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變化)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해서 모습을 나타내는 것. 變現·化作·化現·化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부처님은 凡夫 등을 위해서 佛의 모습 혹은 鬼·畜生 등의 몸을 나타내는 것을 變化身·化身이라고 한다. 또 凡夫 등을 위해서 그 사람에 맞게 應해서 적당한 國土를 變現하는 것을 變化土·化土라고 한다. 凡夫 또는 聖者가 初禪내지 第四禪의 根本定을 닦은 뒤, 六通 중의 神足通 즉 神境通을 얻어, 그것을 所依로 하여 欲界와 色界의 여러 事(現象)를 변화하는 경우, 그 마음(能變化心)은 自地와 下地에 대해서만이 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합해서 十四變化·十四化心이라고 한다. 곧 初禪에는 初禪天의 일을 변화하는 마음과 欲界의 일을 변화하는 마음과의 두 마음, 第二禪에서는 第二禪天의 일을 변화하는 마음을 합하여 三心, 第三禪에서는 다시 第三禪天의 일을 변화하는 마음을 더하여 四心, 第四禪에서는 第四禪天의 일을 변화하는 마음을 더하여 五心이 된다. 이상의 전부를 합하면 十四變化心이 된다.(俱舍論 卷二十七)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