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삼종상응(三種相應)

근와(槿瓦) 2018. 7. 30. 00:52

삼종상응(三種相應)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유가론의 뜻에 의하면 3종이 상응하여 일체법을 모두 총섭한다. (1) , (2) , (3) . 이 세 가지는 모두 상응하는 뜻이 있어 諸法을 다한다. 玄應音義二十三瑜伽에서 말하기를 상응이라 하며 일체의 乘境行果 등을 말한다. 소유하는 모든 법은 모두 상응이라 하며 은 일체의 所緣境을 말한다. 과 마음이 상응하므로 境相應이라 하며 은 일체행을 말한다. 가 상응하므로 行相應이라 하고 三乘聖果를 말한다. 果位 가운데 모든 공덕의 법이 다시 서로 符順하므로 果相應이라 한다.

 

참고

유가론(瑜伽論) : 범어 yogacaryabhumi-sastra. 瑜伽師地論의 약칭.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100. 미륵보살의 저술. 무착보살이 엮었다. 당나라 현장 번역. 瑜伽論·廣釋諸經論·十七地論이라고도 한다. 당나라 정관 22(648) 번역. 본지분·섭결택분·섭석분·섭이문분·섭사분의 5로 나누어 유가사지의 17를 밝힌 것. 法相宗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주석서로는 유가사지론석 1(최승자가 짓고 현장 번역), 유가사지론약찬 16(규기 지음), 유가론기 24(신라 둔륜 지음). .....유가사지(瑜伽師地)범어 yogacaryabhumi의 번역임. 瑜伽觀行을 닦는 수행인의 所依·所行·所攝의 경계인 17를 말함. 五識身相應地·意地·有尋有伺地·無尋唯伺地·無尋無伺地·三摩呬()多地·非三摩呬多地·有心地·無心地·聞所成地·思所成地·修所成地·聲聞地·獨覺地·菩薩地·有餘依地·無餘依地가 그것.

  

상응(相應) : 범어 samprayukta의 번역. 평등하게 화합한다는 뜻. 이 서로 和合하여 떨어지지 않는 관계에 있는 것. 특히 마음과 心所간의 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수가 많다. 六因 중의 相應因은 이것이며, 俱舍論 卷六五義平等相應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것이다. 雜集論 卷五에는, 서로 떠날 수 없는(不相應), 화합하는(和合), 모이는(聚集), 同時하고, 同時하는(俱有), 목적을 같이 하는(所作), 心所가 하나의 대상에 대해서 한결같이 작용하는(同行) 것의 6相應. 이 중에서 앞의 5종은 주로 色法(물질)에 대해서 말한 것. 이 밖에, 과 뚜껑과 일치하는 것을 函蓋相應, 를 받는 ()가 일치하는 것을 機敎相應이라고 한다.

 

일체법(一切法) : 一切諸法 · 萬法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 一切事物, 모든 現象, 정신적 · 物質的인 것. 일체 現象的 존재를 말함. 원 뜻은緣起로 된 모든 존재有爲法을 가리켰으나 뒤에 이와 對立하는 無爲法도 추가되었다. 에 관하여 여러 가지 분류방법이 있다. 그러나 일체법은 모두 所緣이 된다.

 

() : 六根 · 六識의 대상. 六根이 이것을 상대하여 六識을 일으킨다. 인간의 마음이 이 대상을 상대하여 마음이 더럽혀지기 때문에 이라고도 한다. , 眼根 · 眼識對境色境이라고 하고, 耳根 · 耳識對境聲境이라고 하며, 똑같이 · · · 에 대해서 각기 · · · 이 있으므로 이것을 합하여 六境 또는 六塵이라고 한다. , 意根 · 意識對境六根 전체에 관련한다. 六根六境十二處라고 하며 그중, 六根主觀에 속하기 때문에 六內處, 六境客觀에 속하기 때문에 六外處라고 한다. 六根 · 六境 · 六識을 합하여 十八界라고 한다.

 

() : ··의 조작을 말함. 또는 內心外境에 가는 것이 心行과 같음. 일체의 有爲法을 말한다. 유위법은 을 따라서 일어나고, 만들어진다는 뜻. 또는 이것이 항상 변화하여 생멸하는 것이므로 遷流의 뜻으로 해석함. (1) 五蘊의 하나. 行蘊의 약칭. (2) 十二因緣의 하나. 무명을 근원으로 하고, 감각 등 여러 가지를 발생하는 신··三業. (3) 諸行無常은 변화하는 現象諸法. 동작 또는 행위의 뜻. 몸소 실천해 나아가는 행. (1) 明行足의 행. 부처님이 지혜와 함께 행의 체험자임을 나타내는 것. (2) 願行의 행. 理想과 희망에 이르기 위한 수행. (3) 敎行의 행.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실행. (4) 心行의 행. 정토문에서 安心, 안심에서 일어나는 행. (5) 六度萬行의 행. 번뇌를 對治하는 것. 이 행은 번뇌가 많음을 따라서 그 수도 많으므로 萬行. (6) 이 밖에 四安樂行·五行·十行·難行·易行·正行·雜行 등의 행은 모두 행위·수행 등의 행이다.

 

() : , 原因을 따라서 일어나는 결과를 일컬음. 有部宗이나 唯識宗에선 五果로 분류한다.

(1) 等類果. 善因으로부터 생기는 善果, 惡因으로부터 생기는 惡果처럼 同質를 일컬으며, 六因중의 同類因遍行因에서 생기는 를 가리키고 習果라고도 한다.

(2) 異熟果. , 不善業因 異熟因으로부터 생기는 無記(非善非不善)를 말한다. 과 성질이 다른 成熟란 뜻. 報果라고도 한다. 천태종에서는 習果報果를 합해 二果라고도 한다.

(3) 士用果. 俱有因 · 相應因이며, 이 강한 세력을 男子(士夫)의 동작()에 비유해서 士用이라 한 것이다. 士用的에 의해서 생긴 란 뜻. 곧 동시의 因果를 말한다.

(4) 增上果. 자기 자신(主體)을 제외한 모든 有爲法能作因이라 하고, 이 능작인에 의해 생긴 를 말한다. 에 대해 힘을 강하게 주는 에 의해서 생긴 란 뜻. 이상 四果有爲法이므로 有爲果라 한다.

이에 대해 (5) 離繫果無爲果가 된다. 離繫란 번뇌의 속박을 여읜 것을 뜻하므로 離繫果擇滅 , 열반의 깨달음을 가리킨다. 擇滅無爲法이어서 등을 갖지 않으므로 不生不滅이며, 따라서 離繫果道因에 의해 생기는 는 아니지만 擇滅을 얻기 위한 (離繫得)을 내는 이 되고, 동시에 擇滅에 의해서 證得되므로 擇滅離繫果라고 하여, 이것을 또 果果라고도 한다. 修行이므로 菩提에 의해 열반을 증득하게 되는 이다. 또 이 五果에 다음의 네가지 를 더하여 九果로 하기도 한다.

(6) 安立果. 다른 것에 의지하여 건립된 .

(7) 加行果修行의 실천에 의해 얻어진 .

(8) 和合果는 여러 和合에 의해 나오는 .

(9) 修習果聖道修行을 따라 생기는 를 말한다. 특히 十力 · 四無所畏 · 十八不共法 · 自在神力 등은 修行의 결과이며 佛力이므로 果力이라고도 한다. 대승에 있어 佛果, 소승에 있어 阿羅漢果究極이므로 極果라고도 한다.

 

제법(諸法) : 여러 가지 법. 萬法과 같음. 우주에 있는 有形 無形의 모든 사물. 諸有. 諸行.

 

현응음의(玄應音義) : 25. 당나라의 玄應 지음. 一切經音義의 다른 이름. 이 책은 貞觀 말년에 칙명으로 지은 것. 처음에 <화엄경>으로부터 <순정리론>까지 458권에 걸쳐 범어는 對譯하고, 알기 어려운 字句와 명목은 낱낱이 주석함. .....현응(玄應)→① 알기 어려울 정도로 이치가 매우 그윽하고 깊은 感應이란 뜻. 冥應·冥加 등과 같음.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불·보살이 중생에게 힘을 입혀 주어 이롭게 하는 것. 중국 당나라 승려. 많이 듣고 기억하여, 音韻文字에 정통. 唐貞觀 말기에 (627~649) 칙명으로 一切經音義 25권을 지으니, 이것을 玄應音義라 하며, 이 부문의 권위서로 되었다. 저서에 攝大乘論疏 10, 辦中邊論疏, 因明入正理論疏 3, 俱舍論音義 1, 大般若經音義 3권 등이 있음.

 

유가(瑜伽) : 범어 yoga音譯으로 相應이라 번역한다. 調息(呼吸을 조정함)등의 방법에 의해서 마음을 한곳에 집중하여, 奢摩他·毘鉢舍那 을 주로 하는 觀行을 닦음으로 正理相應하여 冥合一致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密敎에서는 흔히 三密瑜伽(三密相應)한다. 瑜伽觀行을 닦는 사람을 瑜伽師라 하고, 瑜伽師에 의해서 이루어진 경계를 瑜伽師地라고 하며, 瑜伽師地論에서는 이것을 五識身相應地로부터 無餘依地에 이르는 十七地하고 있다. 을 받드는 學派瑜伽派라고 한다. 外道一派瑜伽外道가 있다. 또한 瑜祇(범어 yogin)瑜伽를 두는 의 뜻으로, 瑜伽觀行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행과(行果) : 行業果報. 수행과 그것으로 인하여 불러오는 과보. 곧 결과를 말함. 과보는 반드시 그 行業에 의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行果라고 말한다. 無量壽經上행업의 과보는 참으로 불가사의하다라고 하였음.

 

소연경(所緣境) : 所緣과 같음. 인식의 대상.

 

일체행(一切行) : (1) 일체의 행위. (2)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것. 구성된 모든 것.

 

() : 는 진리·理性의 뜻. 는 현상적 事象·事法·차별적인데 대해 平等的·本體的인 뜻을 가짐. 또 경험적 인식을 초월한 本性境地. 는 일체 차별의 모양, 現象界를 말함.

 

과위(果位) : 因行이 성취되어 증득하는 佛果의 자리. 곧 깨달은 地位.

 

공덕(功德) : 훌륭한 결과를 초래하는 功能(能力)善行을 통한 으로서 구비되어 있음을 말한다. 功德力하여 功力이라고 하며, 또한 善行을 하는데 종교적으로 순수한 것과 세속적인 것이 있어서, 前者眞實功德이라고 찬양하고, 後者不實功德이라고 한다.

 

삼승(三乘) : 聲聞 · 緣覺 · 菩薩에 대한 세 가지 敎法을 말하는 것으로 은 짐을 실어 나르는 수레를 말한다.

(1) 聲聞乘. 4諦法, 佛說의 소리를 듣고, 이를 하여 해탈을 얻음.

(2) 緣覺乘. 12因緣이니, 스승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잎이 피고, 꽃이 지는 이치를 하여 깨닫는 것.

(3) 菩薩乘. 6波羅蜜이니, 菩薩이 이 에 의하여 스스로 解脫하고, 다른 이도 해탈케 하여 부처가 되는 것.

 

성과(聖果) : 八正道六波羅蜜聖道를 닦아 얻은 聖者. 涅槃.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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