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대강좌(282)-知見不生分 第三十一

근와(槿瓦) 2016. 9. 27. 02:23

금강경대강좌(282)-知見不生分 第三十一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須菩提야 若人이 言하되 佛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이라하면 須菩提야 於意云何오 是人이 解我所說義不아 不也니이다 世尊하 是人이 不解如來所說義니 何以故오 世尊이 說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은 卽非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일새 是名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이니이다 須菩提야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者는 於一切法에 應如是知며 如是見이며 如是信解하야 不生法相이니 須菩提야 所言法相者는 如來說卽非法相일새 是名法相이니라.


『수보리야, 만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부처님이 <나라는 소견> · <남이라는 소견> · (중생살이라는 소견> · <오래 산다는 소견>을 말했다」고 하면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이 사람이 내가 말한 뜻을 안다고 하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지 못한 것이옵니다. 왜 그러냐 하오면 세존께서 말씀하신 <나라는 소견> · <남이라는 소견> · (중생살이라는 소견> · <오래 산다는 소견>은 곧 그것이 <나라는 소견> · <남이라는 소견> · (중생살이라는 소견> · <오래 산다는 소견>이 아니오니, 이런 것을 <나라는 소견> · <남이라는 소견> · (중생살이라는 소견> · <오래 산다는 소견>이라고 하시었기 때문이옵니다.』


『수보리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이는 일체의 법에 대하여 마땅히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고 이렇게 믿고 깨달아서 법이란 생각을 내지 말 것이니라. 수보리야, 법상이라 하는 것은 곧 법상이 아니니 이런 것을 여래가 법상이라 말하느니라.』



출전 : 금강경대강좌(청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