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德經(12장,老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오색(五色)의 빛은 사람의 눈을 소경으로 만들고, 오음(五音)의 아름다운 소리는 사람의 귀를 귀머거리로 만들며, 오미(五味)의 좋은 맛은 사람의 입을 버려 놓고, 말(馬)을 달려 사냥하는 유쾌한 일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만들며, 희귀한 물품은 사람으로 하여금 해로운 일을 하게 한다.
그런 까닭에 성인(聖人)은 배(腹)를 위하고 눈은 위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저 감각적인 쾌락인 눈을 버리고 이 배부른 것을 취한다.
[原文]
五色令人目盲, 五音令人耳聾, 五味令人口爽, 馳騁田獵, 令人心發狂, 難得之貨, 令人行妨, 是以聖人, 爲腹不爲目, 故去彼取此.
[註]
오색 : 파랑 · 노랑 · 빨강 · 검정 · 흰색
오음 : 궁(宮) · 상(商) · 각(角) · 치(徵) · 우(羽)
오미 : 신맛 · 짠맛 · 매운맛 · 쓴맛 · 단맛
출전 : 도덕경(老子)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ㄱ(기역)~ㄴㄷ(디귿)'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다라(健駄羅) (0) | 2016.02.03 |
---|---|
단전(丹田) (0) | 2015.12.26 |
귀신(鬼神) (0) | 2015.11.22 |
납월팔일(臘月八日) (0) | 2015.10.20 |
관법(觀法) (0) | 2015.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