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자 여러분!
저는 얼마전부터 단백질 섭취를 위해 번데기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두부를 많이먹고 있지만 체력 소모가 많은 마라톤을 다시
시작한 이후로 힘이 많이 달리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먹지 않던 고기를 입에 댔었으나 명색이 불자인지라 고민끝에 고단백 저칼로리인
번데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핑계이긴 하지만 피가 맺힌 그리고 피 철철 넘치는 육동물은 아닌지라 나름대로 안위하면서 섭취를 하고 있고
체력면에 있어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충실한 불자가 되기 위해서 이조차 끊어야 되겠죠. 덕분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건강은 많이 회복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남의 살, 즉 동물의 고기에 의존은 가능하면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 모두 다 내생에
따라오게 될 업이 될테니까요. 가능하다면 채식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간략하게 끝 맺을까 합니다.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