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불도(佛道)

근와(槿瓦) 2018. 2. 12. 00:22

불도(佛道)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菩提(깨달음)譯語. 곧 부처의 果德無上菩提를 말한다.

부처가 중생을 위하여 가르치신 . 佛敎.

부처가 되는 길. 佛果無上菩提에 이르러야 할 길.

 

참고

() : 범어 marga의 번역으로 末伽라고 음역하며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通路. 밟아 행해야 할 길(軌路)을 뜻하는 말이다. 俱舍論卷二十五에는, 라 함은 涅槃(깨달음)으로 가는 길이고 열반의 를 얻기 위해 마땅히 의지할 바라고 했다. 이와 같이 는 주로 불교의 궁극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행의 법칙을 의미한다. 또 널리 에 이르게 하는 通路의 뜻도 있다. 예컨대 智度論卷八十四에는, 人天 · 聲聞 · 연각 · 보살의 4종의 가 있다. 사람이나 하늘은 十善이나 布施로 하여 세간적인 福樂을 구하고, 二乘三十七道品로 하여 열반을 구하고, 보살은 삼십칠도품이나 六波羅蜜로 하여 佛果를 구한다고 했다. 이상과 같은 의미의 와는 달리 · · 三道라고도 하는데 이때의 , , 을 가져오는 通路로서,  三者는 서로 바퀴와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三惡道 · 五道 · 六道라고 할 때의 善惡에 의해 지옥 등의 로 들어가는 통로가 되는 , 그것은 應報을 따라 각각 다르고 순환하는 인 것이다. 菩提(깨달음의 지혜)로 번역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구별하여 菩提果道라 하며 그 이전의 因道라 부르기도 한다.

열반에 이르기 위하여 번뇌를 制伏하거나 혹은 이것을 끊는 가운데에 有漏道無漏道二道가 있다. 유루도는 世間道 · 世俗道라고도 하며, 앞에서의 人天도 이에 해당된다. ........

 

무상보리(無上菩提) : 5종 보리의 하나. 佛果에 이른 지혜를 5종으로 나눈 중에서 보살이 等覺 · 妙覺位에 이르러서 온갖 번뇌를 끊어 없애고 佛果圓滿證悟를 이룬 것.

 

불과(佛果) : 수행한 으로 하여 極果에 이르는 부처님의 지위.

 

등각(等覺) : 等正覺(두루하고 바른 보편타당성 있는 이란 뜻)을 말함. 불타를 말함. 널리 진리를 깨달아 諸佛의 깨달음의 내용이 동등하다는 뜻. 내용적으로는 불타의 깨달음과 동등하고, 실제로는 불타의 한 발 앞에 있는 자. 보살 수행의 階位 五十二位 가운데의 제51, 六種性의 제5. 等正覺(正覺과 동등한 ) · 有上士(妙覺의 불타를 無上士라고 하는데 대해, 等正覺은 아직 上位가 있기 때문) · 一生補處(현재의 一生 뒤에는 불타가 될 補處佛) · 金剛心(金剛처럼 견고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쳐부순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等覺의 보살이 불타가 되기 전에, 다시 거듭하여 범부의 에 내려가서 닦는, 진리에 비추어 닦는 수행을 入重玄門이라고 한다. 淨土宗에서는, 他力信心을 얻은 이는 반드시 往生해서 불타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信心彌勒보살이 일으키는 等覺金剛心(불타가 되기 직전에 최후의 미혹을 소멸하는 굳은 마음)에 견주어 橫超金剛心이라고 하며, 이 세상에서 미륵과 동등한(便同彌勒) 等覺의 지위에 들어간다고 한다.

 

묘각위(妙覺位) : 佛陀不可思議絶妙無上正覺. 究極佛陀의 자리(天台四敎儀). 보살52· 41의 하나. 곧 보살수행 최후의 자리로 번뇌를 끊고 지혜가 원만하게 갖춰진 자리를 말함.

 

증오(證悟) : 올바른 지혜로 진리를 증득하여 깨달음.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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