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自性)

성(性)

근와(槿瓦) 2017. 3. 4. 00:08

()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不變의 뜻으로, 본래 갖추고 있는 성질. 물건의 實體(自性을 말함), 相狀에있어서 그 自體. 중생의 타고 난 천성, 素性 · 素質(種性을 말함), 外界의 영향에 의해서 변하지 않는 本質을 말한다.

 

참고

자성(自性) : 諸法 그 자체의 不變不改存在性을 말한다. 다른 것과 混同하지 않고 改變함이 없는 獨自體性, 本性을 말한다. 여기에 徧計自性 · 依他自性 · 圓成自性三性을 말하기도 하고 四卷楞伽經卷一에는 集成自性 · 性自性 · 相性自性 · 大種性自性 · 因性自性 · 緣性自性 · 成性自性7自性하고 있다. 中論 등에서는 일체의 현상계는 인연을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無自性이라고 하여 自性을 부정하기도 한다. ① 七種自性. 여래에 7종의 性自性이 있으니, 性은 곧 不變遷의 뜻이니, 이 不變遷의 性 곧 如來의 自性이므로 性自性이라 한다. (1) 集性自性. 집은 곧 의 뜻이니 그 性自性은 곧 萬善集의 因이 되므로 이렇게 말함. (2) 性自性. 앞의 第一義心에 의해 集된 바의 萬善의 因의 근원이 되는 自性이 그 안에 존재하므로 이것을 性自性이라 한다. (3) 相性自性. 보아서 분별할 수 있는 것이 相이다. 앞의 第一義心에 의해 集된 바 萬善의 因으로 말미암아 각 自性이 밖으로 나타나므로 上性自性이라 한다. (4) 大種性自性. 大種은 곧 地 · 水 · 火 · 風의 四大의 종자이다. 이 四大가 각각 自性이 있음을 표준하여 말한 것이며, 大種은 본래 凡聖에 속하지만 여기서는 聖報에 준해서 말한 것이다. 이 大種의 性自性이 곧 法性五陰의 果이므로 이것을 大種性者性이라 한다. (5) 因性自性. 因은 能生의 뜻이니 무엇을 생겨나게 함을 말한다. 앞의 제 4의 大種의 果는 반드시 그 因을 내는 因이 되는데, 그것이 곧 第一義因인 心이므로 因性自性이라 한 것. (6) 緣性自性. 緣은 緣助의 뜻이니 第一義의 自性의 果德을 證得하는 것은 因心으로 말미암는데, 모름지기 뭇 緣助를 빌려서 顯成하므로 이것을 緣性自性이라 함. (7) 成性自性. 成은 곧 成의 뜻이다. 因緣和合하여 果를 이루는 것으로, 如來第一義의 果德을 成하기 때문에 成性自性이라 한다. ② 因明(論里學)에서는 論證할 바의 名題(宗이라 함)의 主語를 自性이라 한다. ③ 數論哲學에서는 神我와 결합하는 것에 의해서 일체의 현상을 展開하는 물질적 원리, 물질적 根本因을 自性이라고 한다.

 

종성(種性) : 범어 gotra의 번역으로 種姓이라고도 쓴다. 聲聞 · 緣覺 · 菩薩 등의 三乘이 각각의 깨달음을 開得하는 이 되는 본래적 素性 · 素質을 말한다. 여기에는 선천적으로 갖추어 가지고 있는 경우와 후천적인 修行에 의해서 얻는 2종의 種性이 있다. 전자를 本性住種性(약하여 性種性)이라 하고 후자를 習所性種性(약하여 習種性)이라 한다. 有部 등의 部派에서는 중생이 선천적으로 갖추어 가지고 있는 이른바 性得佛性을 인정하지 않고 다만 후천적으로 이른바 修得佛性만을 인정한다. 또 대승의 法相宗에서는 五性이 선천적으로 구별되어 있다고 하여 性種說을 설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또 별도의 習種性을 설하는데, 이것은 護法學流에 속한다. 種性이 선천적인 것인가, 후천적인 것인가에 대해서 唯識宗 그 가운데도 異說이 보이고 있으니, 成唯識論卷二에 의하면, 種子에 대한 견해의 相違로부터, 護月本有性種性(선천적)만을, 難陀新熏習種性(후천적)만을, 護法兩方을 다 인정하는데, 法相宗에서는 이 護法說을 따른다. 이에 반해서 천태종 · 화엄종 등에서는 모든 중생이 본래부터 佛性을 갖추고 있다고 설한다. 三乘種性을 가지고 마침내 三乘에 이르게 되는 有種性(有性)과 아무리해도 迷惑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無種性(無性)二種性으로 나누고도 있어서 五性의 구별을 하는 唯識宗에서는 이것을 인정하고 無性有情의 존재를 허용하고 있다. 種性의 의미를 轉用하여 보살의 階位를 보이기도 한다. 仁王般若經卷上에는 習種性 · 性種性 · 道種性三種性을 세워서 차례로 보살의 十信心 · 十住心 · 十堅心에 배당했으며, 瓔珞本業經卷上에는 習種性 · 性種性 · 道種性 · 聖種性 · 等覺性 · 妙覺性六種性을 세워서 순차로 보살의 十信 · 十住 · 十行 · 十廻向 · 十地 · 等覺 · 妙覺階位에 배당했는데, 이 가운데 妙覺性을 제외하고 五種性이라 한다. 大集經卷八 등에는 凡夫性 · 信行性(善知識의 가르침을 듣고 믿어서 그대로 수행하는 三賢位) · 法行性(선지식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고 佛陀의 설하신 법에 따라 修行하는 것, 四善根位) · 八忍性(八忍七智를 갖춘 것, 見道位) ·須陀洹性 · 斯陀含性 · 阿那含性 · 阿羅漢性 · 辟支佛性 · 佛種性十種性하고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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