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金剛般若波羅蜜經)

금강경대강좌(148)-如法受持分 第十三

근와(槿瓦) 2016. 5. 18. 01:54

금강경대강좌(148)-如法受持分 第十三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爾時須菩提-白佛言하사대 世尊當何名此經이며 我等云何奉持리잇고 告須菩提하사대 是經名爲金剛般若波羅蜜이니 以是名字汝當奉持하라 所以者何須菩提佛說般若波羅蜜卽非般若波羅蜜이니 是名般若波羅蜜이니라 須菩提於意云何如來-有所說法不須菩提-白佛言하되 世尊如來-無所說이니이다 須菩提於意云何三千大千世界所有微塵是爲多不須菩提言하사대 甚多니이다 世尊須菩提諸微塵如來說非微塵이라 是名微塵이며 如來說世界非世界是名世界니라 須菩提於意云何可以三十二相으로 見如來不不也니이다 世尊不可以三十二相으로 得見如來何以故如來說三十二相卽是非相일새 是名三十二相이니이다 須菩提若有善男子善女人以恒河沙等身命으로 布施어든 若復有人於此經中乃至受持四句偈等하야 爲他人說하면 其福甚多이니라.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마땅히 이 경전을 무엇이라 이름하오며 저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하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전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 이름으로써 너희가 마땅히 받들어 지녀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부처님이 반야바라밀이라고 말하는 것은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이 이름이 반야바라밀이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어떤 법을 설명한 바가 있느냐 없느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아무 것도 말씀하신 바가 없사옵니다.

 

수보리야, 네 뜻에 어떠하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먼지의 수를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사뢰었다.

심히 많사옵니다, 부처님이시여.

 

수보리야, 여래는 이 모든 먼지를 먼지가 아니라고 말하나니 이것이 이름이 미진이며 여래가 말하는 세계도 그것이 세계가 아닌 것이니 이것이 이름이 세계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가히 三十二 相으로써 여래를 친견할 수 있느냐 없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가히 三十二 相으로써 여래를 친견할 수 없사옵니다. 왜냐 하오면 여래께서 三十二 상이라 말씀하시는 것은 곧 상이 아니오라 이름을 三十二 상이라 하시는 것이옵니다.

 

수보리야, 만일 어떤 착한 남자나 착한 여인이 있어서 항하사 모래 수와 같은 몸과 생명을 가지고 보시한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전 가운데 내지 네 글귀만이라도 받아 지녀서 남을 위해 설명해 주었다면 그 복이 심히 많으니라.

 

 

출전 : 금강경대강좌(청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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