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대강좌(191)-能淨業障分 第十六

근와(槿瓦) 2016. 6. 30. 00:20

금강경대강좌(191)-能淨業障分 第十六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復次須菩提善男子善女人受持讀誦此經하야 若爲人輕賤이면 是人先世罪業으로 應墮惡道언마는 以今世人輕賤故先世罪業卽爲消滅하고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리라 須菩提我念過去無量阿僧祗劫하니 於然燈佛前得値八百四千萬億那由他諸佛하야 悉皆供養承事하야 無空過者니라 若復有人於後末世能受持讀誦此經하면 所得功德於我所供養諸佛功德으로 百分不及一이며 千萬億分乃至算數譬喩所不能及이니라 須菩提若善男子善女人於後末世有受持讀誦此經하야 所得功德我若具說者或有人聞하고 心卽狂亂하야 狐疑不信하리니 須菩提當知是經義不可思議果報亦不可思議니라


또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데 만약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한다면, 이 사람은 선세 죄업으로 응당 악도에 떨어질 것이지만 이 세상 사람이 천히 여김으로써 선세의 죄업이 곧 소멸되고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니라. 수보리야, 내가 생각하니 과거 한량없는 아승지겁 전에 저 연등부처님 앞에서 팔백사천만억나유타 수의 모든 부처님을 만나서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기며 그냥 지나쳐 버린 적이 없었느니라. 만일 또 다른 사람이 이 다음 말세에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독송한다면 그 공덕은 내가 모든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는 백분의 하나도 미치지 못하며 천만억분 내지 어떤 수의 비유로도 능히 미치지 못하느니라.


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다음 말세에 이 경을 받아 지니어 독송하는 이가 얻는 공덕을 내가 다 갖추어 말한다면 어떤 사람은 그 말을 듣고 마음이 곧 미치고 어지러워 여우처럼 믿지 않으리라.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경은 그 뜻도 가히 생각할 수 없고 그 과보 또한 가히 생각할 수 없느니라.



출전 : 금강경대강좌(청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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