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智慧)란?

문자반야(文字般若)

근와(槿瓦) 2017. 2. 25. 00:17

문자반야(文字般若)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종반야 가운데 하나. 문자는 능히 반야의 을 나타내며, 문자의 空寂하여 본래 해탈하는 반야가 된다.

 

참고

5종반야(五種般若) : 깨달음에 이르는 智慧를 다섯으로 분류한 것. (1) 實相반야. (2) 觀照반야. (3) 文字반야. (4) 境界반야. (5) 眷屬반야. 각 반야별 내용은 아래 반야 참조.

 

반야(般若) : 범어 prajna의 음역. 波若. 般羅若. 鉢刺若라고도 한다· 智慧 · · 黠慧라고 번역한다. 모든 사물의 도리를 분명히 뚫어 보는 깊은 지혜를 말한다. 보살이 깨닫고 彼岸에 도달하기 위해 닦는 六種. 六波羅蜜 가운데 般若波羅蜜(智慧波羅蜜)諸佛라 일컬어지고 다른 五波羅蜜을 성립시키는 근거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반야를 2종으로 나눈다. (1) 共般若(성문·연각·보살을 위해 공통으로 설한 般若)不共般若(다만 보살만을 위해 설해진 반야). (2) 實相般若(반야의 지혜에 의해 관조된 對境으로서 일체법의 진실하고 절대적인 모습. 이것은 반야가 아니지만 반야를 일으키는 근원이므로 반야라 부른다)觀照般若[일체법의 진실하고 절대적인 모습(實相)을 관조하여 알아내는 지혜]. (3) 世間般若(세속적 상대적인 반야)出世間般若(超世俗的 절대적인 반야). 實相般若觀照般若의 둘에 方便般若(추리판단을 작용시켜 諸法의 차별을 了解하는 相對智)를 더하여 혹은 文字般若(실상·관조의 반야를 담은 반야의 諸經典)를 더하여 三般若라 하고, 이 실상 · 관조 · 문자의 삼반야에 境界般若(般若지혜의 대상으로서 객관의 一切諸法)眷屬般若(諸法實相을 아는 觀照智로서의 반야에 수반하여 이것을 도웁는 六波羅蜜 등의 諸種의 수행)의 둘을 더하여 五種般若라고도 한다.

 

문자(文字) : 뜻과 이치를 밝혀 나타내는 부호. 實相은 본래 문자를 떠나 존재하나 문자를 빌리지 않으면 실상을 밝히지 못하므로 文字法身의 생명이 된다. 法華玄義五文字法身이다. 讀誦明利圓家數息이다라 하였다. 維摩經觀衆生品言語文字는 모든 解脫相이다라고 함.

 

() : 不變의 뜻으로, 본래 갖추고 있는 성질. 물건의 實體(自性을 말함), 相狀에있어서 그 自體. 중생의 타고 난 천성, 素性 · 素質(種性을 말함), 外界의 영향에 의해서 변하지 않는 本質을 말한다.

 

공적(空寂) : 모든 사물은 實體性이 없이 空無한 것.

 

해탈(解脫) : 毘木叉라고 음역. 풀려오다. 번뇌에 묶인 것에서 풀려 미혹의 에서 풀려서 나오는 것. 미혹의 세계를 넘는다는 뜻으로 度脫이라고도 한다. 본래는 열반과 같이 실천도의 究極境地를 나타내는 말이었다. 그러나 후세에 와서 여러 가지로 분류하여서 고찰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有爲解脫(아라한 곧 해탈한 자가 확실히 了解하여서 인정하는 마음의 작용. 勝解)無爲解脫(열반), 혹은 性淨해탈(중생이 본래의 모습에서 번뇌의 汚染에서 벗어나서 청정한 것) 障盡해탈(현실에서 번뇌때문에 그 본래의 청정이 오염되어 있어 그 번뇌를 끊고 해탈할 수 있는 것) 혹은 해탈(마음에 탐애를 여의는 것) 해탈(지혜에 의하여 무명 즉 無智에서 벗어나는 것혹은 해탈(아라한이나 아직도 滅盡定이 아닌 것)해탈(아라한이 滅盡定을 얻는 것) 혹은 해탈과 不時해탈로 둘로 나누어 이것을 해탈이라고 한다. 煩惱해탈 · 邪見해탈 등의 해탈을 열거하기도 한다귀로 불법을 듣고 해탈하므로 귀를 기울이여 불법을 듣는다고도 한다. 해탈의 眞味解脫味라고 한다. 그러나 해탈의 경지는 평등하고 차별이 없으므로 一味라고도 한다. 소승에선 해탈하는 데 아주 빠르면 3년이 걸린다고 하며 3년 해탈이라고도 한다. 또 여래를 眞解脫(진실한 해탈)이라 일컫는 것은 아라한(소승의 해탈)은 일부분의 해탈로 진실한 해탈이 아니므로 이와 같이 해탈을 하여도 그것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자는 해탈의 깊은 구렁에 떨어진 자라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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