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ㅇ(시옷~이응)

오근(五根)

근와(槿瓦) 2018. 2. 13. 00:42

오근(五根)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다섯의 뿌리. 이라 함은 훌륭한 작용이 있다(이것을 增上이라고 한다)는 뜻

 

 ····五根. 視覺·聽覺·嗅·味覺·觸覺의 다섯을 감각하는 五官, 또는 그 기능. 여기에 意根()을 더하여 六根이라고 한다. 五根外界의 대상을 취하고, 心內五識認識作用을 불러 일으킴에 있어서 뛰어난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라고 한다. 또 이들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五色根이라 한다. 數論派에서는 五知根이라 하는데, 이 때는 身根皮根이라고 한다. 이들 五根扶塵根勝義根으로 나눈다


부진근(扶塵根)이라 함은 眼球·耳穴·鼻柱 등과 같이 血肉으로 되어 있는 단순한 물질적인 이란 뜻이다. 대상을 취하는 뛰어난 힘은 없지만勝義根을 도와서 을일으키게 하며 흔히 말하는 五官이 그것이다


勝義根이라 함은 육체의 내부에 있어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對境을 취하는 주체적 작용을 하는 이란 뜻이니, 맑고 아주 훌륭한 四大種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有部에서는  勝義根만이 五根이라고 한다. 五根眼根·耳根은 멀리 있는 대상(不至境)에 대해서 작용하기 때문에, 離中知라 하고, 鼻根·舌根·身根(皮膚)은 대상과 이 직접으로 접촉하는 것(至境)에 한해서 작용하기 때문에, 合中知라 한다. 五根··三根等量(과 같은 對境)을 취하는데·二根은 때로는 , 때로는 , 때로는 을 취한다. 더욱 意根無色法으로 이 없기 때문에, 에 대해서는 하지 않는다


 ·精進(··五無漏根. 三十七道品중의 一類. 이들은 번뇌를 누르고 올바른 깨달음의 에 나가게 하는데 대해서 뛰어난 작용이 있기(增上) 때문에 이라고 한다.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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