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여문(心眞如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起信論의 說. 心眞如門과 心生滅門을 합해서 起信의 2門, 眞生 2門이라 한다. 즉 萬有의 本體인데 이는 중생심의 양면을 나타내는 것으로 心眞如門이란, 一心의 本體는 迷·悟 등과 같은 여러 가지 迷惑을 초월한 절대평등의 理體 곧 眞如임을 나타낸다. 心生滅門이란 그 眞如 곧 不生不滅의 如來藏心이 無明의 妄緣에 의해 움직여서 生滅心이 되며, 여러 가지 차별적 현상이 생기게 된다. 그렇지만 如來藏心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것을 阿黎耶識이라 일컫는다. 그 識은 不生滅心과 生滅心이 和合하여서 그것과 非一非異한 것이 된다.
참고
기신론(起信論) : 大乘起信論의 약칭. 馬鳴보살의 저술. 梁나라 眞諦의 번역본 1권과 唐나라 實叉難陀의 번역본 2권이 있음. 이 論은 通論的으로 여러 大乘經에 공통된 敎理를 말하였으므로 大乘通申論의 하나라 한다.
일심(一心) : 우주의 근본원리로서 萬有의 實體인 절대 無二의 心性. 眞如. 如來藏心을 말한다. 舊譯의 화엄경 卷二十五의 十地品에 「三界는 허망하여 다만 이 한 마음의 所作이다」라고 說한 것은 이런 뜻에 근거한 것이다.
여래장심(如來藏心) : 眞如心의 다른 이름.
무명(無明) :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는 不女實智見을 말함. 곧 진리에 어두워서(迷) 사물에 통달치 못하고 사물과 현상이나 도리를 확실히 이해할 수 없는(不達不解不了) 정신상태로 愚癡(우치)를 그 내용으로 하며, 十二緣起의 第一支가 無明支이다. 또 俱舍宗이나 唯識宗에서는 無明을 心所(마음의 작용)의 하나로 하는 癡(치)라 한다. → 상세한 내용은 카테고리 “무명(無明)”을 보시면 됩니다.
아려야식(阿黎耶識) : 阿黎耶는, ① 범어 arya의 음역. 阿哩夜라고도 한다. 성스러운, 존경해야 할, 자기의 종족에 관한 것이라고 하는 형용사. 名詞로서는 聖者·出苦者·賢首·大德 등으로 漢譯한다. 道理에 通曉(통효)한 자에 대한 존칭. ② 범어 alaya의 音譯. 아뢰야식(阿賴耶識)의 阿賴耶는 범어 alaya의 音譯임.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진여(眞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언진여(絶言眞如) (0) | 2017.01.21 |
---|---|
칠진여(七眞如) (0) | 2017.01.14 |
안립진여(安立眞如) (0) | 2016.12.22 |
본유수생(本有修生) (0) | 2016.05.20 |
유전진여(流轉眞如) (0) | 201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