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선상의(敎禪相依)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敎宗과 禪宗을 융합시키려는 불교사상으로, 敎禪合一 · 敎觀雙修와 같은 뜻의 말이다. 禪보다도 교리를 더 중히 생각하는 敎宗과 언어나 문자보다도 以心傳心의 좌선에 의하여 본래의 성품을 규명하려는 禪宗은 고려시대에 서로 대립되어 종파간에 세력을 각축하다가 대각국사 義天이 새로이 천태종을 만들어 敎禪相依 · 敎禪合一을 내세워 이 사상을 고려불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조선조에서도 서산대사가 敎를 禪의 준비단계로 해석, 종파의 통합을 시도하여, 이후 조선불교의 대립을 막고 曹溪宗으로 일원화되었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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