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아나함(阿那含)

근와(槿瓦) 2018. 3. 12. 02:46

아나함(阿那含)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범어 anagamin 阿那伽彌·阿那伽迷音譯한다. 聲聞 4중의 하나로, 줄여서 那含이라 하고, 不還·不來라 번역한다. 欲界에서 죽어 色界·無色界에 나고는 煩惱가 없어져서 다시 돌아오지 아니한다는 뜻이다.

 

참고

불환과(不還果) : 阿那含이라 음역. 4의 하나. 欲界9品 修惑을 다 끊고, 남은 것이 없으므로 다시 欲界에 돌아와서 나지 않는 地位에 도달한 聖者. 이 지위의 聖者에 대하여 다섯 가지 구별이 있다.

(1) 中般 · 生般 · 有行般 · 無行般 · 上流般.

(2) 앞의 5종에 現般.

(3) 앞의 6종과 無色般.

(4) 앞의 7종과 不定般.

(5) 速般 · 不速般 · 經久般 · 生般 · 有行般 · 無行般 · 全超般 · 半超般 · 遍沒般.

 

욕계(欲界) : 일종의 有情의 生存의 상태. 또 그 有情이 사는 세계를 말한다. 欲界·色界·無色界의 三界로 나누는 중의 하나. 地獄·餓鬼·畜生·阿修羅·人間·六欲天을 합친 것의 이름. 이 세계의 有情에는 食欲·婬欲·睡眠欲의 三欲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欲界라고 한다. 欲界라고 하는 명칭은 有情世間(거기에 사는 有情)과 器世間(山河大地등)을 포함한다. 色界와 無色界가 定心(禪定三昧에 들어가서 散動하지 않는 마음)地인데 대해서, 散心(散動하는 通常의 마음)地이므로 欲界散地라 하고, 三界를 九地로 나누는 경우 欲界五趣地라고 하여, 欲界의 전체를 최초의 一地로 한다.


색계(色界) : 色天·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無色界와 함께 三界의 하나이다. 淨妙한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로 四禪(四靜慮)을 닦은 사람이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이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欲界 위에 있으며 果報의 優劣에 따라 四禪天으로 크게 나누며 더욱 자세히는 모두 17天(혹은 16天·18天)으로 나눈다.


무색계(無色界) : 無色天·無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色界와 합하여 三界의 하나. 곧 물질을 초월한 세계로 물질적 비중이 큰 것(色想)을 厭離하여 四無色定을 닦은 이가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그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물질이 없으므로 場處(空間)를 갖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인 高下의 차별은 없지만 果報의 勝劣에 따라 4계급으로 나눈다. 곧 닦은 四無色定에 따라 이것을 空無邊處·識無邊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의 四無色界로 나누고 三界를 九地로 나눌 때는 후반의 넷을 四地라 한다. 그러므로「空無邊處地」라 하여「地」자를 덧붙여서 부르기도 하고, 또 天界에 속하므로「空無邊處天」이라 하여「天」자를 첨가하여 부르기도 하며, 그 가운데 非想非非想處天은 世界(有情의 生存)의 最高位라 하여 有頂·有頂天이라고도 한다. 無色界의 有情들은 男根은 없으나 모두 남자이며 그 壽命은 차례로 2·4·6·8萬 劫을 산다고 한다. 또 分別論者는 無色界에도 細色이 있다고 주장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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