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言行)

애론(愛論)

근와(槿瓦) 2018. 5. 1. 03:01

애론(愛論)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온갖 사물에 대해서 情意的으로 구애되고 집착하는 言說愛論이라 하고, 知的으로 구애되어 고정한 견해를 갖는 言說見論이라고 한다. 다 함께 진리에 어긋나서 를 닦는데 無益言說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또 이 둘을 합하여 2종의 戱論이라고 한다(中論 三 觀法品, 吉藏中論疏 ). 특히 吉藏에 의하면, 능력이나 소질이 훌륭한 자나 출가한 사람은 見論을 일으키고, 능력 소질이 용렬한 자나 在家者愛論을 일으킨다고 한다.


참고

견론(見論) : 모든 법의 이치를 모르고 그릇된 견해로써 말하는 언론.


희론(戱論) : 戱弄談論. 부질없이 희롱하는 아무 뜻도 이익도 없는 말. 이에 사물에 집착하는 한 마음으로 하는 가지가지 옳지 못한 言論愛論과 여러 가지의 치우친 소견으로 하는 見論2종이 있다. 鈍根人愛論, 利根人見論, 在家人愛論, 出家人見論, 天魔愛論, 外道見論, 범부는 愛論, 2見論을 고집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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