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조선(黙照禪)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임제대사에 이르기까지의 禪의 수행법은 공안을 제자에게 직접주어서 공부시키지는 않았다. 제자가 의문나는 점을 물어오면 그에 대해 일러줄 따름이다. 禪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敎外別傳이라 하여 고요히 묵묵히 앉아서 모든 생각을 끊고 坐禪하는 것으로, 화두를 갖지 않고 하는 禪을 묵조선이라 말한다. 그 후 임제종의 大慧禪師가 黙照坐禪의 폐해를 주장하다.
참고
묵조(黙照) : 黙은 寂黙의 뜻으로 마음자리의 본래 그대로의 體를 말하며, 照는 照了의 뜻으로 밝고 신령스러운 心體의 用을 말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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