僧(스님)

자초(自超)

근와(槿瓦) 2016. 7. 21. 00:24

자초(自超)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327~1405) 고려말 조선 초기의 승려. 호는 無學. 속성은 박씨로 협천 사람. 堂號溪月軒. 18세에 小止화상에게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다. 용문산 慧明국사에게 법을 묻고, 鎭州 길상사 · 묘향산 금강굴로 다니면서 수행함. 고려 공민왕 때 指空화상을 뵙고, 다음 해 법천사에 나옹화상을 찾으니 소중히 대하였다.


그 뒤 무령산 · 오대산 등으로 다니다가 서산 영암사에서 나옹화상을 만나 몇 해를 함께 공부하고 나옹으로부터 拂子와 의발을 전해 받다. 1364년 나옹이 회암사에서 落成會를 베풀 때에 스님을 청하여 首座를 삼다. 나옹이 입적한 뒤에는 여러 곳으로 다니면서 자취를 감추고, 고려 말년에 王師를 봉하였으나 사퇴하다.


조선 태조 1(1392)王師를 삼고,大曹溪宗師 禪敎都總攝 傳佛心印 辯智無碍 扶宗樹敎 弘利普濟 都大禪師 妙嚴尊者하고, 회암사에 있다가 1393년 수도를 옮기려는 太祖와 함께 계룡산과 漢陽을 돌아보고 한양으로 수도를 정함. 1398년 늙음을 핑계로 하직하고, 용문사 · 회암사 · 금강산 · 진불암 등으로 다니다가 태종 5479세에 금강산 금장암에서 入寂.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僧(스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혜초(慧超)  (0) 2016.08.25
현장(玄奘)  (0) 2016.07.31
중원(重遠)   (0) 2016.07.17
혜일(慧日)   (0) 2016.06.26
의천(義天)  (0)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