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彌勒)

미륵교(彌勒敎)

근와(槿瓦) 2018. 2. 28. 01:27

미륵교(彌勒敎)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국에서 미륵불을 신앙하는 유파. 이에는 두 가지가 있다. 1은 도솔천의 정토에 上生을 원하는 上生신앙으로 符秦道安을 시초로 도솔상생을 원하는 자 많아서 남북조에 미륵존상이 많이 발견된다.


2下生신앙으로 미륵불이 세계에 하생할 때에 자신도 이 세계에 태어나서 龍華樹 아래 설법을 듣고 성불하기를 원하는 신앙이다.

 

참고

하생(下生) : · 보살 등이 천상계로부터 下界로 탄생하는 것.

 

도솔천(兜率天) : 범어 Tusita-deva의 음역으로 욕계 六天의 넷째 하늘에 해당함. 覩史多 · 鬪瑟哆 · 兜率陀 · 兜術이라고도 쓰며, 上足 · 妙足 · 喜足 · 知足이라 번역한다. 수미산 꼭대기로부터 12만 유순 위에 있는 하늘이라 한다. 七寶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있고, 한량없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內院 · 外院이 있으니, 外院은 일반 天衆欲樂處이고 內院은 미륵보살의 淨土를 말한다.

미륵보살은 一生補處菩薩로서 여기에 있으면서 하늘나라 사람들을 제도하며 남섬부주에 下生하여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하늘은 아래로는 四天王 · 忉利天 · 夜摩天欲情에 잠겨 있고 위로는 化樂天 · 他化自在天이 들뜬 마음이 많은데 비해 잠기지도 들뜨지도 않으면서 五欲樂에 만족한 마음을 냄으로, 다음에 성불할 補處보살이 머문다고 한다.

사바세계에 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이 하늘에 계시다가 성불한다고 함. 이 하늘 사람의 키는 2, 옷 무게는 1, 수명은 4천세, 인간의 4백세가 이 하늘의 1주야라 한다.

 

미륵불(彌勒佛) : 범어 Maitreya. 대승보살. 梅呾麗耶 · 昧怛隸野 · 彌帝隸 · 梅低梨 · 迷諦隸 · 梅恒麗 · 每怛哩 · 梅怛麗藥이라고도 한다. 미륵은 보살의 이다. 慈氏로 번역하며, 이름은 阿逸多(범어 Ajita)無勝 · 莫勝이라 번역함. 혹은 이름은 아일다 성은 미륵이라고도 한다. 인도 바라내국의 바라문집에 태어나 석존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성불하리라는 수기를 받아 석존보다 먼저 입멸하여 도솔천에 올라가 하늘에서 천인들을 敎化하고, 석존 입멸후 567천 만년을 지나면 다시 사바세계에 출현한다 한다. 그때 華林園 안의 龍華樹 아래서 성도하여, 3회의 설법으로서 석존의 교화에서 빠진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고 한다. 석존의 업적을 돕는다는 뜻으로 補處의 미륵이라 하며, 賢劫 천불의 제5. 法會龍華三會라 한다.

 

용화수(龍華樹):那伽樹 · 龍華菩提樹라고도 한다. 龍華는 범어 naga-puspa의 번역. 彌勒佛成道할 때의 菩提樹. 미륵보살은 지금 兜率天에 계신데, 567천만년(576천만년이라고도 한다)뒤에 이 閻浮提下生, 龍華樹 아래에서 成道하여, 그곳에서 세 번 한다고 하며, 說法會座龍華會 · 龍華三會 · 龍華三處 · 彌勒三會 · 慈尊三會 등이라고 부른다. 彌勒佛供養하는 法會 灌佛會龍華會라고도 한다. 龍華樹의 꽃가지는 龍頭와 같고, 나무 가지는 寶龍과 같다고 하며, 혹은 이 나무는 鐵刀木과 같은 金絲桃科喬木이라고도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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