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五濁)

오탁(五濁)

근와(槿瓦) 2016. 1. 26. 00:39

오탁(五濁)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濁은 범어 kasaya의 번역. 末世(인간의 壽命이 차례로 짧게 되는 시대 곧 滅劫)에 있어서 발생하는 피하기 어려운 사회적 · 정신적 · 생리적인 5종의 더러움으로, 五滓라고도 한다.

 

(1) 劫濁이라 함은 시대의 더러움으로, 이 시대에 생기는 饑饉 · 疾病 등의 天災나 전쟁 등의 社會惡을 말함.

(2) 見濁이라 함은 모든 邪惡한 思想 · 見解가 무성한 것.

(3) 煩惱濁이라 함은 貪 · 瞋 등의 여러 가지 정신적 惡德이 橫溢하는 것.

(4) 衆生濁은 有情濁이라고도 하고, 心身이 다 함께 중생의 資質이 低下하는 것.

(5) 命濁은 壽濁이라고도 하고, 인간의 壽命이 짧아지는 것. 인간의 壽命이 점차로 감소해서 八萬世에서 二萬世가 됨에 이르러 五濁의 現象이 나타나기 시작, 곧 五濁惡世(濁惡世 · 濁世)라 하는데, 처음에는 五濁이 稀薄하지만, 차례로 五濁이 熾烈한 시기, 곧 五濁增의 시기에 미침을 말한다(悲華經 卷五 등). 大薩遮尼乾子所說經 卷二에는, 劫濁 · 時濁 · 衆生濁 · 煩惱濁 · 命濁 · 三乘差別濁 · 不淨佛國土濁 · 難化衆生濁 · 說種種煩惱濁 · 外道亂濁 · 魔濁 · 魔業濁의 12濁을 들고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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