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즉무생(生卽無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無生卽生이라고도 한다.
① 諸部般若의 所說로 三論宗의 極意. 俗諦에 生이 있고 無生은 眞諦에 해당하는데, 그러나 俗諦의 生도 實生이 아니며 因緣에 의한 假이므로 실은 無生이니 곧 無生에 의한 生이다. 따라서 生卽無生인 것이다. 또 眞諦의 無生은 俗諦의 假生에 의해서 세운 것이니 따라서 저 俗諦의 生이 假生인 것과 똑같이 眞諦의 無生亦假無生인 것이다. 곧 生에 依한 無生이므로 無生卽生이다. 여기에 俗諦의 편에서 보면 生卽無生이고 眞諦의 편에서 보면 無生卽生인 것이다. 이것이 三論宗의 二諦八不中道의 뜻이다.
② 淨土門에서 淨土의 往生을 生卽無生의 뜻에 의해서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彌陀의 本願은 無生의 生에 있으므로 염불을 닦는 이가 극락세계에 왕생하면 곧 無生을 얻게 되어 大涅槃을 證得하게 됨을 일컫는다. 이것을 淨土往生의 極說이라 한다. 이것은 眞諦中道에서 말하는 無生이므로 生은 없다는 입장이 아닌 無生의 生인 것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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