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축(天竺)

천축(天竺)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인도를 가리키는 말. B.C. 20세기경 아리안족이 서북쪽인 중앙아시아로부터 남하하여 세계의 지붕이라는 파밀고원을 넘어, 지금의 인더스평원에 들어서자 그 푸르게 초목이 우거진 평원과 양양하게 흐르는 강물을 보고 경탄하는 소리를 발한 신두(Sindhu, 물·큰바다의 뜻)라는 말이 이 강과 이 지방의 이름이 되고, 이것을 중국에서 辛頭·身毒·腎頭·天豆 등으로 음역하였다. 이것이 차차 달라져 천축이 된 것. 이 천축이란 이름은 일찍 한나라 때부터 사용. 인도라는 이름도 이 현두 등에서 와전된 것,

 

玄應音義에는「竺은 지금은 篤(독)이라 한다. 혹은 身毒이라 하고, 혹은 腎豆라 하나 모두 틀린 말이다. 바른 말은 인도며 인도는 달의 이름이다. 일설에는 腎豆의 본명은 因陀羅婆他那이며, 번역하여 主處라 하고 天帝를 말한다.」고 하였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