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귀우목(盲龜遇木)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盲龜浮木과 같음. 열반경에서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기 어렵고 또 부처님이 계신 세상을 만나기 어려운 것이 마치 大海 가운데서 눈먼 거북이가 물에 뜬 나무의 구멍을 만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것. 盲龜는 한량없이 오래 사는 눈 먼 거북이를 말함. 浮木 또는 遇木은 가운데 구멍이 뚫린 나무판과 우연히 만남을 뜻한다. 이 거북이는 백년마다 한번씩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숨을 쉰 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다. 구멍뚫린 나무판은 넓은 바다를 정처없이 떠다니는데, 저 거북이가 머리를 내밀 때에 마침 우연히 널판 구멍에 머리가 걸려야 거북이는 숨을 쉴 수 있다고 가정할 경우, 눈먼 거북이가 널판지를 만나는 일이 얼마나 힘들 것인가 하는 것을, 중생이 사람의 몸을 받아 佛法 만나기 어려운 것에 비유해 말한 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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