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보임(保任)

근와(槿瓦) 2018. 11. 21. 02:09

보임(保任)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保護任持의 준말. 흔히 보림이라 함.

 

참고

보림(保任) : 보림(保任)은 선불교에서 깨달아 부처가 된 이후의 수행을 말한다. 보호임지(保護任持)의 준말이며, 보임이라고 읽지 않고 보림이라고 읽는다. 보림은 깨친 후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수행을 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한국 조계종에서 인정하는 제48대 조사인 원오극근 스님은 설사 사람이 자성을 깨달았다 하여도 그것은 완전한 단계가 아니며, 그것은 아직 어린 새가 막 세상에 나온 것과 같으니 마음이 철저히 무심(無心)에 들어가 한 점의 물건도 남아있지 않도록 보임수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림을 해야 한다는 주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33대 조사인 육조혜능 스님은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티끌과 먼지가 묻지 않게 해야 한다"는 신수 스님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본래 깨끗한데 어느 곳이 티끌과 먼지에 물들겠느냐"고 주장하여, 32대 조사인 홍인 스님으로 부터 법맥을 이어받게 되었다. 35대 조사인 마조도일 스님은 "한번 깨달으면 영원히 깨달아서 다시는 미혹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출처 : 위키백과)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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