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사유(四有)

근와(槿瓦) 2018. 8. 12. 01:00

사유(四有)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란 범어 bhava의 번역으로 중생의 생존을 말함. 五取蘊(환경을 포함한 廣義身心)로 한다. 중생이 迷惑世界(生死)輪廻하는 한 기간의 생존 상태를 4하여 4라 한다. 中有(죽은 뒤부터 다음 을 받을 때 까지의 사이. 死有生有의 중간生有(각각의 세계에 을 받는 託胎·結生의 한 刹那本有(을 받은 뒤 죽을때까지 生有死有의 중간死有(臨終刹那)가 그것.

 

참고

() : 범어 bhava의 번역. 有情으로서의 존재. 生存의 뜻. 三有三界를 말하며, 欲有·色有·無色有. 七有地獄有(바람직하지 않은 의 의미로 不可有라고도 한다餓鬼有·傍生有(畜生有天有·人有·業有(은 생존을 이끄는 이기 때문에 業有라고 한다中有, 二十五有四惡趣(地獄·餓鬼·畜生·阿修羅四洲(東勝身洲·南贍浮洲·西牛貨洲·北俱盧洲六欲天(四王天·夜摩天·忉利天·兜率天·化樂天·他化自在天色界(初禪天·大梵天·第二禪天·第三禪天·第四禪天·無想天·五淨居天四無色界(空無邊處天·識無邊處天·無所有處天·非想非非想處天), 二十九有二十五有 五淨居天無煩·無熱·善見·善現·色究竟五天으로 나눈 것이다.

혹은 또 初果聖者人天의 사이를 七返往來하며 을 받고 그 이상은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경우 그 생을 中有生有로 나누어 二十八有라 하기 때문에 二十九有絶無를 뜻한다. 이상과 같이 迷惑된 생존의 상태는 가지가지로(특히 이십오유에) 분류되기 때문에 諸有라 하고 그 는 널리 際限이 없기 때문에 바다에 비유해서 諸有海라 한다. 智度論 十二에는, 물건의 존재의 방식을 3종으로 나누어 三種有로 한다. 大小長短등과 같은 상대적 존재인 相待有, 多數가 집합한 의 존재인 假名有, 因緣으로 생긴 것이기는 하나 물건으로서 존재하고 있는 法有 등이다.

 

중생(衆生) : 有情 · 含識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心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含識含生 · 含情 · 含靈이라고도 하며, 또 많은 生類라는 뜻으로 群生 · 群萠 · 群類라고도 한다. 대체로 이같은 말들은 "生存하는 것"이란 뜻으로 일체의 生類를 가리킨다. 衆生이란 말은 흔히 迷惑의 세계에 있는 生類를 가리키므로 때로는 넓은 의미로 불 · 보살까지도 포함한다. 雜阿含經 卷四十三에는  · · ·  · · 六根(여섯 感官)  · · · · · 6종의 동물에 비유하여 흔히 이것을 六衆生이라 하고 六獸라고 한다.

 

오취온(五取蘊) : 五受陰이라고도 함. 몸을 구성하는 다섯가지 要素의 집합. 5有漏無漏에 통하고, 5取蘊有漏뿐이다. 는 번뇌의 異名이며, 번뇌는 을 낳고, 은 또 번뇌를 낳으므로 取蘊이라 한다(維摩經).

 

미계(迷界) : 世界란 뜻. 번뇌에 얽매어 三界流轉하는 衆生界를 말함. 客觀界하여 5을 일으키는 分際.

 

생사(生死) : 輪廻라고도 번역한다. 業因에 의해서 六道迷界에 태어나서 죽기를 거듭하면서 윤회하는 것으로서, 涅槃(깨달음). 生死가 끝이 없는 것을 밑바닥을 알 수 없는 바다에 비유해서 生死海라고 하고, 번뇌의 세계이기 때문에 生死苦海라고도 한다. 생사의 고해를 건너서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難度海라고도 한다.

二種生死. (1) 分段生死. 有漏善惡業으로 하고 煩惱障으로 하여 三界내에 果報를 받을 때 그 과보는 壽命長短이나 육체의 大小 등 일정한 제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分段身이라고 하고, 분단신을 받아 윤회하는 것을 分段生死라고 한다. (2) 變易生死. 不思議變易生死라고도 한다. 아라한·벽지불·大力의 보살은 분단생사를 받는 일은 없으나, 그러나 無漏有分別으로 하고 所知障으로 하여, 界外 三界 밖의 殊勝細妙果報, 意生身을 받아 이 몸을 가지고 三界내에 와서 보살의 을 닦아서 佛果에 이른다. 그 몸은 悲願의 힘에 의해서 수명도 육체도 자유로히 變化改易할 수가 있으므로 일정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變易身이라고 하고, 변역신을 받는 것을 變易生死라고 한다

四種生死. 분단생사를 三界에 배대하여 3으로 구별하고, 여기에 變易生死를 더하여 4로 한다. 또 변역생사를 方便·因緣·有後·無後四生死로 나눈다. (현세의 卑賤)에서 (死後惡道)으로 들어가고, 에서 (死後善趣)으로 들어가며, (현세의 尊貴)에서 으로 들어가고, 에서 으로 들어가는 44種生死라고 한다

七種生死. 분단생사를 삼계에 배대하여 나누고, 여기에 변역생사의 4종을 더하여 7로 한다. 後世의 해석에서는 이것을 다음의 7종으로 한다. 分段생사·流來생사(眞如의 이치에 하여 생사의 迷界流來하는 처음을 말한다反出생사(發心해서 생사에서 뛰어나는 처음을 말함方便생사(見思을 끊고 삼계의 생사에서 超出하는 入滅二乘에 대해서 말함因緣생사(無漏業으로 하고 無明으로 하여 을 받는 初地이상의 보살에 대해서 말함有後생사(有有생사라고도 한다. 최후의 1의 무명을 남기는 제十地 보살에 대해서 말함無後생사(無有생사라고도 한다. 무명을 끊어버려 後身을 받지 않는 等覺 보살에 대해서 말함).

 

윤회(輪廻) : 범어 samsara의 번역으로, 僧婆洛이라 音譯하고, 淪廻라고도 쓴다. 生死라고도 번역하고, 生死輪廻·輪廻轉生·流轉·輪轉이라고도 한다. 수레바퀴가 굴러서 끝이 없는 것과 같이, 중생이 번뇌와 에 의해서 三界 六道生死世界를 거듭하면서 돌고 돌아 그치지 않는 것. 이 윤회설은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이 그 몸에서 떨어져 ···등에 깃들인다는 轉住說로부터 발달한 것. 이 생각은 인도에서 유명한 業說과 결합되어 멀리 우파니샤드시대로부터 끊임없이 베단타(Vedanta)를 통하여 전해졌다. 샹캬라(Samkara)도 이를 채택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인도교 가운데 스며 들어와 보편적인 사상 또는 감정으로 되었다.

이 윤회는 불교에서 輪廻轉生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런데 확실하게 윤회설을 브라흐만이 채택한 것은 고대 우파니샤드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B.C. 5세기 경에 배출된 六師外道 등으로 불리우는 여러 자유사상가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것을 주장하여 積集說이라고 불리운다. 그리고 소위 육파철학에서도 베단타 학파 외에 상캬(Samkhya)학파는 윤회를 非情世間 즉 일반 자연물에게 까지 미치는 것으로 보고 그 해탈을 인생의 목적이라고 하고 바이세시카(Vaisesika)학파는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요가행의 수행을 역설하였다. 즉 윤회는 인도사상의 보편적이고도 뚜렷한 한 특색을 이루는 것이다. 그것은 個物이나 특수를 무시하고 보편자에 순종하여, 나아가서는 현세 초월적인 인도인의 사유방법의 한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불교에서는 윤회하는 세계에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하늘의 六道가 있다고 한다. 이것에 의하면 현재 우리들 앞에 있는 축생, 예를 들어 파리나 벌레 등도 전생에는 인간이었던 것이 바뀌어 태어났는지도 모르며, 또 장차 우리들이 저승에서 파리나 짐승 등으로 태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6중의 어느 세계에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의 행위와 그 행위의 결과와의 총체인 (karma)에 의하는 것이라 하며 또한 이 은 이승에 있는 우리들을 초월하여 생각되고 있어, 간단히 말하자면 善業에 의하여 의 세계에, 惡業에 의하여 의 세계에 태어난다고 하였다. 한편 부분적이긴 하나 소크라테스 이전의 그리스 사상가 중에도 이 윤회전생을 말한 이가 상당수가 있어, 예를 들면 니체의 永劫回歸의 사상 등은 그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중유(中有) : 中陰·中蘊이라고도 번역한다. 有情生死流轉하는 과정을 四有 곧 네 가지의 生存으로 분류하는 가운데 전세의 죽음의 순간(死有)으로부터 다음 세상에 태어나는 刹那(生有)까지의 중간 시기의 존재인 靈魂身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다음 生存希求하는 求生, 다음생까지 사이에 잠시 일어나는 것이므로 , 血肉에 의해 보호 유지되는 이 아니라 오로지 냄새로 을 삼으므로 乾闥婆(의 이름 食香·尋香이라 번역한다)라고도 한다. 뜻으로 생기고 뜻으로 이루어지는 化生意生身(意成身이라고도 한다)으로 精血에서 생긴 것이 아니다. 中有이 그 에 의해 을 받을 곳이 결정되면 不可思議作用이 있는 定力·通力·借識力·大願力·法威德力五力(唯識宗敎義不可思議5종의 힘)을 가지고도 變更不可能하므로 이것을 五力不可到라 한다.

 

생유(生有) : 四有의 하나로 托胎에 들어가 을 받는 첫 찰라.

 

본유(本有) : 원래부터 갖추고 있는 것. 이란 말로 표현할 때도 있다. 修行에 의하여 나타나고 성립되는 修生 또는 修成에 대조가 된다. 本有種子를 한 熟語로 하여 新熏種子와 대조어로 쓴다. 원래 라고 하면 本來空에 대한 語句, 일체가 假象이고 實在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하는 부정적인 면을 本來空, 眞如가 나타난 긍정적인 면을 本來有라 한다. 四有의 하나.

 

사유(死有) : 四有의 하나. 금생의 맨 나중 몸. 목숨이 끊어지는 1찰나.

 

임종(臨終) : 생명이 바야흐로 끊어지려 하는 찰라를 말한다. 臨終에 당해서 잡념을 떨쳐 버리고 오로지 佛道에 마음을 두는 것을 臨終正念이라 하고, 정토교에서는 평소에 부르던 염불 功德에 의해서 임종의 正念하여 淨土에 왕생할 수 있다(臨終業成)하고, 특히 이것을 중시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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