聞部)(, Bahusrutiya)·설가부(說假部)(, Prajnaptivadin)가 나타났다. , 제이백년의 말에는 제다산부(制多山部)(, Caityavadin)·서산주부(西山住部)(, Aparasalia)·북산주부(北山住部)(, Uttarasalia)가 나타나고, 대중부(大衆部)는 본말(本末)을 합하여 9(九部)가 된다. 근본 2부가 분열 후, 상좌부(上座部)는 쫓겨 히말라야 지방으로 이동했으나, 불멸 후 제삼백년 초에 2분열하고,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Sarvastivadin)·설산부(雪山部)(, Haimavata 本上座部)로 되었다. 그리고 다시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로부터 독자부(犢子部)(, Vatsiputriya)가 나오고, 독자부(犢子部)에서 다시 법상부(法上部)(, Dharmottara)·현주부(賢冑部)(, Bhadrayaniya)·정량부(正量部)(, Sammitiya)·밀림산부(密林山部)(, Sannagarika)의 사부(四部)가 분출하였다. ,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화지부(化地部)(, Mahisasaka)가 분리되어 나오고, 화지부(化地部)에서 법장부(法藏部)(, Dharmagupta)가 나왔다. 불멸후 제삼백년 말에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음광부(飮光部)(, Kasyapiya)가 나오고, 제사백년초에는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 경량부(經量部)(, Sautrani-ka)가 나오니, 상좌부(上座部)는 본말십일부(本末十一部)가 된다. 합하여 20부파(部派)가 성립되었던 것으로, 소승 20부파(部派)라 불린다. 이들의 제파분립(諸派分立)에서 보여지는 불교를 일본의 명치시대 이후의 불교학자가 부파(部派)불교라 부르고 있음. 옛날 전적(典籍)에는 나와 있지 않은 명칭임. 내용적으로는 소위 소승불교와 같음.

 

경전(經典,99)-뉴사전 : 경은 교전(敎典). ()은 전상(典常) 즉 의칙(儀則)의 뜻. 기본·근거가 되는 가르침. 이법(理法)이라 함.법화경에는 이 용례가 많다. , agra-dharma <正法華 1967: SaddhP. p.23> (해석예) 언제나 변하지 않는 법도를 말한다. <聞解 2568> 전하여 가르침이 쓰여진 책자를 말함. 불경. , dharmam pravaram<正法華 1964: SaddhP. p.9> , sutra <正法華 1970: SaddhP. p.41> 바라문교의 수트라(, sutra). <出定後語 22> 고선인(古仙人)에 의해 설법된 베다.

 

교설(敎說,263)-국어사전 : 가르치어 설명함.

 

초목국토실개성불(草木國土悉皆成佛,2543)-뉴사전 : 초목과 국토처럼 마음을 소유하지 않은 것 조차도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모두가 부처가 된다, 라는 의미.열반경의 사상에 유래하며,대승현론(大乘玄論)」「탐현기(探玄記)등에서 설함. 자기도 환경도 완전한 한 몸이고, 만유가 평등의 진리의 표출이고, 부처님의 모습이라는 사상에 근거하고 있음. 천태종에서 강조하고, 또 진언종에서도 설함. [고래一佛成道, 觀見法界, 草木國土, 悉皆成佛이라는 글귀는중음경(中陰經)의 문장이라고 전하나, 그것은 잘못이다.]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