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자량(智德資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과거세에 正觀을 닦고 지혜를 길렀음으로 금세에 어려운 法門을 이해할 수 있는 것.
참고
자량(資糧) : 범어 sambhara의 번역으로 必需品·準備의 뜻을 갖는 말. 곧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데 밑천이 되는 것. 金光明最勝王經 卷六과 大寶積經 卷五十二 등에는 福德資糧(布施 持戒 등)과 智德資糧(智慧資糧이라고도 함. 般若의 지혜를 닦는 것)의 二種資糧을 들고 있으며, 瑜伽論 卷二十九에는 여기에 先世資糧(過去世에 닦은 善)과 現法資糧(이 세상에서 닦은 善)을 더해 4種 資糧을 들기도 한다. 또 唯識宗 등에서는 수행의 階位를 5位로 나누고 그 제1位를 資糧位라고 하기도 한다.
지혜자량(智慧資糧) : 유가론에서 말하는 4종 資糧의 하나. 자량(資糧)은 sam-bhara의 한역으로 필수품·준비의 뜻. 반야의 지혜라는 깨달음을 기본으로 함.
이종자량(二種資糧) : 2종 莊嚴의 다른 이름. 福德과 智德으로 이 二德을 가지고 資糧으로 하여 佛果를 증득한다(寶積經卷十二).
사종자량(四種資糧) : 佛法을 수행해 나가는데 成道하기까지의 資糧이 되는 네 가지. 資는 資助, 糧은 糧食의 뜻이니 사람이 먼 길을 가는데 양식의 힘을 빌려서 육신을 資助해야 하는 것처럼 三乘의 證果를 이루는데는 善根功德을 양식으로 하여 心身을 資助해야 한다(最勝王經六). 여기에 2종 資糧이 있고 4종 資糧이 있는데, 4종 資糧은 瑜伽論에서 說한다. (1) 福德資糧. 布施·持戒 등 六度 가운데 앞의 5度를 전세에 닦음으로 금세에 재복이 있어 修行을 하는데 궁핍이 없는 것. (2) 智德資糧. 과거세에 正觀을 닦고 지혜를 길렀음으로 금세에 어려운 法門을 이해할 수 있는 것. (3) 先世資糧. 宿世에 쌓은 善根功德이 있기 때문에 마음과 육신에 缺陷(결함)이 없고 福과 지혜가 부족하지 않은 것. (4) 現法資糧. 금생에 쌓은 福德과 智慧의 資糧이 많은 것.
과거세(過去世) : 三世의 하나. 지나간 세상, 또는 지나간 시간. 前世. 今生에 태어나기 전을 말함.
정관(正觀) : 어리석음을 여의고 法을 바로 보는 것이 正觀이며, 觀想의 바른 경계를 如實하게 觀하는 것을 正觀이라 한다. 또 觀과 經이 합한 것. 곧 經에 說한 진리를 바로 觀하는 것이 正見, 正觀이라고 한다.
지혜(智慧) : 六波羅蜜의 하나. 일체의 諸法을 통달하여 得失과 邪正을 분별하는 마음의 작용. 智慧山, 智慧海 등에 비유함. 智 · 慧 두글자를 특히 구별하여 쓸 경우에는 智는 解了, 慧는 照見의 뜻.
금세(今世) : 이승. 현재 살고 있는 세상.
법문(法門) : 敎. 이것을 따라 배우면 聖者의 지혜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門이라고 한다. 法文이라고 할 때에는 敎法을 說한 문장을 말함.
교(敎) : 범어 agama의 번역. 聖者가 보이신 것이기 때문에 聖敎라고도 하고, 말로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言敎라고도 한다. 또 理 · 行 · 證 · 觀 · 禪 등에 상대되는 말이다. 敎를 大乘敎 · 小乘敎 · 漸敎 · 頓敎 · 權敎 · 實敎 · 了義敎 · 不了義敎 · 一乘敎 · 三乘敎 · 顯敎 · 密敎 등으로 나눈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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