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위법(有爲法)

유위(有爲)

근와(槿瓦) 2015. 10. 24. 00:23

유위(有爲)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爲作 · 造作의 뜻으로 有爲法이라고도 한다. 모두 인연의 화합에 의해서 造作되어진 現象的 존재를 말하고, 영구불변의 절대적 存在인 無爲에 相對語.

 

① 일반적으로 말하면 五蘊이 有爲法인데, 俱舍宗에서는 일체법을 七十五法에 분류하는 가운데 七十二法을, 唯識宗에서는 百法 중에서 九十四法을 有爲法이라고 한다. 대별하면 色法(물질)과 心法(心)과 非色非心法의 3종이 되므로, 이것을 三有爲라고 한다.

 

② 有爲는 無常하여 항상 轉移하고 변하므로 無常을 有爲轉變이라고도 한다. 有爲法이 無常하다는 論理的 근거는, 生 · 住 · 異 · 滅의 四相에 있으므로 이것을 四有爲相이라고 한다.

 

③ 俱舍論 권一에는 有爲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4개의 다른 이름을 들고 있다.

(1) 世路라 함은 有爲法이 과거 · 미래 · 현재의 三世를 所依로 함을 나타낸 것으로, 혹 世는 破壞 · 無常의 뜻으로, 無常의 所依가 됨을 나타낸다고도 한다.

(2) 言依라 함은, 言語 · 音聲의 所依라는 의미로, 有爲法은 잘 詮表되는 명사에 의해서 詮表되기 때문에 이와 같이 말한다.

(3) 有離라 함은, 離는 涅槃의 깨달음으로, 有爲法을 마침내는 捨離하여야 열반에 이르게 되므로 이와 같이 말한다.

(4) 有事라 함은, 事는 因의 뜻. 有爲法은 因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④ 또 有爲法은 因果的 관계에 있어서 성립되는 것으로 반드시 果가 있기 때문에 有果라고도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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