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열혜(劣慧)

근와(槿瓦) 2018. 7. 17. 00:16

열혜(劣慧)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塵沙惑本體.

 

참고

진사혹(塵沙惑) : 진사(塵沙)와 같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현실의 事象에 대해 그때마다 정확히 판단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없는 것을 智顗(지의)는 특히 진사혹이라 하였음. 이것은 현실교화의 장애가 되는 것인 까닭에도 化道障이라고도 함. 別敎에 있는 사람은 이 을 끊고 있음. 3의 하나. 구사종에서의 不染汚無知, 유식학파에서의 所知障과 같음.

 

진사(塵沙) : 셀 수 없이 많은 것을 먼지와 모래에 비유한 것. 塵沙惑. 천태종에서 見思·無明과 한가지로 三惑의 하나로 치며, 三界의 내외에 걸쳐 있는 으로 假觀에 의해서 할 수 있는 이라고 한다. 지혜가 열등하여 더욱 나아가 온갖 차별상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이것은 보살이 자유자재로 중생을 교화하는데 장애가 되므로 化道障이라 한다.

 

() : 깨달음을 장애하는 迷妄의 마음. 證悟와 반대되는 것. 곧 번뇌를 말한다. 번뇌는 우리의 마음을 의혹하는 것이므로, 이라 한다. 仁王經合疏 中이라 하는 것은 미망의 마음이다하였음.

 

삼혹(三惑) : 3이라고도 한다. (1) 見思惑. 見道修道에서 끊는 見惑修惑을 말함. 見惑은 세상의 진리를 알지 못하여 일어나는 煩惱이고, 修惑은 모든 사물의 진상을 알지 못하여 일어나는 煩惱이다. (2) 塵沙惑. 塵沙란 많음을 비유한 말이다. 보살이 중생을 교화할 때에 마음이 어두워 한없이 많은 법문을 알아 자재로이 구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3) 無明惑. 障中道惑이라고도 한다. 根本을 이루어 밝은 지혜가 없는 번뇌이다. 3가운데 見思惑聲聞·緣覺·보살이 함께 끊을 수 있는 것이므로 通惑이라 부르고, 塵沙惑無明惑은 보살만이 끊는 것이므로 別惑이라 한다.

 

() : 범어 mati. 末底 · 摩提라 음역. 心所의 이름. 事理를 분별 · 결정하며 의심을 결단하는 작용. 또는 事理를 통달하는 작용이다. 또한 는 비록 通名이지만, 두 가지가 상대하여 有爲事相하는 것을 라 하고, 無爲空理하는 것을 라 한다. 우주간의 일체 만법을 구사론에서는 75, 유식론에서는 100으로 분류하며, 구사론에서는 라는 心所大地法의 하나로 하여 모든 心識에 따라서 일어난다 하고, 유식종에서는 어리석고 우매한 마음에는 이 心所가 없다 하여, 바깥 경계에 대하여 · · 을 판단하여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리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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