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化身)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부처님의 三身의 하나. 또는 應化身. 또는 변화신이라고도 함.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변화하는 佛身을 말함. 이것은 報身처럼 十方三世에 걸쳐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완전·원만한 이상적인 佛身이 아니라, 특정한 시대와 지역과 상대에 따라 그것들의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있어서의 특정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출현하는 부처님을 말한다. 2천 5백 3십여년 전에 인도에 출현한 석가모니불은 化身이며, 과거의 六佛을 비롯한 많은 부처님들과 미래의 미륵불도 모두 化身에 속한다. 구체적인 부처님은 모두 化身이다. 화신에는 크게 나누어 勝應身과 劣應身의 두 종류가 있다. 승응신이란 初地 이상의 보살을 위해 법을 설하는 부처님이고, 열응신이란 前地의 보살, 二乘의 사람들을 위해 법을 설하는 부처님이라 한다. 이 경우 勝應身은 실제로는 報身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化身으로서는 오히려 劣應身만을 뜻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應身을 응신과 화신의 두 종류로 구별할 수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응신이란 상대방에 따라 그를 化導하는데 편리한 모습을 나타내어 설법하는 부처님이며, 三十二相과 八十種好 등의 상호를 구비한 佛身이다. 특정한 시대와 지역에 출현하는 부처님은 이에 해당한다. 또한 化身이란 상호를 구비하지 않고, 여러 가지 모습을 취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佛身이다. 범부의 모습을 취하는 일도 있고, 범천·제석·마왕·축생 등의 모습을 나타내는 일도 있다.
참고
부처님(佛) : ① 범어 buddha의 音略. 佛陀 · 佛駄 · 浮陀 · 浮屠 · 浮圖 · 浮頭 · 沒駄 · 勃陀 · 馞陀 · 步他 등으로 音譯하고 覺者 · 知者 · 覺이라 번역하며, 眞理를 깨달은 이의 뜻으로 스스로 깨달아(自覺)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하여(覺他) 깨달음의 기능이 全知全能하게 충만하다는(覺行窮滿) 뜻이 있다. 이 自覺과 覺他와 覺行窮滿의 관계는 凡夫에 있어서는 三자가, 二乘에 있어서는 뒤의 둘이, 보살에 있어서는 최후의 하나가 모자라는 것으로, 이런 점에서 佛의 우월성을 나타낸 것이다. 또 불타의 깨달음의 내용에 대해서는 모든 경론에 여러 가지로 설해 있고, 佛身 佛土 등에 대해서도 各宗의 異說이 있는데 대체로 대승에서는 佛果에 이르는 것을 궁극의 목적으로 한다.
② 불타의 덕을 찬송하는데 갖가지 佛號를 세운다. 곧 여래의 十號를 비롯하여, 一切知者 · 一切見者 · 知道者 · 開道者 · 說道者라든가, 世尊 · 世雄(世間에 있어서 一切의 번뇌를 끊는데 雄猛, 雄健한 者) · 世眼(세간의 눈이 되어 이것을 인도하는 者) · 世英(세상에 훌륭하여 뛰어난 자) · 天尊(五天 가운데 가장 훌륭한 第一義天)이라든가, 大覺世尊(略하여 大覺尊) · 覺王(覺皇) · 法王 · 大尊師 · 大聖人 · 大沙門 · 大仙(大僊 仙人 중의 가장 높은 仙人) · 大醫王(병에 따라 신묘하게 약을 주는 명의와 같이 마음의 法을 자유자재로 설하는 자) · 佛天(五天 가운데 가장 뛰어난 第一義天) · 佛日(불타를 태양에 비유한 말) · 兩足尊 · 二足尊 · 兩足仙 · 二足仙(이 네 가지 이름은 두 다리를 가진 生類 중에서 가장 높은 이란 뜻. 또 二足이라 함은 願과 行을, 혹은 福과 慧를 갖추었다는 뜻) · 天中天(諸天중의 最勝者) · 人中牛王(불타를 牛王에 비유한 말) · 人雄獅子(人中의 雄者여서 마치 獸類中의 獅子와 같은 것) 등이다. 또 부처를 能化人 곧 가리키는 이, 인도하는 이란 뜻으로 能人이라고 부르고, 그래서 아미타불을 安樂能人(安樂世界의 能人이란 뜻)이라고도 한다. 일설에 能人이라 함은 能仁으로, 能仁은 釋迦의 번역이니 釋迦佛의 이름을 빌어서 佛 일반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특유하고 뛰어난 덕으로 하여 그 몸에는 三十二相 · 八十種好를 구족하고, 또 十力 · 四無所畏와 十八不共法 등의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또 불타의 초월성을 七항으로 묶어서 七勝事 · 七種最勝 · 七種無上 등으로 부른다. 곧 身勝 · 如法住勝 · 智勝 · 具足勝 · 行處勝 · 不可思議勝 · 解脫勝의 일곱 가지 이름이 그것이다. 불타의 定과 智와 悲는 공히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大定 · 大智 · 大悲라고 하여 斷德 · 智德 · 恩德의 三德에 배속하고 합해서 大定智悲라고 한다.
③ 過去世에 나타나신 佛(過去七佛 · 燃燈佛 등)을 過去佛 또는 古佛이라고 하고 미래에 사바세계에 나타나는 불타(彌勒佛 등)를 後佛, 또는 當來佛이라고 한다. 최초의 佛이라 하면 역사상의 불타는 釋尊뿐이었다고 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過去七佛(釋尊은 그 일곱번 째)의 사상이 생기고 좀 늦게 未來佛로써 彌勒佛을 생각하게 되어, 현재는 釋尊과 미륵불과의 두 부처의 중간에 無佛의 세상이라고도 한다. 곧 小乘에서는 現在世에 있어서 二佛이 같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大乘에 오면 그 세계관은 확대되어 자못 크고 넓게 되고 동방의 阿閦佛이나 西方의 아미타불과 같이 현재 他方세계에 無數(恒河의 모래의 수만큼)한 佛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하여, 十方恒沙의 諸佛이라고 일컫게까지 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말하면 小乘은 一佛說이고, 大乘은 多佛說인데, 小乘중에도 大衆部 같은데서는 다른 三千大千世界에 동시에 다른 一佛이 존재할 수 있다고 하며, 一界一佛 · 多界多佛說을 취하고, 有部 등은 多界一佛說을 취한다. 이 경우「界」라 함은 三千大千世界를 말한다. 또 三世의 모든 부처에 대해서 과거의 莊嚴劫에 千佛, 현재의 賢劫에 千佛, 미래의 星宿劫에 千佛, 합하여 三劫에 三千佛이 있다고 하며, 그 佛名은 三劫三千佛名經에 나와 있다. 佛名會는 이 經의 說에 의한 法會이다.
④ 내세에 成佛하기 위한 信佛 등의 인연을 佛因 · 佛緣, 또 佛道에 들어가기 위한 인연을 佛緣(예컨대 佛緣을 맺는 것 등), 佛恩에 보답하는 것을 佛恩報謝라고 한다.
삼신(三身) : 佛身을 셋으로 나눔.
① (1) 法身. 法은 영원불변한 萬有의 本體이고, 身은 積聚의 뜻으로, 本體에 人格的 意義를 붙여 法身이라 한다. 또한 色과 형상이 없는 理佛이다.
(2) 報身. 因緣에 따라 나타난 佛身으로, 阿彌陀佛과 같다. 곧 菩薩位의 어려운 修行을 하여, 정진 · 노력한 결과로 얻은 有形의 佛身.
(3) 應身. 報身佛을 親見하지 못한 이를 제도하기 위해 나타나는 佛身으로 역사적 존재인 석가모니불과 같은 佛身이다.
② 法相宗에서 주장하는 3身說로 自性身 · 受用身 · 變化身. 위의 3身을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自性身 ---------------------------法身
受用身 ------自受用身-------------- 報身
------他受用身----勝應身------應身
變化身 ----------------劣應身------應身
③ 最勝王經 제2권에서는 法身 · 報身 · 化身을 말한다.
응화신(應化身) : ① 3身의 하나인 응신. 부처님의 진신으로부터 변현한 것. 근기에 맞추어 몸을 화현함. 사람들의 소질과 근기에 따라 나타난 불신. ② 4신의 하나인 응신의 화신.
변화신(變化身) : 三身의 하나. 2乘과 범부를 교화하기 위하여 成所作智의 힘에 의하여 化現한 佛身.
중생(衆生) : 有情 · 含識이라고도 번역하는데 이것은 心識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含識을 含生 · 含情 · 含靈이라고도 하며, 또 많은 生類라는 뜻으로 群生 · 群萠 · 群類라고도 한다. 대체로 이같은 말들은 "生存하는 것"이란 뜻으로 일체의 生類를 가리킨다. 衆生이란 말은 흔히 迷惑의 세계에 있는 生類를 가리키므로 때로는 넓은 의미로 불 · 보살까지도 포함한다. 雜阿含經 卷四十三에는 眼 · 耳 · 鼻 · 舌 · 身 · 意의 六根(여섯 感官)을 犬 · 鳥 · 蛇 · 狐 · 鰐 · 猿의 6종의 동물에 비유하여 흔히 이것을 六衆生이라 하고 六獸의 喩라고 한다.
불신(佛身) : 범어 buddha-kaya의 번역. 佛身.
① 佛身에 대해서는 불교도 사이에 여러 가지로 고찰되었다. 이것을 佛身論이라고 한다. 이미 釋尊의 在世時, 혹은 滅後 얼마 안되는 무렵부터, 석존은 보통인간이 아니고, 그 佛身은 보통 사람의 신체를 넘어선 원만함, 거룩함(三十二相, 八十種好)과, 신비로운 능력(十力, 四無所畏)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部派불교시대에 이르러 分別論者나 大衆部에서는 佛身은 無漏라고 하고, 그 壽量이나 威力 등은 無限大하다고 하였다. 이것은 佛陀의 육신 곧 生身에 대해서 말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有部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방식과는 반대로, 佛陀라 할지라도 그 生身은 역시 번뇌의 果이기 때문에 有漏라고 보았다. 그러나 有部에서는 다른 방면에서 부처를 성취한 十力, 四無所畏 등의 功德法, 혹은 부처가 說한 敎法은 無漏라고 하고, 이것을 法身이라고 이름 붙여 有漏인 生身과 구별하였다. 대저 法身이라 함은, 佛陀의 肉身이전의 심층으로부터 발견한 佛陀를 佛陀되게 하는 근거로서의, 보이지 않는 理佛을 말한다. 이와 같은 法身과 生身을 二身이라고 하는데, 有部 등에서 戒 · 定 · 慧 · 解脫 · 解脫知見의 다섯을 五分法身이라고 하는 것은 이와 같은 功德法으로서의 法身을 가리킨다.
② 大乘佛敎가 성립된 뒤부터는 佛身論은 급속한 발전을 보았다. 우선 法身의 내용이 변해서, 法性 · 眞如를 法身이라고 했다. 無箸의 金剛般若論에 經典은 곧 言說法身이라고 하고, 이에 대해 修行에 의해 깨달음을 얻으므로 비로소 나타나는 法身이라고 이름하여 두 가지 法身을 말하고 있는 것은 두 가지 法身을 차례로 열거하고 있다. 이와 같이 大乘이 성립된 뒤로는 眞如의 理體를 法身이라고 불렀는데, 다시 生身을 應身이라고 하고 또 이 양자 사이에 報身을 세웠으니 여기에 十地經論卷三, 梁譯攝大乘論卷下 등에 說해 있는 法報應의 三身說이 성립했다. 法身은 또 法佛 · 法身佛 · 法性身 · 自性身 · 如如佛 · 如如身 · 實佛 · 第一身이라고도 하고, 또 眞身이라고도 한다. 有部에서 說하고 있는 것과 같은 法身說은 대승불교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이고는 있지만은, 대승에서 말하는 法身說의 특색은 오히려 常住 · 眞實 · 普遍 · 平等의 理體인 眞如法性 혹은 如來藏을 세워서 法身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報身은 또 報佛 · 報身佛 · 受用身 · 受法樂佛 · 受樂報佛 · 食身 · 應身 · 第二身이라고도 한다. 보살로서 因位에 있었을 때에 세운 願과 修行의 應報를, 그 결과로 나타난 修樂의 佛로서, 예컨대 아미타불과 같은 것을 말한다. 報身은 大慧와 大定과 大悲를 體로 하고, 無量의 色相 · 功德 · 樂相을 갖추고, 또 부처의 淨土는 이 報身을 因으로 하여 성립되고 淨土에 있어서 보살이 法의 즐거움을 받는 것도 또한 이것을 因으로 한다고 한다. 智度論에서는 이것을 法性身 · 眞身 · 法性生身이라고도 칭하고 있고 또 梁譯攝大乘論卷上에서는 應身이라고도 하고 있다. 應身은 또 應佛 · 應身佛 · 應身如來 · 應化身 · 應化法身이라고도 한다. 중생의 根機(敎를 받는 사람의 先天的 능력과 그 性格)에 응해서 示現한 佛로서 예컨대 身長 十六尺(一丈六尺)의 석가모니불과 같은 경우를 말한다. 이들 三身의 상호관계는 흡사 달의 體와 그 빛, 그리고 그 그림자와 같다고 하며, 이것을 一月三身이라고 한다. 곧 法身의 理體가 唯一常住不變인 것을 달의 體에 비유하고 報身의 지혜가 法身의 理體에서 생기어 일체를 비치는 것을 달의 빛에 비유하며, 應身은 변화하는 작용으로서 機緣에 따라서 나타나는 佛身이므로 달의 그림자가 물에 비치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念佛三昧寶王論卷中).
③ 二身. (1) 法身과 生身.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주로 小乘에서 말하는 것. 또 自性身과 自受用身을 합해서 法身이라 하고, 變化身과 他受用身을 합해서 生身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2) 法性身과 父母生身. 또 法性生身과 隨世間身, 法性生身佛과 隨衆生優劣現化佛, 眞身과 化身, 眞身과 應身을 말하기도 한다(智度論卷九, 卷三十 등). 전자는 앞의 것의 報身이고, 후자는 앞의 것의 生身(肉身)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런 경우의 化身은 應身과 한 가지이다. 또 法身과 報身이 나누어지기 이전의 양쪽의 성질을 갖춘 佛을 眞身 또는 果極法身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應身과 化身을 합해서 應身 또는 應化法身, 또는 方便法身이라고 하는 수도 있다.
④ 三身. (1) 法 · 報 · 應의 三身. (2) 法身과 應身과 化身. 合部 金光明經卷一의 說. 먼저의 法身과 報身을 합해서 法身이라고 하고, 다시 따로 化身(佛이 중생의 根機에 따라 人 · 天 · 龍 · 鬼 둥의 모습을 나타내고 佛의 모습을 취하지 않은 경우로, 變化身이라고도 한다)을 더한 것. (3) 法身과 解脫身과 化身. 解深密經卷五의 說. 法身은 佛果, 解脫身은 五分法身, 化身은 먼저 것의 應身으로 석존 등을 가리킴.
⑤ 四身. (1) 自性身과 自受用身과 他受用身과 變化身. 佛地經論卷七의 說로, 法報應의 三身 중에서 報身 곧 受用身(純淨의 佛土에 머물러서 항상 法樂을 受用하고, 또 受用시키는 佛을 自受用身(스스로 廣大한 法樂을 受用하는 佛)과 他受用身(十地의 菩薩衆을 위하여 神通을 나타내어 法을 說하여 大乘의 法樂을 受用시키는 佛)과의 둘로 나눈 것. 따라서 이 경우의 變化身은 應身을 말하는 것으로 석존 등을 가리킴. (2) 化佛과 報生佛과 如如佛과 智慧佛. 또 四佛이라고도 한다. 四卷 楞伽經卷一의 說. 化佛이란 化現의 佛身으로 化身 또는 應身에 해당하고, 報生佛이라 함은 果報의 몸으로 應身 또는 報身에 해당하고, 如如佛이라 함은 理佛로 法身을 말하고, 智慧佛이라 함은 智身으로 報身을 말한다고 한다. 그러나 異譯對照의 결과는 순차로 等流身 · 應化身 · 自性法身 · 受用報身에 해당하는 것 같고, 만일 그렇다고 하면 이것은 法報應의 三身 중에서 應身을 等流身과 應化身과의 둘로 나눈 것이다. 密敎에서는 이 넷을 四種法身이라 부르며, 自性法身(이에 眞如의 理體 그대로가 法身이라고 하는 理法身과, 修行에 의해서 智慧가 완성된 때에 나타나는 智法身이 있다) · 受用法身(自受用身과 他受用身이 있다) · 變化法身(初地 이전의 보살 · 二乘 · 범부 등을 위해 나타나는 丈六 卑小의 應身) · 等流法身(九界의 機類에 應同해서 天 · 龍 · 鬼 등의 형상을 나타낸 것으로 佛體는 아니다)이라고 하는 순서이다. (3) 法身과 報身과 應身과 化身.
⑥ 天台宗에서는 소위 化法의 四敎에 대해서, 각기 그것들을 說하는 能說의 敎主로서 四佛을 세운다. 곧 藏敎의 敎主는 劣應身(丈六卑小의 佛로 凡聖 同居土에 住한다)이고, 通敎의 敎主는 勝應身(帶劣勝應身이라고 하고, 丈六의 佛이긴 하나, 神通變現이 自在한 身이며, 方便有餘土에 住한다), 別敎는 他受用身(報身으로 實報土에 住한다), 圓敎의 佛은 法身(寂光土에 住한다)이라고 하며, 이것을 四敎四佛(四敎四土)이라 한다. 또 天台宗에서는 法華經의 所說에 따라 伽耶城에서 成道하고 拘尸那羅城에서 八十歲에 入滅하신 석존은 應身의 석존으로서, 그 實體인 報身은 久遠의 옛적에 실제로 成佛하고 미래 永劫에 걸쳐서 항상 靈山의 淨土에 住한다 라고 하고, 이것을 久遠實成, 常住靈山(자세히는 常在靈鷲山)이라고 한다. 특히 이 久遠實成의 석존은 法身 · 報身 · 應身의 三身 相卽의 報身이고 因位의 修行에 의해서 비로소 佛이 된 것은 아니고 본래의 자연 그대로 어떠한 造作도 빌리지 않고 본래부터 佛이라고 하여, 이것을 無作의 三身, 자세히는 本有無作의 三身, 本地無作의 三身이라고 한다.
⑦ [報身과 應身이란 色身 곧 有色有形의 相好身을 갖추지만 法身은 無色無形의 理佛이므로 報身과 應身은 說法은 있지만 法身은 說法이 없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곧 三乘敎) 說이다. 그렇지만 一乘敎에서는 예컨대 天台宗이나 眞言宗에서는 法身說法의 說을 주장한다. 곧 天台宗에서는 寂光土의 法身의 說法이 있음을 말하고, 또 丈六의 佛을 곧 法身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顯敎에 있어서는 法身說法의 說을 아직 명확히는 말하고 있지는 않으나, 眞言 密敎에서는 六大를 大日法身이라고 하고, 분명히 이 大日法身에 說法이 있다고 한다. 또 眞言宗에서는, 眞言行者가 三密 加持의 修行을 하여 三密이 相應함으로 佛의 三密과 行者의 三業이 융합해서 一體로 되었을 때, 그 瑜伽의 觀法 가운데 나타나는 佛을 加持身(중생에 加持感應하는 佛身의 뜻)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마치 大地가 萬物의 의지하는 바(所依)가 되는 것처럼, 一切萬有가 의지하는 곳이 되는 근본 佛身을 本地身(또 本地法身)이라고 하고, 大日法身이 곧 그것이라고 한다. 이 本地身에도 說法이 있다고 하는 說과 說法하는 것은 大日의 加持身이고 本地身에는 說法이 없다고 하는 說이 있다. 또 法華經 本門의 授記를 [法身佛의 記別]의 의미로 法身記라고 일컫는다.
⑧ 五身. 또 五種法身이라고도 하며 華嚴宗의 說이다. 곧 法性生身(法性에서 生한 佛身) · 功德法身(많은 行의 功德을 因으로 하여 生한 佛身) · 變化法身(중생의 根機에 應해서 나타난 佛身) · 虛空法身(虛空에 遍滿한 佛身) · 實相法身(빛도 없고 형상도 없고 不生不滅인 佛身)을 말한다. 또 華嚴 圓敎의 보살이 觀하는 境界는 일체의 존재가 모두 佛 아님이 없다고 하고, 이것을 解境의 十佛에 묶어서 함께 그 보살의 修行이 완성함에 의해 도달하는 경계에 나타나는 佛을 열 가지로 분류하여, 行境의 十佛이라고 한다.
⑨ 그 體는 없으나 緣을 따라 홀연히 幻(꼭두각시)처럼 나타나는 佛을 化佛(또 化身)이라고 하고, 이 化身에 대해서 幻化가 아닌 報身佛 또는 法身佛을 眞佛이라고 한다. 아미타경에서는 아미타불이 무수한 化佛과 더불어 念佛行者를 영접한다고 說하고, 또 千手觀音四十手 중 왼편의 한 손은 化佛을 持物로 가지고 있고, 또한 法身과 報身을 합하여 眞身이라고 했으며, 여기에 應身과 化身을 합하여 三身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의 化身은 應身에 의해서 幻처럼 나타낸 佛로서 여기서 말하는 化佛의 경우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應身 · 化身을 합해서 方便法身이라고 말하는 것도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淨土宗에서는 一如를 體로 하는 無色無形의 法身을 法性法身(또 無爲法身 · 無爲法性身이라고도 한다. 無爲란 因緣으로 造作되는 것이 아니므로 不生不滅의 常住法을 말한다)이라고 하고 이 法身으로부터 형상을 나타내어 중생을 濟度하는 佛(곧 아미타불)을 方便法身(報身에 해당)이라고 하여 二種의 法身을 說한다. 다시 이 報身인 아미타불을 報土의 眞身과 化土의 化身으로 나누어 眞身은 眞實報土에 往生한 第十八願의 機가 섬기는 佛이다. 化身(方便化身)은 方便化土에 往生하는 第十九 · 第二十願의 機가 섬기는 佛이라고 한다.
보신(報身) : 三身의 하나로 과보와 수행의 결과 주어진 佛身 즉, 오랜 수행의 과정을 겪어 무궁무진한 공덕이 갖추어진 몸을 의미한다. 이러한 공덕을 갖춘 전형적인 예가 바로 불신의 특징인 32상 80종호로 나타난다.
32상 80종호는 인간이 갖출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진리의 구현체라고 할 수 있다. 석가모니가 오랜 수행의 결과로 얻을 수 있었던 몸이 바로 이러한 몸이고 이것은 이 세상에서 나타낼 수 있는 최종적인 진리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보신은 부처의 속성과 양상이 되며 그 몸은 본체의 세속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으며 부처가 지닌 진리의 몸인 법신은 보신을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다. 인간적 조건하에서 설명될 수 있는 최고의 완전성과 이상적 인간성으로 제시된 불신인 보신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32상 80종호를 갖춘 몸으로 나타난다. 그렇게 나타난 몸은,
(1) 보살들이 통달함을 얻게 하고,
(2) 眞諦(진리의 입장)로 설하여 생사와 열반의 한 맛(一味)이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시키며,
(3) 그 몸을 보고 중생이 두려워 함이 없이 기뻐할 수 있게 하며,
(4) 무한한 불법의 근본이 되며,
(5) 如實한 완전한 지혜에 일치하고자 한다.
시방삼세(十方三世) : 시방(十方)은 동·서·남·북·4유(四維)·상하. 3세(三世)는 과거·현재·미래세. 즉 모든 공간·시간에 걸쳐서의 뜻.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 범어 Sakyamuni. 能仁 寂默이라 번역함. 불교의 敎祖로서 釋迦 · 釋迦文이라고도 약칭하는데, 釋迦는 종족을 이름하고 釋迦牟尼는 석가족의 聖者란 뜻이다. B.C. 623년 중인도 가비라 代窣堵의 城主 정반왕의 태자로, 룸비니 동산 無憂樹 아래서 탄생하시다. 태어나시자마자 四方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며 "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말했다 하며, 생후 7일째에 어머니 摩耶夫人이 죽어, 이모 波闍波提의 손에서 키워지다. 어릴 때 이름은 喬答摩 · 悉達多라고 하며 과학 · 문학의 大要와 四吠陀를 배우고 武藝를 연마하다.
선각왕의 딸 야수다라와 결혼하시어 라후라라는 아들을 두었으나, 왕성의 四門에서 생 · 노 · 병 · 사의 苦를 보고 출가를 결심하시고, 동방의 염마성 밖 숲 속에서 속복을 벗어버리고 출가하시다. 그 후 남방으로 가 비야리 · 마갈타에서, 阿藍伽藍 · 跋伽婆 · 울다라 등의 仙人을 만나 배움을 얻고 6년간 고행했으나, 禁欲만으로 아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하자 불타가야의 보리나무 아래 앉아서 깊이 思惟하시다.
드디어 35세의 나이로 깨달음을 얻으시니 大悟徹底하여 불타가 되시어, 녹야원에서 아야교진여 등 5인을 교화하시고 3가섭 · 사리불 · 목건련 등을 제도하여 敎團을 조직해서 깨달은 교법을 널리 퍼뜨리시다.
그 후 가비라 벌솔도로 돌아가셔서 부왕 등 친족을 제도하시는 한편 빈바사라 · 바사닉 · 아사세 등 여러 나라의 왕을 불교에 귀의케 하시다. B.C. 544년 2월 15일 북방의 구시나가라성 밖 跋提河 언덕 사라쌍수 아래 누워서 마지막 敎誡를 하신 후, 80세를 일기로 45년 동안의 전도 생활을 마치고 열반에 드시다.
육불(六佛) : 과거 칠불 중에서 석존을 제외한 부처님.
미륵불(彌勒佛) : 범어 Maitreya. 대승보살. 梅呾麗耶 · 昧怛隸野 · 彌帝隸 · 梅低梨 · 迷諦隸 · 梅恒麗 · 每怛哩 · 梅怛麗藥이라고도 한다. 미륵은 보살의 姓이다. 慈氏로 번역하며, 이름은 阿逸多(범어 Ajita)로 無勝 · 莫勝이라 번역함. 혹은 이름은 아일다 성은 미륵이라고도 한다. 인도 바라내국의 바라문집에 태어나 석존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아 석존보다 먼저 입멸하여 도솔천에 올라가 하늘에서 천인들을 敎化하고, 석존 입멸후 56억 7천 만년을 지나면 다시 사바세계에 출현한다 한다. 그때 華林園 안의 龍華樹 아래서 성도하여, 3회의 설법으로서 석존의 교화에서 빠진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석존의 업적을 돕는다는 뜻으로 補處의 미륵이라 하며, 賢劫 천불의 제5佛. 이 法會를 龍華三會라 한다.
승응신(勝應身) : 천태종에서 應身에 勝·劣의 2身을 나눈 가운데 勝한 佛身을 말함.
열응신(劣應身) : 丈六身佛·劣應丈六身佛이라고도 한다. 천태종에서 四敎四佛을 말하는 가운데 三藏敎의 敎主를 말함. .....열응생신(劣應生身)→小乘敎의 뜻으로 비록 부처님이라도 역시 實業所生의 몸이기 때문에 生身이라 한다. 劣應이라 한 것은 大乘의 勝應身에 대하여 일컫는 말임.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 : 天台宗에서 修行의 階位에 10地를 세운 것으로, 이 10地는 3乘이 함께 닦는 行位이다. 乾慧地 · 性地 · 八人地 · 見地 · 薄地 · 離垢地 · 已辨地 · 支佛地 · 菩薩地 · 佛地.
십지(十地) : 地는 범어 bhumi의 번역으로, 住處, 혹은 住持, 生成의 뜻.
그 자리(住)를 사는 집으로 하고, 또 그 자리에 있어서의 法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에 의해서, 果를 낳게 됨을 말한다.
① 乾慧등의 十地. 大品般若經 권6, 권17 등에 說해 있고 三乘에 공통된 것이기 때문에 三乘共의 十地, 共地라 하고, 천태종에서는 通敎의 十地라고 한다. 대품반야경 권六에는, 乾慧 내지 佛의 十地에 대해, 보살은 方便力에 의해서 六波羅蜜을 행하고, 또 四念處 내지 十八不共法을 차례로 행해서, 前九地를 지나 佛地에 이른다고 하여, 이 十地는 보살이 갖추지 않으면 안되는 것으로서, 여기서 말하는 佛地라 함은 佛果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보살이 佛과 같이 十八不共法 등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 智度論 권75에는, 이 十地를 각기 三乘의 階位에 배당하고 또 智顗의 法華玄義 권四下, 摩訶止觀 권六上에도 이 뜻을 받아서 해석하고 있다.
거기에 의하면,
(1) 乾慧地(過滅淨地 ․ 寂然雜見現入地 ․ 超淨觀地 ․ 見淨地 ․ 淨觀地). 乾慧라 함은 진리를 觀하려고 하는 지혜는 있더라도 아직 禪定의 물에 윤택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며, 이 자리는 聲聞의 三賢位, 보살의 初發心에서부터 順忍을 얻기 前까지의 位에 해당한다.
(2) 性地(種性地 ․ 種地). 聲聞의 四善根位, 보살의 順忍을 얻은 位로서, 諸法實相을 愛着하지만 邪見을 일으키지 않고, 지혜와 禪定이 수반하는 경지이다.
(3) 八人地(第八地 ․ 八地). 人은 忍의 뜻으로 聲聞의 見道十五心(八忍七智)의 須陀洹向, 보살의 無生法忍에 해당한다.
(4) 見地(具見地). 聲聞의 四果중의 初果 須陀洹果. 보살의 阿鞞跋致(不退轉)의 位에 해당함.
(5) 薄地(柔軟地 ․ 微欲地). 聲聞은 欲界九種의 번뇌가 1分, 끊어진 정도로, 須陀洹果 혹은 斯陀含果, 또 보살이 모든 번뇌를 끊어서 餘氣가 엷어(薄)진 정도로, 阿鞞跋致 이후 아직 成佛 못한 사이의 位이다.
(6) 離欲地(離貪地 ․ 滅婬怒癡地). 聲聞은 欲界의 번뇌가 없어진 位로서 阿那含果, 보살은 욕심을 여의어서 五神通을 얻은 位이다.
(7) 已作地(所作辨地 ․ 已辨地). 聲聞은 盡智 ․ 無生智를 얻은 阿羅漢果. 보살은 佛地를 성취한 位이다.
(8) 辟支佛地. 因緣의 法을 觀하여 成道한 것. 緣覺이라고도 한다.
(9) 菩薩地. 앞에 말한 乾慧地에서 離欲地까지를 가리키고, 혹은 後述하는 歡喜地에서 法雲地까지를 가리킨다고 보기도 하며, 初發心에서 金剛三昧까지, 곧 보살로서의 맨 처음에서 成道의 直前까지의 자리를 말하다고도 풀이한다.
(10) 佛地. 一切種智 등의 諸佛의 法이 완전히 구비한 자리. 智度論 권75에는 이 三乘共位의 보살이 無漏智에 의해서 惑을 다 없애고 깨달음을 여는데 대하여, 燈心은 初焰에 타거나 後焰에 타거나 정해지지 않은 것과 같이, 十地의 어디서 斷惑하더라도 固定적으로 정하여지지 않고, 十地가 다 서로 도와서 佛果에 이르게 한다고 說하고, 이 비유를 燋炷의 十地라 한다.
초지(初地) : 위 십지에서의 건혜지(乾慧地).
보살(菩薩) : 菩提薩埵 · 菩提索多 · 冒地薩怛縛 · 扶薩이라고도 하며, 道衆生, 覺有情, 道心衆生 등이라고 번역한다. 또한 無上菩提를 구하여, 衆生을 이익케 하고, 모든 波羅蜜의 行을 닦아서 미래에 불타의 깨달음을 열려고 하는 사람. 三乘의 하나. 十界의 하나. 보살에게는, 깨달음의 지혜를 구하는 有情(心識을 가진 자. 衆生)이라고 하는 뜻이나, 혹은 菩提(구하는 목적인 깨달음)와 薩埵(敎化의 대상으로서의 중생)를 대상으로 하여 자기도 이롭고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하는 것, 菩提를 얻을려고 하는 용맹한 큰 마음 등의 뜻이 있어, 聲聞이나 緣覺도 각기 菩提(覺智)를 구하는 점에서는 보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므로, 특히 無上菩提를 구하는 大乘의 수행자를 摩訶薩埵(摩訶는 크다는 뜻) · 摩訶薩 또는 菩薩摩訶薩 · 菩提薩埵摩訶薩埵 · 摩訶菩提質帝薩埵 등이라고 하여, 二乘으로부터 구별하여 이것을 보살이라고 한다. 보살에는 開士(보리살타) · 大士(마하살타) · 尊人(제일살타) · 聖士(勝薩埵) · 初士(最勝薩埵) · 上人(上살타) · 無上(無上살타) · 力士(力살타) · 無雙(無等살타) · 無思議(不思議薩埵), 또 용맹 · 無上 · 佛子 · 佛持 · 大師 · 大聖 · 大商主 · 大名稱 · 大功德 · 大自在, 혹은 正士 · 始士 · 高士 · 大道心成衆生 · 法臣 · 法王子 등 많은 다른 이름이 있다. 보살에는, 在家와 出家, 鞞跋致(退轉)와 阿鞞跋致(不退), 生身(번뇌를 끊지 않은 자)과 法身(번뇌를 끊어서 六神通을 얻은 자), 生死肉身과 法性生身, 大力과 新發心, 頓悟와 漸悟, 智增과 悲增 등의 두 가지의 보살이 있다고 하고, 또 깨달아 아는 깊고 얕음에 의해서 五十二位 등의 階位를 세운다(보살의 階位). 智增 · 悲增의 說은 法相宗에서 說하는 바로 八地 이전의 보살에 관한 분류이며, 直往의 보살(頓悟의 보살에 대해서 말하면 初地에 있어서 俱生起의 번뇌障의 現行을 억누르기를 다하고 곧바로 變易身을 받는 것을 智增의 보살, 제 七地의 滿心까지 다 억누르지(항복) 못하고 分段身을 받아서 중생을 구할려고 하는 것을 悲增의 보살 혹은 大悲보살이라고 하며, 廻心의 보살(漸悟의 보살)에 대해서 말하면 不還과 阿羅漢에서 廻心한 이는 欲界의 번뇌를 끊고 있기 때문에 智增이며, 預流와 一來에서 廻心한 이는 智增 또는 悲增이라고 한다. 이 밖에 智悲평등의 보살이 있다고 한다. 또 十身位의 보살을 새로 발심한 보살, 住前信相의 보살, 假名의 보살 등이라고 한다. 보살의 닦는 행을 보살행, 보살이 해야 할 법칙양식을 보살의 法式, 佛果에 이르게 하는 敎를 보살승, 그 경전을 보살藏이라 하는데, 梵網經 등에는 보살이 지녀야 할 보살계를 說한다. 모든 경전에는 彌勒 · 文殊 · 觀世音 · 大勢至를 비롯 여러 보살의 이름을 들고 있다. 또 역사상의 인물로서는 龍樹 · 世親 등을 보살로 부르고 있다.
이승(二乘) : 성문과 연각. 성문승(聲聞乘)→聲聞 지위에 있는 이가 證果에 이르기 위하여 닦는 교법. 곧 苦·集·滅·道의 四諦法. 뒤에는 변해져서 성문의 機類(根機의 종류란 뜻임. 중생의 根機, 곧 불교의 높은 理想을 실현하여 부처님이나 聖者가 될 수 있는 가능성에 여러 가지가 있음을 말한다)도 성문승이라 하다. .....연각승(緣覺乘)→12因緣을 觀하여 眞空의 원리를 깨닫는 緣覺의 法. 또 그런 사람. 乘은 탈 것으로 여기서 敎法이란 뜻. 보살·獨覺과 함께 三乘의 하나. 또 獨覺과 함께 二乘의 하나.
응신(應身) : 범어 nirmana-kaya의 번역.
① 應現한 身體란 뜻. 중생의 機感에 따라 나타낸 佛身.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본래 시간 ·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無限의 佛境界로부터 거짓으로 際限의 時空的 형상을 나타낸 佛身. 또 應化身 · 化身 · 變化身이라고도 함. 佛의 三身(法身 · 報身 · 應身)의 하나(淨土宗은 三身 卽 一體說). 또 應身과 化身을 구별하면 四身(法身 · 報身 · 化身 · 應身)의 하나. 佛이 생을 敎化함에 있어 敎化의 대상, 곧 衆生에게 맞도록 나타낸 身을 말함.
② 과거세에 수행한 報果로 얻는 身.
화도(化導) : 敎化誘導의 뜻. 사람을 가르쳐 인도함. 演密鈔五에 「化는 교화를 말하고, 導는 示導를 말한다」하였음.
삼십이상(三十二相) : 32大人相·32大丈夫相·32大士相·大人相·48相이라고도 한다. 불타의 육신이나 轉輪聖王의 몸에 갖추어져 있는 거룩한 용모·형상 중에서, 특히 현저하게 뛰어난 서른 두가지를 가려서 32相이라고 하고, 여기에 80種好(미세하고 은밀한 것)를 합해 相好라 한다. 32相의 명칭순서에는 異說이 있는데, 智度論 卷四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足下安平立相. 곧 발밑이 땅에 安住하여 밀착한 것.
(2) 足下二輪相. 千輻輪相이라고도 한다. 곧 발속에(혹 손바닥에도) 千의 輻(수레바퀴살)이 있는 輪寶의 肉紋이 있다.
(3) 長指相.
(4) 足跟廣平相(跟은 발꿈치).
(5) 手足指縵網相. 곧 手足指間에 물갈퀴가 있는 것.
(6) 手柔軟相.
(7) 足趺高滿相.
(8) 伊泥延膊相. 腨如鹿王相이라고도 한다. 곧 팔(股)의 뼈가 鹿王과 같이 纖好한 것.
(9) 正立手摩膝相. 곧 서면 양손이 무릎을 넘는 것.
(10) 陰藏相. 馬陰藏相이라고도 한다. 곧 陰部가 말의 그것과 같이 내부로 감추어져 있는 것.
(11) 身廣長等相. 곧 신체의 종횡이 平均한 것.
(12) 毛上向相. 곧 푸른 색의 터럭이 위를 향하여 右旋하고 있는 것.
(13) 一一孔一毛生相.
(14) 金色相.
(15) 丈光相. 곧 身光이 四面 한길을 비추는 것.
(16) 細薄皮相.
(17) 七處隆滿相. 곧 兩手·兩足下·兩肩·목덜미의 일곱 군데에 살이 솟아 있는 것.
(18) 兩腋下隆滿相.
(19) 上身如師子相.
(20) 大直身相. 곧 신체가 端直한 것.
(21) 肩圓滿相.
(22) 40齒相.
(23) 齒齊相. 곧 이가 고른 것.
(24) 牙白相. 곧 4개의 어금니가 鮮白한 것.
(25) 師子頰相. 頰車如師子相이라고도 한다.
(26) 味中得上味相. 곧 최상의 味感을 가지고 있는 것.
(27) 大舌相. 廣長舌相이라고도 한다. 곧 혀가 軟薄廣長하여 얼굴을 덮고 머리카락이 나온 髮際까지 미치는 것.
(28) 梵聲相.
(29) 眞靑眼相. 곧 눈동자가 紺靑色인 것.
(30) 牛眼睫相. 곧 속눈썹이 큰 소와 같이 秀高한 것.
(31) 頂髻相. 곧 頂上의 살이 상투 모양으로 隆起하여 있는 것. 이 부분을 肉髻라 하고, 범어를 음역해서 鳥瑟膩沙, 鳥瑟이라고도 한다.
(32) 白毛相. 白毫相·眉間白毫相·眉間毫相·毫相이라고도 한다. 곧 眉間에 白毛가 있는데 이것을 펴면 한길 다섯 자가 되며 평소에는 오른쪽으로 말려서 있다. 여기서 나오는 빛을 毫光·眉間光이라 한다. 이상의 32相은 부처님이 과거세에 수행을 할 때에 한 상을 이룸에 있어 백가지 선한 생각(意志, 意業)을 일으켜서 백 가지 복덕을 지은 과보로써 한 상호를 얻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百思莊嚴, 또는 百福莊嚴이라 한다. 福이라 함은 有漏인 善行을 말하고, 莊嚴이라 함은 百福을 가지고 한 상을 꾸몄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팔십종호(八十種好) : 80隨形好·80隨好·80微妙種子·80種小相이라고도 한다. 불·보살의 몸에 갖추고 있는 특수한 용모형상 중에서 현저하여 알 수 있는 32가지를 32相이라고 한다. 微細隱密하여 알 수 없는 것 80을 80種好라 한다. 두 가지를 합하여 相好라고 일컫는다. 80種好의 순서와 명칭에 대해서 異說이 많다. 전륜성왕에도 있으나 80종호는 불·보살만이 가지고 있다.
(1)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광택이 있는 것.
(2) 손가락 발가락이 둥글고 길고 보드랍고 마디가 나타나지 않는 것.
(3) 손과 발이 비슷하여 차별이 별로 없는 것.
(4) 손과 발이 원만하고 보드랍고 깨끗하고 광택이 있는 것.
(5) 힘줄과 핏대가 얽히고 단단하고 깊이 있어서 나타나지 않는 것.
(6) 복사뼈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것.
(7) 걸음걸이가 반듯하고 자늑자늑하여 코끼리와 같은 것.
(8) 걸음 걷는 것이 엄숙하여 사자와 같은 것.
(9) 걸음걸이가 편안하고 조용하여 지나치지도 않고 못미치지도 아니하여 소의 걸음과 같은 것.
(10) 걸음 걸어 나아가고 그침이 정당하여 거위와 같은 것.
(11) 몸을 돌려 돌아볼 적에 반드시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이 코끼리 같은 것.
(12) 팔 다리가 차례차례로 통통하고 원만하여 묘하게 생긴 것.
(13) 뼈마디가 서로 연락되어 틈이 없는 것이 용이 서린 것 같은 것.
(14) 무릎이 묘하고 잘 생겨 견고하며 원만한 것.
(15) 은체(남근)는 무늬가 묘하고 위세가 구족하여 원만하고 청정한 것.
(16) 몸과 팔다리가 윤택하고 부드럽고 때가 묻지 않는 것.
(17) 몸매가 돈독하고 엄숙하여 항상 겁약하지 아니한 것.
(18) 몸과 팔 다리가 견고하고 탄탄하여 잘 연결된 것.
(19) 몸과 팔 다리가 안정되고 정중하여 요동되지 않고 원만하여 이즈러지지 않는 것.
(20) 몸매가 선왕과 같아서 단정하고 깨끗하여 티가 없는 것.
(21) 몸에 광명이 있어 환하게 비치는 것.
(22) 배가 네모지고 반듯하여 이즈러짐이 없고 부드럽고 들어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모양이 장엄스러운 것.
(23) 배꼽이 깊고 오른쪽으로 돌았으며, 둥글고 묘하고 깨끗하여 광택이 있는 것.
(24) 배꼽이 두텁고 오목하거나 두드러지지 않고 동그랗고 묘한 것.
(25) 살갗에 버짐이 없고 기미·검은 점·혹·사마귀가 없는 것.
(26) 손바닥이 충실하고 보드랍고 발바닥이 평평한 것.
(27) 손금이 깊고 곧고 분명하여 끊어지지 않은 것.
(28) 입술이 붉고 윤택하고 빛나는 것이 빈바의 열매같은 것.
(29) 얼굴이 길지도 짧지도 크지도 작지도 아니하여 원만하고 단정한 것.
(30) 혀가 연하고 엷고 넓고 길며 구리빛 같은 것.
(31) 목소리가 깊고 웅장하고 위엄있게 떨치는 것이 사자의 영각과 같이 명랑하고 맑은 것.
(32) 음성의 꼬리가 아름답고 묘하고 구족한 것이 깊은 골짜기 같은 것.
(33) 코가 높고 곧고 구멍이 드러나지 아니한 것.
(34) 이가 반듯하고 깨끗하고 흰 것.
(35) 송곳니가 둥글고 희고 깨끗하고 점차로 날카로운 것.
(36) 눈이 맑고 깨끗하고 검은 자위 흰 자위가 분명한 것.
(37) 눈이 넓고 길어 푸른 청련화 같아서 매우 사랑스러운 것.
(38) 속눈썹이 위 아래가 가지런하고 빽빽하여 희지 않은 것.
(39) 눈썹이 길고 촘촘하고 가는 것.
(40) 눈썹이 아름답게 쏠리어 검 붉은 수정 빛 같은 것.
(41) 눈썹이 훤칠하고 빛나고 윤택하여 초생달 같은 것.
(42) 귀가 두껍고 크고 길고 귓불이 길게 늘어진 것.
(43) 두 귀가 아름답고 가지런하여 아무 흠이 없는 것.
(44) 용모는 보는 사람마다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내게 하는 것.
(45) 이마가 넓고 원만하고 번듯하여 아름답고 훌륭한 것.
(46) 몸의 윗통이 원만하여 사자와 같이 위엄이 있는 것.
(47) 머리카락이 길고 검푸르고 촘촘한 것.
(48) 머리카락이 향기롭고 깨끗하고 보드랍고 윤택하여 오른쪽으로 꼬부라진 것.
(49) 머리카락이 가지런하여 헝클어지지 않은 것.
(50) 머리카락이 단단하여 부스러지지 않는 것.
(51) 머리카락이 매끄럽고 때가 끼지 않은 것.
(52) 몸매가 견고한 것이 나라연보다도 수승한 것.
(53) 키가 크고 몸이 단정한 것.
(54) 여러 구멍이 깨끗하고 훌륭한 것.
(55) 몸과 팔 다리가 수승하여 견줄 이가 없는 것.
(56) 몸매가 여러 사람이 보기 좋아하여 싫어하지 아니하는 것.
(57) 얼굴이 넓고 원만하기가 보름달 같아서 깨끗하고 맑은 것.
(58) 얼굴 빛이 화평하여 웃음을 머금은 것.
(59) 낯 빛이 빛나고 화려하여 찡그리거나 푸르거나 붉지 아니한 것.
(60) 살갗이 깨끗하고 때가 없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
(61) 털구멍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풍기는 것.
(62) 입에서 훌륭한 향기가 나는 것.
(63) 목이 둥글고 아름다운 것.
(64) 몸의 솜털이 검푸르고 빛나고 깨끗하기가 공작의 목덜미와 같은 것.
(65) 법문 말하는 소리가 듣는 사람의 많고 적음을 따라 알맞는 것.
(66) 정수리는 볼 수 없는 것.
(67) 손가락·발가락의 사이에 그물같은 엷은 막이 분명하여 묘하게 장엄한 것.
(68) 다닐 때에 발이 땅에서 네치쯤 뜨며 발자국 마다 무늬가 나타나는 것.
(69) 신통력으로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다른 이의 부축을 받지 않는 것.
(70) 위덕이 널리 떨치어 나쁜 마음이 있는 중생은 두려워하고, 무서움에 떨던 중생은 편안함을 얻는 것.
(71) 말소리가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화평하고 기쁘게 하는 것.
(72) 여러 중생들의 말로서 그들이 좋아하는대로 법문을 연설하는 것.
(73) 한 말소리로 법을 말씀하시되 여러 중생들이 제각기 알아 듣는 것.
(74) 법을 말하심에 차례가 있고 반드시 인연이 있으며 말에 조금도 실수가 없는 것.
(75) 중생들을 평등하게 보아 착한 일은 칭찬하고 잘못된 것은 나무라지만 치우쳐 사랑하거나 미워함이 없는 것.
(76) 온갖 일을 먼저 관찰하고 뒤에 실행하여 모범이 되어 잘하고 깨끗함을 알게 하는 것.
(77) 상호가 구족하여 여러 사람의 우러러 봄이 끝이 없는 것.
(78) 정수리의 뼈대가 굳고 원만한 것.
(79) 얼굴이 항상 젊고 늙지 아니하여 늘 한결같은 것.
(80) 손 발과 가슴 앞에 길상스럽고 환희한 덕상을 구족하여 그 무늬가 비단같고 빛은 주홍같은 것.
상호(相好) : 불타의 육신에 갖추어진 훌륭한 용모, 形相. 그 중에서 현저하게 보기 쉬운 것을 三十二相(32大人相이라고도 한다)으로 나누고, 미세하여 보기 어려운 것을 八十種好(80隨形好라고도 한다)로 나누어 兩者를 합하여 相好라 한다. 三十二相은 전륜성왕도 이것을 갖추고, 八十種好는 보살에도 있다. 불타는 과거세에 있어서 百大劫의 사이에 특히 相好業을 닦았기 때문에, 今生에 있어서 이 相好를 성취하였다고 한다.
범부(凡夫) : 必栗託仡那라고 음역하고, 異生이라고 直譯한다. 또 婆羅必栗託仡那(小兒凡夫, 嬰兒凡夫, 愚異生)라고도 한다. 聖者(聖人, 聖)에 대해서, 어리석은 凡庸한 士夫(人間)란 뜻. 異生이란 말은 여러 가지 견해나 번뇌에 의해서 가지가지의 業을 일으켜 여러 가지 果를 받아서 갖가지 세계에 태어난다는 뜻. 수행의 階位上으로 말하면 見道(처음으로 無漏의 지혜가 열려서 四諦를 보는 位)에 이르기 이전이 범부인데, 구사종에서는 四善根位를 內凡, 三賢位를 外凡이라고 하며, 대승에서는 初地이전을 범부라고 하고, 十住 · 十行 · 十廻向(三賢)을 내범, 十信을 외범이라고 하고, 내범 · 외범을 아울러 二凡이라고 한다. 외범이 하는 아주 낮은 범부 곧 지옥의 有情 내지 하늘의 有情을 말한다. 범부로 하여금 범부답게 하는 性을 異生性(凡夫性)이라고 한다. 犢子部에서는 그 體를 欲界의 見惑이라고 하고, 有部에서는 聖道의 非得이라고 주장한다. 經部에서는 따로 體를 세우지 않고 聖法의 相續의 分位差別에 이름을 붙였으며, 유식종에서는 二十四 不相應行法의 하나로 하여 分別起의 煩惱障 · 所知藏의 種子적 작용에 따라 假名을 붙였다고 한다.
범천(梵天) : 범어 brahma-deva. 色界 初禪天. 梵은 맑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이 하늘은 欲界의 음욕을 여의어서 항상 깨끗하고 고요하므로 梵天이라 한다. 또한 여기에 梵衆天 · 梵輔天 · 大梵天 등 세 하늘을 梵天이라 통칭한다. 梵天이라 할 때는 初禪天의 主人인 梵天王을 가리킴.
제석천(帝釋天) : 帝釋은 도리천의 왕이므로 帝釋天이라 함.
도리천(忉利天) : 욕계 六天의 제2天. 33天이라 번역. 南贍部洲의 위에 8만유순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 여기에 帝釋天이 있고, 사방에 각기 8성이 있어서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사방 8성이므로 모두 32성인데 제석천의 선견성을 더하여 33天이라 한다. 수명은 1천세. 부처님이 일찍이 이 하늘에 올라가서 어머니 摩耶夫人을 위해 석달동안 說法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왕(魔王) : 天魔 중의 우두머리로 欲界 제6天의 他化自在天의 주인. 그는 항상 권속을 거느리고 인간세상을 향하여 불도의 장애가 되므로 波旬이라 함. 단, 대승의 法門에서는 지위가 높은 보살이 큰 방편력으로 마왕으로 변하여 중생을 교화한다고 한다. (楞嚴經 6)
천마(天魔) : 四魔의 하나로 天子魔의 준말이며 魔王 · 魔天이라고도 하고 제6天의 天主를 가리킴. 그 이름을 波旬이라 한다. 善人 특히 修行하는 이에 대해 그들을 그대로 두면 자신의 권속들을 없애고 제6天의 궁전을 없앨 것이라 하여 天魔의 軍兵을 동원해 괴롭히고 正法의 수행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함. 부처님이 菩提樹 아래 成道할 때에도 이 天魔의 방해를 받아 먼저 慧定에 들어 魔王을 항복 받고 나서 大覺을 이루었다.
축생(畜生) : 底栗車라 음역하며 舊譯은 畜生, 新譯에서는 傍生이라고 번역한다. 畜養되는 生類이므로 축생이라고 한다. 일체의 세상 사람들은 먹이로 또 부리기 위하여 짐승들을 기른다. 傍生이란 傍行하는 生類 곧 엎드려 기어다니는 동물이란 뜻. 축생은 고통이 많고 樂이 적으며 식욕·음욕만 강하고 無智하여 父子·兄弟의 윤리가 없으며 싸우고 서로 잡아 먹으므로 공포 속에 산다. 그 종류가 아주 많다. 축생세계에 나는 業因으로 釋氏要覽에 戒를 범하여 사사로이 도적질하는 것, 빚을 지고 갚지 않는 것, 殺生하는 것, 經法 듣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 齋會에 장애가 있는 것을 들었고, 止觀十에는 無慚無愧를 들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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