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天主)

천주(天主)

근와(槿瓦) 2017. 4. 11. 00:10

천주(天主)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天地를 창조한 최고신인 大自在天을 달리 일컫는 말.

 

참고

대자재천(大自在天) : 범어 Mahesvara의 번역으로 摩醯首羅 · 摩醯濕伐羅라 음역하며 줄여서 自在天이라고도 한다. 天王은 세 눈과 여덟 팔을 가졌으며 天冠을 쓰고 흰 소를 탔으며, 拂子를 든 위덕을 가진 의 이름. 원래 인도 바라문교의 으로 만물 창조의 최고 . 외도들은 이 신을 세계의 본체, 창조주라 하며 이 신이 즐거워하면 중생이 편안하고, 화를 내면 중생이 고달프며, 온갖 물건이 죽어 없어지면 모두 이 신에게로 돌아간다고 한다. 이 신을 毘遮舍라 부르기도 하고 初禪天天王이라고도 하고 伊舍那 혹은 제六天主라고도 한다.

 

마혜수라(摩醯首羅) : 범어 Mahesvara. 摩醯守羅라고도 한다. 大自在天 · 自在天 · 威靈帝라 함. 色界의 정상에 있는 天神으로 이 하늘을 예배하는 외도를 마혜수라 論師라 함.

 

자재천(自在天) : 摩醯首羅의 번역으로 곧 大自在天을 말함.

 

초선천(初禪天) : 四禪天의 하나. 欲界 위에 있는 色界四禪天 중 제1의 하늘. 여기에 梵衆天 · 梵輔天 · 大梵天三天이 있다.

 

색계(色界) : 色天 · 色行天이라고도 한다. 欲界 · 無色界와 함께 三界의 하나이다. 淨妙한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로 四禪(四靜慮)을 닦은 사람이 死後에 태어나는 天界, 또 이와 같은 有情의 생존을 말한다. 欲界 위에 있으며 果報優劣에 따라 四禪天으로 크게 나누며 더욱 자세히는 모두 17(혹은 16· 18)으로 나눈다.

 

유정(有情) : 薩多婆 · 薩埵音譯하고, 중생이라고도 번역한다. 生存하는 자란 뜻. 有情이라 함은 마음(情識)을 갖는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에 대해서 草木 · 山川 · 大地 등은 非情(非有情 · 無情)이라고 한다. 그러나 成唯識論述記 卷一에는, 중생이라 함은 有情 · 非情을 아울러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이사나(伊舍那) : 범어 Isana. 護世八萬天의 하나. 또는 十方護法神王의 하나. 12의 하나. 伊遮那 · · 伊沙라 음역함. 舊譯에서는 摩醯首羅 · 自在天이라 함. 신체는 靑黑色이고, 세 개의 눈이 있으며 髑髏의 영락을 걸고, 왼 손에는 器盤, 오른 손에는 鉾鑞을 받들고 있다.

 

제육천(第六天) : 他化自在天의 다른 이름. 이 하늘은 六欲天의 가장 높은데 있으므로 第六天이라 이름함.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 波羅維摩婆奢라 음역. 他化天 · 第六天이라고도 함. 6欲天의 하나. 욕계의 가장 높은 데에 있는 하늘. 욕계천의 임금인 마왕이 있는 곳. 이 하늘은 남이 변해 나타내는 樂事를 자유로 자기의 쾌락으로 삼는 까닭에 타화자재천이라 한다. 이 하늘의 남녀는 서로 마주 보는 것만으로 음행이 만족하고, 아들을 낳으려는 생각만 내면 아들이 무릎 위에 나타난다고 한다. 또 이 하늘 사람의 키는 3, 수명은 16천세. 이 하늘의 1晝夜는 인간의 16백년에 해당한다.

 

욕계(欲界) : 일종의 有情生存의 상태. 또 그 有情이 사는 세계를 말한다. 欲界 ·  色界 ·  無色界三界로 나누는 중의 하나. 地獄 ·  餓鬼 ·  畜生 ·  阿修羅 ·  人間 ·  六欲天을 합친 것의 이름. 이 세계의 有情에는 食欲 ·  婬欲 ·  睡眠欲三欲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欲界라고 한다. 欲界라고 하는 명칭은 有情世間(거기에 사는 有情)器世間(山河大地)을 포함한다. 色界無色界定心(禪定三昧에 들어가서 散動하지 않는 마음)인데 대해서, 散心(散動하는 通常의 마음)이므로 欲界散地라 하고, 三界九地로 나누는 경우 欲界五趣地라고 하여, 欲界의 전체를 최초의 一地로 한다.


대자재천외도(大自在天外道) : 대자재천을 奉祀하는 외도. 이 외도는 대자재천을 창조신으로 믿고 몸에 재()를 바르는 까닭에 塗灰外道라고도 부른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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