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폐(六蔽)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청정한 마음을 가리는 여섯가지 惡心. 慳貪 · 破戒 · 瞋恚 · 懈怠 · 散亂 · 愚癡의 여섯 가지 가리움이 布施 · 持戒 · 忍辱 · 精進 · 禪定 · 智慧의 6바라밀을 차례로 가리움을 일컫는다.
참고
간탐(慳貪) : 물건을 아끼고 남에게 보시하지 않으며, 탐하여 구하면서 만족할 줄을 모르는 마음.
해태(懈怠) : 범어 kausidya의 번역. 怠라고도 함. 心所의 이름. 俱舍宗에서는 모든 汚染된 마음(不善心과 有覆無記心)에 널리 통하여 일어나는 心所(곧 大煩惱地法)의 하나라고 말하고, 唯識宗에서는 隨煩惱의 하나로 간주한다. 瀨惰한 것. 善을 닦는데 소극적인 마음의 상태이다. 또 惡을 행하는데 적극적인 면도 포함된다. 勤 곧 精進의 반대이다.
심소(心所) : 心과 相應하여 心과 동시에 존재하고 心에 종속하는 가지가지의 정신작용을 말함. 心所는 心을 따라다니므로 心所에 대해 心을 心王이라고도 한다.
산란(散亂) : 대상에 대해서 마음을 산란케 하는 정신작용. 唯識宗에서는 心所(마음의 작용)라 하고, 隨煩惱의 하나로 파악한다. 梁譯 攝大乘論釋 卷九에는 다음의 5종 산란을 說함. (1) 自性산란(前五識을 대상으로 산란하게 달리는 성질). (2) 外산란(의식이 대상을 가지가지로 分別하는 작용). (3) 內산란(마음으로 高下를 揀擇取捨하고 생각마다 변화하여 사고의 내용이 일정하지 않은 마음). (4) 麤重산란(我 ․ 我所에 집착하는 마음). (5) 思惟산란(大乘을 버리고 小乘을 思念하는 마음).
雜集論 卷一에는 다음의 여섯 가지 산란을 들고 있다.
(1) 自性산란. (2) 外산란. (3) 內산란. (4) 相산란(僞善을 해서 內心이 편안치 않은 것). (5) 麤重산란. (6) 作意산란(思惟산란과 같음).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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