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禪)

격외선(格外禪)

근와(槿瓦) 2016. 12. 27. 00:11

격외선(格外禪)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格式 · 規格을 뜻함. 格外는 규격 밖, 곧 규격을 초월한다는 뜻이다. 言語文字로 의논할 수 없는 이치를 초월한 禪法을 말하며, 達磨祖師가 전한 最上乘禪을 말한다.

 

참고

달마(達磨)조사 : 중국 南北朝時代禪僧으로 중국 禪宗始祖이다. 범명은 Bodhi-Dharma라 하고 菩提達磨라 음역하는데, 달마는 그 약칭이다. 남인도 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성장하여 대승불교의 승려가 되어 에 통달하여 般若多羅 존자의 법통을 이은 뒤 벵골만에서 배로 떠나 오랜 항해 끝에 중국 廣東에 이르렀다. 그리고 지금의 남경인 金陵에 가서 양무제를 만났다. 그때 달마대사의 나이가 130세였다고 한다. 달마는 4楞伽經을 중시하고 二入, 理入 · 行入四行의 가르침을 설파하여 당시의 伽藍(衆園이라 번역하며 僧園 · 僧院이라고도 한다. 본래는 僧衆하는 園林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뒤에는 僧侶들이 사는 寺院 · 堂舍의 용어로도 되었다)불교나 講說불교와는 전혀 다른 坐禪을 통하여 그 思想을 실천하는 새로운 佛敎를 강조한 聖人이었다.

최상승선(最上乘禪) : 祖師禪을 말함. 祖師禪(不立文字 祖師傳來을 일컫는다. 楞伽經所說如來禪이란 말에 대해 이런 稱名을 세운 것. 如來禪을 가리켜 敎內未了이라 하고 祖師禪을 가리켜 敎外別傳至極이라고 한다. 본래 宗密敎禪一致의 입장에서 達磨最上上禪 · 如來淸淨禪이라 한 데 대해 敎外別傳의 입장만을 역설하는 禪家들에 의해 達磨禪如來禪이라 함은 부적당하다고 하며, 中唐이후 祖師로부터 祖師에 전하는 祖師禪 또는 一味禪이란 이름을 세우다).

능가경(楞伽經) : 入楞伽經이라 번역. 또는 大乘入楞伽經이라 하며, 능가경이라 양칭한다. 楞伽山(스리랑카의 동남쪽에 있는 산)에서 大慧보살을 상대로 설한 인데, 반야 · 법화 · 화엄 등을 위시하여 열반 · 승만 · 해심밀경 등 여러 諸典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상들을 종합, 융화하여 독자적인 경지를 이루고 있는 내용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 은 중국 禪宗初祖達磨2慧可에게 전수했다고 할만큼 禪宗과는 인연이 매우 깊으며, 금강경·원각경·능엄경과 함께 禪宗에서 매우 존중되고 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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