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법(有爲法)

현재유체과미무체(現在有體過未無體)

근와(槿瓦) 2017. 9. 4. 01:18

현재유체과미무체(現在有體過未無體)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世實有에 대하는 것. 일체의 有爲法은 미래의 자리에서도, 현재의 자리에서도, 과거의 자리에서도 有이라고 주장하는 것. 說一切有部의 설에 대하여 현재의 자리에 있을 때만 有이고 과거 · 미래의 자리에서는 無라고 하는 주장. 經量部의 설. 원래는 無이고 지금은 有이고 有가 끝나면 다시 돌아와서 無가 된다고 하는 것으로 이것을 本無今有 · 有已還無라고 한다.


참고

삼세실유법체항유(三世實有法體恒有) : 說一切有部에서 주장하는 說. 일체의 有爲法은 3世에 걸쳐서 그 體(곧 自性)가 實有이다. 곧 實在한다고 하는 것. 여기에 대해서 經量部 등에서는, 「現在有體 · 過未無體」라 주장한다. 곧 法은 현재의 位에 있어서 有이지만, 미래 및 과거의 位에 있어서는 非有(無)라고 한다. 본래부터 有部의 說에 있어서도, 一切有爲法의 體는 3世에 걸쳐서 實有이나, 有爲法으로서는 刹那滅이므로 無常한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이 部派에서 刹那滅이라고 하는 그 滅은 法의 體가 멸하는 것이냐, 法의 用(作用)이 멸하는 것이냐 하는데 대해서, 옛날부터 體滅 · 用滅의 論爭을 일으키고 있으나, 法에 있어서 體와 用을 나누어 생각하는 이상, 用滅說을 취해야 될 것이다.


유위법(有爲法) : 인연법에 의해 爲作 · 造作되는 法. 곧 인연에 의해 離合集散하는 생멸하는 法을 말한다.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 乘 20部의 하나. 聖根本說一切有部 · 薩婆多部 · 說因部 · 因論先上座部 · 一切語言部 · 有部라고도 한다. 佛滅 후 3백년경 迦多衍尼子가 새 교리를 주장함에 대하여 舊風의 上座들이 雪山에 있으면서 雪山部를 세움에 迦多衍尼子를 중심으로 하여 마침내 한 派를 이루어 說一切有部라 부르다. 이 部는 我空法有와 三世實有法體恒有의 뜻을 세우고, 또한 一切 萬法을 5位 75法으로 나누었다. 소승 20部 가운데서 가장 뛰어났으며, 大毘婆沙論과 發智論 · 六足論 등은 說一切有部의 敎理를 서술한 것이며, 俱舍論도 대부분 이 교리를 밝히고 있다.


경량부(經量部) : 줄여서 經部라고도 한다. 上座部 · 소승 20部의 하나. 여기에 根本部와 枝末部가 있으니, 佛滅 후, 1세기 경의 鳩摩羅駄(根本部)와 室利羅多(枝末部)가 그 始祖이다. 근본부는 정신과 물질(色·心)이 도와서 生死가 相續流轉하는데 色 · 心이 서로 종자를 熏習하여 色 · 心이 없어질 때(곧 죽을 때)는 그 종자를 각각 서로 보전했다가 물질과 정신이 서로 도와 다음 생을 얻는다고 하는데 대해, 枝末部에서는 輪廻轉生의 주체인 영겁불멸의 細意識을 근본으로 하여 이것에 의해서 餘地의 邊蘊(五蘊)의 法을 일으킨다고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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