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심(直心)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心의 하나. 眞如를 미루어 헤아리는 마음. 곧 바로 佛道를 향한 마음. 비뚤어지지 않은 바른 마음.
참고
삼심(三心) : ① 淨土에 왕생하기 위해 닦아야 하는 3종의 마음. 觀無量壽經에 至誠心 · 深心 · 廻向發願心의 三心을 갖춘 자는 반드시 왕생할 수 있다고 했음을 말한다. 淨土敎이외의 註釋者는 대개 三心을 十住 · 十行 등의 높은 階位에 이른 보살이 일으키는 마음이라고 하지만, 淨土敎에서는 범부가 일으키는 마음으로, 염불을 하는 자가 반드시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며 起行에 대한 安心이라고 한다. ② 보살이 일으키는 3종의 마음. (1) 起信論에는 十信位의 마지막 初住位의 보살이 일으키는 三心으로서, 直心(眞如를 念하는 마음) · 深心(모든 善行을 몸에 붙이려고 하는 마음) · 大悲心(모든 중생을 구하려고 하는 마음)을 說함. 維摩經 卷上 佛國品에는, 直心 · 深心 · 大乘心을 말한다. (2) 起信論에는 初地 이상의 보살이 發하는 三心으로서 眞心(계교를 넘어선 마음, 곧 根本無分別智의 마음) · 方便心(중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베푸는 마음으로, 後得智의 마음) · 業識心(위의 2心에 의해서 지혜가 생겼지만, 아직 미세한 작용을 하는 마음이 남는 것)을 說함. ③ 범부가 없애지 못한 3종의 마음. 起事心 · 依根本心 · 根本心이 그것이니, 각각 佛陀의 化身 · 報身(혹은 應身) · 法身을 방해하는 번뇌로 그것을 여의어야 佛身을 얻는다. <金光明最勝經 卷2 등> ④ 聖者가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마음으로 實我에 집착된 假明心, 實法에 집착된 法心, 空에 집착된 空心을 말한다. (成實論 卷 11) ⑤ 入 · 住 · 出의 三心.
근본무분별지(根本無分別智) : 根本智 · 如理智 · 正體智 · 眞智 등이라고도 한다. 眞如에 契合하여 분별을 여의고 일체 현상의 본질이 平等하여 차별이 없는 것을 아는 智이다. 이에 대해 後得智는 如量智 · 無分別後智 · 俗智라고도 한다. 이는 根本智로 平等의 도리에 契合하는 현상계의 차별의 모습을 아는 지혜이다.
후득지(後得智) : 如量智 · 權智 · 俗智. 근본지에 의하여 진리를 깨달은 뒤에, 다시 분별하는 얕은 지혜를 일으켜서 依他起性의 俗事를 아는 지혜. 즉 불타가 대비를 일으켜서 중생을 구제하는 것은 후득지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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