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夢)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睡眠중에 心 · 心所(心의 작용)가 대상을 映寫하여 종종의 일을 마치 현실처럼 보는 것을 말하며, 꿈을 말한다. 大毘婆沙論 권三十七에서는 잠을 깨어나서 기억하고 있는 것을 남에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완전한 꿈이다. 그 自性(자신의 本質)에 대해서는 意 · 念 · 五取蘊 · 心 · 心所法이라고 하는 등의 여러 가지 說이 있다고 하며,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서도 五緣 · 七緣 등과 吠陀(폐타, 브라만교의 경전인 베다를 말함)이래의 모든 說을 들고 있다. 꿈은 欲界에만 있는 것으로 色界 · 無色界에는 없으며, 또 佛陀는 수면이 없다.
유식종에서는「수면이 깊을 때는 전혀 의식이 없지만 얕을 때에는 몽중의 의식이 있어서 그 작용에 따라서 꿈을 꾼다」고 한다.
有部에서는 몽중에 일어난 일을 모두 사실로 보는데 譬喩師는 이것을 부정하며, 智度論 권六에도「夢은 사실이 아닌 妄見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꿈은 미래의 일을 預見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으며, 인도에서는 일찍부터 占夢術이 행해졌다.
佛傳에 의하면, 釋尊이 託胎할 즈음에 摩耶夫人은 보살이 흰 코끼리를 타고 태에 들어 오는 꿈을 꾸었다고 전한다. 또 波斯匿王이 꾼 열 가지 꿈은 釋尊滅後의 불교상태를 암시한 것이라고 한다. 또 般舟三昧經에는, 꿈에 불타를 보는 경우를 말하고 있다. 꿈을 類別하여,
(1) 四大不和夢(신체의 부조화로부터 생기는 꿈)
(2) 先見夢(먼저 경험한 일을 꿈에 보는 경우)
(3) 天人夢(사람으로 하여금 善惡의 행위를 하게 하기 위해 天人이 사람에게 보이는 꿈)
(4) 想夢(과거에 행한 善惡에 따라서 각각 善惡의 생각을 일으키고 善惡의 현상이 전개되고 경험하는 꿈을 꾸는 경우)의 4몽이 있다고 했다.(善見律毘婆沙 권十二).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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