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심(直心)

직심(直心)

근와(槿瓦) 2017. 1. 17. 00:37

직심(直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心의 하나. 眞如를 미루어 헤아리는 마음. 곧 바로 佛道를 향한 마음. 비뚤어지지 않은 바른 마음.


참고

삼심(三心) : 淨土에 왕생하기 위해 닦아야 하는 3종의 마음. 量壽經至誠心 · 深心 · 廻向發願心三心을 갖춘 자는 반드시 왕생할 수 있다고 했음을 말한다. 淨土敎이외의 註釋者는 대개 三心十住 · 十行 등의 높은 階位에 이른 보살이 일으키는 마음이라고 하지만, 淨土敎에서는 범부가 일으키는 마음으로, 염불을 하는 자가 반드시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며 起行에 대한 安心이라고 한다. 보살이 일으키는 3종의 마음. (1) 起信論에는 十信位의 마지막 初住位의 보살이 일으키는 三心으로서, 直心(眞如하는 마음) · 深心(모든 善行을 몸에 붙이려고 하는 마음) · 大悲心(모든 중생을 구하려고 하는 마음). 維摩經 卷上 佛國品에는, 直心 · 深心 · 大乘心을 말한다. (2) 起信論에는 初地 이상의 보살이 하는 三心으로서 眞心(계교를 넘어선 마음, 根本無分別智의 마음) · 方便心(중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베푸는 마음으로, 後得智의 마음) · 業識心(위의 2에 의해서 지혜가 생겼지만, 아직 미세한 작용을 하는 마음이 남는 것). 범부가 없애지 못한 3종의 마음. 起事心 · 依根本心 · 根本心이 그것이니, 각각 佛陀化身 · 報身(혹은 應身) · 法身을 방해하는 번뇌로 그것을 여의어야 佛身을 얻는다. <金光明最勝經 卷2 > 聖者가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마음으로 實我에 집착된 假明心, 實法에 집착된 法心, 에 집착된 空心을 말한다. (成實論 卷 11) · · 三心.

 

근본무분별지(根本無分別智) : 根本智 · 如理智 · 正體智 · 眞智 등이라고도 한다. 眞如契合하여 분별을 여의고 일체 현상의 본질이 平等하여 차별이 없는 것을 아는 이다. 이에 대해 後得智如量智 · 無分別後智 · 俗智라고도 한다. 이는 根本智平等의 도리에 契合하는 현상계의 차별의 모습을 아는 지혜이다.

 

후득지(後得智) : 如量智 · 權智 · 俗智. 근본지에 의하여 진리를 깨달은 뒤에, 다시 분별하는 얕은 지혜를 일으켜서 依他起性俗事를 아는 지혜. 즉 불타가 대비를 일으켜서 중생을 구제하는 것은 후득지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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