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ㅁ(리을~미음)

묵조선(黙照禪)

근와(槿瓦) 2018. 2. 27. 00:47

묵조선(黙照禪)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임제대사에 이르기까지의 의 수행법은 공안을 제자에게 직접주어서 공부시키지는 않았다. 제자가 의문나는 점을 물어오면 그에 대해 일러줄 따름이다. 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敎外別傳이라 하여 고요히 묵묵히 앉아서 모든 생각을 끊고 坐禪하는 것으로, 화두를 갖지 않고 하는 을 묵조선이라 말한다. 그 후 임제종의 大慧禪師黙照坐禪의 폐해를 주장하다.

 

참고

묵조(黙照) : 寂黙의 뜻으로 마음자리의 본래 그대로의 를 말하며, 照了의 뜻으로 밝고 신령스러운 心體을 말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ㄹ~ㅁ(리을~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법일여(萬法一如)   (0) 2018.02.28
명리(名利)   (0) 2018.02.27
몽(夢)  (0) 2018.02.26
무시(無始)  (0) 2018.02.24
말나식(末那識)   (0) 201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