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대강좌(136)-제11 無爲福勝分(무한대의 절대 복덕)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科解]
제 11분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은 하는 생각없이 무심(無心)으로 중생을 위해 짓는 복이 제일 거룩하고 비교할 수도 없이 크다는 것을 말씀하신 장(章)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보시하고 아무리 좋은 물질을 보시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다 우리 마음자리의 한 부분에 불과하기 때문이고, 마음이 물질에 머무는 한 그것은 생사법(生死法)이고 중생심의 세계이므로 이것은 참다운 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본성(本性)은 이와 같은 물질적 현상을 다 초월했으며 이와 같은 물질은 곧 물질이 아니고 현상이 현상이 아닌 본체(本體)를 깨닫고 번뇌망상의 세계로부터 영원불멸의 진실세계로, 생사윤회(生死輪廻)의 고통으로부터 보리열반(菩提涅槃)의 광명으로 중생을 인도하여 마침내 생사를 해탈하고 우주의 주인공(主人公)으로서 대자유 대자재(大自在)를 성취하게 하는 이 금강경의 진리를 남에게 가르쳐 주는 공덕은 어떠한 물질적인 보시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것임을 말씀하신 대문입니다.
출전 : 금강경대강좌(청담큰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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