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五濁)

중생탁(衆生濁)

근와(槿瓦) 2018. 4. 22. 03:08

중생탁(衆生濁)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五濁의 하나. 住劫二萬歲 이후의 惡世에는 다섯 가지 渾濁不淨이 나타난다고 하는 가운데 제4. 見濁 · 煩惱濁의 결과로 인간의 과보가 점점 쇠퇴하고 마음이 둔해지고 몸은 약해지고 는 많고 복은 적어지는 현상을 말함.

 

참고

오탁(五濁) : 은 범어 kasaya의 번역. 末世(인간의 壽命이 차례로 짧게 되는 시대 곧 滅劫)에 있어서 발생하는 피하기 어려운 사회적 · 정신적 · 생리적인 5종의 더러움으로, 五滓라고도 한다.

(1) 劫濁이라 함은 시대의 더러움으로, 이 시대에 생기는 饑饉 · 疾病 등의 天災나 전쟁 등의 社會惡을 말함.

(2) 見濁이라 함은 모든 邪惡思想 · 見解가 무성한 것.

(3) 煩惱濁이라 함은 · 등의 여러 가지 정신적 惡德橫溢하는 것.

(4) 衆生濁有情濁이라고도 하고, 心身이 다 함께 중생의 資質低下하는 것.

(5) 命濁壽濁이라고도 하고, 인간의 壽命이 짧아지는 것. 인간의 壽命이 점차로 감소해서 八萬世에서 二萬世가 됨에 이르러 五濁現象이 나타나기 시작, 五濁惡世(濁惡世 · 濁世)라 하는데, 처음에는 五濁稀薄하지만, 차례로 五濁熾烈한 시기, 五濁增의 시기에 미침을 말한다(悲華經 卷五 ). 大薩遮尼乾子所說經 卷二에는, 劫濁 · 時濁 · 衆生濁 · 煩惱濁 · 命濁 · 三乘差別濁 · 不淨佛國土濁 · 難化衆生濁 · 說種種煩惱濁 · 外道亂濁 · 魔濁 · 魔業濁12을 들고 있다.

 

주겁(住劫) : 범어 vivartasthayin-kalpa. 四劫의 하나. 인류가 세계에 安住하는 기간. 즉 세계가 성립되었다가 파괴되어 으로 돌아가는 동안의 오랜 시기를 넷으로 나눈 것의 하나. 四劫은 모두 二十中劫으로 되었다. 住劫은 세계가 성립된 뒤부터 머물러 있는 동안의 二十中劫을 말함. 최초의 一中劫은 사람의 목숨이 無量歲로부터 100년마다 1세씩을 감하여 10세까지 이르는 동안이고, 第二中劫10세부터 100년마다 1세씩을 더하여 84천세에 이르고, 다시 100년마다 1세씩을 감하여 10세에 이르는 동안이며, 이렇게 제 十九中劫을 마치고, 二十中劫에는 사람의 수명이 10세로부터 84천세까지의 동안이다. 또 사람의 수명이 10세 때가 되면 중생들이 서로 죽이며, 나쁜 병이 유행하며, 또 흉년이 드는 小三災의 고통을 만난다고 한다.

 

악세(惡世) : 악한 일이 성행하는 세상.

 

견탁(見濁) : 중생의 邪見이 치성한 말세에 세상을 혼란하게 하고 흐리게 하는 見解란 뜻.

 

번뇌탁(煩惱濁) : 범어 klesa-kasaya. 5의 하나. 말세가 되어 3의 번뇌가 극성스럽게 일어나, 중생의 몸과 마음을 흐리터분하고 어지럽게 하는 일이 심한 때.

 

과보(果報) : 異熟이라고도 한다. 으로서의 業因으로 말미암아 얻는 보답의 결과. 여기에 二報가 있다.

(1) 總報引業(總報業)에 의하여 引出되는 總體로서의 果報를 말한다. 예를 들면 일단 인간으로 태어나면 누구나 그 인간으로서의 공통된 생존을 누리게 됨을 말한다.

(2) 別報滿業(別報業)에 의하여 引出되는 차별의 果報로서 滿果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같은 인간으로 태어난 경우에도 · · · 의 차가 있게 되는 등이 그것이다. 三時業에 대한 각각의 果報를 합하여 三報라 한다.

(1) 順現報現報라고도 하며, 금생에 을 지어 금생에 받는 果報,

(2) 順生報生報라고도 하며 금생에 을 지어 다음에 받는 果報,

(3) 順後報는 금생에 을 지어 次生을 넘어 未來世 이후에 받는 果報를 받는다. 六趣 가운데 人趣天趣果報五戒 十善에 의하여 받는 훌륭한 이므로 人天勝妙善果라고 한다. 그렇지만 아직 凡夫迷惑의 경계를 여의지 못했으므로 顚倒善果라 부른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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