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四問)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부처님이 입멸하려고 할 때에 아난이 슬픔에 빠져 몸 둘 곳을 몰라하였다. 그 때에 阿泥樓豆가 아난존자를 위로하여 말하기를「여래께서 滅度할 때가 되었으니 네 가지 의문나는 질문을 하여 내 마음을 열어달라」하였다. 아난이 부처님께 묻고 부처님께서 대답하신 것이다.
(1)「부처님이 멸도하신 후에 성품이 악한 車匿비구와 어찌 함께 생활해야 합니까?」
부처님이 대답하시기를,
「차익비구는 그 성품이 鄙惡하니 내가 멸도한 뒤에 梵天이 법으로 다스릴 것이다. 만약 마음이 조복되거든 마땅히 那陀迦旃延經을 가르치면 득도할 것이다.」
(2)「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에 저희들은 누구를 스승으로 섬겨야 합니까?」
부처님이 대답하시기를,
「解脫戒經이 너희들의 스승이다. 戒經에 身業과 口業을 설하였으니 마땅히 헤아려서 행하라.」
(3)「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에 저희들은 어떤 법에 의하여 住하여야 합니까?」
부처님이 대답하시기를,
「만약, 현재나 멸도한 뒤에 마땅히 四念處에 의지하고, 다른 곳은 의지할 데가 없나니라.」
(4)「一切經의 첫머리에 어떠한 말을 먼저 해야 합니까?」
부처님이 대답하시기를,
「모든 경은 마땅히 첫머리에 如是我聞一時佛, 在某方 某國土 某處에서 某等 대중과 더불어 함께 하도록 하라」하였음.(後分涅槃經 上, 智度論 二, 集法藏經)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