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번뇌(煩惱)가 무엇인가?

박(縛)

근와(槿瓦) 2015. 11. 26. 19:11

박(縛)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번뇌의 異名. 중생의 마음을 속박하여 자재하지 못하게 한다는 뜻.

① 貪·瞋·痴를 三縛이라 한다.

 

② 二縛.

(1) 相應縛과 所緣縛. 有部宗의 敎義. 前者는 번뇌가 동시에 心·心所(心의 작용)를 구속하는 것이고 後者는 번뇌가 그 대상을 속박하는 것. 또 후자를 4분하여 五縛으로 하기도 한다.

(2) 相縛과 麁重縛. 유식종의 敎義. 전자는 相惑이라고도 하는데 객관의 대상이 주관인 心을 속박하는 뜻이 있으니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遍計所執의 自性을 잘못 망령되게 있는 것으로 집착하는 것을 말하며, 후자는 麁重惑이라 하여 무거운 번뇌에 의해 속박되는 惑이며 인연에 따라 성립되는 依他起의 自性에 집착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경우의 번뇌는 인연에 의해 일어남으로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子縛과 果縛.

 

③ 四縛. 四身繫(貪欲身繫·瞋身繫·戒禁取繫·此實執身繫)과 같음.

 

참고

과박(果縛) : 業의 果報로 말미암아 받는 生死의 苦가 자기를 묶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말하며, 이 苦果의 業因을 불러들여 나를 속박하는 것을 子縛이라 한다.

계(繫) : 중생들을 迷惑의 세계에 묶어 속박하므로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니, 번뇌의 異名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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